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역의 실존인물에 대한 내용은 동명성왕 문서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6b182 0%, #c6b182 100%); color:#070707,#fff; margin: -5px -10px; min-height: 26px"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 -6px -1px;" |
주요인물 주몽 소서노 · 금와왕 · 대소 · 유화부인 · 예소야 |
|||||
<colbgcolor=#c6b182><colcolor=#fff,#ddd> 다물군 | 해모수, 오이, 마리, 협보, 재사, 무골, 묵거, 부위염, 부분노, 무송, 모팔모, 여미을, 소령, 벼리하, 천랑, 지랑, 인랑 | |||||
부여궁 사람들 | 해부루왕, 원후, 영포, 부득불, 양설란, 적치, 흑치, 나로, 송주, 마우령, 하후천, 벌개, 마가, 진용, 해벌찬 | |||||
계루부/졸본 | 연타발, 사용, 우태, 계필, 연채령, 연찬수, 양탁, 송양 | |||||
한나라 | 양정, 왕소문, 동선, 진중문, 황자경, 태마진 | |||||
고구려 건국 이후 | 유리, 비류, 온조 | |||||
기타 인물 | 부영, 도치, 한당, 하백, 예천 족장, 설탁, 비금선, 서호철, 상천&두봉 | |||||
그 외 인물은 주몽(드라마)/등장인물 참고 | }}}}}}}}}}}} |
1. 개요
배우는 송일국[1]주인공. 유화부인과 해모수 사이의 아들이지만 해모수가 친부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양부 금와의 아래에서 부여의 왕자로 자랐다. 처음에는 초딩 찌질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심한 인물이어서 유화부인의 속을 타게 만든다. 주몽에서 한심한 캐릭터 하면 영포가 연상되지만 초반에는 영포보다 훨씬 '한심한 놈'이었다. 부여국 왕자였을 당시 복장 색은 붉은 자색, 다물군이었을 당시에는 갈색이었으며 고구려를 건국한 후에는 빨강+검은색이다.
2. 극중 행적
다음 내용은 MBC 드라마판의 내용과 소설판의 내용이 섞여있으니 참고하자.극의 초반 대소와 영포의 함정에 빠져 낙오된 채 진흙탕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마침 지나가던 소서노에게 구출되며 소서노와 처음 마주하게 된다. 구출된 이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왕자 행세하다가 소서노에게 한소리 듣고, 덤벼들었다가 채찍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여기서 남장한 소서노가 사실은 여자라는 걸 알게된다. 자신을 찌질이 취급하는 소서노에게 첫눈에 반했는지 부여로 오면 꼭 자기를 찾아오라고 작업멘트까지 날리더니 훗날 다물활을 알현하고 오라는 왕자 임무를 받아 산에 찾아갔다가 자기 손에 다물활이 부러지자 부여로 돌아와서는 그나마 좀 정신 차리고 달라질 태세를 조금씩 보인다.[2] 그리고 유화부인의 시녀 무덕의 소개로 동굴감옥의 옥사장인 무송을 만나 무예를 배우는데 실상 가르쳐주는건 없고 동굴감옥에 비밀리에 갇혀있던 해모수를 만나게 만드는 징검다리가 된다. 이후 도치 상단에서 일하던 중 라이벌 상단의 여식이란 이유로 납치되어온 소서노와 재회, 그녀의 탈출을 도와주고 이때의 해프닝으로 오이, 마리, 협보라는 삼인방을 아우로 얻고 동굴감옥에서 무송의 소개로 심심파적이나 하라고 오랜 세월 옥살이를 하던 해모수를 소개받는데, 이때 아버지인 것을 모른 채 해모수에게 술을 따라주고 자신은 다물군 출신이라는 해모수의 말에 얘기를 들려달라고 조르고 해모수가 자신이 잡힌 이야기,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이야기 등을 이야기 해주는데 여인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아서 아버지인 줄은 모르다가 해모수의 회한의 눈물을 보고 이상하게 해모수에게 끌리게 되고 해모수도 그런 모습을 보인다.
