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성우는 홍시호.
20세. 시 드래곤의 부함장이자 장보고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장보고가 이 작품의 주인공이라 커플로 엮어서 히로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모티브는 당연하지만 실존했던 장보고의 죽마고우 정연.
2. 작중 내역
매그넘 권총을 주로 사용한다. 조용하며 과묵하고도 냉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은색 장발의 청년으로 항상 친구인 장보고가 말을 걸거나 일을 벌이면서장보고를 만나게 된 것도 예전에 장보고가 자신을 구해주면서 '정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 때부터
항상 왼손에 가죽 장갑을 끼고 다니며, 이 모습을 젠이 궁금해하자, 친구이자 함장인 장보고는 손에 털이 많아서 그렇다고 얼버무렸다.
장보고의 친구 답게(?) 싸움을 잘하고 총기를 잘 다룬다. 총알 하나로 헬기를 격추시키기도 한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함장의 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지라 함장 다음으로 시 드래곤에 탑승한 승무원들에게 정신적으로 의지가 되는 대상.
사실 그는 악당 로하임의 킬러 양성 프로젝트의 일원이었던 킬러 A1이었다. 뛰어난 사격솜씨와 냉정한 판단력, 잠입능력과 격투실력 등은 모두 킬러로서 교육받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로하임의 수하로 있을 때 왼손에 나노칩을 이식했기 때문에 손에 장갑을 끼는 것이었다.
4년 전 보고가 바다에 빠진 그를 구해줬을 때, 의사였던 나한이 생체 인터페이스 나노칩의 송출신호를 막아 놓았고 그게 풀리면 초인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보고에게 경고까지 한다. 회복될 때까지 청해진에 있어도 된다는 말을 해준 장보고에게 정연은 "죽은 목숨을 구해줬으니 언젠가 널 위해 내놓겠다.”라는 명대사를 날려주었고 그 이후 4년이 지나 거의
아무튼 뛰어난 킬러를 잃은 로하임은 A1 다시 데려와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을 외치며 그를 보좌하고 있던 능력있는 킬러 X나 비란, 그리고 부하인 쿨리오를 그냥 무시하는 처사를 보인다. 더구나 X는 그런 정연덕후에게 인정받겠다는 듯 킬러일에 미친 듯이 매달리게 된다.
나중에 킬러 동료였던 디도를 만난 뒤[1], 옛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고민 끝에 로하임을 찾아가 안 돌아가겠다고 선언까지 해버리지만, 나중에 왼손에 이식돼있던 나노칩이 송출신호로 인해 그에게 고통을 주게 되고 장보고는 비란과 장군기와 나노칩 제거기를 거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X의 방해공작으로 그 둘은 위기에 처하고, 정연은 X와 대결하며 그 둘을 구하지만 결국 로하임의 수중에 들어가 다시 킬러로 세뇌된다.
정연을 구하기 위해 장보고와 비란이 로하임의 조직 레비아탄에 침입, 세뇌된 정연이 이에 맞서지만 결국 우정의 힘으로 세뇌를 깨고 장보고를 노리는 총탄을 대신 맞고 쓰러진다. 나중에 다시 정신을 차린 후, 보고에게 신세를 졌다는 듯 홀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장보고가 그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한다.
3. 그 외
사실 막판에 죽을 운명이었으나 스토리 유출로 인해 팬들의 원성을 사게 되어 홀로 떠나버리는 것으로 급 수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토리라인도 급 수정되어 막판의 그는 조금 어색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더구나 공식 홈페이지의 플래시에서 "함께 사막에서 달을 보지 못하게 될 것 같군." 이라는 대사가 있었고 22화에서도 '사막의 달'이 언급되었으며 이게 2차 창작 등에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어 아예 '사막의 달'이라는 의미가 둘의
이 애니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그만큼 매력을 끌었던 간지남이다. 게다가 담당 성우인 홍시호가 캐릭터를 잘 소화한 것도 큰 바탕이 되었다. 즉, 명실상부 이 작품이 배출해 낸 최강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의 총기 설정
[1]
나중에 보면 죽었던 인물이라 X가 변장한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