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아 살인사건의 피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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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정다은 |
1. 개요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김한수와 보육원 동기. 그리고 살인사건 피해자.
1회에서 이미 칼에 찔려있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죽지 않고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2회 말미에 결국 사망하고 만다.
보육원에 살다 입양되었으나 난임이던 양부모가 자신의 아기를 갖게 되자 그대로 버려지고 말았다. 급기야 양부모의 경제적인 지원마저 끊기고 학비조차 낼 여유가 없어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온갖 알바를 하며 살았다. 그러다 한 에이전시에서 모델 일을 하던 도중 천명고등학교의 행정실장이자 에이전시의 대표인 이태석의 눈에 들게 된다.
이후 이태석과의 식사 자리에서 와인을 마시며 학교를 다시 다니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성접대에 나서면서 이태석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된다. 덕분에 가난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인 학비가 드는 천명고에 자신의 이름과 나이, 집안을 모두 속여서 사회배려자 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 또한 이태석의 주선으로 단축번호 0번 VIP를 접대하기까지 이른다.
학교에서는 이기훈에게 스토킹당하고 스폰과 관련된 온갖 더러운 소문에 둘러싸인채 한태라와 나예리에 의해 지독한 괴롭힘을 받아왔다. 물론 본인도 가만있지 않고 생활기록부 조작을 빌미로 한태라를 협박해 괴롭힘을 멈췄다.
천명고에서 재회한 보육원 동기인 김한수에게는 자신을 아는 척 하지 말라고 냉담하게 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육원 시절 회상을 보면 김한수와는 가까운 사이였고, 한수에게 생전 자신의 스폰 생활을 벗어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동안의 일을 기록했던 일기장을 한수를 통해 어린시절 살던 보육원으로 보냈으나 다른 보육원으로 오배송된채로 있었다. 이걸 하소현이 발견해서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혀내는데 큰 도움을 줬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정수아가 접대하던 0번 VIP가 유범진의 아버지인 유양기 국회의원으로 밝혀졌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범진에 의해 자신의 타운하우스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난다. 이태석이 정수아의 집에 몰래 숨겨둔 카메라를 유범진이 발견하고, 이를 정수아가 자기 아버지 유양기의 약점을 잡으려고 했다고 오해하여 입막음을 위해 그녀를 살해한 것이다.
3. 여담
- 입양 전의 이름은 박유선. 김한수와는 같은 보육원 출신이며 그와 동갑인 20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