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4:57:00

보스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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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특정 보스들을 혼자서 여러 캐릭 돌리면서 잡는 방식이다.

재획과 더불어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효율이 뛰어난 돈벌이 수단이나 여러 케릭터를 특정 스펙대에 맞추고 돌리는 만큼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6차 전직 이후 솔 에르다와 조각의 가치가 매우 높아,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진 감이 있긴 하지만, 시간 대비 매우 효율이 높은 메소 수급처인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재화와 시간을 투자해서 양성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즉, 간단히 말해서 돈을 벌기 위해 보스돌이를 양성하는 것보다 본캐의 투자 이후 가치가 없어진 하이퍼 버닝과 코인샵 이벤트, 보약 버프 등을 업고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1]

2024년 마일스톤 패치 이후 월드 캐릭터당 일간보스를 제외한 주간보스 결정석이 주당 12개 제한으로 줄어들었다. 대신에 이에 맞춰 일부 보스 결정석이 증가한 만큼 비용 감소폭이 크진 않다.

2. 종류

수 많은 직업들 중 유저 성향에 따라 어떤 보스들을 잡을지는 나눠지는 편이나, 돈벌이로 쓸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나오는 구간은 이시돌이[2], 카룻돌이, 데미돌이, 가엔슬돌이 정도가 있다. 하이퍼 버닝이 보급되고 테라버닝은 심심하면 툭 던져주는 현 시점에서는 보통은 스데돌이부터, 아무리 낮게 잡아도 최소한 카룻돌이 부터 만들며, 이지 루윌 돌이나 하드 스데미돌이 등 상위 보스까지 잡는 부캐를 육성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이 경우는 효율을 보는 보스돌이보다는 효율을 크게 따지지 않고 본인의 재미에 따라 키우는 진심 부캐로 분류된다.

2.1. 이시돌이

2024년 현 시점에서는 더이상 취급되지 않는 보스돌이 포지션이다. 따라서 해당 문단에는 과거의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현재는 하이퍼 버닝이나 테라 버닝 이후 미션만 깨도 바로 카루타 스펙이 딸깍 만들어지기 때문에 주간보스 결정석 제한도 생긴 마당에 굳이 이시돌이 양산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지 시그너스 위주로 잡는 보스돌이. 이지 시그너스는 주간 보스 중에서 제일 약해서 2~3분 극딜기 쿨타임 안에 끝나는게 정석이다. 갓 5차 찍고 6~9% 둘둘 캐릭으로도 쉽게 잡을만큼 약하다. 특히나 대부분의 직업이 5차에 강력한 대보스용 극딜기를 받아서 화력이 극대화 되기 때문에 스펙 보다도 5차 스킬의 비중이 크다. 체력의 자릿수부터 달라지는 카오스 핑크빈(석상 포함 넣어야 하는 총 딜량이 2000억 정도)부터는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갓 5차를 한 시점에서 잡을만한 100억대 체력을 가진 이지 시그너스와 하드 힐라를 목표로 삼는다. 그래서 1주에는 주간 보스 2마리만 잡을 수 있다. 현재 결정석 가격 기준으로 시그너스와 힐라, 일일보스까지 잡아주면 캐릭당 2000만 메소를 조금 넘는 수익이 나온다.

그러나 결정석 제한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만들면 오히려 손해볼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한 물약 쿨타임이 지나치게 길고 잡몹이 거슬리는 보스라 직업 상성도 어느정도 타는 편이다. 정작 이시돌이보다 윗급인 카루타돌이는 패턴이 겹치거나 직업빨을 탈만한 요소가 없어서 스펙만 갖추면 직업 보다는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것과는 대비된다.

난이도가 쉽고 단순한 보스지만, 공격반사를 남발하고 회오리나 잡몹 소환같은 귀찮은 패턴들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잡지 못하면 귀찮다. 잡몹을 금방 정리하지 못하면 공반에 의문사를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유니온과 링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경우 모자란 스펙은 템으로 메꿔야 하므로 하는 의미가 없다. 못해도 유니온 6000 이상에 대 보스전 링크 스킬은 전부 구비하고 가는 게 옳다. 또한 거꾸로 유니온 8000 이상에 부캐들이 심볼/코강도 어느 정도 진행된 계정이라면 훨씬 적은 돈으로도 보스돌이 부캐의 필요 스펙을 맞출 수 있다. 사실 유니온 8000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만드는 200레벨 부캐들이 이지시그 정도는 가볍게 잡을 스펙이 되므로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자연생성(?)된다.