무송에게 무예를 배우는걸 안 해모수가 자기가 검술을 알려주겠노라고 제의하여 배우게 되며 역시 무송이 해준 것과 같은 벌모세수를 겪으며 환골탈태를 경험한다. 해모수 말로는 앞서 두가지 기운으로 인해 가능했다며 어린 나이게 기연을 얻었다고 한다.[3] 다만 이런 기연을 다 넣기에 주몽이라는 사극드라마가 무협드라마로 흘러갈겄을 염려했는지 사용과 무송의 기연은 삭제 처리되었다. 이때 해모수가 넣어준 내공으로 인해 해모수의 기운이 주몽에게 흘러가면서 나로의 습격으로 죽을 뻔 하기도 했다가 무송이 나로를 막아 목숨을 건졌다.[4]
이후 소서노의 상단과 함께 소금산 퀘스트를 떠나서 공적을 쌓고 모팔모의 공으로 강철검을 개발하는 등 차츰 왕자로서도 성장해간다. 점점 철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연모하던 소서노의 마음까지 얻어내고 둘은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이후 주몽이 감옥에 갇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 대소와 영포의 습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해서 해모수를 데리고 먼 산으로 피신해 은둔하게 된다. 해모수가 기혈을 뚫어주고 무예를 가르쳐주기로 약속한 것을 지켜 스승으로서 모시며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는데 이후 드라마에서 써먹는 신궁의 활솜씨도 이때 다져진 것.[5]
이후 주몽은 해모수에게 자신이 금와왕의 막내왕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해모수는 금와왕에게 '너를 원망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 주몽을 통해 금와왕에게 보낸다. 금와왕은 해모수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고 당장 해모수를 만나기 위해 채비한다. 그러나 이미 여미을이 신통력으로, 또 대사자 부득불이 금와의 내관을 매수해 해모수의 편지를 훔쳐서 이를 알아버리고, 대사자가 이 사실을 대소에게 알리며 충동질하고, 결국 주몽은 해모수가 자기 아버지란 사실을 알기도 전에 대소 왕자의 공격으로 해모수를 잃게 되며 이에 오열하며 좌절하고 정신이 무너져 한동안 술과 도박으로 허송세월하게 된다. 이후 술집을 찾아온 금와왕의 설득으로 환궁하고, 주몽이 해모수를 사사한 것을 알게된 금와왕의 칙령으로 태자경합에 참가하게 된다.[6]
일단 환궁은 했으나 주몽은 자신을 좀더 갈고닦아 당당하게 태자가 되고자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이번엔 금와왕에게 정식으로 윤허를 받고 출궁하여 소서노의 상단에서 일꾼으로 일하며 여러가지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관 최강자였던 해모수의 내공과 무술을 전수받은 만큼 궁술 시연에서 두각을 드러내고,[7] 권술 대련에서는 아예 영포를 압도해버리며, 검술 대련에서는 황궁제일검이라던 대소와도 검술로 호각으로 겨룰 정도의 실력을 보여 입지를 드러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여미을이 주몽을 따로 만나 선대 해부루왕 시절 대사자와 함께 공모하여 해모수를 한나라에 팔아넘겨 다물군을 몰락시키고, 해모수를 죽이려 하고 동굴감옥에 감금했던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해모수가 주몽의 친부라는 사실 또한 고백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은 주몽은 아예 부여의 황실에 대한 애정을 끊어버리기에 이르고, 당연히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던 태자경합도 스스로 포기해버린다.[8] 그후 금와왕과 독대를 하며 간략하게 해모수와 금와의 과거를 들은 뒤, '폐하도 조선의 유민들을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가 두 형님에게 죽어야 할 만한 죄인이라 여기시는가'라고 원망섞인 물음을 던지며 대소와 영포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금와의 칙령을 통해 정식으로 호위총관으로 제수되고[9][10] 덕분에 오마협 삼인방도 주몽을 따라 정식으로 주몽 휘하의 황궁 호위무관이 되어 궁에서 복무하게 된다.
