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3:26:35

전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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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8c00> 전석우
파일:베테랑2전석우포스터.jpg
소속 (전)맘모스파 조직원
(전)국동화물 소장
배우 정만식
해외 더빙판 성우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여담

1. 개요

베테랑 시리즈의 등장인물. 베테랑 1편 만악의 근원이자 히든 보스.

신진물산 하청업체, 운송 인력사무소 국동화물 소장.

2. 작중 행적

2.1. 베테랑

전직 조직폭력배 '맘모스파'의 조직원으로 배철호를 포함한 트럭 기사들에게 일을 시키고, 임금을 일부 떼어먹었다. 그래놓고 항의하는 기사들을 피하거나 배째라를 시전했다.[1] 결국 참다 못한 배 기사가 신진물산 본사까지 찾아와 시위를 했고, 이를 본 조태오에 의해 신진물산 본사까지 불려오게 된다.

그리고 태오의 명령으로 철호를 죽도록 두들겨 팬 뒤에[2] 후환을 피하기 위해 잠적했다가, 해외로 도피하라는 대웅의 제안에 동료 여자를 미끼로 이용해 도철을 직접 처리하겠다고 제안하지만 도철과 재평이 쳐들어와 난투극을 벌인 끝에 도망치다가 윤주의 킥에 맞아 잡힌다. 이후 대웅과 미리 입 맞춘대로 자신에게 빚 받으러온 사람들에게 감금당해있었다고 변명하지만 막내가 칼침맞아 눈돌아간 광수대 팀원들, 정식에게 두들겨 맞고 조용해진다.[3] 이후 태오와 수감된다.

2.2. 베테랑2

2편에서도 나왔다. 1편의 사건은 시영이 칼에 맞은 건 무혐의를 받아 형량이 크지 않았던 모양이다.[4][5] 전편 이후[6] 한 일가족과 주차 다툼을 벌이던 도중 임신부인 상대방 아내를 밀쳐 죽게 한 혐의로 수감됐지만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7] 피해자의 남편은 그를 제대로 벌하기 위해 법정싸움을 벌였지만 빚만 늘어나는 바람에 아이와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런 상황을 견디다 못한 그는 결국 아이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8]

2편 시점[9]에서 형량을 다 채우고 출소했는데 국민의 공분을 샀던 사건이라 해치의 다음 목표로 예측되었고, 실제로 해치가 전석우를 죽일 것이라는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지만,[10] 해치에게 유인당해 경찰 숙소에서 몰래 빠져나왔다가 살해당한다. 사인은 질식사. 해치가 트라이앵글 초크를 사용해 다리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고층에서 떨어뜨려서 머리를 깨뜨려 수사에 혼선이 오게끔 했다.[11][12]

3. 평가

시즌 1의 신진그룹 일당들과 같이 솜방방이 처벌로 끝나면서 현실의 아이러니를 강조한 악역이다.

당장 신진그룹의 조태오 최대웅처럼 있는 놈들 포지션의 재벌도 아니고 그저 그들에게 굽실거리는 똘마니들의 우두머리격되는 뒷세계 조직배들 중에서 조금 직급높은 간부였음에도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뻔뻔하게 풀려나서 다시 악행을 저질렀으며, 그마저도 원래 설정에선 조태오가 살해당해야 했지만, 담당배우인 유아인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놈이 대신 살해당한거라고 한다.(...)

그렇게 하필 해치에게 살해당한건게 찜찜하긴 하지만 당장 큰 죄를 저지르고도 반성은 커녕 대중들의 공분은 눈꼽만큼도 신경쓰지 않았고, 경찰들의 경호마저 무시하고 안전가옥에서 탈옥했다가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으니, 인과응보 자업자득 그 자체인건 변하지 않는다.

4. 여담

  • 시즌 1 당시엔 성이 '전'으로 나왔는데 이름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전승오', '전성호'로 알려져 있었으나 시즌 2에서 '전석우'로 나오면서 정정되었다.[13] 모티브는 얼마전에 출소한 조두순으로 추정된다.[14] 특히 출소 직후 아파트 단지가 온갖 사이버 렉카들로 인해 혼란의 도가니가 되는 것은 대놓고 노린 수준.
  • 배경이 22년 12월인 2편에서 이제 50세라고 했으니, 73년생이나 74년생인 것으로 추정된다.[15]
  • 1편에서 배철호를 복싱 방식으로 일방적인 폭행을 가하는 모습은 이후 2편에서 신치훈과 그의 패거리가 이어받는다.