상위 보스들은 상성 보다는 개인의 컨트롤과 센스가 더 중요하지만 시그너스는 직업 상성을 많이 타는 편이다. 해당 요소를 아래 서술한다.
  • 어비스 토네이도(일명 회오리)를 회피할 수단이 필요하다.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건 윗점. 토네이도에 위치해도 높이 떠있으면 걸리지 않는다. 이 외에는 무적기, 의지류(상태이상 면역)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어비스 토네이도에 걸리면 움직일 수 없는데, 이 상태에서 즉사기인 다크 제네시스에 맞아버리면 확정 사망이다. 현재는 마법사 직업군도 윗점을 얻어 억울할 일은 거의 사라졌다.
  • 공격 반사에 대응할 수단이 있으면 좋다.
    시그너스 본체와 소환수인 기사단장 미하일이 공반을 쌍으로 시전한다. 모험가 전사처럼 디버프로 공반을 지울 수 있거나, 데몬어벤져처럼 아예 무시하고 공격 가능한 직업이 유리하다.
  • 잡몹을 빨리 잡을 수 있는 직업일수록 유리하다.
    시그너스에서 잡몹들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지만 시그너스와 미하일의 공반 표식을 가리는 역할을 한다. 단일 공격기를 가진 직업의 경우 따로 광역기나 사냥기 등으로 정리해야 한다.
  • 체력 회복 수단이 있으면 유리하다.
    시그너스의 광역 다크 제네시스는 맵의 거의 전부를 덮으면서 데미지도 최대 체력의 90%나 되는 흉악한 기술이다. 맞기 전에 체력을 90% 이상 채워놓아야 하는데 물약 쿨타임이 유독 길기 때문에 자체 힐, 흡혈 스킬이나 아란의 유니온 공격대원 카드 효과를 적극적으로 기용해야 한다. 자체 회복 수단이 아예 없는 경우에는 쿨 짧은 무적기 등으로 대응해야한다.

2.2. 카루타돌이

6차 전직 출시 이전까지 가장 대중적인 보스돌이의 포지션이었다. 일단 카오스 루타비스 4종류는 필수적으로 잡고, 그 이하의 하위 주간보스들도[3] 한꺼번에 잡아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이렇게 잡는 주간보스 수는 1주에 9마리.

어째서 이지 시그너스와 카오스 벨룸 사이에 보스가 7~8개나 되는데 걔들만 잡는 보스돌이가 없냐고 물을 수 있는데, 패턴 개선 이전 카오스 핑크빈이 마구잡이로 상태이상/공격반사를 걸어서 혈압을 오르게 하고, 분열 스킵 불가능한 카오스 피에르를 잡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 카오스 벨룸을 적절히 잡을 수 있는 스펙에 와서야 딜찍누로 나머지 보스들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한몫한다.

투입비용은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극한돌파까지 마친 220짜리 테라버닝 캐릭터, 혹은 레벨이 어느 정도 높은 하이퍼버닝 캐릭터로도 충분히 잡힐 만큼 허들이 낮아진 상태다. 보상 면에서도 풍족한 편인데, 하위 주간보스까지 다 돌면 결정석 값만 해도 무려 8000만 메소나 할 정도로 높고 루타비스 장비 뽑기, 소울조각, 보장셋 등 부가 수익도 꽤 짭짤하다. 다만 인기가 많은 돈벌이 수단인 만큼 저격성 패치를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실제로 결정석 패치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던 돈벌이 수단이다.

직업의 경우 카오스 벨룸 미만 보스들은 직업 상성이랄게 딱히 없지만, 카루타돌이의 보스 포지션인 카오스 벨룸과 하드 매그너스는 직업에 따른 편차가 어느정도 존재하기에 이들을 잘 잡는 직업들이 추천되는 편이다.

