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18 10:04:01

제임스 포레스트/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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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소년 시절2. 2009-10시즌3. 2010-11시즌4. 2011-12시즌5. 2012-13시즌6. 2013-14시즌7. 2014-15시즌8. 2015-16시즌9. 2016-17시즌10. 2017-18시즌11. 2018-19시즌12. 2019-20시즌13. 2020-21시즌

1. 유소년 시절

태어난 그는 어린시절에는 테니스 선수가 꿈이었던 소년이었다. 지역 테니스 클럽에서 경력을 쌓기를 원했고 코치들도 라켓을 들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며 그의 재능을 칭찬했었다. 그러나 축구선수로의 기질이 좀 더 있었는지 13살의 나이에 셀틱 FC 유소년 팀에 입단하게 된다.

2. 2009-10시즌

2009년 8월 30일, 유소년 팀에서 활동하던 그는 셀틱과 4년간의 프로계약을 맺었다. 당시 그의 재능은 유소년 클럽 내에서도 돋보적이었기 때문에 당연한 행보였다.

프로계약 후 2010년 5월 1일, 마더웰과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경기에서 경기 막판 교체 출전하며 퍼스트팀 데뷔전을 치뤘고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신성의 탄생을 화려하게 알렸다.

또한 그는 홈구장 햄던 파크에서 펼쳐진 라이벌 레인저스 FC와의 스코티시 유스컵[1]에서 팀의 승리에 공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 2010-11시즌

데뷔 시즌에 존재감을 제대로 알린 그는 본격적으로 퍼스트팀 멤버로서 활약하게 된다.

2010년 7월, UEFA 챔피언스 리그/2009-10 시즌예선 브라가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유럽대항전 데뷔전을 치뤘고 얼마 후 에미레이츠 컵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는 Man of the Match를 수상하기도 했다.

8월에는 SPL 이 달의 유망주상을 수상하며 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1달 후 하츠전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2011년 1월, 첫 올드펌 더비을 치뤘다. 해밀턴과의 경기에서는 생애 첫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다.

1월 28일, 구단은 재능을 보여준 그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5월 21일, 마더웰과의 스코티시컵 결승전에서 크리스 커먼스 대신 교체출전했고 팀은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달성했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퍼스트팀에서 기회를 잡으며 성장했고 25경기 출전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4. 2011-12시즌

시즌 시작 전 팀의 주장 스콧 브라운은 그를 두고 에이든 맥기디 이후 셀틱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중 가장 재능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그의 평가는 옳다는 것을 포레스트는 보여주게 된다.

9월부터 뛰어난 활약으로 이 달의 SPL 유망주상을 수상하더니 리그컵 히버니언 FC과의 맞대결에서는 1:0으로 끌려다가 혼자서 동점골,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로 이끌었다.

이와 같은 활약에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기술이사인 마크 워트는 포레스트를 '어둠과 같았던 스코틀랜드 축구의 한 줄기의 빛'이라고 표현하며 극찬했다. 또한 당시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도 훗날 포레스트를 두고 뛰어난 재능이지만 당시에 그를 영입할 자금이 마련되지 않아 영입에 소극적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었다.

11월, 올 시즌 두번째로 SPL 이달의 유망주를 수상했으며 유로파 리그 예선 및 조별리그 전경기를 출전하는 등 확실한 퍼스트팀 멤버로 활약했다.

2012년 1월, FIFA는 포레스트를 포함한 13명의 유망주를 거론하며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했다. 이렇게 모두가 포레스트의 재능을 주목하고 있었다.

3월 18일 킬마녹 FC에게 패한 스코티시 리그 컵 결승 이후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판정받으면서 아쉽게도 센세이셔널했던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 덕분에 그는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영플레이어, SFWA 올해의 영플레이어, 셀틱 올해의 영플레이어수상과 더불어 데뷔 2년만에 PFW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약관의 나이에 그야말로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개막 전 브라운의 평가가 확실하게 적중했던 셈.

5. 2012-13시즌

완벽한 시즌을 보낸 포레스트는 2012년 8월, 챔피언스리그 예선 전 경기에 출전했고 팀은 2008년 이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2:1로 승리한 FC 바르셀로나전을 결장했고 조별리그 출전은 6경기 중 3경기에 그쳤다.

위에서 언급한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전체적으로 퍼포먼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오죽했으면 시즌 첫 골도 12월이 다 돼서야 나왔다.

유벤투스와의 16강전 1,2차전 모두 출전했고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결장한 경기가 많아지면서 3월부터는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5월 11일,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간만에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

올 시즌은 부상 등의 이유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한게 아쉬웠다. 나올때 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잦은 부상으로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안긴 시즌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생애 첫 두번째 리그 우승과 리그 컵 우승을 거둔 것이 위안일 뿐.

6. 2013-14시즌

2013년 7월,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 2라운드 클리프턴빌과의 경기에서 생애 첫 유럽대항전 골을 기록했다.

8월에는 에버딘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FC 샤흐테르 카라간디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는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배한 탓에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3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팀은 2:0으로 리드하고 있었고 어느덧 정규시간도 막바지로 흘러가며 이렇게 연장전으로 가나 싶었으나..


후반 종료 직전, 브라이언 스톡스가 좌측에서 환상적인 컷백 플레이로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포레스트에게 정확히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팀의 3번째 득점을 성공시켜 기적적으로 팀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9월에는 바이러스 확진으로 인해 한달간 결장했다. 이후 10월에 복귀했고 히버니언 전에서 환상적인 복귀 골을 넣었다.

이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한 AFC 아약스전을 포함 조별라운드 4경기를 출전하다가 11월에 프레스트윅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2014년 3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또 다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결국 지난 시즌에 이어서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고 말았다.