중반부, 사출도에 파견보냈던 견사자가 목만 남아 돌아오는 일이 발생하여 금와왕은 이를 빌미로 황권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벌전쟁에 나서기 전에 사출도부터 공격하기로 하는데, 이를 준비하면서 모팔모가 황토를 이용한 초강법을 통해 철기군에 대등할만한 강철검을 생산하는데 성공했고, 마침 이때 대소가 한나라를 탈출한 고조선 유민 출신 철기방 야장이라면서 데려온 현토성 철기방 야장들이 양정의 밀명을 받고 금와를 암살하기 위해 습격했다가 주몽에게 발각되어 모두 죽고, 이때문에 대소가 데려온 철기방 야장들이 현토성에서 보내준 것이 드러나면서 이들을 데려온 대소가 죄인으로 몰리며, 이 때문에 황후인 원후가 굴복하면서 사출도 역시 굴복하고 원정에 가담하게 된다.[11] 이 일로 인해 강철검을 생산할 야장들이 사라져 강철검 생산이 끊겼으나, 주몽이 계루에 가 있던 모팔모를 천거한 덕에 오히려 더 강력한 강철검을 원정군에 보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직 철기군의 갑옷을 파훼할만한 병기가 마땅치 않은 점은 훈련을 통해 철기군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방향으로 군사들을 훈련시켜 보완하는 등 정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주몽의 철저한 준비 덕분에 원정 자체는 승전으로 마무리했으나 금와왕은 철기군의 화살에 중상을 입고 위독해졌으며, 이를 모르던 주몽은 도주한 임둔군 태수를 추격해 주살했으나, 금와왕이 위독한데 전쟁의 일등공신인 주몽이 환궁하면 권력을 잡을 것이 뻔하기에 대소가 양정에게 주몽이 가는 행적을 밀고하는 바람에 귀환 도중 매복한 철기군에게 습격을 받아 유민들은 전멸하고, 본인은 화살을 맞고 절벽에서 떨어져 생사불명이 된다. 이후, 비극은 끝나지 않는데, 주몽이 사랑하는 소서노를 숙적인 의붓형 대소도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지라 주몽이 죽은 줄 알고 있던 소서노가 대소가 양재(후궁)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우태에게 시집을 가버린 것.[12] 주몽은 한백족의 딸 예소야의 덕에 겨우겨우 구사일생해서 부여로 돌아와 이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한다. 거기다 대소가 분풀이로 소서노의 상단을 부여에서 추방시켜버렸던 것을 알고 계루루 오이, 마리, 협보와 함께 계루로 와서 소서노를 만나고 둘 사이의 인연을 정리한다.[13] 이 때 주몽과 소서노가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을 들은 대소가 주몽과 소서노가 여전히 잊지 못했다고 질투하여 소서노에게 자신과 같은 상처를 안기기 위해 주몽과 예소야의 혼례를 추진해 주몽도 장가를 가게 된다.
이후 대소의 입안의 혀처럼 굴며 한나라로 보낼 볼모가 될 위기에 처하나 영포가 보낸 자객에게 죽을 뻔한 대소를 구해[14] 완전한 신뢰를 얻어 영포가 한나라의 볼모로 보내지고 주몽은 한나라의 진상품으로 바쳐질 예정이었던 고조선의 유민들을 데리고 부여를 탈출해 본계산에 터를 잡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신 다물군 세력의 대장이 되어 계속해서 싸워나간다. 이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소서노와 엮이며 그녀와 힘을 합쳐 졸본이 통합된 새나라 고구려의 건국 준비까지 마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도 부여를 탈출하던 유화부인과 예소야, 유리의 비보를 전해듣는 등 시련이 있었다.
