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8:55:23

정재훈(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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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시즌 대회 우승팀 선수
2020 8월 파일:DRX 로고(2020~2022).svg IlllIma · Peach · Eign · BAO1 · Pleata
9월 파일:T1 로고.svg Burdol · Oner · Roamer · Berserker · Crescent
10월 Zeus · Oner · Fisher · Berserker · Crescent
11월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svg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 화이트.svg TOP · Bonnie · MID · ADC · Rebel
챔피언십 파일:DRX 로고(2020~2022).svg IlllIma · Peach · Eign · Taeyoon · Jun
2021 2월 파일:Spear.png 파일:Spear_Gaming_darkmode.png KangKang · Raptor · Na Kyung · Lee Boom · SSury
3월 파일:Fox_B_Logo_allmode.png Neulu · JingJing · MG · Cookie · Sloth
4월
5월 파일:Gen.G 로고.svg 파일:Gen.G 로고 화이트 골드.svg Basic · Winner · Quid · Peyz · Lospa
챔피언십 범사마
팬클럽
Reborn · Lody · BreadMan · HyoJun · Moham
7월 파일:T1 로고.svg Top · f0rest · Mid · ADC · Sup
8월 파일:Gen.G 로고.svg 파일:Gen.G 로고 화이트 골드.svg Mulgae · Winner · Quid · Peyz · Lospa
9월 파일:Afreeca_Freecs.png Meaning · BBakPyo · Noticed · SPOON · HH
9월 파일:shadow corp logo.png Meaning · Hambak · Fisher · ToongE · Winsome
챔피언십 파일:shadow corp logo.png Zzk · Monarca · 2003 · Sangchu · Brona
2022 1월 GGul · Monarca · Calix · Rhea · Brona
2월 정글은
격리중
Bong · Lodi · Na Kyung · Pat · Senan
3월 파일:shadow corp logo.png Casting · Banana · Pungyeon · ToongE · GAMBLEER
챔피언십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Haenam · Sounda · Calix · Jiwoo · HH
6월 AMY Poseidon · yunan · my nightmares · 늘 지옥 같았다 · GwangPal
8월 파일:T1 로고.svg Dal · Van · Poby · Smash · Minous
9월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DDahyuk · Vincenzo · Hangjoo · Cypher · Vaphel
챔피언십 파일:DRX 로고(2020~2022).svg Frog · Gyeom · Kyeahoo · Paduck · Career
2023 2월 파일:DRX 로고.svg
3월 서폿원맨팀 HorangE · Just · Na Kyung · Pygmali0n · Namgung
4월 파일:DRX 로고.svg Frog · Gyeom · Kyeahoo · Paduck · Career
챔피언십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Siwoo · Dinai · Heru · Jinbeom · Thumb
6월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 화이트 (텍스트).svg Haetae · Journey · Tempester · Spike · Pooh
7월 파일:Gen.G 로고 심플.svg 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HorangE · Toye · Dooly · Slayer · Namgung
8월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자신감을잃지말자 · Swamp · 최고의전투기까지 · 남탓하지말어 · Motive
챔피언십 A TOP · A JUG · A MID · A AD · A SUP
2024 1월 인생걸고팀 기 찬 · 돈비어프레이드 · 투정꾼 · 잘살다 · 뱀의머리
2월 Pingou
Esports
Sang Su · Taehyoung · Daemi · Sengwoo · NoJlhye
3월 NARA Ady · 병현44 · Kyle · 바밤바 · Chance
챔피언십 파일:Dplus KIA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Jaehyuk · Prever · Garden · Jinbeom · FenRir · Thumb · Rocca
7월 파일:DRX 로고.svg Hansung · Province · Painter · Chika · AKaJe · LazyFeel · Lumos
8월 원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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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파일:DRX 로고.svg Hansung · Province · Painter · Chika · AKaJe · LazyFeel · Lumos · Pu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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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73a3c> 연도 우승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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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일:울산광역시 휘장.svg Khalis · DantaliaN · Quad · BAO · Pleata
2020 파일:인천광역시 휘장.svg Howling · Geum go · TolanD · Ice · Muru
2021 파일:대전광역시 휘장.svg Bong · Lodi · BreadMan · HyoJun · Moham
2022 Ming9 · monarca · Snail · Mangja · Gyosoo
2023 파일:부산광역시 휘장(1995-2023).svg HorangE · Just · Hades · Slayer · Namg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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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Dplus KIA
Moham
[1]
정재훈 (Jeong Jae-hun)
출생 2002년 8월 8일 ([age(2002-08-08)]세)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ID DK Moham #DK2 #
Moham DK #DK2 #
포지션 서포터
데뷔 2022년 3월 8일
(데뷔일로부터 [dday(2022-03-07)]일째, [age(2022-03-08)]주년)
소속
[ 펼치기 · 접기 ]
BRO Academy
(2021.03.21 ~ 2021.03.28)
SPEAR Gaming
(2021.04.18 ~ 2021.12.07)
KeG Daejeon
(2021.11.06 ~ 2021.11.07)

KDF Challengers
(2021.12.07 ~ 2022.05.28)
KWANGDONG FREECS
(2022.05.28 ~ 2023.07.07)
KDF Challengers
(2023.07.07 ~ 2023.11.20)
DK Challengers
(2024.05.10 ~ 2024.08.07)
Dplus KIA
(2024.08.08 ~ 2025.11.17예정)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 Dplus KIA 소속 서포터.

