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5:55:30

존 도노반

파일:존 도노반.webp
John Donovan
존 도노반
출생일
출생지
신체
학력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
소속 CIA[1]
링컨 클레이 패밀리
담당 성우 및 모델 레인 컴튼
(Lane Compton)

1. 개요2. 상세3. DLC 옛 원한에서4. 기타

1. 개요

마피아 3의 등장인물로 3편의 주인공 링컨 클레이의 조력자 역할을 많이 한다.

2. 상세

[2]
맥과이어 요원에 의하면 베트콩 용의자 섬멸 작전인 피닉스 프로그램과 아편 농장 캠프 수색 작전에서 링컨과 함께 했다고 한다. 명문대인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후 CIA 준군사작전 장교로 들어간 CIA 요원이다.

링컨이 처음부터 있는 두 조력자 중 한명으로, 복수에 미쳐 피바다를 만들고 다니는 링컨을 만류하는 제임스 신부와는 반대로 링컨에게 살을 없애고 뉴 보르도의 새 권력자가 되라고 부추기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제임스 신부는 도노반을 눈빛만 봐도 바른 사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며 싫어한다.

링컨이 살 마르카노에게 배신당한 이후 FBI의 장비들을 '적당히 빌려서'[3] 뉴 보르도 시내의 범죄조직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청을 시작해 살 휘하의 범죄조직들의 신상을 모조리 캐냈고 커넥션을 정리하고 책략을 생각해 링컨이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준다.

링컨과는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라 그런지 사이가 굉장히 각별하다. 당장 작중 배경인 1968년 당시에는 현역 CIA 요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링컨의 복수를 도와주거나, 중간중간에 서로 장난[4]을 치기도 하는 등 굉장히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국뽕 수준으로 굉장한 친미 애국자. 거기다가 공산주의자들을 반역자, 개새끼들이라고 부르면서 다 잡아 죽여야 된다고 떠들고 다닐정도로 전형적인 반공주의자다. 링컨에게도 공산주의자들의 선전물을 찾는 데로 자기한테 갖다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5], 아직 인종차별이 상당 부분 남아있는 시대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미국인이라는 생각으로 딱히 인종차별을 하지도 않는다.[6] 또한 이러한 형태의 갱단인 딕시 마피아나 KKK 스러운 뉴 보르도의 상류층들의 모임(이자 범죄조직)인 남부연합 또한 " 앤드루 존슨 대통령이 그 반역자 놈의 새끼들을 다 죽여버렸으면[7] 이런 일도 없었다"며 공산주의자만큼이나 혐오하는데, 그 이유는 남북 전쟁을 일으켰던 반역자들이라는 이유.

전투 때는 군대 용어의 적극적인 사용에서부터 프로다운 티를 많이 내면서, 생사고락을 나눈 전우인 링컨과도 무전이나 대화로 서로 온갖 놀림이나 타박, 개드립 등을 주고받기에 이 둘의 대화를 듣는 것도 나름대로의 잔재미.

3. DLC 옛 원한에서

두 번째 DLC 옛 원한에서는 맛 간 과거 CIA 동료 코너 앨드리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링컨과 콤비를 이루며 여러 모로 활약한다. 이 DLC는 "링컨의 개인적인 일을 도노반이 도와주는" 본편의 관계를 뒤집어서 "도노반의 개인적인 일을 링컨이 도와주는"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 사이 때문에 변절해 버린 앨드리지를 좋은 사람들을 많이 죽인 반역자 씹새끼(traitorous cocksucker)라고 대놓고 쌍욕을 할 정도였고, 운전할 때는 자기 괄약근을 진정시킬 유일한 방법은 그 새끼 대가리에 총알을 박는 거라는 드립까지 쳤다. 또 앨드리지가 뉴 보르도의 CIA 안전가옥에서 자료만 빼먹고 필요 없어진 CIA 요원을 자신과 링컨의 눈 앞에서 죽여버리자 "이 씨발새끼. 반드시 널 쳐 죽이고 말겠어. 앨드리지." 라며 눈에 띄게 격분하기도 한다.

DLC로부터 3년이 지난 1971년의 청문회(DLC 추가 장면) 때도 1968년 여름의 뉴 보르도에서 코너 앨드리지와 접촉했냐는 블레이크 상원의원의 추궁에, 앨드리지는 사이공의 뒷골목에서 죽었고, 그에 대해선 더 이상 진술하지 않겠다며 딱 잘라 말했을 정도.

4. 기타

  • 개발 초기에는 2016년 현대 시점의 늙은 도노반도 등장시킬 예정이었는지, 늙은 도노반의 캐릭터 모델도 게임 내의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다. #
  • 초반부에 링컨이 마르카노에게 배신을 당하고 재활을 끝마친 다음 본격적으로 복수에 나서기 위해 존 도노반을 모텔로 데려가는 미션에서 도노반을 죽일 경우, 존 도노반이 죽자 링컨은 살 마르카노에 대한 전쟁을 진행할 수도 없었고 결국 얼마 안 가서 살해당했다는 맥과이어 요원의 나레이션을 볼 수 있다. # 제임스 신부는 줄창 도노반을 까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임스 신부가 원하는 대로 도노반이 아예 뉴 보르도에 없었으면 링컨에게는 그냥 시체가 되는 결말밖에 없었다는 것.
  • 록 음악을 좋아하는 듯 하다. 도노반 메인 스토리 시작 초반에 운전을 하며 링컨이 팝,컨트리 성향의 WBYU 채널을 듣자 도노반이 음악 취향을 못 들어주겠다면서 록 성향의 WNBX 채널로 돌리고 나서 "이제 한결 낫네"라며 말한다.
  • 여담이지만, 얼굴이 존 F. 케네디와 비슷하게 생겼다.


[1] 1953년부터 1969년까지 복무했다. [2] 의미 없는 트레일러다. 마지막 순간을 제외하면 신부님 말씀은 안들어먹고(...) 줄창 도노반 말만 듣기 때문이다. [3] 뭔가 잘못되면 FBI에게 죄다 뒤집어 씌울 목적이었다. [4] 바클레이 밀즈 사업을 전부 무너뜨리고 도노반에게 가면 낮잠을 자고 있는데, 링컨은 그런 도노반의 귀에 대고 손벽을 쳐 ak 47 흉내내며 베트남어로 "죽여! 죽여!"를 외친다. 이에 도노반은 뜨악한 얼굴로 허둥지둥 일어나서 링컨에게 권총을 겨누고 그걸보며 링컨을 껄껄 웃는다. [5] 게임상에서 사회주의 관련 선전물들을 찾을 수 있다. [6] 링컨이 참전용사인걸 생각하면 국가를 위해 봉사를 한 사람이라면 대우해준다로 보인다. [7] 실제 앤드루 존슨 대통령은 남부에 대해 유화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