추가적인 팁으로는 얼티메이덤 링을 이용하는 것이다. 얼티링이 스공을 200만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저렴한 템세팅 및 코강으로도 카벨을 제외한 모든 주간보스들을 바인드컷을 낼 수 있다. 그 카오스 벨룸도 2극딜이면 웬만하면 끝난다. 다만 이 경우 점점 올라가는 반지가격으로 인해 회수에 오래 걸린다. 그리고 이 경우 스공에 관여하는 심볼을 비롯한 주스탯이나 공/마는 상관이 없어져 보공, 크리티컬, 방무, 코강 위주의 얼티 전용 셋팅을 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하자.

6차 전직 이후 어느 정도의 사냥 스펙을 갖춘 유저 기준으로는 큰 효율이 나오지 않아 사장되는 추세에 있다. 세팅이 끝나면 무한정으로 돌릴 수 있는 사냥이 소재획만 해줘도 주에 딱 한 번 돌리는 카룻돌이의 효율에 근접할 정도의 수익을 뽑아낼 수 있을 만큼 효율이 좋아졌고, 사냥은 경험치와 6차 재화 등을 추가로 수급할 수 있기 때문.

2.3. 카파풀돌이

23년 4월 메이프릴 아일랜드 업데이트로 하드 매그너스 카오스 파풀라투스 난이도 완화로 인하여 카오스 벨룸 정도는 무난하게 잡는 카룻돌이는 쉽게 노려볼 수 있는 난이도가 되었다. 카파풀이 카벨과 스데미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카파풀돌이 역시 카루타돌이와 스데미돌이의 중간 단계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카루타돌이에서 카파풀이 추가된 형태이므로 주간보스를 1주에 10마리 잡는다.
결정석 제한이 있으나 카오스 파풀라투스까지 잡을 시 총 10마리로, 최대 18캐릭까지 가능하다.
6차 전직 업데이트 이후에는 가치가 급격하게 낮아졌으나 코어 젬스톤의 가격이 저렴해지는 등 투입비용 대비 효율은 좋아 여러 캐릭을 만들 경우는 할만하다.
단. 결정석 가격은 낮고 물욕 아이템은 저렴한 파풀라투스 마크 이외에는 드랍되지 않아, 6차 전직 말고도 할 것이 많은 유저들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2.4. 돌이

현 시점에서 가장 대중적인 보스돌이 포지션으로, 스우와 데미안까지 잡는 보스돌이이다. 카파풀돌이에서 스데가 추가된 형태로 1주에 12마리의 주간보스를 잡는다. 저 둘을 금방 잡을 스펙이면, 카파풀도 쉽게 잡기 때문에 카파풀까지 묶어서 잡는다.

스우, 데미안부터는 체력이 조 단위기 때문에 이전 카룻돌이 수준에 비해선 더 많은 투자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코어 강화도 탄탄해야 되고, 레벨과 심볼업도 일정 수준 이상은 요구한다.[4] 레벨은 최소 225 정도에 주스탯 1.5만, 코어 강화도 강화 코어 50레벨 및 주요 스킬 코어가 20레벨 이상일 때가 적합하다. 또한 컨트롤도 어느 정도 요구되면서 직업 상성도 꽤 타기 때문에, 직업 선택도 중요하다.

조건 맞추기가 까다롭지만 그래도 카파풀까지 합해서 1억 가량 높은 결정값에 스우부터는 강환불이나 경험치 쿠폰같은 추가 보상도 드롭되기 때문에 수익이 높다. 게다가 운 좋으면 위대한 데미안의 소울도 노려볼 수 있어 쏠쏠한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카룻돌이를 스데돌이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까지 격파가 가능하다면 캐릭당 주마다 1억 8~9천만 메소 가량의 고정수익이 나온다.[5] 또한 이 라인부터는 빠른 보스돌이를 위해 길드 가입을 권장한다. 노블 스킬을 쓰면 기록 단축이 크기 때문.