2. 플레이 스타일

신인치고 준수한 메카닉과 나쁘지 않은 라인전 기량을 지닌 서포터로, 김대호 감독 또한 라인전의 디테일과 피지컬이 강점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러한 강점 때문인지 룰루와 카르마로 칼같은 실드 반응이나 좋은 스킬샷을 보여주는 등 유틸폿 숙련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1군감이라고 보기에 턱 없이 모자란 운영 능력과 메이킹에 특화된 서포터를 잡았을 때의 불안정성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노틸러스, 쓰레쉬 등 그랩형 서포터를 잡았을 때 스킬을 허공에 난사하거나 무리한 진입으로 빨려 들어가는 등 무리수가 늘어나는 편이다.

디플러스로 입단한 이후 챌린저스에선 다양한 챔프폭과 강한 라인전을 선보이며 챌체폿으로 평가받았고 콜업된 이후에도 기존의 평가와는 다르게 탱포터를 주력으로 다루며 라인전은 약해도 날카로운 이니시와 탱킹을 도맡는 이니시에이터로 탈바꿈했다. 특히 은 시그니처 픽으로 꼽아도 될 정도로 남다른 스킬활용과 이니시에이팅를 보여주고 있다.

선발전까지 치른 뒤의 평은 경험이 부족한 베릴이라 볼 수 있다. 비록 베릴처럼 메인 오더를 잘하진 못해도 주도적으로 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레오나, 렐 같은 챔피언으로 과감한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이는건 물론 상대한테 물릴 수 있는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주요 스킬이나 스펠을 빼고 죽거나 때때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베릴을 연상시키지만 반대로 그만큼 의문사도 많고 라인전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노력해서 개선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서포터는 나이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은 포지션이다보니 발전 가능성 역시 높다.

3. 선수 경력

3.1. 2022 시즌

3.1.1.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4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부터 세트로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며 중계진에게 라이프의 세트같다는 극찬까지 들었다.

이후에는 미닛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출전 중이다. 불과의 합도 괜찮고 플레이 메이킹 면에서 날선 모습을 보여주며 팀 팬들로부터 기대되는 신예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신인 특유의 한계도 노출하며 아쉬운 소리를 듣기도 했다. 특히 K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적나라하게 단점이 드러나며 패배에 일조하였고 결국 미닛과 교체되었다. 끝내 팀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5월 28일 공식 팬 미팅 행사 때 모습을 드러내면서 1군으로 콜업된 것이 밝혀졌다. 이로써 챌린저스에 데뷔한 지 반 시즌 만에 1군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3.1.2.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LCK에서 처음으로 맞는 시즌이다. 비록 호잇이 불안 요소로 꼽히고는 있으나 모함 본인 역시 경험이 적은 신인이다보니 자주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그러나 1주차 LSB전에서 호잇이 답이 없는 역캐리를 시전해 출전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2주차 농심전에서 선발 출장이 확정되며 1군 데뷔전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데뷔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였다.

두번째 출전인 DRX전에서는 초반에 레드 정글 쪽에서 양 팀 정글러들이 마주쳤을 때 데프트-베릴의 빠른 합류로 인해 엘림이 빠지려고 했음에도 급발진 그랩으로 호잇 부럽지 않은 역캐리를 시전해 세트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고, 곧바로 2세트에서 호잇과 교체되었다.그러나 호잇도 자강두병을 시전했다

결국 T1전에서 호잇이 새 친구 세라핀으로 예상 밖의 좋은 경기력을 선보임에 따라 주전 경쟁에서 밀릴 위기에 처했지만 그 호잇이 젠지전에서 또 다시 답 없는 역캐리를 선보인데 이어 코로나에 감염되면서 브리온전에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브리온전에서 2연 나미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2:0 완승에 일조, LCK 데뷔 후 첫 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KT전을 앞두고 뒤늦게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인, 엘림과 함께 격리 공간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맞이한 KT와의 경기, 1세트에서는 아무무를 기용했는데 몇 번의 실수를 빼면 한타 상황에서 좋은 궁극기 활용을 선보이면서 승리에 보탬이 되었으나 2세트에서는 테디와 함께 라인전에서부터 터져나가며 나란히 세트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하지만 3세트 때는 세라핀을 뽑아 괜찮은 숙련도를 보여주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담원 기아전에서는 경기 내내 짤리면서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1세트에서는 생각 없는 포지셔닝으로 켈린의 탐 켄치에게 연달아 물려 죽으면서 역캐리를 시전했고 2세트에서는 아예 협곡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기본적으로 세라핀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드러났던 한 판이었다.

