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of Ending
Warhammer 40,000의 용어. 약 744.M41부터 약 999.M41년까지 지속된 혼란의 시대를 뜻한다.
구원의 시대에서의 과도한 성전은 쇠퇴의 시대를 유발했고 쇠퇴의 시기동안 인류제국은 각종 외계종족과 카오스의 위협에 시달렸다. 특히 이 때에 이르면 타우, 네크론, 티라니드 같은 새로운 종족들과도 싸우게 되며 인류제국을 더더욱 힘겹게 만들어갔다.
제국 내부도 반란, 혼돈, 부패가 만연하고 마녀와 돌연변이가 창궐하는 등 흉흉하기 짝이 없었고 심지어는 카오스의 힘 또한 강해져갔다. 결국 제13차 블랙 크루세이드로 인한 카디아의 몰락으로 대균열이 열리며 암흑 제국의 시대로 이어진다.
인류제국의 한 시대지만 그 기간은 극히 짧다. 재생의 시대가 약 1500년이었고 단조의 시대가 2400년 정도, 배교의 시대와 구원의 시대가 모두 1000년 정도, 그리고 쇠퇴의 시간은 3500년 정도는 유지되었는데 종말의 시대는 250년 정도에 불과하다. 이보다 짧은 시대는 황제 재위기간 중에 있던 대성전 시기 말고 없다.[1]
[1]
그러나 반대로 말하자면 이 250년밖에 안 되는 시간동안 인류제국이 엄청난 위기를 맞았다는 의미도 된다. 즉 짧은 시간동안 제국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