본격적으로 사냥에 비해 확실히 높은 효율이 나오는 구간이며 투자 비용을 가장 빨리 회수할 수 있는 보스돌이이다. 다만 하위 보스에 결정석 가격 너프가 들어오면 상위 단계보다 타격을 더 심하게 받는다. 실제로 2023년 11월까지는 주간보스 수익이 1.95억 메소 정도였으나 지속적으로 너프를 먹어 MILESTONE 패치 이후로는 1.7억 메소 정도로 감소하였다.

2.5. 가엔슬돌이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평균 스펙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주간보스돌이 개념으로, 가엔슬까지 잡는 보스돌이를 일컫는다. 노멀 가엔슬까지만 잡아도 결정석 값에 명예훈장, 소형 경축비, 추가 경쿠 등 각종 부수적인 것을 합치면 매주 약 2억 메소 이상의 수입이 난다.

유저들의 평균 스펙이 이전보다 높아진 현재는 스데미돌이 캐릭터에 조금 더 투자해줘서 가엔슬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캐릭터들의 기본 스펙이 상향평준화 되어서 적당히 높은 레벨+에픽둘둘템셋+풀코강+노블스킬 정도만 있어도 가엔슬까지는 무리 없이 솔격이 가능하기 때문. 다만 완전 쌩 에픽둘둘로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17성 아이템이나 유니크 아이템도 일부 섞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는 17성 강화권과 유니크 잠재능력 주문서를 많이 푼 덕분에 한 두 부위 정도는 어렵지 않게 17성 이상 유니크 템을 맞출 수 있고, 수에큐로 에디셔널 잠재능력을 에픽까지 올릴 수 있어서 부캐 스펙을 끌어올리기가 쉬워졌다. 여기에 하이퍼 버닝의 힘을 빌려서 레벨을 높이거나 6차 전직까지 마치면 클리어타임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원래는 가엔슬돌이의 또다른 목표는 드랍률이 매우 낮지만 얻기만 한다면 수 억 메소를 벌 수 있었던 가엔링이었다. 2024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가엔링 가격이 수백만 메소로 폭락했기 때문에 드랍해도 나쁠건 없으나 사실상 기대할 이유가 없어졌다.

2.6. 이루시/이루 돌이

가엔슬 라인에서 조금 더 스펙업을 하면 이지루시드도 잡을 수 있기에, 여기까지 보스를 돌려주는 사람도 많다. 2022년 8월 패치로 윌의 난이도가 크게 쉬워지면서 루시드 뿐만 아니라 이지 윌까지도 돌아준다. 드랍되는 물욕템이 아예 없긴 하지만 결정 가격이나 부가 수입이 꽤나 짭짤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스펙을 추가로 올려서 보스돌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물론 가엔슬과 달리 루시드는 1페이즈의 강제텔포 골렘이나 2페이즈의 비행, 잦은 강공 딜로스가 피곤한 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고, 윌의 경우 자체 난이도가 쉽진 않아서 보스돌이 치고는 피로가 생길 수 있다. 물론 둘 다 데카가 10으로 넉넉한 만큼 보스돌이에 익숙해지면 나름 극복이 가능한 요인들이다.

이루윌 돌이는 이루시 돌이나 그 이상 하스데 돌이보다 선호되지 않는 편이다. 이는 윌 보스 자체의 문제에서 기인하는데, 이지 윌은 결정석은 이지 루시드와 별 차이 없으면서 체력은 1.4배 이상 많은데다, 각종 기믹이 클탐에 크게 영향을 끼치기에 소요 시간이 이지 루시드보다도 훨씬 길기 때문. 하스데 돌이 이상 캐릭터도 이지 윌은 쳐다보지 않고, 노말 윌 솔격이나 하드 윌 파티격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2024년 실시된 아이템 버닝의 최종 목표치가 바로 여기까지다. 장비 보상만 놓고 보면 이루시돌이, 못해도 가엔슬돌이에 적합하다. 운영진도 이루시~가엔돌이까지가 대중화 된 보스돌이 목표 라인임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2.7.돌이

위에서 소개한 대중적인 보스돌이 라인인 가엔슬~이루시 라인과 아래 검밑솔 라인의 딱 중간에 위치한 보스돌이로, 처음부터 이 라인을 노리고 육성한다기보다는 주캐 혹은 부캐를 목표로 키우다가 캐릭터에 대한 흥미가 떨어짐 등을 이유로 어중간하게 된 캐릭터를 하스데돌이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다수의 메이플 유저가 위치한 4000만-5000만 전투력이라면 1노블 안쪽으로 돌 수 있다.

