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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 왕녀와 천재 영애의 마법 혁명의 등장인물에 대해 서술한 문서.2. 주인공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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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아니스,ruby=아니스피아 윈 팔레티아)] | [ruby(유피,ruby=유필리아 마젠타)] |
3. 팔레티아 왕족
3.1. 아르가르드 보나 팔레티아
성우: 사카타 쇼고/ 츠카다 유이(少)
팔레티아 왕국의 왕자이자 왕태자. 아니스피아의 남동생이자 유필리아의 약혼자였으나 유필리아와의 혼약을 파티 도중 공중의 면전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원인은 표면적으로는 레이니 때문.
마법은 쓸 수 없지만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을 해버리는 누나에게 큰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천재들에게 둘러싸여버린 범인.[1]
이후 레이니가 뱀파이어임을 알아차리게 된 이후 그녀를 곁에 두고 뱀파이어의 힘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아니스 때문에 실패하자 레이니에게서 마석을 빼앗아 본인의 몸에 투입해 본인이 뱀파이어가 되었다.[2] 이후 2권 말에 아니스피아와 전력으로 싸우지만 마지막 죽음의 일격을 받을 상황에 처한 찰나, 유필리아의 방어로 목숨은 건진다.
사실 본인도 딱히 왕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이런 일을 벌이지 않아도 왕이 될 예정이었으나, 굳이 이런 일을 벌인건 "평범한 사람인 자신은 왕이 되어봤자 유필리아를 띄워주기 위한 허울뿐인 허수아비 왕 취급을 받고 나라를 위한 톱니바퀴가 될 뿐. 그리고 마법과 정령에 대한 과도한 신봉 탓에 귀족과 평민의 양극화가 심해져가고[3] 서서히 썩어가고 있는 나라를 바꾸지도 못하고 현실 유지만 하게 될 것"이기에, 체제를 부술 수 있는 힘을 원했다. 본인에겐 마법도, 왕태자라는 신분도 모두 저주였을 뿐이며 자신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도 왕족으로서의 의무를 버린 아니스피아를 원망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하여 폐적되어, 변경으로 보내져서 뱀파이어의 생태 조사를 위한 샘플로서 살게 된다.
5권에서 재등장하며 아니스 일행이 동쪽 지방 시찰을 나섰을 때 만나게 된다. 사실상 유폐 상태이다보니 집 밖으로도 나가지 못하는 상태다. 처음엔 유필리아, 아니스에게 신하로서 예를 갖추지만, 그럴 필요 없다는 말에 평소처럼 대한다. 특히 유필리아와는 꽤나 스스럼 없이 막말을 날린다.[4] 진지한 대화에서는 사실 지금의 유필리아같은 자리[5]에 있고 싶었다고 한다. 아니스와의 대화에서는 자신이 레이니의 힘을 얻어 국왕의 자리에 오르면 그 힘으로 나라를 바꾼 뒤 자신을 포함해 모든 귀족들의 권세를 없앤 뒤 자리에서 사라질 예정이었다고 한다. 아니스피아도 한때 잘못된 길을 걷고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끼친 동생을 진심으로 막으려 했지만 그래도 아르가르드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면 도우러 갔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후 유필리아에게는 신하로서 공식적인 업무로 동쪽 변경 개척의[6] 일을 맡게 되며, 일이 잘 풀리면 사면도 가능하다고 한다. 뱀파이어 라나리아 사건이 일단락 된 뒤에는 남작 직위를 받는다.
