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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문배달의 왕자님(おとりよせ王子 飯田好実)은 타카세 시호의 일본 요리만화다. 월간 코믹 제논에서 연재했으며 North Star Pictures에서 단행본을 발간, 7권의 단행본을 끝으로 연재를 완료한 상태다.실제로 주문이 가능한 식재료들에 대한 내용이라 단행본 뒷 페이지에 항상 실물 사진과 함께 제품도 소개해 원한다면 직접 사먹을 수 있다. 한국에도 은근히 만화에 나온 제품을 직접 사봤다는 리뷰가 있는 편.
2. 줄거리
시스템 엔지니어로써 매일 같은 야근으로 지친 일상을 보내는 이이다가 일본 각지에서 주문 배달해 받은 식재료들로 요리하고 음미하며 치유하는 이야기.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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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다 요시미(飯田好実)
야마나시 현 출신으로 작은 IT 회사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한다. 여자친구도 없고 별다른 재산도 없이 그저 혼자 맛있는 밥을 먹는 것이 인생의 낙이다. 안경을 낀 평범남으로 묘사하는 데다 사교적인 사람을 리얼충이라며 싫어하는 모습으로 봐서 완벽하게 오타쿠. 주문배달의 왕자님이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를 하는데 꽤 네임드인지 이이다네 집 택배원도 그 계정을 안다. 사회적인 성공같은 것에도 관심이 없어 회사의 단체 활동에 일절 참여하지 않으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많이 안다는 점 덕분에 회사 동료들과 원활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성장한다.
이와 별개로 눈치가 많이 없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무심한 편. 오랫동안 같이 일한 동료의 이름을 기억 못 하지 않나, 같이 회식 자리에 있다 음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도 없이 집에 가버린다. 보험 계약을 따내러 온 젊은 여성에게 '영업하는 사람이 점심에 마늘이 든 교자를 먹으면 안되지 않냐'며, '마늘은 안 되죠, 점심에 마늘은 좀~'이라고 계속 중얼거려 여성이 울면서 뛰쳐나간 적도 있다. 직장 동료들이 멱살잡이까지 하며 혼내는데도 자기 잘못을 전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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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다 마나미
요시미의 친누나로 요시미와는 다르게 예쁘고 남자한테 인기도 있는 모양. 하지만 항상 연애의 끝이 좋지 못해 마음이 울적할 때 요시미네 집에 와서 위로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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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마요
요시미와 같은 회사를 다니는 회사 내 홍일점.엄연히 말해 홍일점이 아님에도 본인이 자칭한다엄청난 미인은 아니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쭉 이과라 자연스레 인기가 많았고 본인도 여성스러움을 어필로 인기를 모으는 타입이다. 직업적인 스킬도 꽤 좋아 더 큰 회사로 이직을 시도하는 등 나름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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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회사 동료 중 몇 안되는 훈남 동료. 작중 묘사로 산뜻한 외모라 여자친구도 있다. 대부분의 직원은 요시미와 비슷한 회사에서 특이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요시미는 리얼충이라는 이유로 피했으나, 모리타가 우연히 요시미의 트위터 계정을 알게 되면서 계속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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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요시미의 회사 동료로, 이쪽은 계약직원이다. 홀어머니와 밑에 아들 하나를 뒀으며, 요시미가 친아들과 묘하게 닮아 계속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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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
요시미의 회사 상사로, 아내와 자식이 있는데 바람을 자주 피워 집에서 푸대접 당한다. 이와 별개로 팀 구성원은 잘 챙기는 편. 현실 여자에겐 전혀 관심없는 요시미가 유일하게 엔도와는 친근하게 지내자, 요시미의 이상형을 중년 여성이라고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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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베 마키
단행본 5권부터 출연하는 같은 회사의 신입 여직원. 요시미보다 눈치가 없으며, 밥을 제대로 챙겨먹는 것을 귀찮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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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키
요시미가 유일하게 친한 사교적인 인물로 대학교 동아리에서 친해졌다.
4. 드라마
2013년에 일본에서 실사 드라마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