여기부턴 결정 수입만 매주 6억에 달하며[6] 여기에 칠흑 등 드랍운만 좋으면 10억 이상의 수입도 가능해진다. 바로 윗급인 하루윌은 하스데보다 솔격 스펙이나 컨트롤 난도가 훨씬 높은데다, 하루윌 솔격이 될 정도면 조금 더 키워서 검밑솔로 캐릭터를 완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정도 캐릭터를 키울 수준이면 하드보스 파티격을 돌며 루시드/윌/더스크/듄켈에 대한 충분한 숙련도를 갖췄기 때문에 노루윌(이루윌)/노듄더는 매우 쉽게 격파한다. 때문에 스펙이 애매하다 싶을 경우 노블 시간 조절을 위하여 이 보스들 일부는 노블 없이 격파할 때도 있다.

만약 하스데돌이를 노리고 캐릭터를 육성한다면 하드 데미안에 대한 상성을 반드시 고려해야한다. 딜찍이 안되는 솔격에서는 유저의 혈압을 올리는 패턴으로 떡칠이 되어있는 악명높은 보스이기 때문.

2.8. 밑솔( 해방)

말 그대로 "검"은 마법사 "밑"에 있는 난이도 보스들을 "솔"격할 수 있는 보스돌이 부캐를 의미한다. 진듄더슬 솔격 라인이 흔히 '행메 라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투자 대비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스펙이 스펙이니만큼 자연스럽게 해방까지 노리게 된다.

기존에도 본캐 해방을 진작에 끝낸 썩은물 유저들이 주로 검밑솔 해방 부캐를 만들고는 한다. 부캐에도 어지간한 유저들이 본캐에 투자하는 수준의 자본을 투자해야하는 만큼 상단에서 언급한 보스돌이 캐릭터와는 비교도 안 되는 자본이 요구된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부캐는 커녕 본캐급도 이 레벨대를 도는 유저가 흔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6차 전직과 유니온 아티펙트의 등장 이후로 유저들의 평균 스펙이 크게 상향됨에 따라 서서히 대중화 되는 추세이다. 현재는 22성이나 레전 3줄 수준의 아이템까지 가지 않고, 적당히 추옵과 작이 괜찮은 17~18성 이상의 유니크~레전 아이템들로만 맞춰줘도 충분히 해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100만원 이하의 자본으로도 부캐 해방이 가능하다. 270 레벨[7] 역시 일퀘, 익몬 하이마운틴[8]을 활용하면 금방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한동안 본캐 레벨링을 잠시 포기한다면 어렵지 않다.

또한 현재는 검은 마법사 먹자가 대중화 된 상황인 만큼 검은 마법사 적정 레벨을 맞추거나 파티를 찾기 귀찮으면 255 레벨+해방 퀘스트 도전 가능한 스펙을 달성하자마자 바로 먹자를 다니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다만 돈벌이를 위해서 검밑솔돌이를 만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 100만 내외의 자본+적당한 헥사강화로 검밑솔이 "가능"은 하지만 그 정도 자본으로 달성한 스펙이라면 진듄더슬급 보스들은 한 마리 당 2~30분 내외는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보스돌이의 핵심은 1~2 노블컷 내에 모든 보스들을 잡아서 시간 대비 효율을 높이는 것인데, 검밑솔을 1~2 노블컷으로 잡으려면 전투력 1억 정도는 찍어야하며, 이는 100만 내외 자본으로는 어림도 없다. 게다가 검밑솔의 수익이 짭짤하다고 해도 물욕템을 먹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주당 수익은 약 12~13억 정도의 메소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검밑솔돌이급 스펙을 찍는다고 해도 투자금을 회수하기까지는 년단위로 시간이 걸린다.