결국 팀은 6승 12패, 7위로 선발전조차 가지 못한 채 그대로 침몰했고 모함 역시 호잇과 더불어 LCK 최악의 서포터 자리를 다투는 신세가 되었다.

3.1.3. LCK 스토브리그/2022

서머 때 보여준 모습만 보면 1부 주전으로 뛰기에는 한참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나, 광동의 육성 소식선언과 맞물려 1군 레귤러 멤버가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 섞인 추측이 많다.

그러나 11월 26일 한상용 감독이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모함 외에 또 다른 서포터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로스터 통합이 된 상황에서 2명 이상 유동적으로 서폿 라인을 운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12월 1일 DRX 2군에서 이적해 온 이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3.2. 2023 시즌

3.2.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지난 시즌의 오명을 청산하고 자신의 포텐을 입증해보여야 한다.

다큐멘터리 광인 1화의 영상 초반에 연습실 자리 배치가 따로 되어 있는 게 나오면서 서브 멤버로 시작하는 게 반쯤 확정되었다. #

광동의 1주차 2번째 경기이자 브리온을 상대하는 8경기부터 기존 주전이었던 대신 출전하는 것으로 첫 2023 Spring 무대를 밟게 되었다. 그 경기에선 유미와 룰루를 기용했으나 파트너 태윤이 안일한 포지셔닝으로 역캐리쇼를 찍는 동안 본인도 휘말리면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2주차 첫 번째 경기인 T1전에선 밴픽 미스와 체급 차이가 겹쳐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휩쓸리며 패배를 기록했다.

3경기 동안 출전하였으나 3주차 KT전에선 준이 복귀했고 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디플러스를 상대로도 한 세트를 따내면서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다.

그러나 준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함에 따라 본인은 거의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앞으로의 커리어나 실전 감각 등을 감안하면 매우 아쉬운 상황.

그런데 준이 이후 부진에 빠져 한계를 드러낸 끝에 7주차 T1전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재출전 가능성이 커졌고, 실제로 다음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전에 선발 출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1세트에선 노틸러스로 과거의 악몽이 떠오르는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세트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1세트 패배가 약이 된 것인지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선 라칸과 룰루로 태윤을 잘 보좌하며 팀의 5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3세트 때 잡은 룰루로는 나름 녹록지 않은 바텀 듀오인 엔비-카엘을 상대로 제리-룰루 조합을 들고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탄탄한 라인전 기량을 과시하기도 했다.[2]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경기 종료 후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비춰지기도.[3]

8주차 농심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라인전을 무난히 이기고 한타 때도 몇 번 실수를 하긴 했지만 팀원들을 잘 도와 2연승을 거두었다.

8주차 젠지전에서는 1세트 때 호기롭게 서폿 애쉬를 들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딜라이트의 자르반에게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면서 패배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 컸다. 대신 2세트에서는 룰루를 들고 태윤의 제리를 잘 보조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다시 애쉬를 잡고 중간에 딜라이트에게 수정 화살을 딱 한 번 맞춘 걸 빼면 꾸준히 잘리는 등 게임 내내 역캐리를 시전했으나 후반 영재가 잘리고 시작한 마지막 장로 한타에서 피가 2 남은 장로를 평타로 스틸하면서 대역전극의 서막을 올리는 주인공이 되었다.[4] 어쩌다보니 장로 스틸로 결자해지하면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영웅이 되긴 했으나 룰루를 잡은 2세트를 빼면 시종일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게 사실이고 김대호 감독 역시 나중에 인터뷰에서 '끔찍했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선수 본인도 인스타 스토리를 올렸는데 내용을 보면 그렇게 못했는데 마지막에 스틸하고 이겨서 간신히 안도했다는 게 보인다(...).

8주차가 끝난 현재 시점에서의 평은 아직 아쉬운 부분이 뚜렷해서 다듬어야 할 점이 꽤나 있지만 그래도 포텐은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그랩형 서포터나 애쉬의 숙련도가 좋지 못하다는 약점은 있으나 그래도 룰루 같은 유틸폿을 잡았을 때의 기량은 꽤 좋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이전에 준이 출전했을 때보다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빈도가 적어졌다는 점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바로 앞에서 말한 것처럼 챔피언을 가린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에 이 부분은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주차 DRX전에서는 말 그대로 인생 경기를 치르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1세트에서 케이틀린의 파트너로 럭스를 잡았는데 라인전 단계에서 종종 잘리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에 공헌했고, 2세트에서는 룰루를 잡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팀은 패했다. 3세트 때는 상대의 제리-라칸 조합을 상대로 서폿 세라핀을 꺼내들었고, 이 세라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초반에 베릴의 라칸이 무리하게 포탑 다이브를 한 것을 좋은 스킬 활용으로 받아쳐 역으로 퍼블을 만들었고 한타 때마다 베이가와 좋은 연계를 보여준다든지, 뒤를 물려던 상대방을 한 번에 묶어 진입을 봉쇄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게임을 끝낸 마지막 한타에서의 3인 앙코르는 이 날 보여준 활약의 백미였다. 비록 경기에서 워낙 잘한 선수가 많았던 관계로 아깝게 커리어 첫 POG는 놓쳤으나[5]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는 성공했다.