팀은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포레스트는 지난 시즌과 다를게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시즌 중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등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낙제점을 보여주고 말았으니.. 3년 전만해도 스코틀랜드 축구의 희망이라고 불렸던 선수는 이렇게 추락하고 있었다.

7. 2014-15시즌

두 시즌 연속으로 부상으로 좌절을 맛보게 되면서 그에게는 반등이 필요한 시즌이었다.

그러나 던디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전반 21분,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해 교체되었고 또 다시 부상의 잔혹사가 시작됐다.

11월 부상에서 돌아왔고 12월에는 세인트 미렌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코치진 모두 그의 부상 문제가 끝났다고 확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겨울 내내 경기를 뛰지 못했다.

2015년이 밝았고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팀은 0:1로 패배, 총합 스코어 3:4로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3월 15일, 던디와의 스코티시 리그 컵 결승전에서 교체출전하였고 팀의 두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도왔다.

4월부터는 점차 교체출전과 선발출전을 반복하며 경기 출전 횟수를 늘렸고 팀은 4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8. 2015-16시즌

간만에 부상없는 시즌을 보내게 되었지만 시즌 총 33경기 2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9. 2016-17시즌

2016년 8월, 구단과 3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3시즌간 부상과 부진이 겹쳐 저조한 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신뢰하는 것 같다.

9월, 알로아 애슬레틱 FC와의 스코티시 리그 컵 경기에서 통산 2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예선 전 경기와 본선 조별라운드 5경기를 소화했다.

11월 27일에는 스코티시 리그 컵 결승전 에버딘과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Man of the Match급 활약으로 우승과 동시에 팀의 100번째 트로피 달성에도 성공했다.

윈터 브레이크 이후 마더웰 FC, 킬마녹 FC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3시즌과 다르게 부상으로 인한 경기 결장도 줄었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재계약 이후 살아나는 모습이다.

리그 컵에서 맞대결한 에버딘과 스코티시 컵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만났지만 포레스트는 결장했다. 그러나 팀은 승리하면서 리그, 리그컵에 이어 역대 4번째 트리플을 달성했다.[2]

셀틱은 이번 시즌 46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며 '인크레더블'한 시즌을 보냈고 선수 본인도 총 46경기 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오래간만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0. 2017-18시즌

2017-18시즌이 시작됐고 포레스트는 챔피언스리그 예선 전경기에 출전하며 로센보르그 BK와의 경기에서 팀의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돕는 결승골과 FC 아스타나와의 최종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3] 셀틱의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큰 도움을 줬다.

8월 9일에 있었던 킬마녹 FC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스트라이커 무사 뎀벨레 리 그리피스의 결장으로 인해 스트라이커로 출전했고 득점을 기록했다.

로스 카운티 FC 와의 리그 6라운드와 던디 유나이티드 FC와의 스코티시 리그 컵 8강전에서 연속 멀티골을 득점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바이에른 뮌헨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칼럼 맥그리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으나 팀은 아쉽게도 3분만에 하비 마르티네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11월 27일, 스코티시 리그 컵 결승전인 마더웰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4]

윈터브레이크 전까지 그는 12월 한 달간 연이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2018년 2월에는 파틱 시슬과의 스코티시 컵 16강전에서 그의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제니트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2차전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은 1차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차전에서 0:3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훌륭한 퍼포먼스 덕분에 그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스코틀랜드 선수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4월 29일,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 FC와의 올드펌 더비에서 선제골을 득점했다. 팀은 5:0으로 레인저스를 개박살내며[5] 7번째 연속 리그우승을 확정지었다.

마더웰과의 스코티시 컵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2연속 트리플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현재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은 셀틱의 독주무대라고 할 수 있다.

포레스트는 시즌 총 58경기를 뛰며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11-12시즌 이후 생애 두번째로 PFW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데뷔 이후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11. 2018-19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는 2018-19시즌에도 팀의 1순위 라이트 윙으로 활약했다.

셀틱은 8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포레스트는 PFW 올해의 팀, SFWA 올해의 선수상, SFWA 올해의 국제 선수상, 올해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선수상을 수상하며 이번 시즌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부진했던 모습을 뒤로하고 2년 연속 리그 정상급 윙어로 활약하는 등 어린 시절 평가받았던 재능을 이제서야 완벽하게 만개한 것으로 보인다.

12. 2019-20시즌

어느덧 28살이 된 그는 셀틱과의 새로운 계약을 채결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10월 30일, 구단과 재계약을 채결했다.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다. 곧 있으면 나이가 서른에 접어들 예정이라 특별한 이유가 아닌 이상 셀틱의 원클럽맨으로 남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13. 2020-21시즌

셀틱에서 맞이하는 11번째 시즌. 시즌 초반에도 여전히 주전으로 출전했으나 9월 27일, 리빙스턴 FC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약 5개월간 결장을 하게 됐다.

긴 재활 끝에 2021년 3월 7일, 던디 유나이티드 FC와의 31라운드 경기에서 교체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뤘다.

발목 부상의 여파로 올 시즌은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심지어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FC가 셀틱의 기나긴 독주체재를 깨고 2010-11시즌 이후 10년만에 우승을 차지 하면서 선수에게나 팀에게나 좋지 않은 시즌이 되고 말았다.
[1] 유소년 컵대회이다. [2] 16년만에 트리플 달성이다. [3] 홈에서 열린 1차전은 5:0으로 대승했고 2차전 원정에서는 3:4로 졌지만 총합 스코어 8:4로 본선 진출을 했다. [4] 팀의 레전드 바비 레녹스 이후 리그 컵 결승전에서 3번의 결승골을 득점한 선수로 기록됐다. [5] 올드펌 더비 역사상 최다 스코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