3.2. 오르펀스 일 팔레티아
성우: 하마다 켄지
팔레티아 왕국의 국왕. 쉴새없이 소동을 일으키는 아니스피아와 누나와 약혼자에 강한 열등감을 품고 혼약파기 소동을 일으킨 아르가르드 왕자 때문에 계속 속을 썩이고 있다.[7] 결국 아르가르드는 위험한 사상에 빠져 반역을 일으켰다가 추방됐고, 아니스피아는 엉뚱한 소동을 일으키는 것은 둘째치고, 필요하다면 마음을 얼려서라도 완수하는 기계인간에 한 발짝 걸치게 됐으니 자식 교육을 잘못시켰다고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8][9]
원래는 왕위 계승권자가 아니었으나 본인의 아버지, 즉 아니스피아, 아르가르드 남매의 할아버지가 마법을 쓸 수 있는 평민들을 귀족으로 삼고자 하는 정책을 펴자[10][11] 이에 불만을 품은 동부의 귀족들이 당시 왕태자였던 본인의 형을 필두로 쿠데타를 일으켰고 그의 아내인 실피느, 유필리아의 아버지이자 본인의 친구이기도 한 그란츠와 함께 이를 진압하고, 이후에 국왕이 됐다. 원래는 정치나 왕위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었다고 한다. 본인의 딸과 닮은 꼴. 4권에서 유필리아를 후계자로 지목하며, 국왕의 신분으로 두 딸에게 무릎을 꿇고 자식들에게 너무 큰 짐을 물려주게 되었음을 사죄한다. 이후 정식으로 유필리아에게 선위 하며 자리에서 물러난다.[12]
3.3. 실피느 메이즈 팔레티아
성우: 코지마 사치코
오르펀스의 아내이자 팔레티아 왕국의 현 왕비. 즉, 아니스 & 아르가르드 남매의 모친이다. 아들, 딸이 10대 중, 후반인 것을 생각해보면 최소 30대 초반인데, 아니스보다 더 젊어보이며 외모도 작고 귀여운 인물이지만... 어디까지나 겉보기로만 귀여운 것이고, 소싯적에는 전장에서 맹활약을 펼친 여걸이었다. 후작가의 영애이긴 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귀족으로서의 예의작법 보다는 창을 휘두르는걸 더 좋아했다고 한다. 왕족임에도 흙 만지는걸 더 좋아했던 남편과 마찬가지로 딸과 꼭 닮은 꼴. 현재는 외교관으로써 여러 나라를 돌아나니고 있다가 아르가르드의 약혼 파기, 아니스의 드래곤 토벌 등 특대형 사건이 잇달아 터지자 급히 귀국했다. 무려 그 아니스가 정말로 무서워하는 얼마되지 않는 인물. 아니스도 고위 랭크 모험가인만큼 무력은 알아주는 수준이지만 전성기의 힘을 유지하고 있는 어머니에게는 절대 못 이긴다면서 덤빌 생각조차 못한다.[13] 아니스가 워낙 왈가닥이다보니 만날 때마다 설교를 늘어놓지만 아니스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아니스의 능력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면 믿고 맡기는 면모도 있다. 아니스도 이래저래 잔소리를 하면서도 자신을 믿어주는 모친을 고맙게 여기고 있다.
자식들 때문에 속 썩고 가슴 아파하는 평범한 엄마로서의 모습도 있다. 딸은 누구보다도 마법을 사랑하는데도 마법을 못 쓰고, 총명한 탓에 자신을 죽이는 법을 배웠으나 아들은 국가의 비틀림 탓에 위험한 사상을 가진 끝에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 결국 폐적되고 말았다.[14]
현재 그녀의 미들 네임인 '메이즈'는 결혼 전 성으로, 원래는 쿠데타 중심 세력이었던 필두 귀족이었다고 한다. 본인은 쿠데타를 제압하는 측에 있었던 덕에 목숨을 부지했지만, 그녀를 제외한 메이즈 후작가는 멸문당하고 말았다고 한다.
4. 기타 인물
4.1. 그란츠 마젠타
성우: 츠보이 토모히로
유필리아의 아버지이자 왕국의 재상이다. 사적으로는 오르펀스 국왕의 친구이기도 하다. 다만 그 친구와는 달리 엄청난 동안이다. 선대 국왕 때 일어난 쿠데타를 오르펀스, 실피느와 함께 진정시킨 인물.