KT와의 경기에선 1세트 초반에 상대에게 물려 죽는 모습으로 패배에 기여했다.

시즌 중반에 준에게 주전을 내주었으나 그의 부진을 틈타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막판에는 팀의 4연승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신인의 한계를 노출하는 등 태윤과 함께 팀의 약점이 되면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3.2.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4주차까지 에 밀려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심지어 준이 태윤과 함께 팀 내에서 약점으로 꼽히고 있음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3.2.3.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그러던 5주차 브리온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근 1년 반만에 CL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경기에서는 몇 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전체적인 기량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1세트 중반에 바론 앞에서 상대에게 들어가 죽는 클러치 쓰로잉을 범하며 패배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고 3세트에선 그대로 팀에 휩쓸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안 그래도 주전 서포터인 준의 부진으로 인해 고심하고 있던 김대호 감독과 팬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한편 본인을 대신해 새로 1군에 콜업된 안딜이 한화생명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남은 시즌을 2군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감독 역시 패배 후 인터뷰에서 안딜을 칭찬하면서 넌지시 계속 그를 기용할 것이라는 언급도 했기 때문에 모함 입장에서는 꽤나 암울한 상황에 처했다.

리브 샌박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1:1로 팽팽히 진행되던 3세트에서 하이머딩거를 잡았는데 경기 내내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을 역캐리했다. 안딜에게 밀린 이유를 스스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본인의 폼이 어느 정도 올라왔고 팀도 플옵권 팀인 한화생명을 대파하는 등 경기력을 끌어 올렸으나 탈꼴찌에 실패하며 2시즌 연속 최하위의 수모를 겪게 되었다.

9월 20일자 소통 방송에서 안딜의 계약 연장이 발표되면서[6] 1군에서 설 자리가 아예 사라져 버렸다. 당초 본인을 밀어냈던 준 역시 조기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모함 역시 팀을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7]

11월 20일, 팀 공식 SNS를 통해 계약 종료 소식이 공지되었다. #

3.3. 2024 시즌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4 스프링 시즌은 쉬게 되었다고 알렸다. #

현재 솔로랭크 방송을 진행하면서 광동 프릭스 응원도 덤으로 같이 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이 끝난 이후 안딜의 컨디션 문제로 인해 서포터 포지션에 큰 구멍이 뚫린 광동이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모함을 테스트할 것이라는 썰이 나왔다. 비록 안딜이 스프링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나 건강 이슈로 인해 다시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후반에는 팀의 약점이 되었고[8], 콜업되어 대신 출전한 퀀텀도 신인의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모함 입장에선 충분히 기회를 노려볼 만한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5월 10일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에 영입되었다. 디플러스 팬들의 반응은 싱숭생숭한데, 켈린이 여러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는 건 맞지만 모함도 딱히 켈린과 엄청 다르진 않은 유형의 선수인지라 실질적으론 켈린의 하위 호환에 가깝고 과연 켈린의 대체자가 되어줄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이 있는 편.

3.3.1.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어린 켈린이라는 영입 당시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탱커 서포터는 물론, 서폿 카밀 등 다양한 챔피언을 픽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고 거기에 발전하려는 태도 역시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며 평가가 나쁘지 않다. 거기다 7월 10일 기준 솔로랭크 2000점대를 돌파하며 1위까지 달성하고[9] 디플러스도 3주차까지 매치 전승을 달성하는 좋은 폼을 보였다. 챔피언 풀도 꽤 넓어져서 향후 경기도 기대되고 있다.

7주차까지의 평가는 1군으로 콜업된 듀로의 자리를 차지하고 kt 챌린저스의 웨이와 함께 챌체폿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브라움, 레오나, 같은 챔피언을 모스트로 두면서 애쉬 뽀삐 같은 조커 픽도 꺼내는 넓은 챔피언 폭을 보여주면서 영입 당시 여론이 반전되었다.

8주차에 모함 대신 바이블이 선발 출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선수단끼리 얘기된 계획대로 출장했다고 말해 팬덤에서는 1군 콜업이 점쳐지고 있다.

