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Jonathan Lee Riches
조나단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고소를 한 미국 출신의 기행인으로, 온갖 기상천외한 이유로 수많은 대상을 상대로 고소한 걸로 유명하다.
2. 이 기행인이 고소한 목록
- 기네스 세계 기록: 기네스 세계 기록(기네스북)에서 이 기행인을 세계에서 고소를 제일 많이 한 사람으로 등재했는데,[1] 이 소식을 듣고 자신이 그렇게 적게 고소할 리가 없다며 기네스북을 고소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2009년에 기네스 북 제작사에 "역사상 가장 쪼잔한 인간(the most litigious individual in history)에 내 이름 등재하면 고소할 거임."이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네스 북은 "그런 편지 온 적도 없을 뿐더러, 우리 그런 항목 안 만드는데?"라며 어처구니 없는 반응을 보였다. 영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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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자신의 미들네임인 'Lee'를 훔친데다가 자신의 가슴에 DMZ LINE을 올려놓았다는 게 이유로 고소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다른 이유로 감옥에 간다. - 조지 W. 부시: 공갈 협박, 성매매, 유괴, 야생동물 학대, 정신 조종 등 죄목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고소했다.
- 제프 고든: 나스카 레이서인데 자신을 범퍼에 묶고 운전하다가 트랙에 떨궜으며, 그의 차 '#24'는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등(...)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여러 차례 그를 고소했다.
- 아이크[2]: 시민의 권리를 파괴하고 날씨로 전쟁을 일으켰다는 명분으로 고소했다.
- 레이디 가가: 자신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레이디 가가를 만나 건넨 말이 노래 '포커페이스'의 출처가 됐으나, 가가는 자신에게 그 어떤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 가가가 자신을 강간하기 위해 약을 먹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 킴 카다시안: 훔친 신용카드를 써서 자기에게 옷을 사주고 가슴 수술을 해달라며 그에게 애원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이때에는 Gino Romano라는 가명으로 고소했다.
이외에도 이 기행인이 고소한 목록을 계속 나열해보자면 스티브 잡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플라톤, 노스트라다무스, 체 게바라, 링컨 기념관, 에펠탑, 소말리아 해적들,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마사 스튜어트, 북유럽의 신, 명왕성 등이 있다(...).
거기다 땅콩에서, 살모넬라 균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땅콩을 제공한 교도소를 고소하기도 했다.
당연하게도 이 말도 안 되면서도, 말도 안 되게 많은 고소들은 대부분 기각되었다.(...)
하지만 일부는 받아들여지고 승소하게 되면서 도합 1000만달러 이상의 배상금을 받아왔다.
3. 여담
결국 일반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가 정신 병원에 끌려 갔으며 세월이 지나 풀려났다. 이후 2016년에는, 그가 고소한 모든 상대들을 담고 있는 책을 냈다. 그 이후 근황은 불명. 지금은 인스타하며 나름 잘 지내고 있는듯하다.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람이 있는데, 조나단 리 리치스에 비하면 고소한 횟수와 인원수가 상대적으로 적은편이다.
인스타에 트럼프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Trump won" 이 쓰인 트럼프 지지 피켓과 같은 트럼프 지지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보아 트럼프 열성 지지자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