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9:32:23

제시(시트콤)

<colbgcolor=#be2f52><colcolor=#ffffff> 제시
파일:jessdp.jpg
원제 Jessie
장르 시트콤
방송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방송 채널 디즈니채널
방송 기간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9월 30일 - 2015년 10월 16일
방송 분량 22분 - 25분
방송 횟수 98
제작사 It's a Laugh Productions, Bon Mot Productions
제작 파멜라 일스 오코넬
출연자 데비 라이언
페이튼 리스트
캐머런 보이스
캐런 브라
스카이 잭슨
케빈 체임벌린
스핀오프 시트콤《키키와카 캠프》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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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된 디즈니채널 시트콤. 2010년대에 방영한 디즈니 시트콤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배우가 되기 위해 뉴욕에 온 제시가 셀럽 부부의 네 아이들의 보모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시즌 4까지 방영되었으며, 시즌 1은 한국어로도 더빙되었다.

2. 줄거리

자신의 꿈을 찾아 화려한 뉴욕으로 오지만 어쩌다 유모가 되어 버린 제시의 모험 이야기

제시는 로스 가족의 보모로 일하기로 하고 맨해튼에 있는 수백만 달러짜리 펜트하우스로 이사한다.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었고 떠들썩한 아이들은 제시의 보살핌을 통해 사랑으로 자라난다.

3. 등장인물

제시
배우: 데비 라이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군부대에서 자라 뉴욕으로 자신의 꿈을 찾으러 떠나는 소녀

배우를 꿈꾸며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왔지만, 택시비가 없어 쫓겨난 상황에서 만난 로스 가의 아이들에게 보모로 간택되었다.

어쩌다보니 시작한 일이지만, 제시는 아이들을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케어하려 하고, 아이들도 제시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몇 년째 함께 지내고 있다. 보모로서는 실수도 많고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로스 가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노력하며 진지하게 아이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코드가 잘 맞아서 함께 엉뚱한 일을 하기도 한다.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고자 때때로 보모 일도 제쳐두고 열심히 오디션에 응시하지만, 거의 탈락하고 운좋게 합류하는 작품에서는 스턴트 대역, 언더스터디 등의 작은 역할만 맡거나 사고가 발생해서 작품을 망쳐버리곤 한다(...) 하지만 재능이 아예 없진 않은 듯. 노래 실력도 괜찮아서 가끔 공연하는 에피소드에선 호응이 좋다. 그리고 캐스팅을 위해 늘 프로필을 들고 다닌다.

아버지가 군인이라서 군대식으로 자라왔는데, 그래서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종종 군대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흥분하거나 아이들을 군인처럼 대하기도 한다. 이 점은 시즌 2에서 제시가 아버지의 부대를 방문한 에피소드에서 잘 드러난다.
전 남친들이 하나같이 똥차였다. 종종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풀어놓는데, 아이들과 버트램은 몹시 지루하고 질린다고 까댄다.[1]

루크의 이상형인데, 정작 제시 본인은 당연히 이를 싫어한다.[2]
버트램과는 서로 디스하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챙길 건 챙겨주며 지낸다.

입담이 엄청나다. 특히 남의 말을 받아치거나 비꼴 때 그렇다.
엠마
배우: 페이튼 리스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음악과 패션을 좋아하는 소녀. 로스가의 첫째

제시가 돌보는 네 아이들 중 가장 큰 아이이자, 로스 부부의 유일한 친자식이다.
패션과 화장, 꾸미기와 친구들과의 연락에 관심이 많은 전형적인 10대 소녀다. 문제는 이쪽 분야에 너무 관심이 지대한 데다가 부자 집안에서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아왔다보니 가끔 멍청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잔머리는 팽팽 돌아간다[3] 뛰어난 외모 덕에 학교에서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다.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제시에게 가끔 거짓말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장 큰 아이답게 가장 말썽없이 제시와 잘 지내는 편이다. 다만 종종 교우관계나 이성문제로 제시를 걱정시킬 때가 있긴 하다.