3.3.2.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그리고 8주차 FOX전에서 콜업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거의 1년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1, 2세트는 아쉬운 잔실수들이 있었지만 복귀전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고 3세트에서는 흠 잡을 부분이 없는 깔끔한 모습으로 승리했다.[10] 특히 1세트 패배 후 혼자 남아 자가 피드백을 하는 인상적인 모습이 잡혔고 팀원들도 승리 인터뷰에서 주도적인 모습에 칭찬을 하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매치 승리 이후 이재민 감독의 인터뷰에서 스크림을 포함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팀적 변화를 줄 만한 시기가 왔다고 판단, 그 과정 중 하나로 모함의 콜업 교체 기용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모함 교체 출전으로 디플러스 기아가 이제까지 팀 전반적으로 비선호하던 AP정글-AD미드-탱포터 조합을 기용할 수 있음이 드러나며 밴픽 구도에서의 불리함 해소 및 팀 전체적 조합 유연성을 확보했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남은 정규 시즌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1군 단독 주전 자리도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농심전에는 1세트때 불안불안한 기색을 보였지만 2세트때는 POG 2표를 받는 등 전체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여서, 켈린보다 탱서폿을 적극적으로 고르고, 적극적으로 이니시를 걸고, 밴픽 단계에서도 탱커서폿이 밴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하나, 아직은 디플러스 팬들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오가는 중이다. 일단 정규시즌 마지막까지는 기용해볼 생각으로 보이니, 남은 9주차 경기에서의 활약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9주차 첫경기인 브리온 전에서는 1세트 때는 시야장악 과정에서 불필요한 데스가 나오는 장면이 여럿 나왔지만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고 적절히 한타를 보좌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는 렐을 들고 기가막힌 스킬활용과 이니시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POG 투표에서 표를 가져가는 등 좋은 폼을 보여줬다. 모함이 오고 난 뒤 팀의 조합이 다양해지고 쌍포조합도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모함 역시 발군의 이니시는 물론 렐의 숙련도는 다른 서포터들 못지않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차 긍정적인 여론도 나오고 있다. 불필요한 데스만 줄인다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서폿으로 평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

대망의 마지막 경기이자 첫 서부팀과의 경기인 KT전에선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펼쳤는데 1세트 때 알리스타를 들고 한타에서 좋은 이니시와 주요 스킬을 맞고도 버텨주는 탱킹, 적 딜러 마킹, 배달 등 좋은 활약으로 KT를 억제하고 승리를 따냈으며 2세트 때는 이젠 시그니처 픽이라고 해도 무방한 렐을 들고 대선배님 앞에서 본인의 향수를 느낄만한 이니시를 보여주며 킬관여율 100%의 미친 기여도를 뽐내며 POG를 따냈다.[11]

남은 기간동안 모함의 기용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을만 했는데 그 이유를 보면
  1. 모함이 탱포터를 자주 픽하고 이니시를 적극적으로 여니까 쇼메이커와 루시드의 메이킹 부담이 덜어졌고
  2. 그러니 이전에 플레이메이킹을 하면서 에이밍에게 자원을 몰아주느라 성장을 억제했던 쇼메이커와 킹겐이 적극적으로 사이드를 돌면서 성장하기 시작했고
  3. 그러니 기존의 고착화된 조합이 아닌 쌍포조합도 들 수 있게 됐고
  4. 조합에 적응한 루시드와 쇼메이커는 물론 본인도 팀에 적응하니 에이밍 캐리 1툴에서 전 라인이 성장해 한타와 난전에서 강한 파괴력을 보여주는 팀으로 탈바꿈했다.

라고 볼 수 있고 이 모든게 단 2주동안 바뀐 팀의 긍정적인 효과다. 결과적으로 라인전이 약하다는 약점은 있으나 큰 결함은 아니고 약점보다 모함을 씀으로써 디플러스가 얻는 이점이 훨씬 많다는게 중론이며 본인도 콜업 당시 의문이 많았던 여론을 본인의 활약으로 불식시키면서 디플러스의 주전 서포터로 완전히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12] 이번 시즌 피어엑스의 듀로와 함께 챌체폿은 일단 긁어봐야한다의 좋은 예시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모함과 프나틱 주전 준을 버리고 안딜을 주전으로 민 김대호 감독의 육성 거품이 우수수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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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 탄 초인의 화려한 플레이오프 데뷔전
왜 모함을 기용하냐는 질문에, 모함이 플레이로 응답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BNK 피어엑스전 승리 후 올라온 한 기사의 첫 문장. #
플레이오프 1라운드 BNK 피어엑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면서 커리어 첫 1군 다전제를 치뤘는데 팬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1세트에서 로 매 한타마다 환상적인 이니시를 꽂아넣으며 POG를 수상했고 2세트에서도 렐을 꺼내 1세트보단 심심했지만 준수한 시야장악과 필요할 때 걸어주는 이니시로 승리에 일조했다. 3세트에서는 장기전까지 가는 끝에 석패했으나 모함 본인은 계속해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불리한 게임을 길게 끌고 가게 만들었다.[13] 그리고 4세트에서도 또 렐을 픽해 한타 때마다 3명을 기본으로 묶는 미친활약을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POG를 받으며 첫 다전제를 본인의 무대로 만들었다. 4연속 렐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상대팀에게 밴픽 고민을 안게 만들었고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수행하자 팀이 전성기 시절 플레이스타일을 되찾으면서 젠지는 물론 T1과 한화생명을 상대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14]