그러나 건국 직전, 소서노의 졸본 세력과 주몽의 다물군 세력이 주몽과 소서노 중 누가 왕위를 차지할 것이냐를 두고 서로 대립, 이때 주몽과 소서노 당사자들은 서로 양보하려는 입장이었지만 주몽과 소서노의 인연을 아는 측근들조차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대립이 절정에 달해 내분 직전까지 가자 측근들에게 분노한 주몽이 자신은 왕위를 소서노 군장에게 양보하고 다물군만을 이끌고 싸우겠다고 선포한다. 문제는 졸본 통합의 구심점이 주몽인지라 소서노가 왕위를 이어받으면 분명히 불만을 품은 이들이 나올 것이므로[15] 연타발이 양측의 원만한 합의와 고구려의 건국을 위해 두 사람의 혼례를 대사자와 천관사자인 마리와 재사에게 조언하였는데 측근들의 내분에 크게 실망한 주몽이 이들이 주청할게 있다고 말해도 외면하여 이들이 모팔모에게 대신 말해달라고 청했고 주몽이 어릴 때부터 마음을 터놓았던 철기방 대장 모팔모가 혼례를 조언하지만 주몽과 소서노 모두 예소야와 유리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이때 부여를 탈출한 예소야를 잡았던 영포가 찾아와서 자신이 예소야와 유리를 데리고있으니 굴복하라고 종용해서 현토성에 가지만 엇갈리게도 예소야는 이미 유리를 데리고 현토성을 탈출한 직후라 파견나갔던 오이 등은 예소야와 유리를 만나지 못했고, 결국 영포가 거짓말을 했다는 결론을 내려서 예소야는 부여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죽은 줄로 아는 상태가 되는데[16], 젊은 시절부터 이어진 감정이 남아있었던지라 정략결혼을 하는 걸로 일단락한다. 결국 주몽 쪽에서 먼저 소서노에게 청혼,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후 소서노와 잘 살던 중 대소의 양위 소식에 부여로 축하 사절단을 이끌고 직접 방문하였다가 부여에서 열린 무예시합을 참관하다가 우연히 관중을 하고있던 예소야[17]와 눈이 마주쳤고, 예소야와 주몽 둘 다 놀랐고 주몽은 혼비백산하여 오이와 협보에게 예소야를 본 듯 하다고 찾아보라고 하지만 예소야는 주몽을 보자마자 도망쳐서 찾지 못했고 이에 실망한 주몽은 자신이 헛것을 보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장성하여 부여의 호위무사가 된 유리가 대소의 명을 받고 주몽을 염탐하다 붙잡히는데 이때 한나라의 자객들이 주몽을 죽이기위해 들이닥치고, 주몽과 유리가 한나라의 자객들과 맞서 싸우게 되면서 서로 뭔가 모를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후 유리가 예소야에게 이젠 아버지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는데, 예소야는 네 아버지가 주몽 왕이며, 부여궁의 유화부인이 지냈던 궁의 기둥 아래를 파서 묻혀있던 보자기를 가져오라고 하고, 유리가 가져오자 보자기에는 부러진 칼조각이 있었다. 이 칼조각을 고구려에 가져가면 아버지에게 너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 하지만, 유리는 오히려 '그럼 주몽은 대업을 위한답시고 자기 아내와 자식을 버린 것이 아니냐'고 여기며 아예 주몽에게 따지기 위해 고구려로 찾아가게 된다. 이때만 해도 주몽은 유리가 죽은 줄 알았는데 어느 젊은이가 부러진 칼을 가지고와서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유리가 가지고 온 칼 조각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부러진 검과 대조하여 딱 맞아떨어지자 이 청년이 바로 유리라는 것을 알게 되며, 부자는 기쁘면서도 죄스러운 상봉을 하게 된다. 예소야는 신혼 초 헤어진 이후 부여궁에서 온갖 핍박을 받으며 고생을 하고 혼자서 유리를 키우며 비참하게 살다가 난치병을 얻어 거의 죽어가던 판이었고, 주몽은 자신을 원망하는 눈길로 왜 우리 모자를 버렸느냐고 울부짖는 유리를 보고 이에 예소야와 유리에 대한 미안함에 통곡한다.
