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7 12:40:36

점비리국

마한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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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비리국 | 占卑離國
파일:점비리국.png
<colbgcolor=#251716><colcolor=#ffffff> 국호 점비리국(占卑離國)
수도 現 진천군 진천읍 일대
종족 마한인
언어 고대 한국어
국가원수 왕(王)
1. 개요2. 위치3. 국호

[clearfix]

1. 개요

원삼국시대 마한에 속한 국가.

2. 위치

오늘날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일대에 비정된다. 占의 상고 한어 재구음은 "tem"으로, '두엄(풀, 짚 또는 가축의 배설물 따위를 썩힌 거름)'과 음상사한다.[1][2] 지금의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고구려의 금물노군(今勿奴郡)과 대응되는 어휘간 관계가 일치한다. 今勿奴("kˠiɪmmɨut̚-nuo[3]")는 '검은 들판(땅)'이라는 뜻으로, 통일신라 시대에 흑양군(黑壤郡)으로 개칭되었는데, 검은 땅은 비옥하고 기름진 땅을 의미하며, 두엄-벌과 의미가 가까워 이곳에 비정된다.

3. 국호

점비리국(占卑離國)은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서 점리비국(占離卑國)으로 오기되었으며, 몇몇 사전에서는 고비리국(古卑離國)으로 소개되고 있다. 월지국(月支國)이 이후 사서에 목지국(目支國)으로 와전된 것과 같이 최초 기록인 占의 가로 획이 왼쪽으로 삐져나온 것이 古로 완전된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는 생각하기 어렵다.


[1] 돔(강원, 전남), 듬(경기), 덤(함경), 됨(경기, 충북) [2] 옛말은 "두험"인데, 중국어 화자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전달될 때 생략되기 쉬운 음가가 잘 인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3] 일본어 の(野)에 대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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