작중 등장하는 귀족들 중에서 아니스를 가장 고평가하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내가 두려워하는 사람은 몇 명 없지만 그 중 한 명이 아니스피아 왕녀다.'라고. 딸인 유필리아가 봐도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가를 그렇게 고평가 하는건 보기 드문 일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이미 아니스는 왕위 계승권을 포기하고 그 동생인 아르가르드가 차기 국왕이지만, 국왕에게 대놓고 "난 아니스 왕녀가 국왕이 되는걸 보고 싶다.[15] 경우에 따라선 아르가르드 왕자는 내려와야 할거다."는 말을 할 정도다. 젊은 시절에 정령 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하지만, 불로불사가 된다는 말을 듣고 그만 뒀다고 한다.
유필리아가 왕가의 양녀로 들어간 뒤에는 가문의 지원을 완전히 끊고 계속해서 아니스 지지를 표명한다. 때문에 유필리아는 완전히 바닥에서부터 자신의 세력을 모으게 됐다. 그 정도도 못 해낸다면 왕위 계승권은 없던 일이 된다고 한다.[16]
4.2. 샤르트루즈 백작
팔레티아 왕국의 마법부 장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아니스피아를 소홀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우는 츠유자키 와타루.
4.3. 일리아 코랄
성우: 카쿠마 아이
아니스의 전속 시녀이자 언니와도 같은 존재. 본래 어느 자작가 태생이었으나 그 부모가 딸을 인맥 만들기의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바람에 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한다. 본인의 신분은 레이니보다 높다. 그러던 와중 일리아가 왕녀인 아니스피아의 시녀가 되자 왕족과 파이프가 생겼다고 기뻐했지만 아니스피아가 왕위 계승권을 포기하고 여러가지 기행을 벌이기 시작하자 일리아도 시녀를 그만두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을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원하고, 마학의 창시자+왕족이라는 입장 상 정치에 휘말리기 쉽지만 정치를 엄청나게 귀찮아 하는 아니스피아는 정치에 휘말릴 염려가 없고, 입이 매우 무거운 사람을 시녀로 뽑아야했는데, 일리아는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매우 희귀한 인재라서 일리아를 계속 시녀로 두기 위해서 꽤 무리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어쨌든 이리아는 계속 아니스피아의 시녀를 맡는 것에 성공했고, 국왕 공인으로 아니스피아의 감시역을 맡고 있다.[17]
레이니가 시녀로 들어온 이후로는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후 그녀와 정식으로 연인 사이가 된다. 레이니가 유피의 보좌로서 다양한 일들을 배워가며 성장하기 시작하지만 자신은 제자리이며, 나이도 많은 일반인이다보니 레이니보다 먼저 죽고 그녀를 홀로 남기고 가게 될 것에 대해 고민한다. 레이니가 자신 역시 뱀파이어로 만든다면 계속 함께 할 수 있겠지만, 그럼 자신의 피를 줄 수 없을지도 모르기에 다른 길 역시 모색하려 한다.
4.4. 레이니 시안
성우: 요우미야 히나
유필리아의 혼약 파기 소동의 중심에 있던 귀족 영애. 다만 원래는 평민에 고아원 출신으로, 마찬가지로 평민 출신이지만 공을 세우고 귀족이 된 아버지 드라우스 시안에게 입양이 된 것이다.
- 스포일러 ▼
- 실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뱀파이어다.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 된 어머니가[18] 뱀파이어였다. 작중에서도 뱀파이어는 동화책에나 나올 법한 존재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과거 불로불사를[19] 꿈꿨던 어떤 인물이 연구 끝에 "스스로 몬스터화"되는 것으로 그 힘을 얻었으나, 결국은 토벌되었다는 비밀 자료가 있었다. 다만, 토벌되기 전에 자손을 만들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 뱀파이어의 성질은 유전된다고 한다.