정리하자면 검밑솔부캐 육성 난이도가 쉬워진 건 맞지만 검밑솔 보스들 자체가 여전히 평균적인 유저들 수준에서는 쉽지 않은 중상위권 보스들인 만큼 아직 카룻돌이, 스데미돌이처럼 싼 가격에 보스 배럭을 돌릴 수준은 아니다. 그러니 돈벌이보다는 새로운 캐릭을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싶을 때 검밑솔부캐에 손 대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한 때 엔드급 보스였던 카루타가 현재는 에픽둘둘로도 간단히 잡히는 배럭용 보스로 전락했듯이 대중화가 될 수도 있으나, 조건을 상당히 탄다.[9]

3.

  • 보스돌이 한 번에 소요되는 시간은 검밑솔 제외 30분으로 잡는 것이 좋다. 노블레스 길드 스킬을 비롯한 대부분의 도핑 지속시간이 30분이기 때문에 30분 내에 보돌을 끝내지 못하면 상당히 피곤해지는 것이 원인. 이를 '노블컷'이라고도 부른다. 몰론 이는 잡아야 하는 보스 중 일정 수준 이상의 난이도만 포함한 경우로, 빡센 보스 몇 마리를 30분 내에 잡는 걸 목표로 한다.[10]
  • 레벨은 당연히 높을수록 좋겠지만 보스돌이 하나하나를 사냥으로 키우기는 번거롭기 때문에 성장의 비약이나 EXP 교환권을 이용해 최소 220까지는 맞춰두는 것이 좋다. 강화비가 저렴한 레헬른까지 아케인심볼의 스탯을 받고, 약식 코어 강화 후 일부 공용 스킬까지 챙길 수 있는 최소한의 레벨이다. 조금 여유가 있다면 235까지 찍어서 모든 아케인심볼을 얻고 스파이더 인 미러까지 사용할 수도 있다.
  • 가능하다면 버닝 이벤트를 통해 육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하이퍼 버닝은 260까지 빠른 레벨업을 시켜주고 지급되는 아이템도 많기 때문에 일퀘가 가능한 스펙을 맞춰주기만 해도 스데돌이까지는 굉장히 무난하게 가능하다. 게다가 마일스톤 업데이트으로 아이템버닝이 추가돼 단계적 성장 방식으로 이지 루시드까지 잡을 수 있는 장비를 기간제로 주기 때문이다.
  • 하이퍼 버닝을 통하여 보스돌이를 육성할 경우 반드시 260을 찍고 6차전직까지 완료하자. 하이퍼버닝 캐릭터의 260 보상인 하이퍼버닝 훈장은 우르스 훈장을 얻을 수 없는 현 시점에서는 보스돌이 캐릭터에게 매우 훌륭한 수준이며, 오리진 1렙이라도 열면 보스돌이 시간이 비교도 안되게 감축된다. 때마침 마일스톤 업데이트를 통하여 6차 전직이 매우 쉬워진 상태.
  • 전 직업 공통으로 코어 강화심볼 레벨업에 투자액의 상당량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2024년 이후 젬스톤이 개당 50만 메소 이하로 폭락하며 부캐에 젬스톤 수백 개 까는 정도의 투자는 감수할 수 있게 되었고, 심볼 레벨업도 NEW AGE 패치로 메소 소모값이 반토막나며 효율이 좋아졌다. 어느 쪽이든 동일한 금액으로 아이템 한두 부위 바꾸는 것보다 훨씬 체감이 크다.
  • 가엔슬돌이까지의 아이템 세팅은 전 부위 에픽 9%, 에디셔널 공/마 10, 70% 완작[11], 스타포스 10성의 에픽둘둘로 거의 정형화되어 있다. 이 틀을 벗어나는 순간 가성비가 크게 떨어지므로 스펙이 더 필요하다면 되도록 다른 부분에서 보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무기류는 기호나 필요에 따라 유니크 정도까지는 고려할 만한데, 유니크부터 잠재능력에서 보공이 나오고 방무도 에픽의 15%와 달리 30%씩 달리기 때문이다. 보스돌이는 방무 관련 보정이 적어 방무 효율이 매우 좋으므로 뜨는 대로 아낌없이 사용하면 된다.
  • 시드링은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레벨 리스트레인트 링이나 웨폰퍼프 링, 또는 컨티뉴어스 링을 쓰면 되며, 그 정도의 투자도 부담스럽다면 헐값인 얼티링이나 리스크테이커 링, 링 오브 썸, 크리데미지 링으로 때울 수도 있다. 방무가 부족하다면 크리디펜스 링도 의외로 추천할 만하다.
  • 직업 선택 시 고려할 사항에는 직업의 기초 스펙, 운용법, 코어 강화 난이도, 보스 상성, 개인적인 흥미 등을 꼽을 수 있다.