입양된 동생들과는 거의 친남매나 다름없이 잘 지낸다. 특히 유일한 여동생이고 막내인 주리를 잘 데리고 놀아주고, 같이 잘 붙어다니곤 한다.
라비가 학교에서 아싸 노선을 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종종 인싸가 되도록 도와주려고 하기도 한다.
루크와는 가장 많이 티격태격거린다. 서로에 대한 디스전이 일품. 엠마는 주로 루크가 더럽다고 깐다.

시즌 3부터는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제시의 권유대로 센트럴파크의 '엠파이어스케이트 빌딩'이라는 노상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본인 만족도도 높고 뛰어난 미모를 이용해 남학생들을 통해 엄청난 매출을 올려 사장과의 관계도 좋아 꾸준히 알바를 하고 있다.

키티 쿠튀르라는 가명으로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문제는 이 사실을 엄마 크리스티나에게 비밀로 하고 엄마의 패션쇼를 까다가 관계가 악화될 뻔했다.

종종 남자친구를 사귀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제시와 마찬가지로 남자친구들이 꼭 하나씩 결점이 있어서 결말 즈음 깨지곤 한다.
루크
배우: 캐머런 보이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게임과 춤을 좋아하는 소년. 로스가에 입양된 둘째

디트로이트 시티[4]에서 입양된 로스 가의 둘째다. 자기애가 몹시 넘치고, 브레이크 댄스 등 춤에 재능이 있으며 학교에서 인기가 넘친다.

하지만... 몹시 무식하고 씻는 걸 싫어해서 목욕을 거의 안 하며 엄청나게 말썽을 부린다. 제시의 수명을 깎아먹는 주요 요인 중 하나. 방이 더러운 건 덤.

제시가 처음 온 날부터 제시를 좋아하며, 언젠가 제시와 결혼하겠다고 떠벌리고 다닌다. 하지만 제시가 토니랑 데이트해도 상관을 안 하거나, 본인도 다른 또래 여자아이들을 좋아하는 걸 보면 그냥 어린 애들이 하는 소리에 가깝다.

엠마와는 티격태격하며, 자신과 정반대인 라비를 종종 한심해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그래도 형으로서 라비를 챙겨주는 등 사이는 좋다.
주리와는 환상의 콤비. 둘이 같이 말썽을 피우는 일이 많다.[5]

제시에게 무선조종 자동차를 2020년까지 압수당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배우가 그 전에 요절하는 바람에 이후 해당 에피소드를 보는 팬들은 루크가 결국 자동차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슬퍼한다.
라비
배우: 캐런 브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젠틀하고 자신의 도마뱀을 좋아하는 소년. 로스가에 입양된 셋째

인도에서 입양[6]된 로스 가의 셋째다.

고향인 인도의 문화를 사랑하고, 흥분하면 힌디어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뉴욕 생활에 적응하는 동안에는 의도치 않게 여러 기행을 저지르며 엠마와 루크를 부끄럽게 하기도 했지만, 적응을 마친 이후에는 나름 범생이가 되었다. 다만, 체력이 바닥이라 체육은 거의 낙제점...

네 아이들 중 가장 얌전하고 말이 통해서 제시가 가장 믿는 아이다. 아예 말썽을 안 피우진 않지만, 그도 보통은 다른 아이들의 말썽에 어쩌다 휘말리는 경우다.

과학 천재 기믹이 생겨서 종종 라비의 화학 실험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약품을 제조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교내 파충류 동아리 회장으로, 미세스 키플링이라는 물왕도마뱀을 알에서부터 키워왔다. 시즌 1, 2 때는 학교를 뺀 거의 모든 곳에 동행할 정도였고, 손수 개구리나 생쥐로 먹이를 만들어주거나 미용을 해주기도 한다.
심지어 같이 상담도 받는다고(...)
주리
배우: 스카이 잭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인형을 좋아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 로스가에 입양된 넷째

우간다 출신으로, 로스 가의 막내다.

겉보기엔 상당히 귀엽고 똑똑하며 사랑스럽지만, 사실은 매우 영악한 거의 막내 온 탑. 제시를 보모로 데려온 것도 주리였다.

시리즈 초반, 특히 시즌 1 때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부각되었다. 특히 상상 친구들의 세계관을 구체적으로 적립해서 노는 모습이 그랬다.[7]

이후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조금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말썽은 멈추지 않는다.
스튜어드라는 남자아이가 주리를 좋아하는데, 주리는 같이 놀아도 찌질하고 집착이 심한 스튜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스튜어드가 마초적으로 변하자 본격적으로 좋아한다.