최후반부 대소왕이 다스리는 부여와 힘을 합쳐 한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원래 현토성의 새 태수가 될 예정이었던 황자경은 황자경이 오기 전 졸본을 치려던 양정이 전사하면서 요동성의 태수로 부임하게 되고, 요동성의 새 태수 황자경을 처치하지만[18] 끝내 가장 큰 조력자이자 평생의 사랑이었던 소서노와는 이별을 하게 된다. 왕위다툼을 막기 위해 소서노쪽에서 먼저 남하하여 새 나라를 세우러 가겠다고 청해온 것.[19] 예소야에 대한 죄책감만큼이나 소서노에 대한 고마움과 연심도 컸기에 처음엔 붙잡았지만 결국 그 길이 최선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모팔모와 엄청난 지원인력을 딸려보내 건국에 도움이 되게한다. 그러나 역시 끝끝내 미련은 남았는지 떠나가는 소서노를 보고 먼 발치에서 눈물을 훔치며 그녀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3. 여담
해모수에게 무예를 전수받은 이후부터 주인공 답게 작중 거의 최강급의 무술실력을 지녔다. 주몽의 부하 중에서 최강의 실력을 가진 부분노가 나로를 그냥 상대하는 실력이지만 대소는 나로와 영포의 협공도 쉽게 이기는 실력인데 그런 대소가 주몽에게 무예에서 쉽게 밀리는 수준이기에 주몽의 무예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20] 그중에서도 가장 특출난건 '활을 잘 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 주몽이라는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활. 해모수에게서 활을 선물받아 활이라는걸 처음 쏘았을때부터 화살을 상당히 먼거리까지 날리는 실력을 보였다. 해모수에게서 활을 배우던중 속사라는 스킬을 배웠는데 그 방법은 화살통에서 화살들을 모조리 꺼내어 화살들을 땅에 던지듯 꽂은 후 그 화살들로 연사를 하는 기술이다. 작중 내내 사용하는 주몽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화살을 여러개 매겨서 쏘아도 다 명중시키며, 태자 경합에서는 눈을 가린 상태에서 해모수에게서 배운 속사 스킬로 영포는 물론, 대소까지 압도하는 궁술을 보여줬다. 심지어 마지막 화살은 먼저 꽂혀있던 화살을 쪼갤 정도. 쏘는 속도도 매우 빠른데, 재사, 무골, 묵거를 등용하는 과정에서 재사와 활대결을 할 때 재사가 시위를 당길때까지도 화살을 들지도 않고 있다가, 재사가 화살을 쏠 때 그 즉시 화살을 매겨 쏘아서 하나는 재사의 화살을 맞추고, 다른 하나는 재사의 바로 옆을 스치도록 쏠 정도. 그리고 유민들을 데리고 부여를 떠나는 과정에서 강을 건널때, 부여 궁수들이 모두 활을 쏘았지만 주몽이 탄 배 근처에도 못갔는데 본인은 그곳에서 화살을 쏘아 부여의 궁수를 사살했다. 즉, 발사속도와 정확성, 사정거리까지 모든걸 갖춘 신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체 스펙은 어쩔수가 없는 것인지, 근력만큼은 세계관 최강의 장사 협보보다 약한것으로 나왔는데, 협보와의 씨름에서 팽팽한 접전끝에 패배하여 자신이 보상으로 내건 모팔모가 특별 제작한 전용 강철검을 내줘야하기도 했다.
[1]
이후
바람의 나라에서 손자인 무휼(
대무신왕)을 담당한다.
[2]
다물활의 시위를 당기다가 활이 부러지자 충격을 받고 벌을 받을까 두려워서 금와왕에게 활을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유화에게만 사실을 말했다.
[3]
높은 내공을 가진이가 내공이 없거나 적은 이를 이끌어 몸 전체의 혈도에 내공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벌모세수인데 먼저 사용이 짐독을 해독하고 혈도가 막히는 것을 막고 일부 뚫었고 무송이 임맥과 독맥을 뚫어 생사현관을 타통시켜 주몽의 몸 상태를 정상인으로 돌려놓았고 해모수가 다시 내공을 넣어줘서 사실상 세번의 벌모세수를 겪은 셈으로 기연 중의 기연이다.