하지만 2라운드 젠지전에서는 부진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1세트에서는 시그니처 픽인 렐을 잡고도 몇몇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줬지만 뽀삐에게 가로막혀 이전 경기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2세트에서도 리헨즈의 블리츠크랭크한테 계속 당하고 뽀삐가 활약하기 힘든 상대 조합 탓에 부진했으며 3세트에선 레오나로 기회를 만들려고 고군분투했으나 체급차이로 무릎 꿇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3:0 완패를 당하며 평가는 다소 내려갔으나 모함의 폼 이전에 이해할 수 없는 밴픽과 체급차이로 인해 활약하기 힘든 점도 있었으며[15] 모함 본인도 부진한 활약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계속 기회를 만들어 내거나 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인이 희생하거나 앞장서서 상대방을 무는 등 이니시에이터의 역할을 저버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름의 긍정요소라 볼 수 있고 해당경기가 디플러스에서 디플러스에서 맞는 첫 강팀전인데다 전반적으로 젠지의 체급이 모함이 어떻게 바꾸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강했다는 참작요소도 있는 터라 절치부심해서 다음 경기를 임해야할 필요가 있다. 다만 켈린을 기용할때는 이기진 못해도 자주 풀꽉을 가며 꾸준히 젠지를 상대로 저력을 드러낸 디플러스 기아인데, 모함의 기용 이후 철저히 밀리며 대떡을 당해서 부정적인 여론이 다소 늘었지만 전체적인 체급자체에서 밀려서 모함 탓만을 하기는 어폐가 있다.

패자조 티원전에서 1세트에서는 레오나를 들고 정교한 이니시와 핑퐁으로 세트승에 일조하면서 좋은 폼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도 본인의 아픈 손가락인 노틸러스를 들고 매 순간 날카로운 그랩으로 난전 속에서 주요 딜러를 끊어내는 활약을 선보였으나 석패하였다. 3세트에서는 렐을 꺼냈으나 노딜 조합이 되어버린 팀과 본인의 안일한 이니시에 휩쓸려 패배하였고 4세트에선 초반부터 무리한 이니시를 걸려다 그를 예측한 케리아의 알리스타에 의해 역으로 상대 진영으로 토스를 당하며 데스를 적립했다. 이후 몇 번 날카로운 이니시를 보여주긴 했으나 초반부터 벌어진 골드 차이로 인해 결국은 팀 전체가 휩쓸렸고, 모함 본인은 마지막에 바텀 2차 타워 측 부쉬에 숨어 최후의 대역전 이니시를 노려봤으나 이를 예측하고 있던 제우스에 의해 역으로 미끼 플레이를 당하며 패배. 서머 일정을 마치게 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평가는 분명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팀의 게임체인저로 도달하기엔 부족했다고 볼 수 있었다. 플레이메이커로써의 가능성은 피어엑스 전은 물론 T1전에서도 충분히 보여줬으나 1군 첫 다전제였다는 부담감 탓인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고[16], 아직은 유망주 티를 벗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모함의 콜업은 팬덤의 여론이 아닌 감독과 코치진의 판단이었던 만큼 여전히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기에 선발전에서 이를 만회할 수 있는 활약을 보여줘야한다.

3.3.3.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LCK

T1과의 3시드 결정전를 앞두고 켈린이 다시 출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선발 출전했다.

1세트에선 레오나로 한타 단계에서 준수한 이니시를 보여줬으나 양 팀간의 쓰로잉 끝에 패배했고 2세트에선 노틸러스로 팀 데스의 절반을 기록할 정도로 많이 죽긴 했으나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켜주거나 희생하는 데스가 포함됐던 터라 참작요소가 있고 30분 이후 게임의 양상을 뒤바꿔준 마오카이를 자른 이니시와 마지막 한타에서 코르키를 묶는 등 한타에서 제 몫을 해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3세트에서는 처음으로 블리츠크랭크를 픽했지만 라인전에서 초반에 점멸-E를 미니언한테 넣는 실수와 아쉬운 그랩 적중도, 블츠가 활약하기 힘든 상대 조합 등으로 패배에 일조하였다. 4세트에선 시그니처 픽인 렐로 한타 때 적절하게 상대를 묶고 마지막 한타에서 진입을 노리는 제우스를 물어 잘라내는 등 플옵 때의 부진을 설욕하는 활약을 선보였으며 막판 5세트에서도 레오나로 이니시와 궁 적중으로 승리에 기여하며 콜업 한 달만에 팀의 T1 상대로의 끝없는 연패를 끊어내고 3시드로 월즈 진출에 성공하는데 기여했다. 전반적으로 기복있는 활약을 보여줬으나 죽을 땐 어떻게든 상대를 물고 늘어져서 주요 스킬을 빼버리거나 죽을 각오로 이니시를 걸어버리는 플레이와 함께 디플러스의 새로운 선봉장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레오나, 블리츠크랭크, 노틸러스, 렐 등 공격적인 이니시 탱포터 픽을 통해 상대방을 끊어먹고 묵직한 이니시를 거는 등 장점인 교전 능력은 여전했고, 폼이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템포에 못따라 온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의 플레이오프 때의 부진을 떨치고 라인전 능력은 언제나 고평가받았던 구마유시-케리아를 상대로 몇 번 정도는 맞춰가는 모습도 나오면서 플레이오프보다 성장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승리 후 인터뷰에선 '플레이오프 때는 그동안 빠른 템포의 경기를 한 경험이 별로 없다보니 갈피를 잡지 못해 스스로 없는 사람 같다고 느꼈으나, 경기 후 케리아의 개인 화면을 보면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3.3.4.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같은 팀 정글러 루시드와 함께 생애 처음으로 진출하는 월즈다. 아직까지 불안한 모습이 있지만, 확실하게 합을 맞춰나가는 모습과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면서 DK의 T1전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혁혁한 공을 세운 만큼 월즈에서도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4. 여담