말발이 제시 뺨치게 장난이 아니다(...) 어른들에게도 비꼬고 윽박지르는 클라스가 그 나잇대 답지 않게 남다르다.

종종 언니오빠들이나 제시가 인기를 얻게 되면 금세 MD 장사를 시작하는 등 장삿속도 밝다(...)
버트램
배우: 케빈 체임벌린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게으르지만 제시를 잘 도와주는 로스 가의 집사
로스 가의 집사...이지만 사실 일은 거의 안 하는 게으른 캐릭터.

어느 정도냐 하면 취미가 잠자기일 정도이다. 오후 4시에 기상하지 않나, 취침 직전에 낮잠저녁잠?을 자지 않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잔다. 게다가 작중 묘사에 의하면 요리 실력도 별로다.[8] 심지어 최종화에서는 고용주인 크리스티나가 직접 게으른 건 알지만 자신과 아이들이 버트램을 사랑해서 고용하고 있는 거라고 대놓고 인증까지 한다. 다만 거의 항상 집안이 깨끗하고 어쨌든 버트램의 요리로 가족이 대부분 먹고 사는지라 기본적인 일은 하는 듯.[9]

성격도 나빠서 아이들과 제시와 항상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항상 어떤 사고를 치고 다니는지를 생각하면 오히려 버트램의 인내심이 부처급이라고 볼 수도 있다. 오히려 아이들 때문에 성격이 나빠진 게 아니냐고 의심될 정도. 그리고 항상 다투지만 실제로는 아이들과 제시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 아이들도 버트램이 관두자 며칠 안 되어 다시 돌아오라고 간청할 정도로 버트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제시와도 겉으로는 티격태격해도 서로를 아껴주며, 고충을 털어놓는 등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한다. 즉 전형적인 츤데레.

노래 실력이 상당한데, 실제로 배우 케빈 체임벌린은 뮤지컬 배우다.[10]

자주 하는 말은 "너무 멀어(It's so far...)"

[1] 시즌 4 한 에피소드에서는 버트램이 자려고 할 때 연애담 하나를 준비하라고 할 정도. [2] 다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거부감이 점차 줄어드는지, 시즌 2에서 루크가 또래 여학생을 이상형이라고 하자 자기가 이상형 아니냐며 상처받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같은 에피소드에서 루크가 그 여학생과 무도회에서 깨지자 함께 춤추며 그를 위로하기도 한다. [3] 예를 들어 알바 중 음식 재료를 모두 도둑맞자 '쁘띠 잎버거'라며 상추에 케첩을 뿌려서 비싸게 팔았다(...) 본인 말에 따르면 이상한 음식을 조금씩만 주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4] 그런데 모건이 자신을 크립톤 행성 출신이라고 농담한 것을 꽤 오랫동안 믿었다(...) [5] 한 번은 대형 닭 동상을 사서 거실에 놓은 적 있다(...) [6] 주리보다도 늦게 입양되었다. 원래 로스 부부는 아기를 입양하고 싶어했고, 2011년 생으로 알고 라비를 입양하기로 했지만 리비는 사실 서류가 잘못되어 2001년 생이었다. 이를 알고 방황하기도 하지만, 가족들의 사랑으로 진정한다. [7] 인어 밀리라는 상상 친구가 있었는데, 시즌 1 마지막에서 죽어버린다(...) 그러자 주리는 장례식을 치러주고, 변호인을 자청하며 밀리의 유서를 읽고 유품을 나눠주는 등 본격적으로 밀리의 죽음에 대처했다. [8] 한 에피소드에서 나온 엠마와의 대화로 설명이 가능하다.
버트램: 제시가 너희 점심 만들어달래서 가져왔어.
엠마: 왜요? 우리 뭐 잘못했어요?
[9] 버트램이 빡쳐서 일을 관둔 한 에피소드에서는 버트램이 없어지자 불과 몇 분 만에 집안이 난장판이 되는 걸 보면 답이 나온다. [10] 한 에피소드에서 엠마와 함께 뮤지컬 오디션을 보는데, 이 때 부른 노래를 체임벌린이 직접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