[1] 직원을 시켜 매번 "사무실에 없다."며 내빼놓고 한밤 중에 뻔뻔하게 애인인 그 직원과 밀회를 갖기 위해 사무실을 찾기도 했다. [2] 정확히는 태오가 둘이 격투를 하라고 시켰지만 조폭 출신인 석우와 싸움이 될리도 없었고, 이런 어이없는 짓에 분개한 철호가 글러브를 집어던지며 거부했지만 결국 흠씬 두들겨 맞았다. 전석우 본인도 찜찜해 했고 초반에는 자신도 머뭇거리면서 싸우려고 하지 않았지만 갑을관계가 명확한 상태였고, 갑인 태오 측의 계속되는 독촉 및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자신보다도 약자인 배 기사를 패면서 "그러게 왜 일을 크게 만들어 병신아!"라고 욕을 한다. [3] 점검한답시고 CCTV를 가린 직후 바로 두들겨 맞았다. 이후 광수대장이 나타나자 처음에 경찰은 법도 없냐며 거만한 자세를 취하다가 뺨 맞고 바로 얌전해진다. [4] 윤 형사를 찌른 것은 전석우가 아닌 다른 킬러였다. [5] 법적으로 보면 전석우의 경우 교사범에 해당되는데, 이 경우 실제로 공격한 이와 동일한 형으로 처벌한다. 따라서 킬러가 살인미수죄로 처벌받는다면 이를 교사한 전석우가 칼을 휘두르진 않아도 똑같이 살인미수로 처벌받아야 정상이다. 살인미수죄는 통상적으로 6년에서 9년 정도인데, 1편과 2편 사이 시간이 8년 지났고, 전석우는 별개 건으로 3년형을 받았기 때문에 살인미수죄로 처벌받았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참작동기가 있다면 3년까지도 줄어들 수 있지만, 킬러를 시켜 경찰을 찌른 인물의 범행이 참작될리가 없기 때문. 킬러가 굳이 자신의 배후인 전석우를 지켜줄 이유도 없고 금전거래가 있다는 것을 경찰이 확인한데다 피해자인 윤 형사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해줄리도 없으므로 범죄 교사 혐의가 풀릴 가능성은 낮고, 킬러의 살인의도를 입증하는데 실패했고 피해자가 치명상을 입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수상해(흉기를 이용한 상해)죄로 처벌받았다는게 가장 그럴 듯 하다. 윤시영 형사가 칼을 맞고도 얼마 후 붕대만 감은 채 조태오 검거 작전에 참가할 수 있었을 정도였으므로 "죽일 생각은 없었고 혼만 내주려고 했다"고 주장하는게 가능하다. [6] 좀더 정확하게는 1, 2편 사이의 시점. [7] 사실 당연한게 CCTV를 보면 직접 머리를 부여잡고 때린것도 아니고 옆에서 싸움을 말리는 임산부를 밀어뿌리쳤는데 하필 넘어지면서 보도블럭에 머리를 박은 상황이라 법정에서 고의가 있었다고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했다. 살인죄가 아닌 폭행치사죄를 적용받은 듯. [8] 뉴스 영상을 보아 자동차를 몰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9] 2편이 2022년 12월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수감된 건 2019년인 것으로 보인다. [10] 이때 되도 않게 성경을 들며 회개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는 당연히 보여주기식일뿐인 거짓말이다. 실제로 바로 다음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올리고, 국민청원도 올리고,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라고 하는 등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개소리들을 듣던 서도철이 결국 분노해 전석우를 두들겨 패다가 다른 강수대 형사들이 뜯어말리게 된다. [11] 폭행을 당한 뒤 고층에서 던져진 것이 1편에서 자신이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했던 배철호하고 비슷하다. [12] 예고편에서 나왔던 시신이 바로 이 자의 시신으로, 당연히 예고편에선 심의/스포일러 문제로 얼굴이 모자이크 되어 나온다. 단, 인터내셔널 예고편에서는 모자이크가 없이 나온다. [13] 1편에서 그는 작중 내내 '전 소장'으로만 불리다가 마지막에 뉴스 속 아나운서의 음성을 통해 딱 한번 이름이 나오는데, 아나운서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전성호, 전승오, 전성우, 전석오 등 충분히 다른 이름으로 들릴 수 있었다. [14] 그러나 조두순은 성범죄자고 이쪽은 폭력사범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15] 실제 배우는 74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