[4]
원작에서 나로는 살수단체 화천회의 전인인데 화천회는 고조선과 앙숙관계로 고조선 후예인 해모수의 기운이 주몽에게서 흘러나와서 몰래 죽이려 하던 차에 무송에 의해 저지되었다.
[5]
어느정도 수련을 하고 나자 해모수가 박달나무로 만든 단궁을 주며 지금은 시위도 당기기 힘들테니 후에 수련을 통해 시위를 당길 수 있게 되면 가르쳐주겠다며 자리를 뜨는데, 주몽이 활에서 뭔가를 느끼는 태세를 보이더니 능숙하게 활을 당겨 쏜다. 해모수도 놀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박달나무 단궁은 주몽이 작중 내내 잘 써먹는 시그니처 웨폰.
[6]
소설판에서 원후는 당연히 장자승계의 원칙에 따라 대소가 태자가 될 거라 믿었기 때문에 '그 금개구리가 마침내 노망이 났구나'하고 길길이 뛰었다.
[7]
대소는 무예에 워낙 출중했던지라 과녁 중앙에 족족 명중했지만 다소 넓게 퍼져있었고, 영포는 주몽에게 쓸데없는 호승심을 부리다가 마지막 한 발은 아예 과녁 끄트머리에 맞아버렸다. 주몽은 전통의 화살을 모두 뽑아 땅에 꽂아놓고 빠르게 뽑아 속사하는 해모수의 주특기를 보이는 것도 모자라 아예 천으로 눈을 가리고 쏘아 과녁 정중앙에 몰아넣고 마지막 한 발로 자기 화살을 쪼개버리기까지 하는 신궁적인 실력을 드러낸다. 금와왕은 활을 당기는 주몽에게서 해모수를 느낄 정도였고, 대사자도 '저건 신궁이다'라며 긴장할 정도였다. 이 장면은 지금도 주몽 드라마를 본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8]
환궁 후 각성한 줄 알고 내심 주몽이 태자의 자리에 오를 것을 기대했던 금와왕은 당연히 실망한다.(주몽이 자신이 해모수의 친자라는 걸 알아차렸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유화 부인도 당연히 놀라 어째서 경합을 포기하냐고 질책했지만 주몽이 '해모수가 내 아버지라는게 정말이냐'라는 질문에 오히려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게 된다.
[9]
대소와 영포도 각각 전객부와 병관부를 책임지고 있었지만 호위총관은 황제를 호위하는 근위대의 머리직책인 만큼 왕과 가까이 있을 테니 그만큼 금와왕이 세 왕자 중 주몽을 가장 신뢰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기도 했다. 때문에 금와가 주몽을 호위총관으로 임명한 것은 아무도 몰래 주몽에게 비밀 임무를 하달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10]
소설에서 주몽이 호위총관이 된 것은 하술할 한나라 야장 자객 사건에서였다.
[11]
여미을이 축출되고 마가 출신인 마우령이 황실 신녀가 되면서 원후를 비롯한 마가 측의 입지가 급속도로 팽창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유화도 대소가 태자가 되면 마가의 위세가 걷잡을 수 없게 커질 것이라며 금와에게 경고한 바 있다.
[12]
소서노의 결정은 성급한 면이 있었다. 작중에서 주몽이 살아남아 한백족에게 붙잡혀 있던 시간까지 합쳐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소서노는 주몽이 죽었다고 지레짐작해 대소를 피하기 위해 우태에게 먼저 자신을 부인으로 맞아달라고 했던 것인데 주몽이 살았던 것을 알았다면 우태와 혼인하지 않았을 것이다.