  • 데뷔 전 울프에게 인스타 DM을 보내 선수 생활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이에 울프가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이후 울튜브에 썸네일로 나오거나, 2022년 서머 결승전에서 울프를 직접 영접하는 등 울챔스 중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아마추어 장인들에게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친구 추가 후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배운다고 한다.
  • 게임 전 모습이나 인터뷰를 보면 밝은 성격의 소유자인 듯하다.
  • 닉네임이 닉네임인지라 팬들한테 자주 개드립을 당한다(...). 항공모함, 우주모함[17]이라던가, 근데 이제 모함 같은 식이다. 또한 부진할때 "모함 진짜 뭐함???"이라는 드립도 종종 쓰인다. 디플러스 기아에 입단한 이후에는 3대 롤주머니, 롤바오, 정형돈과 닮은 외모로 롤형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닉네임에서 따온 DK Jalham, 켈황에서 따온 모황 같은 별명이 새로 생겼다.
  • 가장 자신 있는 챔피언은 샤코, 정확히는 서포터 샤코라고 한다.
  • 광동 시절 숙소에서 불독과 같은 방을 썼었다고 한다. 원래는 김건우 코치와 같이 썼으나 불독의 콜업이 확정된 이후에 바꾸었다고 한다.
  • 광튜브에서 언급하길 닉네임 뭐함? > 모함이 되었다고 한다.
  • 김대호 감독에 따르면 교체 출전을 거의 안 하는 본인도 가늠하기 힘들만큼 잘하고 있다고 하며 김대호 감독이 우선적으로 태윤-준 듀오를 영입했다는 걸 감안하면 내부 평가가 꽤 좋은 편인 듯하다. 하지만 서머에는 1군에서 단 1경기도 뛰지 못하고 안딜에게 밀려 2군으로 내려갔다.
  •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한참 유행했을 무렵에 그랜드마스터 4300점까지 찍어 본 적이 있다고 한다.[18] 그래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당시에는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다고 한다.
  • 원래는 서포터가 아닌 탑솔러 포지션을 지망했었다고 한다. 고 1때부터 수능 전까지 주로 탑을 플레이했으나 마스터 티어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했다고. 그 후에 본격적으로 서포터 포지션으로 옮기자 순식간에 챌린저까지 찍게 되었고 그것이 프로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시력은 양쪽 모두 0.5이며, 방송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한다.
  • 2023 시즌이 종료된 후 광동 프릭스와 계약을 종료했지만 여전히 구단과의 사이가 좋은지 개인 방송을 통해 광동 응원 방송을 꾸준히 하고 있다. 심지어 스프링 시즌이 끝난 뒤 광동 1군 멤버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가기도 했다.
  • 디플러스 챌린저스에 입단 비화로 처음엔 국내외 1군 로스터 제의를 기다리고 있어서 처음 디플러스의 제의가 왔을 때는 거절을 했으나 당시 디플러스 2군의 감독이었던 하승찬 감독의 설득과 디플러스 2군의 호성적을 보고 마음을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입단한 뒤에 하승찬 감독의 코칭 덕분에 2~3배는 성장한걸 느꼈다고.
  • 콜업 이후 돌격대장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바이블의 억울한 실패 이후 나타난 베릴의 두 번째 후계자로 많은 디플러스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베릴과 비슷한 롤주머니를 장착한 덕분에 빨리 안경을 씌우고 원신을 시켜야 한다는 드립이 자주 나온다.
  • 광동 시절부터 마인드셋이 좋다는 평이 많다. SNS에 쓰인 글부터 간절함이 묻어난다는 팬들의 시선이 많고 디플러스에서 콜업 이후 인터뷰에서도 부족함을 인정하고 계속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발언을 자주 남기고 실제 경기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면서 디플러스 팬들한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1] 前 VesPene [2] 이 세트에서 룰루의 딜량이 괴멸적인 수준으로 적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사실 조합상 바루스-딩거를 상대로 룰루는 Q 사거리가 짧아 딜교에서 다소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보니 처음부터 대놓고 버티는 서포터로 컨셉을 잡고 들어갔다. 