  • 보스돌이에 중요한 기초 스펙은 기본 크리티컬 확률방어율 관련 보정이 있다. 기본 크확 50% 정도여야 크확에 들일 자원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다. 방어율 관련 보정은 자체 방무가 빵빵한 경우와 보스의 방어율을 감소시키는 디버프 스킬을 갖는 경우로 나뉘며 둘 다 직업 선택에 있어 가산점이 되는 요소이다. 그러나 저 두 스펙이 받쳐주지 않는 직업이라도 메이플 유니온 유니온 아티팩트 수준이 높다면 어느 정도는 무마할 수 있다.
  • 지나치게 평딜이나 극딜에 치중된 직업보다는 어느 정도 밸런스있게 딜 비중이 분배된 직업이 좋다. 코어 강화도 쉽고 기초 스펙도 괜찮은 나이트로드가 보스돌이 직업으로 잘 추천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대로 너무 평딜에만 치중된 직업도 카오스 벨룸이나 데미안처럼 딜 효율이 낮은 보스에서 상당히 귀찮아진다. 딜량 자체가 떨어지는 직업도 정신건강을 위해 거르는 경우가 많다.
  • 이 외에 와일드헌터처럼 스킬 구성이 난잡하거나, 블래스터 카데나처럼 컨트롤하기 매우 까다로운 직업의 경우도 정말 키워보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선택을 재고해보는 것이 좋다. 이런 직업들은 제대로 할 자신이 없다면 주력기만 꾹 누르면 그만인 단순한 직업보다 나을 것이 없다.
  • 코어 강화 쪽은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며 허들이 많이 낮아진 편이지만 그래도 중요한 요소이다. 보스돌이는 레벨링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므로 코어 칸 수에 한계가 있고, 이에 따라 최대한 적은 수로 강화를 마치는 3중 3코 이내의 직업군이 가장 선호된다. 강화 코어를 많이 쓰는 직업은 대부분 약식 코강 루트가 있긴 하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 자체 바인드가 없는데 극딜 주기가 2분인 직업이나, 얼티밋 다크 사이트처럼 제대로 강화하지 않으면 쓰기 곤란한 공용 스킬을 가진 경우도 선호되지 않는다.
  • 보스 상성은 가엔슬 미만 보스 중에선 데미안 정도만이 고려 대상에 오른다. 다른 장점도 많지만 데미안을 잘 잡는다는 이유로 신궁 윈드브레이커가 보스돌이 캐릭터로 인기가 많다.
  • 장인의 큐브를 포함한 교가 큐브가 모두 삭제되거나 카르마화 되면서 주보돌이 캐릭터에게 적당한 수준의 유니크 보조무기를 제작하는 데에도 상당한 양의 메소가 소모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직작이 기피되던 블랙 보조무기에 카르마 큐브를 던져서 적당한 옵션을 뽑아주거나, 보조무기를 돌려쓰기 위해 본캐와 동일한 캐릭터를 양산하는 것도 고려해볼 여지가 생겼다. 본캐와 겹치지 않으면서 보조무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그너스 직업군 또한 이런 부분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단, 플레임위자드의 경우 혼자서 마력을 주 능력치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조무기를 공유할 때 효율이 떨어진다.
  • 물론 어디까지나 게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본인의 흥미이다. 아무리 좋다고 정평이 난 직업이라도 아무런 흥미 없이 기계적으로만 돌리면 오래 가기는 어려운 법이다. 다만 처음에 아무리 재미있었던 직업이라도 직업 성능이 떨어져서 남들과 같은 스펙으로 더 약한 보스를 잡아야 한다면 결국 흥미를 잃기 때문에 그냥 무난하게 효율 좋은 직업을 고르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존재하므로, 개인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마지막으로 보스돌이 세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5차 전직 이후 이지 시그너스를 통해 보스전 체험을 한 번 해보는 것이 좋다. 실제 운용이 난해하거나 단조로워서 금방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껏 만들어놓고 안 돌리면 가윗값도 안 나오는 아이템들이라 전부 매몰비용이 되므로 무턱대고 아이템부터 맞추기 전에 어떤 직업인지 정도는 체험해보도록 하자.


