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02:37:37

정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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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축구선수
파일:정국진축구.jpg
이름 정국진
鄭國振 | Chung Kook-chin
출생 1917년 1월 2일
일제강점기 조선
사망 1976년 2월 10일 (향년 59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신체 162cm | 체중 60kg
직업 축구선수 ( 공격수[1]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해군 축구단 (?~?)
국가대표 12경기 6골 ( 대한민국 / 194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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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출범 원년부터 활약한 한국 축구 원로 중 하나이다.

2. 국가대표 경력

2.1. 1948 런던 올림픽

1948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여 1라운드 16강전 멕시코전에서 63분, 66분 멀티골을 기록하여 한국 축구 사상 첫 공인 A매치 멀티골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2]

2.2. 1954 마닐라 아시안 게임

당시 12강 조별리그 D조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여 3 : 3 무승부를 만들었으나 이후 경기에서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2.3.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지역예선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그 후 스위스 월드컵 16강 조별리그 2차전인 튀르키예전에 출전했다. 그러나 골을 넣지 못했고 팀은 7 : 0이라는 스코어로 패배하고 말았다.

3. 감독 경력

선수 은퇴 후 3차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다. 1960년 올림픽, 1964년 올림픽, 1968년 아시안컵의 감독을 맡아서 1964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본선에선 3전 전패로 탈락(14등)[3]했으나 이 올림픽 출전은 1948년 이후 16년만의 본선 진출 기록이었다.

4. 은퇴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난 그는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 살았다.

1976년 2월 10일 미국에서 별세하였다.


[1] 아웃사이드 레프트 [2] 대한민국의 A매치 메이저대회 첫 승리(16강 멕시코전 5:3승)와 첫 2라운드(8강)진출이었으며, 사실상 마지막 A매치 세계 메이저대회 올림픽 축구 대회였다. 이 시절 올림픽 출전 세계 선수들은 준프로선수로 대우받던 선수들이었으며, 대표적인 선수가 금메달팀 스웨덴의 군나르 노르달 선수였다. 이후 그동안 제2차 세계대전으로 미뤄졌던 1950년에 월드컵이 다시 시작되면서 월드컵과 올림픽의 격차가 커지면서 올림픽 축구는 유럽과 남미팀들에게 메이저대회로 평가 받지 못한다. [3] 1964 도쿄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16개국 본선 진출 16강 조별리그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와 북한이 기권 실격되어 14강 조별리그로 진행되었고 결국 대한민국은 3전패로 14등으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