게임을 아예 수호자 룬을 들고 시작했고 스킬도 Q선마 대신 E를 먼저 적극적으로 올리는 빌드를 탔다. 그리고 인게임에서는 좋은 스킬 샷과 실드 활용으로 탄탄히 라인전을 수행하였고, 실제로 딜량은 적으나 힐량, 받은 피해량, 실드 흡수량 등을 보면 이날 모함의 룰루가 유사 탱포터 수준으로 원딜 대신 잘 맞아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3] 이 경기 승리로 모함은 2022년 7월 8일 KT전 이후 무려 238일 만에 매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모함 입장에선 길었던 매치 연패의 사슬을 겨우 끊어낸 것이기에 감격에 겨울 수 밖에 없었던 셈. [4] 피가 2를 남기고 오브젝트를 스틸했다는 점에서 정반대로 2016년 바론 피 2를 남기고 바론을 스틸당한 고동빈을 떠올린 사람이 많았는데, 공교롭게도 지금 젠지 감독이 고동빈이다.영원히 고통받는 코돈빈 [5] 3표를 받았는데, 태윤이 3표, 두두가 4표, 영재가 1표를 받으며 표가 완전히 갈렸다. [6] 그것도 다른 주전 멤버들처럼 1년이 아니라 2년이다. [7] 애초에 계약도 올해까지였고, 채정원 대표 이사가 직접 2군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는 언급을 한 만큼 광동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것이 불투명 해졌다고 할 수 있다. [8] 게다가 광동은 작년에도 주전 정글러였던 영재의 불면증 이슈를 겪은 바 있기에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9] 1900점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10]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갱플랭크의 화약통을 이용한 킹겐의 슈퍼플레이에 주목을 다소 못받았지만 렐로 점멸-궁을 이용한 벼락같은 이니시로 순식간에 클로저와 랩터를 녹여버리며 한타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11] 이는 서머 7주차까지 주전이었던 켈린과 동률이다. [12] 아이러니한 점은 영입 당시 팬들의 여론은 '제 2의 켈린', '켈린 하위호환'이었을 정도로 켈린과 유사한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지만 막상 까보니 켈린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그런 의견을 불식시키고 디플러스 팬들이 그렇게 바래왔던 '탱포터를 주로 다루고 이니시를 잘 걸어주는 서포터'가 되었다는 것. [13] 과장이 아니라 말 그대로 진즉에 터져나갈 수도 있었던 게임을 더욱 끌고 중간 역전까지 해냈던 계기가 바로 모함의 두 번의 슈퍼플레이와 그 환상적인 이니시에 제대로 호응한 팀원들의 콤보였다. 특히 20분경 한타에선 고수진 해설이 "디플러스는 렐의 점멸을 이용한 이니시를 원하지만 마오카이와 알리스타가 앞에서 버티면 돌파가 안된다."라고 얘기하자마자 본인을 마킹하는 마오카이를 Q로 기절시키고 그대로 적 본대를 향해 점멸-궁-W 콤보로 진입하고 뒤늦게 W로 막으려는 마오카이도 같이 휘말리며 4명을 띄우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자 해설진들이 일제히 경악하였고 고수진 해설은 "돌파가 안돼야하는데 입이 떡벌어지는 한타를 모함이 스스로 만들어냈다."라며 극찬을 하였다. [14] 여담으로 이 한 경기에 모함이 받은 POG는 켈린이 작년 서머부터 지금까지 수상한 POG보다 많다. [15] 특히 2세트에선 돌진기가 코르키 밖에 없는 상대 조합+블리츠크랭크에서 뽀삐를 들며 뽀삐의 메리트를 전혀 이끌어내지 못하는 조합이 완성됐는데 그랩에 자주 당해준 것과는 별개로 한타가 열릴 때마다 최대한 CC기를 넣어 뽀삐를 최대한 써먹으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16] 모함의 그동안의 다전제 경험은 22년 챌린저스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전부였다. 챌린저스에서 수없이 다전제를 겪어온 루시드도 첫 1군 다전제에선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7] 스타2에서 잉여 취급받다 공허의 유산 들어서 진정한 프로토스의 최종병기로 떠오르는 등 파란만장한 역사가 있다. [18] 오버워치가 국내에서 PC방 점유율 1위를 장기집권하던 롤을 이길 정도로 유행했던 2016~2017년을 기준으로 보면, 상위 1%를 훌쩍 넘는, 그랜드마스터에서도 상위권인 점수였다. 당시 많은 오버워치 프로팀들에서 요구하는 티어 조건이 그랜드마스터 이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프로가 될 수 있었던 점수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