[13]
이때 마리, 협보는 만나봤자 속만 쓰리다고 반대했지만 오이는 찬성했다. 오이가 마리, 협보에게 누굴 좋아해봤어야지 하고 빈정대다가 역으로 너 아직도 부영이 잊지 못했냐고 부영이는 이미 좋은 남자 만나서 애들도 낳았을거라고 놀리자 오이가 짜증내며 떠나고 마리, 협보가 큭큭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14]
원래 대소는 쓸모가 없다고 여긴 영포를 한나라의 볼모로 보낼 예정이었으나 어머니인 황후인 원후가 영포를 보낼려면 자신부터 죽이고 보내라고 하는 통에 주몽을 보낼려고 생각을 바꾸었지만 자신을 한나라의 볼모로 보낼 정도로 자신을 무시하는 형 대소에게 분노한 영포가 도치와 한당을 동원해 그간 양성하던 자객을 보냈고 그들에게 계루의 갑옷을 입히고 무기를 들게 하는 등 계략을 꾸며 대소가 주몽에 의해 목숨을 건졌을때도 계루에 분노하게 하여 설사 실패해도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지 않게 머리를 썼지만 주몽이 소서노가 자객을 보냈다면 대놓고 신분이 드러나는 계루의 복장을 해서 보내겠느냐고 하여 살아남은 자객을 문초한 결과 영포가 보낸 것이 드러나면서 붙잡혀 온 도치와 한당은 그 자리에서 대소에게 목이 날아가고, 영포도 죽이려 했으나 어머니인 원후가 결사반대하여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하옥시켰다가 볼모로 보내게 된다.
[15]
졸본의 오부족인 계루, 비류, 연나, 관나, 환나 모두 주몽에게 감복된 것이지 소서노에게 감복된 것은 아니다. 이들도 주몽이 왕위를 이어받아야 한다고 여겼는데 반대한 이유는 연타발이 언급한 것처럼 권력의 속성 상 권력의 주류에 끼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도태되고 사멸한다는 이치에 따라 이들은 자신들이 오랜 세월 터를 잡은 자신들의 부족이 없어질까봐 우려했기 때문으로 그걸 방지하려면 같은 졸본 출신인 소서노가 왕위를 이어받으면 되지만 소서노는 기존 부족장들을 감복시킬 정도의 그릇은 되지 못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진 것이다.
[16]
탈출과정에서 유리가 신던 신발을 흘리는데 이 신발을 오이가 찾아오면서 주몽도 유리가 죽었다고 여기게 된다. 이때 흘린 신발은 부여를 탈출하다가 현토성으로 오던 황자경에 의해 붙잡힐 때 흘린 것이다.
[17]
예소야가 무예시합을 구경한 아유는 무예시합에 유리가 참여했기 때문으로 이때 유리와 결승에서 붙은 이가 고구려 왕자 비류다. 유리가 시합에 참여한 이유는 예소야가 권한 것으로 이 시합에서 우승하면 부여의 호위무사가 되는 특전이 주어지는데 예소야가 유리에게 이 시합에 우승해서 호위무사가 되면 아버지에 대해서 알려주겠다고 한 것이다.
[18]
현토성은 이미 졸본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졸본에게 흡수되면서 고구려로 선포할 때에는 고구려의 땅이 되었다. 드라마에서 현토성의 새 태수로 자신이 부임한다고 황자경이 언급했지만 황자경이 오기전에 졸본과의 전쟁에서 이겨 태수 자리를 보전하려는 양정이 졸본과 전쟁을 하나 끝내지고 현토성은 졸본에 흡수돼서 고구려의 영토가 되면서 황자경은 요동성 태수로 부임하게 된다.
[19]
소서노는 애초에 고구려에 실려온 예소야를 독보적으로 간호하며 황후의 자리를 내줄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당연히 비류와 온조는 그걸 이해하지 못했지만.
[20]
엄밀히 따지면 대소가 주몽한테 검술로 쉽게 밀린건 딱 한 번 뿐이고(주몽/오이가 현토군에 잠입해서 탐방할때 대소 일행에게 걸려서 싸우다 도망친 시점), 그 외에는 주몽이 대소보다 약간 우위인 정도에 가깝다. 게다가 현토군 내에서 충돌할 당시 대소는 동북부 국경에 좌천돼서 술 퍼마시며 허송세월하던 인생을 이제 막 끝낸 시점이라 몸이 안풀린 상태인 반면, 주몽은 계속 다물군 활동을 했으니 이때만큼은 실력차가 많이 날 만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