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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의 좀비.일반적인 좀비물에 등장하는 좀비들로 특성도 다른 좀비물에 나오는 좀비처럼 물리면 얼마 못가 좀비가 되는 것으로 보이며 평상시에는 천천히 걸어 다니지만 사람을 발견하거나 소음을 듣는 등 시선을 끌만한 것이 발견되면 달리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아키라 회사의 사장처럼 좀비로 변이되는 과정에서 피가 솟구치며 신체가 부풀어오르는 등 변이가 일어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1] 좀비 사태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정되며, 스토리의 시작부터 이미 일본 전역에 좀비 아포칼립스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최초 감염 경로나 전파 과정, 발원지 등은 알 수 없다.
2. 특징
좀비가 되면 피부색이 탁해지고 혈관이 검은색으로 변해 피부 위로 솟으며 눈동자가 탁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신체 내구력의 경우 보통 좀비 아포칼립스물에서 묘사되는 좀비와는 달리 현실적이다. 건물에서 추락한 사장 좀비의 경우 지면에 닿자마자 말 그대로 곤죽이 되어 버렸고, 아키라의 고향에서 농민들이 사용한 엽총에도 픽픽 쓰러지며, 베아트릭스가 사용하는 일본도에도 뎅겅뎅겅 잘만 썰린다. 오히려 신체 내구도 자체는 인간이었던 시절보다 줄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치악력은 샤크 슈트[2] 정도의 질긴 옷만 입으면 물리는 걸 완전 차단할 수 있을 정도로, 방호복이고 군복이고 죄다 무시해 버리는 여타 매체의 좀비들과는 다르게 평범한 인간 수준으로 묘사된다.[3]3. 동물 좀비
3.1. 상어 좀비
수족관에서 등장한 좀비화된 백상아리.[6] 몸을 뚫고 삐져나온 다리들이 그대로 움직여서 물 밖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그 황당무계한 비주얼에 아키라와 켄쵸도 벙쪘을 정도다. 먼저 좀비가 되었는지, 다이버 좀비들에게 공격당해 좀비가 되었는지는 불명이지만 모양새를 봐서는 좀비가 된 상태에서 다이버들을 잡아먹었거나 좀비가 된 다이버들을 잡아먹었다가 덩달아 좀비가 되어 다리가 복부를 뚫고 나와 그 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이버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좀비가 된 상어가 있는 수조에 들어갈 가능성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상어 자체는 나중에 좀비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
[1]
다만 아직까지 변이가 된다는 묘사가 이 장면 한 번 뿐인지라 확실하지는 않다. 어쩌면 사장이 이 정도로 추악한 인간이었음을 상징하는 일회성 묘사일지도.
[2]
잠수복의 일종으로, 티타늄이나 고장력강 섬유가 사슬갑옷과 비슷한 구조를 띠도록 제작된 복장이다.
[3]
물론 물리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지라 아키라 본인도 매우 아프다고 한다.
[4]
상술한 좀비의 치악력을 고려하면 동급의 야생동물 좀비에게 공격당했거나, 자연적으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한 크기 한다는 야생동물의 가죽은 인간의 이빨과 치악력 따위로는 뚫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 그러면 이 작품에서의 좀비 바이러스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라는 상당히 충공깽한 설정이 된다.
[5]
켄쵸가 온 몸에 거름을 묻혀 좀비들의 시선을 시게노부에게 향하도록 했다. 정확히는 좀비들이 켄쵸를 피했다...
[6]
다만 실제로는 백상아리는 아성체라면 모를까 만화에 나오는 크기 정도의 성체는 사육에 실패했기 때문에 등장하는 것은 일종에 만화적 허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