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9:09

제이미(라이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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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방영하는 라이어 게임의 등장인물. 원작의 후쿠나가 유지 포지션으로 이엘이 연기한다.

1. 공식 캐릭터 소개2. 개요3. 라이어 게임 플레이4. 관련 문서

1. 공식 캐릭터 소개

첫 등장은 오정아라는 이름으로, 긴 머리에 뿔테 안경을 낀 수수한 차림. 다정보다 더 버벅거리고 카메라만 가까이 오면 긴장해서 오히려 다정이 나서서 챙겨주려 하는데. 알고 보면 그녀의 정체는 바로 소수결 게임의 숨겨진 배신자 X! 가발을 벗어 던지면, 숏컷머리에 보이쉬한 외모. 하지만 눈길을 흘리는 것만으로 남자를 홀릴 수 있을 것 같은 뇌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팜므파탈. 이기기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기를 잡았다 싶으면 상대를 마음껏 깔보고 짓밟으며 쾌감을 느끼는 사디스트.
‘배신자 X’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조력자로서 비열한 수단을 사용하며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지만, 방송국이 그녀를 밀어주기 위해 일부러 초기 방송분량에서 그녀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다정-우진 외에 방송국이 콘트롤 할 수 있으면서 시청률을 견인할 만한 후보로 장국장이 그녀를 선택한 것.

2. 개요

전직 호스티스로 본인 말로는 과거 믿었던 남자에게 고스란히 속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본인의 말이 맞다면 그 사건을 계기로 흑화한 듯. 1라운드에서 오정아의 조력자로서 게임에 참가하고 상대 플레이어만이 아니라 오정아까지 배신하며 상금을 독차지하고 정식으로 라이어게임에 참가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시청률과 그림의 가능성을 본 장국장의 서포터를 받게 된다.

오정아로 등장할 때 이미 원작을 본 시청자들은 그녀가 후쿠나가 유지 포지션의 배신자 X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녀의 포지션도 포지션이지만, 오정아는 인터넷 시청자 투표 출신임에도 1라운드 게임의 내용이 방송된 적이 없다. 그걸 의아해한 남다정에게 제이미는 상대방이 내게 폭력을 써서 반칙승했고, 그게 시청률에 도움이 안돼서 통편집이라고 변명했었다. 그런데 사채업자들이 현정범에게 신체포기각서에 강제날인시키는 모습도 촬영하는 라이어 게임 제작진이 겨우 그정도갖고 방송을 하지 않을까…

이후에도 후쿠나가 포지션을 충실히 지켜가면서도 호스티스 출신이라는 한국판 고유 설정을 활용하여 제작진에게 패자부활전에 대한 정보를 뽑아낸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라이어 게임 플레이

1라운드 5억원 게임에서는 미등장. 하지만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인터넷 시청자 투표 출신인 친구 오정아의 조력자로서 게임에 참가한 뒤 상대 플레이어와 오정아의 게임머니를 모조리 획득하는 배신을 보여주며 배신자 X가 되었다. 아마 이 시점에서 장국장의 눈에 띈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계기로 장국장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2라운드 소수결 게임에서는 호갱님 오정아를 말빨로 구슬린 다음 그녀의 신분증을 빌리고 오정아 코스프레를 하며 참가했다. 하우진의 8인 동맹 필승법을 들은 뒤 혼자 고민하다가 필승법을 깨트릴 7+1 카운터 전략을 발견하고 이를 실현해내는 기염을 토한다. 하지만 원작대로 하우진에게 정체가 발각당하고 자신의 카운터 전략이 깨지면서 패배. 그래도 장국장의 서포터로 탈락을 면하여 상금을 분배받고 그중 500만원을 전영철(불독)에게 넘기며 자신의 협력자로 묶어둔다.

참고로 원작의 후쿠나가가 거의 하루에 가까운 시간동안 공략법 및 팀 구성의 기회를 가진 반면, 제이미는 단 2시간만에 이 모든 것을 해낸다. 정확히는 2시간 중 하우진 동맹에 포섭되고 그 전략을 설명받은 시간을 빼야 한다. 그 짧은 시간동안 제이미는 공략법을 찾아내고 나머지 플레이어 14명과 접촉하여 7+1 팀 2개를 만들고 계약서에 사인한 것. 그녀의 화술이 엄청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 정확히는 하우진 동맹이 완전히 맺어진 이후 투표시간은 겨우 10분이 남았다고 뜨는데 10분 사이에 팀 2개를 짜서 계약서까지 쓰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다 게임 내용이 미리 나간 거 아니냐는 강도영의 의심을 보면 팀 자체는 하우진 동맹보다 미리 짜놨을 가능성이 높다.

3라운드 패자부활전 정리해고 게임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 전원에게 배척받는 상황을 역이용, 남다정을 철저히 고립시키고 사기조커 게임까지 쓰며 손쉽게 게임을 끝내나 했지만 하우진의 개입으로 참패. 그래도 남다정덕에 탈락은 면하고 상금도 배분받았다.

4라운드 대통령 게임에서는 장국장과 협력을 유지하는 척 하고 그를 배신하며 강도영과 동맹을 맺고 그를 대통령 후보로 섭외했다. 그러나 게임 과정에서 강도영은 그녀를 배려해주지 않은채 단독으로 플레이했다. 자기가 배제되었다고 느낀 제이미는 중립파를 모아 김봉근을 밀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게임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한채 마지막 투표에서 강도영을 선택하나 상금 배분에서도 제외되는 굴욕을 맛본다.

4라운드 종료 기준 제이미의 누적 상금은 7억 4,500만원. 1라운드 획득상금 5억원 중 2억 5,000만원을 조력자 참가비로 반납하여 2억 5,000만원이 남은 가운데 2라운드 획득 상금 2억 5,000만원을 더해 5억원이지만 전영철에게 건넨 500만원을 빼서 4억 9,500만원. 다시 3라운드에서 남다정에게 분배받은 2억 5,000만원을 더하면 7억 4,500만원이 된다. 4라운드에서는 획득 상금이 없다.

5라운드 밀수 게임에서는 남다정, 하우진, 조달구와 같이 서쪽 나라에 합류했다. 게임 초반엔 화려한 전적(...)때문에 같은 팀원들 끼리도 배신자로 의심을 받기 일쑤였으나 이후 조달구가 배신자였음이 밝혀지고, 전 라운드에서 강도영이 자신을 배신한 것 때문에 결국 자신도 배신, 최종적으로 '자신의 팀'인 서쪽 나라편에 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원작 및 일드의 후쿠나가 유지는 처음에는 적대 관계로 등장했으나 이후 아군 포지션이 되었는데 제이미도 결국 게임 후반에 남다정, 하우진의 아군이 된 것이다. 드라마의 후쿠나가가 파이널 스테이지까지도 꼭 한 번은 배신(...)을 때렸던 거에 비해서 5라운드 후반부부터는 완전히 아군이 되었다는 점에서 원작의 후쿠나가 포지션에 가깝다.

파이널 라운드 라스트맨 스탠딩에서는 조달구, 하우진, 남다정과 함께 강도영을 다굴하지만 강도영의 회피로 인해서 체력을 크게 깎아먹고, 결국 그 강도영에 의해 확인사살당하며 조달구에 이어 두 번째로 탈락한다. 이후 최종 3인방이 별도에 세트로 옮겨서 촬영을 하자, 내귀에 도청장치를 이용, 남다정의 아버지가 조달구에 의해 성공적으로 구조되었음을 알린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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