과거 레이니의 모친과 드라구스 시안 남작이 모험가 시절에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고아원에서 우연히 레이니를 봤던 시안 남작은, 그녀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입양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자신의 정체를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의식중에 "매료의 힘"을 마구잡이로 사용해서 주변의 인간관계가 엉망이 되어왔다. 고아원에서 지내던 시절엔 그녀를 두고 칼부림까지 일어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레이니 본인은 순수하고 착한 소녀라서 인간관계가 엉망이 되는 것에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한다.
유필리아의 혼약 파기 사건 관련으로 레이니가 왕궁에 소환되어 국왕, 왕비를 비롯한 귀족들에게 조사를 받을 때 역시 무의식중에 이 힘을 사용했다. 국왕이 "아르가르드와 정을 통한 적이 있으냐"는 질문을 하자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레이니의 말이 진실이라고 믿을 정도였다. 실제로도 그런 적이 없기도 했고. 다만 우연히 레이니의 힘에 저항할 수단[20]을 갖고 있던 아니스만이 "기분 나쁘다."며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갑자기 재채기를 해버렸다. 이 때문에 분위기가 굉장히 싸해지고 국왕과 왕비가 화를 내려 했으나, 아니스가 평상시와는 달리 왕녀로서의 입장까지 내세우며 진지하게 자기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고, 사람들을 잠시 물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레이니의 존엄과 관계됐을 가능성이 있어 사람이 적은 편이 좋다는 것이 그 내용.
이후의 조사에서 레이니의 몸 속에 마석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있고, 추가 조사를 통해 그녀가 뱀파이어고, 그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 사실을 들은 왕비 실피느는 너무나 위험한 힘을 지닌 레이니를 "처리"하려고 했으나, 아니스가 어딘가 그녀와 같은 존재가 있을지도 모르니 더 조사를 해야 한다며 모친을 설득하고, 별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별궁에서 생활하면서 이리아에게 동경심을 품게 되며, 모종의 사건을 겪은 뒤 그녀와 연인 사이가 되고,[21] 정식으로 시녀 교육을 받게 된다. 아니스피아가 왕위계승권을 포기했고, 마학 창시자라는 사정이 있다고 해도 공주의 시녀가 이리아 한 명 뿐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잘된 일이다. 유피가 국왕이 된 뒤에는 유피 전속 시녀 겸 비서로서 업무를 한다.
이후 반란을 일으킨 아르가르드에게 마석을 탈취당하지만, 뱀파이어의 생명력 덕에 죽지 않고, 이리아를 흡혈해 다시 회복한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론 힘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됐기에, 3권에선 아르가르드의 사건을 자책하는 실피느의 마음을 잠시나마 편하게 해주는데 뱀파이어의 힘을 쓰기도 한다. 원래 마법을 잘 쓰지 못했다고 하는데, 마석을 활성화 시킨 이후에는 능숙하게 사용하게 된다.
그 중엔 유피 조차도 어려워하는 마법이 있다고. 마석 자체에 쌓여있는 '경험'도 있을테고, 그 전까지는 사람으로 치면 장기 하나가 비활성화 된 채로 살고 있던 셈이니 문제가 있던게 당연한 것. 이후 뱀파이어의 능력을 알기 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각종 기술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성장 속도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마법이면 마법, 검술이면 검술 등 흡수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 이미 실전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이며, 조금만 더 하면 유필리아에도 필적할 수준이 될 거라는 평을 들었다.
4.5. 티르티 클라렛
성우: 사사하라 유우
클라렛 후작가의 장녀. 클라렛 후작가는 중립 파벌이긴 하지만 파벌에 관계없이 영지에서 남는 식량을 식량이 부족한 다른 귀족들에게 원조해주는 가문이다. 넓은 영지를 활용한 축산에도 힘쓰고 있다고. 따라서 붙은 별명이 '식량의 파수꾼'이다. 당연히 클라렛 후작가의 발언력은 매우 크다. 그런데 이런 대귀족 가문에도 오점이 있는데 장녀인 티르티 클라렛, 본인이다. '사용인이나 마음에 안드는 상대를 마법으로 때려잡고 피를 보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방약무인하고 잔인한 영애.'라는 소문까지 퍼져있을 정도.
