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6 16:00:28

전재익

<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전재익
Jeon Jaeik
파일:컬링 전재익.jpg
출생 1998년 4월 21일([age(1998-04-21)]세)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덕봉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경안고등학교
종목 컬링
소속 경상북도체육회 (2018~현재)
신체 167cm, 66kg[1]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고등학교 시절2.2. 2016-2017 시즌2.3. 2017-2018 시즌2.4. 2018-2019 시즌2.5. 2019-2020 시즌2.6. 2020-2021 시즌2.7. 2021-2022 시즌
3. 수상 기록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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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북체육회 컬링팀 소속 컬링 선수다.

2. 선수 경력

2.1. 고등학교 시절

고등학교 2학년 때 컬링을 하고 있던 친구의 권유로 컬링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컬링선수들이 보통 중학교 때, 늦어도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컬링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또래들보다 다소 늦은 셈이다.

소속팀이었던 당시 의성스포츠클럽 고등부 선수들은 중학교 졸업 후 서로 각자 다른 학교로 진학했었고, 의성을 떠나 타지로 진학한 경우도 있었는데 전재익 역시 그러했었다. 그 때문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잠깐 모여 연습을 하는 게 고작이었다.

2.2. 2016-2017 시즌

여타 고교팀을 물리치고 전국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7년 한국선수권에서는 남자부 참가팀 중 유일한 고교팀이었지만 1차전 예선에서는 기존 국가대표팀이었던 강원도청까지 꺾으며 최종 3위를 했다.

2.3. 2017-2018 시즌

2017년 10월에는 경북체육회 소속의 김치구, 의성여고 선수들과 혼성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예선에서는 전승했으나 16강에서 패배했다.

2.4. 2018-2019 시즌

2018년 경북체육회 컬링팀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팀의 스킵이었던 건 아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경북체육회가 자비로 출전했던 세계믹스선수권에 출전했던 게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입단한 첫 해에는 선배들에게 밀려 사실상 훈련생 신분이었다. 그러다가 팀 선배들의 폭로로 당시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의성컬링센터의 문을 닫으면서 팀의 활동이 일절 중단되었다.

2019년 1월 활동이 재개되면서 경북체육회는 팀을 재정비했고, 전재익은 팀내 여자선수들 중 막내인 송유진과 함께 믹스더블 팀을 꾸리게 됐다. 2018년 이미 성세현이 입대했고 오은수도 2월 동계체전 이후로 입대가 예정된 상태에서 전재익마저 믹스더블로 빠지면 남자팀은 선수 4명 밖에 없게 되는데, 팀내 여자선수가 1명 더 많은 상황에서 송유진을 그대로 둘 수는 없는데다가 경북체육회를 제외하면 국내에 믹스더블팀을 보유한 컬링 실업팀이 없기 때문에 팀 자체적으로 경쟁 체제를 유도하는 한편, 종목 특성상 외국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에 나갈 때가 많아서 2팀이 같이 나가면 선수들 본인들에게도 덜 외로운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9 한국선수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원래 한국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 국내대회에 출전해야 했지만 경북체육회가 팀을 재정비한 시기가 너무 늦은 터라 동계체전 말고는 남은 국내대회가 없었고, 동계체전은 대회 특성상 각 지역당 한 팀만 출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선배들인 경북체육회 A팀만 출전했었다.

2.5. 2019-2020 시즌

믹스더블로 전향한 후 첫 출전 대회였던 2019년 9월 WCT 퍼시픽 오션 컵에서는 준우승을 했으며[2], 2019년 10월에는 성유진- 장혜지 조와 함께 세계믹스선수권(혼성 4인)에 출전해 4위를 했다. 이후 10월 말 회장배에서는 경북체육회A 팀에 이어 2위를 했고, 11월 말 태백곰기에서는 경북체육회A 팀이 세계 믹스더블 퀄리피케이션 이벤트(세계믹스더블선수권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불참하면서 사실상 유일한 믹스더블 실업팀인 가운데 1위를 했다.

2020년 코리아컬링리그가 개막한 후 파트너인 송유진과 함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처음에는 믹스더블 파트너인 송유진에 묻어가는 정도였지만 점점 전재익 역시 인기를 얻었다.[3]

2.6. 2020-2021 시즌

코로나의 유행으로 대부분 국내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유일하게 열린 2020 한국선수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초반, 파트너인 송유진이 경북체육회에서 퇴단해 전북도청 4인조 여자부 팀으로 이적하면서 전재익은 경북체육회 남자팀의 핍스로 합류했다.

2.7. 2021-2022 시즌

경북체육회 남자팀에서 과거에 있었던 선수 간 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이에 논란의 당사자인 모 선수가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재익은 주전 라인업에 합류하여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결국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이 우승하여 전재익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4] 공교롭게도 과거 믹스더블 파트너였던 송유진은 4인 단체전과 믹스더블 모두 우승하지 못했다.

3. 수상 기록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금메달 2021 알마티 단체전

4. 기타

  • 별명은 공공재익[5], 송아지[6], 재익좌, 컬링여신[7], 포켓보이[8]다.
  • 부모님은 본가에서 농사를 짓는데, 청주 출신인 송유진이 인터뷰 중 의성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으로 전재익네 쌀을 꼽았다.
  • 사실 믹스더블로는 2017 한국선수권에서 먼저 데뷔했었다. 당시 의성여고의 김연하와 파트너를 이뤘는데, 8전 전패로 꼴찌를 했다.
  • 뭉쳐야 찬다 2 오디션에 참가했다. 인조잔디 위에서 뽐낸 특유의 송아지 스위핑, 속사포랩과 순수한 멘트로 예능감을 뽐냈으나 리프팅과 패스 실력이 어정쩡한데다 진지함이 엿보이지 않아 2골(2명 합격 판정)로 아쉽게 불합격했다. 이 2골은 심사위원 중 예능인인 김용만 정형돈이 줬으며 안정환이 국가대표로서의 커리어를 집중하라는 의미로 합격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9]
  • 2022년 5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가왕선발전에 출전해 3위를 했다.
  • 키가 167cm로 작다


[1] 2021년 8월 15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 2 새 멤버 오디션에 참가하며 나온 프로필 기준이다. [2] 결승전 상대는 호주의 딘 휴잇 & 탈리 길 조로, 비교적 컬링의 불모지인 호주 출신임에도 2019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 4위를 한 팀이다. [3] 코리아컬링리그 관련 영상 중 팬들의 주접 댓글 대상은 대부분 전재익이다. [4] 국가대표로는 과거 세계믹스선수권(혼성 4인) 대표로 2차례 출전한 적 있는데, 다만 당시는 믹스 세계선수권 한 대회만 출전했었던 반면, 이번에는 경우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5] 송유진이 자기소개 시간에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고 하자 전재익은 모두의 것이라고 하면서 생긴 별명이다. [6] 스위핑하는 뒷모습이 갓 태어난 송아지의 걸음마를 닮아서 붙여졌다. 본인의 설명을 요약하면 스위핑이 아직 미숙해서 나오는 자세라고 한다. 보통 선수들이 축이 되는 발을 중심으로 흐트러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스위핑을 하는데 반해, 전재익 본인은 스위핑을 할 때마다 축이 되는 발이 바뀌어서 그러한 자세가 나온다. [7] 원래는 송유진에게 붙은 별명인데 당시 이 팀이 인기를 얻으면서 같은 팀원이었던 전재익에게도 따라 붙었다. [8] 뭉쳐야 찬다 2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인 정형돈이 붙여줬다. [9] 이동국도 불합격을 줬으나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