[1] 아무리 노작 장비 가격이 저렴해졌다 한들 강화 비용, 심볼세 등 투자해야될 부분이 많으며, 저렴해져도 코어 젬스톤을 수천개를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이벤트를 업으면서 육성을 하게 되면, 이러한 부담을 상당수 덜어줄 수 있고, 육성 과정에서 보스를 잡아 벌어들인 메소로 투자한 비용을 회수까지 가능해, 돌이로서의 육성이 끝나게 될 때면 이미 회수가 끝나고, 흑자 전환이 가능해진다. [2] 인플레가 진행된 2024년 현 시점에선 더이상 취급하지 않는다. [3] 카파풀 미만의 주간보스들이 해당된다. 하드 매그너스, 카오스 루타비스 4인방, 노멀 시그너스, 카오스 핑크빈, 하드 힐라를 잡는다. 결정 마지막 패치 이후 이들을 빠짐없이 잡으면 결정만으로 8700만 메소 가량을 벌 수 있으며, 이 중 카루타와 하매는 수상한 에디셔널 큐브를 하나씩 떨구므로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큐브 삭제 여파로 수에큐 이득은 사라졌다. 대략 카룻돌이 캐릭 하나당 9천만 메소 가까이 번다고 생각하면 된다. [4] 심볼도 스펙에 기여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올리는 게 중요하다. [5] 일일보스 제외 기준 [6] 한단계 아랫급 보스인 노멀 더스크/듄켈 까지 전부 잡는 기준 [7] 하드 듄켈의 최대 레벨 데미지뻥을 받을 수 있는 레벨이다. [8] 260~269 레벨 구간에서 5배 혜택을 받으면 한번에 50% 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9] 우선 보스들을 빠르게 돌아야 하기 때문에 22성 장비값이 부위당 1억 메소 수준으로 떨어져야 되고, 하이퍼버닝을 최소 275까지 연장시키며, 모든 6차 스킬들이 풀리면서 솔 에르다 조각의 가격이 개당 500만 메소 이하로 떨어지면서 심볼세 할인이 추가로 들어간다면 대중화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가엔슬돌이나 이루시돌이 또한 아케인셰이드 장비 노작값의 하락과 여명 장신구의 하락, 6차 전직으로 스펙 인플레도 같이 일어나면서 하이퍼 버닝만 있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며, 카룻돌이의 너프 또한 대중화되고 수년 뒤에야 조정이 되었다. [10] 스데돌이는 스데 + 카파풀 + 4카룻, 이루시돌이는 이룻 + 가엔슬 + 노스데, 이지윌돌이는 루 + 윌 + 슬, 하스데는 하드 스우+ 데미안까지. 이 정도 단계면 하위보스는 노블 유무와 관계없이 몇 대 치기만 해도 잡기 때문에 상관없다. [11] 업그레이드의 경우는 주흔작을 생략하고 놀라운 긍정의 혼돈 주문서 완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벤트 코인샵으로 대량으로 풀리는 주문서이며 경매장에서도 개당 백만 메소 정도로 시세가 대폭락한데다 평균적으로 방어구 30% 완작, 장신구 악세서리 스크롤 완작과 거의 유사한 효율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