이 소문은 사실이긴 하지만 그녀가 마법을 쓰면 영혼 내부의 마력 균형이 쉽게 깨지는 체질 때문에 저지른 것이다. 해결책은 마법을 쓰지 않는 것 밖에 없는데 파렛티아 왕국에서 귀족이 마법을 쓰지 못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큰 결함이다. 따라서 웬만한 일이 있지 않는한 왕도의 별저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는다. 재능만 놓고보면 작중 최고의 천재인 유필리아와 맞먹는다고. 어쨌든 아니스피아와는 다른 의미로 마법을 쓰지 못하는 천재(天災)다.
다만 그녀는 다른 의미에서도 유명한데, 바로 저주 수집가라는 것, 마법을 쓸때마다 미쳐버리니 자신의 재능을 저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저주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본인 왈 "약으로도 마법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저주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고칠 수 있는 증상에는 관심없다."라고 하는 괴짜가 되어버렸다.
본인은 마법을 쓸 때마다 미쳐버리니 아니스피아의 마법에 대한 로망을 이해는 하지만 납득은 하지 못한다고 하며 반대로 아니스피아도 티르티의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납득은 하지 못하는 악우 관계이다. 하지만 아니스피아의 마석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다보니 티르티도 마석 연구 방면에서는 나라에서 두번째로 잘 안다는 상당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
본래 원작에선 2권부터 나오는 인물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부터 앞당겨서 출연한다. 원작보다 분량을 더 챙겨받기도 했고 작화 버프를 듬뿍받아 히로인 경쟁에서 패배하는 소꿉친구 포지션인것에 안타까워 하는 사람이 꽤 있는편.[22]
이후 류미를 통해 자신이 정령 계약자가 되다 만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령 계약자가 될 소질은 있었으나, 자아가 너무 강해 정령과 동일화 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영혼의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알게 된 뒤 티르티는 정령 계약을 해제하는 연구를 진행할것이라고 아니스에게 알려준다. 방법을 알게 되면 자신은 마법을 버릴 것이라고. 다만 유피는 티르티에게 아직 연구 내용은 비밀로 하라고 말한다. 만약 누군가 그 내용을 알게 된다면 그녀를 해치려 할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이유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령 계약자인 유피와 드래곤이 된 아니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지식을 일리아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한다.
4.6. 드라구스 시안
레이니 시안의 아버지. 성우는 사쿠마 모토키.
4.7. 나블 스프라우트
성우: 오카노 유우
아르가르드 추종자 3명 중 1명이며, 눈매가 사나운 녀석이다. 마슈 스프라우트 백작의 아들이며, 유필리아 폐위건으로 아버지에게 별장에 근신 처분 받은 상태였다. 자신도 모르게 매료에 걸렸으며, 아니스피아가 하나하나씩 질문하고 따지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매료가 풀리면서 자신이 엄청난 잘못을 했다는 것을 알게된다.[23] 어디까지나 선의로 그랬던 것이고 사란과 함께, 모리츠가 연막으로 끌어들인 것이기에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 이후 근위 기사단에 소속돼 아니스의 호위로 임명되어 동행하는 일이 많아진다. 다만 레이니의 사건 탓에 기사단 사람들이 멀리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4.8. 사란 메키
성우는 테즈카 히로미치.
아르가르드 추종자 3명 중 1명이며, 다른 추종자 2명과 달리 눈이 조금 멍하게 떠있는 녀석이다. 자신도 모르게 매료에 걸렸으며, 아니스피아가 하나하나씩 질문하고 따지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매료가 풀리면서 자신이 엄청난 잘못을 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나블과 마찬가지로 선의로 행했던 일이며, 모리츠가 연막으로 끌어들였던 것이기에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
이후 마학도시 '아니스피아'의 모험가 길드 부지부장으로 등장한다.
