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주 Jeong Hee-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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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colbgcolor=#fff,#191919>1979년 6월 20일 [1] |
작중 연령 | 43살 |
학력 | 고졸 |
직업 | 화가, 에세이 작가 |
가족 |
배우자 안현성 남동생 정선우 첫째 딸 안리사 둘째 아들 안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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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 태림병원/학교법인 일가의 며느리 |
희주에게 가장 좋은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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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인물소개 |
2. 특징
2.1. 성격
- 까칠한 성격이다.
2.2. 가족관계
- 남편 안현성
- 장녀 안리사
- 장자 안호수[3]
3. 작중 행적
남편 집안 병원인 태림병원 소속 간호조무사였으며, 지금의 남편과 만나 결혼했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사랑해주는 남편과의 사이에 딸을 두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남편의 사업이 점점 바빠지고 딸이 유학을 떠나자 무료하게 남은 시간들을 채우기 위해 애쓴다.해원과의 첫 만남은 독어 클래스에서부터였다. 가난을 두르고도 찬란하게 밝은 해원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한다. 묘하게 예전의 자신을 닮은 것도, 완벽히 다른 것도 같아서. 해원이 미술학도란 걸 알게된 후 그녀에게 미술 수업을 받기 시작하면서 희주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어버렸다. 해원의 할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시골로 내려가게 되자[4] 그녀는 우재에게 희주의 수업을 맡긴다. 우재도, 희주도 처음에는 데면데면하게 서로를 바라봤으나 이내 격정적인 끌림에 사로잡히고 만다. 희주는 우재에게 계속 끌리면서도 자신에게 지켜야 할 것들을 생각하며 애써 밀어냈다.
영국에 유학간 리사를 보러 간단 명목으로 떠나 아일랜드에서 미술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즈음 우재는 아일랜드까지 희주를 보러 찾아왔다.[5] 희주와 우재가 그녀의 작고 낡은 집에서 함께하는 동안 호수가 생겼다. 그즈음 희주는 점점 그의 관심과 집착에 지쳐가기 시작했고, 다툼 끝에 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세 사람의 여권을 함께 챙겨 떠난다. 그후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우재가 사고로 누워있는 몇 년간 그 시절의 비밀을 숨긴 채 화가로 승승장구한다. 전시회를 열고, 에세이집을 발간하는 인기 화가로. 예전의 자신보다 지킬게 많아졌고, 때마침 해원이 찾아왔다.
점점 옛 시절의 비밀에 가까워지는 해원과의 마찰이 불쾌하고 불안했다. 기억을 잃은 우재까지 돌아오자 심신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기억 하나 못하는 우재가 어쩔 수 없는 끌림에 이끌려 다가오는 것을 밀어내려 애쓰지만 옛 감정이 자꾸 고개를 들이밀자 갈팡질팡한다. 희주의 남편인 현성이 우재와의 관계를 알고 있었으며 그의 사고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에 모른 척해야 할 지 더 파고들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해원과 우재의 결혼식에서 우재와 충동적인 키스를 나눈 후 친구 동미의 낚시터로 향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한다.
최후에는 리사가 우재를 죽였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이 우재와 야반도주를 한 것으로 꾸민 뒤 시골로 내려간다. 부도 명예도 모두 잃고 과거처럼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것으로 끝.
[1]
13회에서 나온 아들 호수의 출생증명서에 기재되어있다.
[2]
주인공은 주인공이지만 남의 인생을 망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기에 악인형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
현성의 아들이 아닌 우재의 자식인 줄 알았으나 현성의 친아들이 맞다.
[4]
작두에 손가락 두 개가 완전히 절단됐다. 해원과 결혼식을 치른 후 피로연 자리에서 우재에게 악수를 건네는 장면에서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 그의 입을 통해서 드러난다.
[5]
어린 나이인 리사는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일랜드로 왔다 찾아온 우재를 보게 된다. 희주는 아빠라고 둘러댔지만 '히스'라는 황야에 핀 들꽃에 대해 설명해주는 우재를 기억하고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