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1:03:37

조넨 바스케즈

<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조넨 바스케즈
Jhonen Vasquez
파일:Jhonen_vasquez.jpg
2007년경의 모습[1]
본명 조넨 C. 바스케즈
(Jhonen C. Vasquez)[2]
출생 1974년 9월 1일 ([age(1974-09-01)]세)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3]
학력 데안자 대학교 (영화학과 / 중퇴)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IMDb 로고.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4]

1. 개요2. 생애3. Johnny the Homicidal Maniac과 우주 스파이 짐의 탄생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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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계 미국인 만화가, 예술가, 애니메이터, 감독, 성우. 우주 스파이 짐의 제작자로 유명하다.

2. 생애

1974년 9월 1일에 캘리포니아 주의 산호세에서 태어났다. 마운트플레전트 고등학교를 다니던 대부분의 수업 시간을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면서 보냈고, 학교 마스코트를 만트는 콘테스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이때 자기가 디자인한 마스코트 그림 뒷면에 훗날 본인이 그리게 될 첫 작품, Johnny the Homicidal Maniac의 주인공, 조니 C.가 될 캐릭터를 그리게 된다. 당시 계획하던 제목은 어린 살인광 조니[5].학교 신문에 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를 연재했으며, 재학중에 JtHM의 꼭지 중 하나인[6] Happy Noodle Boy도 만들어 낸다. 어릴 때 형이 가지고 있던 슈퍼히어로 코믹스를 읽은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닌자 거북이 코믹스를 사모으게 되면서부터였다.

1992년 고등학교 졸업 후 데안자 대학교의 영화학과로 입학하지만, 얼마 후 전문 만화가가 될 목적으로 중퇴한다. 이후 1995년 열린 Alternative Press Expo[7]에서 리키 시몬스와 그 부인, 그리고 로만 더지[8]를 만나게 된다. 후에 리키 시몬스는 인베이더 짐의 걸(GIR)의 성우를 맡게 되며, 로만은 에피소드 작가로 일하게 된다.

3. Johnny the Homicidal Maniac과 우주 스파이 짐의 탄생

1995년부터 조넨은 어린 살인광 조니의 성인 버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해서, Johnny the Homicidal Maniac이라는 7이슈짜리 만화를 그리게 된다. 염세주의적인 세계관, 분명 살인마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고 가끔씩 자살 시도를 하며, 자기 자신이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지 고민하고 있는 주인공 조니와, 부모로부터 무시당하고 존재 자체가 혐오당하는 어린 남자아이 스퀴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만화는, 아는 사람은 아는 식으로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팬층 규모가 커지는 컬트 작품이 된다.

후에 조넨은 이 만화의 등장인물 중 두 명(선술한 스퀴와 조니에게 살해당할 뻔한 조니의 여자친구인 그래픽 디자이너 데비)을 각각 주인공으로 삼아 스핀오프 만화를 그리게 된다. 각각 <Squee!>와 <I Feel Sick>이다. 이 때 어린이 전용 채널에서 벗어나 11-15세 시청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던 방송사 니켈로디언의 주요 간부 중 하나인 메리 해링턴[9]이 조넨의 작품, JtHM과 Squee!를 읽고 조넨에게 애니메이션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당시 22살이었는데,재미있을 것 같아서[10] 해링턴의 제안을 받아들은 조넨은 캐릭터를 빼앗기기 싫어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채널인 점을 고려해서, 본인이 어린 시절에 좋아했던 것들을[11] 이리저리 합쳐가며 고민하다가, 밤에 잠이 안 오던 한 시간 동안 침대 위에 앉아 인베이더 짐의 기본적인 줄거리를 짜낸다.[12] 당시에 지구보다 훨씬 더 좋아서 혼자서 지구를 지배하거나 없애버릴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외계인이 학교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있는다는 아이디어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4. 여담

  • 우주 스파이 짐 본편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일이 많은데, 거의 항상 메인 디렉터인 스티브 러셀과 함께 나온다. 한 에피소드에선 짐이 딥에게 반격을 하려고 물풍선을 만들기 위해 동네의 물을 다 끌어오는 순간 본인 컵에 들어온 애완 피라냐를 실수로 마셔서 질식하기도 한다.
  • 멕시코-베네수엘라계 미국인이라서 Johnny the Homicidal Maniac의 조니와 을 포함한 인간 캐릭터들을 멕시코계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지금까지 작품 내에서 크게 드러난 적은 없다.
  • 작품 중 인베이더 짐의 TV무비 Enter the Florpus!나 닌자보이 랜디를 제외하면, 작품 내에 염세주의적인 분위기가 짙다.
  • 찬크레 스콜렉스 (Chancre Scolex) 혹은 미스터 스콜렉스(Mr. Scolex)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인짐의 성우로서 이 명의를 사용했다.
  • 닌자보이 랜디의 캐릭터 디자인과 감독을 맡았다. 본명이 아닌 찬크레 스콜렉스 명의로 이 작품에 크레딧이 올라가 있다.


[1] 상당한 동안인데, 현재도 이때 외모에서 거의 안 바뀌었다. [2] 바스케스 항목과 같지만, 이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이름을 Joe-nen Vas-kez라고 발음한다. [3] 출처 [4] 게임 플레이 영상을 올리는데, 가끔씩 고양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소리를 게임 소리에 덮어써서 올리는 때가 있다고 한다. [5] Johnny the Little Homicidal Maniac, 성인 캐릭터가 아니었다. [6] JtHM 작중에서 주인공 조니가 그린다는 극중극 설정을 가지고 있다. [7] 다른 이름은 APE. 약자에 걸맞게 유인원이 마스코트였으며, 후에 조넨이 함께 일하게 되는 Slave Labor Graphics가 1994년 시작해 2017년까지 1년에 한 번씩 빠지지 않고 개최된, 독립 만화들의 코믹콘 같은 행사였다. [8] Roman Dirge. Lenore the Cute Little Dead Girl를 그린 만화가. [9] Mary Harrington [10] 실제로 공식 행사에서 짐 이야기를 할 때 '어떻게 해서 만들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항상 하는 증언이다. [11] 로봇, 괴물, 외계인, 호러 영화, SF 영화, 몬티 파이선의 작품들, 더글러스 애덤스의 작품들 등이었다 [12] 즉 이 줄거리는 한 시간 만에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