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5 11:35:43

전여친은 친구니까 문제 없어

元カノは友達だから問題ない
전여친은 친구니까 문제 없어
(등장인물) (스토리) (엔딩) (특징)
G.Gear.inc의 삼각관계 시리즈
전여친(예정)과 현여친과 나 내 여자친구는 바람따위 피지 않아! 전여친은 친구니까 문제 없어
元カノは友達だから問題ない
전여친은 친구니까 문제 없어
파일:tomokano.png
발매 2016년 9월 24일
제작 G.Gear.inc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장르 연애, 텍스트 어드벤처
LIME, 서로 친추할까?
둘이서 만나지 않을래?
우리 집에 올래?
남녀 간의 우정이란 거, 있다고 생각해?

여친은 있지만…
친구니까 문제 없어
친구인거지?
친구인가요?
1. 개요2. 시놉시스3. 특징4. 등장인물5. 스토리6. 엔딩7. 여담

1. 개요

안드로이드(일어판)

일본의 게임 회사인 G.Gear.inc에서 개발한 텍스트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한글판은 나오지 않았는데, 작품의 주제와 전체적인 진행 특성상 한글판이 나오는 걸 기대하기는 많이 힘들 것 같다.[1] 통칭 토모카노(友カノ). 친구를 뜻하는 '토모(友)'와 여자친구를 뜻하는 '카노죠(カノジョ)' 두 단어를 이전 작품들처럼 적절하게 짜맞춘 이름인데,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첫 작품의 통칭인 '모토카노'에서 모토 부분의 단어 배열을 뒤집으면 딱 저 이름이 된다. 문제는 저 '토모카노'라는 뜻이 '친구의 여친'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다 보니 이게 친구의 여친을 뺏는 행위처럼 들릴 수도 있다는 점. 실제로 트위터 등지에서 (특히 해시태그 없이) 저 단어를 검색할 경우 진짜로 그 내용을 담고 있는 R-18 트윗들이 여럿 보이므로, 게임을 검색할 생각이라면 풀네임으로 검색하는 것이 제일 정신 건강에 좋다. 우리말로 치면 대략 친구 여친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 이렇게 해도 역시 오해 살 소지가 높은 건 동일하다. 후술할 내용들을 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에서 친구의 여친을 뺏네 어쩌네 하는 내용은 절대 나오지 않으므로 오해하지 말자. 오히려 저 내용은 전작에서 나왔다

2. 시놉시스

"우리들, 친구 사이로 돌아가자."
전여친에게 이런 말을 듣고서
나는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점점 무너져 가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

죄악감이 이고 온 '공포' 의 정체는 과연?
멀티엔딩을 하나씩 겪을수록 조금씩 부상해 오르는, 사건의 진상.

분기 탐색형 서스펜스 노벨.
당신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3인의 관계와 운명.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3명이 모두 구원받는 '진정한 엔딩' 에 도달할 수 있을것인가.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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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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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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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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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실황 플레이어 레토르트가 전작 2개와 묶어 삼각 관계 시리즈로써 실황한 적이 있다. recog 또한 이 작품 시리즈를 플레이한 적이 있다. 이 중 '삼각관계 시리즈'라 칭한 건 나중에 이별 회피에서 이 시리즈로 이어지는 듯한 구간에서 공식적으로 3부작을 그렇게 칭하면서 공식적인 표현으로 인정받았다.
'전여친은 친구니까 문제 없어'에서 등장한 전여친과 현여친의 누락된 비주얼을 공개합니다!
처음에는 '전여친(예정)과 현여친과 나'의 전여친과 현여친과 비슷한 비주얼이었습니다. 지금 봐도 그 둘과 분위기가 비슷하네요(ㅋ).
...어라? 이 전여친 다른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았냐구요?
작중에서 나오는 전여친과 현여친의 기획 단계에서 누락된 비주얼이 글로벌 기어 공식 트위터에서 공개되었다. 개발진의 의견대로 '전여친(예정)과 현여친과 나'에서 나온 두 여친과 나름 비슷하게 생긴 외모와 분위기를 가졌으며, 해당 디자인에서 현여친의 심볼은 목걸이가 아닌 달 모양의 머리핀이었다.

여기에 메모에 써진 내용대로라면 전여친은 보이쉬한 느낌(ボーイッシュな感じ)에 활달하고 발랄한 모습(元気ハツラツ)으로, 현여친은 좀 머뭇대는 느낌(もじもじ系)에 마지막까지 주인공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천사(最後まで主人公一筋、天使)로 기획되었는데, 실제 게임 내에서의 전여친과 현여친의 모습에 비교하면 계획된 성격만 그대로 두고 다른 느낌으로 디자인을 새로 만든 듯 하다. 단 전여친이 단발이라는 점과 현여친이 장발이라는 점, 그리고 전여친의 심볼이 팔찌라는 점은 그대로 계승되었다.

스토리나 편의성 등 이전의 작품들에 비해 매우 큰 발전[2]을 이룬 작품이고 은근슬쩍 3부작 중에서는 인기가 상위권이라 소소하게 트위터에서 2차 창작도 보이는 편이지만, 이전 2개 작품들과 달리 이 작품은 아직도 우리말 번역판이 나오고 있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 우리말로 이 작품 이름을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관련된 영상이 많이 나오지 않으며, 일반적인 스트리머들의 영상은 나오지도 않는다.


[1] 전전 작품인 모토카노는 비록 유혈 묘사가 세 작품 중에서는 제일 많긴 하지만 아무래도 작품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좀 가볍고, 그냥 개그 정도로 봐도 될 정도의 막장 연애를 주제 삼았기 때문에 약간의 검열만 거쳐서 발매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전 작품인 우와카노의 경우 제목만 보면 대단히 안 좋은 주제를 다룰 지 모르지만 실질적으로 작품 내에서는 전혀 해당 방향을 지향하지 않으며 분위기 또한 미성년자들이 즐기기에도 제법 밝기 때문에 역시나 12세 등급에 알맞게 검열만 좀 끼얹어서 발매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작품은 우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어둡고 작품이 대단히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데다, 멀티 엔딩 등에서 나오는 묘사가 대체적으로 진중한 내용들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12세 등급을 달고 발매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15세 안 되냐 [2] 이전작들은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등장인물들의 막장성을 통한 재미를 추구하다가 마무리만 하렘 엔딩이나 약탈 엔딩으로 해피 엔딩 같은 분위기를 내면서 끝냈기에 자극성이 대부분의 재미를 차지하던 반면, 본작은 흥미를 끄는 도입부와, 배드엔딩을 회수하게 되는 초반부까지만 자극성을 이용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진흙탕 싸움보다는 스릴러에서 성장물로, 마지막에는 성장물에서 연애물로 이어지고 그간의 등장인물들의 고생을 보답해주는 듯한 왕도적인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는 훈훈하고 깔끔한 스토리의 작품이다. 여기에 본편 스토리와 TIPS 간의 연계가 악랄하리만치 잘 이루어져 있어서, TIPS가 해금되지 않는 1회차 플레이 때에는 여러모로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착각을 하게 만드는 서술 트릭이 산재해 있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