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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대지진 및
2015년 네팔 대지진 망언2.
나는 꼼수다 15회 주진우 기자 순복음 교회 취재
1. 도호쿠 대지진 및 2015년 네팔 대지진 망언
2011년 3월에는 도호쿠 대지진에 대해 " 하나님을 안 믿어서"라는 망언을 하였다."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화위복이 돼서 이 기회에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1]"
성경에서 설명하는 악인들을 하느님이 벌주지 않는 이유는, 그 악인들에게마저 기회를 주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어쨌든 뉘우치지 않은 악인들은 벌 받아야 하니 있는 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종말인데, 이런 초대형 지진 같은 재해들로 악인들이 벌 받는다면, 종말과 예수의 재림이 필요가 없어지고 하느님이 세운 원칙 중 하나인 사랑을 부정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조용기 목사의 의견은 성경에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위배되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일각에서는 "차라리 아랍 국가나 이슬람교 국가에 가서도 그런 말 해봐라", "아랍 세계에서 그런 말 하다간 테러리스트들한테 납치되어서 죽음을 당할 것이 뻔하다"라는 반응이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때도 " 힌두교 믿어서 벌어진 일"이라는 언급을 하였다. 이재민들이 들으면 기가 막힐 소리, 저주, 모욕이다.
2. 나는 꼼수다 15회 주진우 기자 순복음 교회 취재
나는 꼼수다 15회에서 조용기 목사의 은퇴와[2] 순복음교회 세습에 대해 시사 주간지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직접 순복음교회에 다니면서 취재한 내용이 언급된다. 내용에 따르면, 조용기가 설교한 날과 하지 않은 날의 헌금 액수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당시 극동방송 PD로 근무하던 김용민 PD는 위에서 언급한 스포츠투데이의 선정성과 조용기 목사의 헌금 유용 의혹 등을 지적했다가, 생애 첫 직장인 극동방송에서 쫓겨나게 된다. 원래 말단 직위인 송신소 청원경찰로 보내려다, 3자릿수 몸무게로 인하여 맞는 제복이 없어 그냥 짤렸다고. 당시 극동방송 사장인 김장환 목사는 " 마르틴 루터처럼 종교를 개혁하고 싶으면 나가서 해라"는 말을 남겼다.[3]
참고로 이 방송에서 나온 목사님의 명대사.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원로가 되었다고 나의 발목을 붙잡고 나에게 흉악한 그물을 덮어 씌우는 사람이 있으면 앉아서 나는 한번 둘이 대면해 보고 싶습니다. 누가 교회를 위해서 더 많이 헌금을 냈는지 헌금 계산을 한 번 해봅시다. 헌금을 얼마나 내었는지, 내었으면 그것을 가지고서 교회를 사랑한다는 증거를 내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고 증거가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4]
2011년 7월 31일(일) 오후 1시 예배 중 (36분 24초)에서 상기 설교의 발언 이유는, 당시 순복음교회 내에 권력 다툼이 있었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나보다 헌금 많이 안 냈으면 꺼져라"라는 취지이다.
주진우 기자에 의하면
이후 김용민은 한국의 개신교계의 부패와 관련된 소설적 내용을 나비효과를 통해 다뤘다.
[1]
일본 인구 1억 2천만 중 기독교 인구가 약
105만명으로, 천주교, 정교회 인구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개신교 비율은 1%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중에 손 모 목사의 발언(한국은 일본과 똑같은 전범국, 일본에게 배은망덕한)때문에 재평가한다라는 개드립도 있다.
[2]
방송 중 내용으로 퇴직금이 수백 억이라 언급됐다. 다만, 이 돈으로 설립된 재단이 불우이웃을 돕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3]
그 김장환 목사도 5공 당시에 대놓고 친정부 성향을 보여, 정치목사라는 비판을 많이 받는다.
[4]
이 설교가 나꼼수에서 나온 이후, 나름 유행어화 해서 콘서트 티켓예매 경쟁 때 이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무릎을 맞대고 누가 딴지를 위해서 더 많이 티셔츠를 샀는지 계산을 한 번 해봅시다."
[5]
한 과부가 헌금으로 동전 2푼을 냈으나 그건 과부의 생활비 전부였고,
예수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들보다 많이 넣었다고 했다는 내용이다. 헌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헌금에 담긴 마음과 가치가 더 중요하단 뜻이다. 애초에 루터가
종교개혁을 한 이유가 물질과 행동보다는 마음으로 믿자는 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