4.9. 모릿츠 샬토르즈
성우: 야시로 타쿠
아르가르드 추종자 3명 중 1명이며, 추종자 중에서 유일하게 안경을 쓰고있는 녀석이다. 샬토르즈 백작가의 아들. 나블과 사란하고 다르게, 이 녀석은 레이니의 매료에 걸리지 않은 녀석이며, 유필리아 폐위건부터 아르가르드의 쿠데타건까지 둘이서 계획했다는 것이 아르가르드를 통해서 드러났다. 모든 것을 알고도 방치했기 때문에, 3명의 추종자 중에서 제일 악질이다. 쿠데타 이후 아버지와 함께 처형 당하며, 가문 역시 멸문 당한다.[24][25]
4.10. 류미
CV. 쿠기미야 리에
서적 6권 시점까지 등장한 유일한 정령 계약자이다.[26] 본명은 '뤼미에르 레네 팔레티아'. 팔레티아 왕국의 초대 왕의 딸이라고 한다. 그리고 당시의 남편이 아니스와 같은 "회귀자"였다고 한다. 정령 계약의 부작용으로 불로불사의 몸을 가지게 돼서 겉보기에는 아니스피아나 유필리아와 같은 10대의 소녀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접근하지 않는 검은 숲의 심부에서 생활하고 있다가 드래곤 저지전 같이 다른 방법이 없는 비상상황이 터지거나 정령계약의 자격을 가진 사람이 눈에 띄면 계약을 말리기 위해서 나타난다. 팔렛티아 왕국 건국 이후 '백성의 행복'을 위해 주변 국가를 쓰레기처럼 쓸어버리는 아버지를 직접 죽였다고 한다. 정령 계약자의 경우 자신의 그 소원에 결국 속박되며 앞으로의 삶이 불행해지기 때문에[27] 이 행위를 말리려는 것이다. 다만 6권에서 유피와 더불어 아니스가 드래곤 마석의 최종각성을 이뤄 확정적으로 불로불사가 되면서 정령계약자로서 혼자가 된다는 류미의 걱정은 혼자만의 기우가 되어버렸다.[28]
4.11. 루에라
레이니의 엄마 티리스와 동년배인 소꿉친구 뱀파이어. 동년배라곤 하지만 약 10-20살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워낙 장수하는 종족이다보니 그 정도 나이 차이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으로 보인다. 캔버스 왕국은 사실 뱀파이어들이 팔레티아 왕국으로부터 정체를 감추기 위한 위장이며, 사실 그런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4.12. 라이라나
뱀파이어들의 수장.4.13. 아크릴
서적 5권부터 등장한 늑대귀와 꼬리를 가진 '리칸트' 라는 종족의 소녀. 아르가르드가 유폐된 동쪽의 오커 변경백령에서 아르가르드가 머무는 저택에 침입했다가 아르가르드와 만나게 된다. 리칸트는 뱀파이어처럼 마석을 가진 인간이며, 먼 선조가 늑대였다고 한다.[29] 팔레티아 왕국 동쪽에 위치한 캔버스 왕국 쪽에 살고 있었으나, 뱀파이어들에게 습격받아 노예처럼 부려지다가 탈출하여 도망치다 배고픔에 아르가르드의 저택에 들어가게 된 것.그 후 아르가르드의 저택에서 지내며 일과 지식등을 배우며 메이드 비슷한 일을 하게 된다. 후에 동부를 시찰하러 온 아니스피아 일행들과 만나 일방적으로 아니스 일행을 적대하지만, 아니스와 대련을 통해서 둘의 사정을 이해하게 되고 아니스에게 아르가르드를 부탁받는다.[30]
[1]
"아니스피아 왕녀가 마법을 사용할 줄 알았더라면", 유필리아를 보고 "왕자가 아니면 아까운 사람"이라는 소리를 주변에서 자주 들었다고 한다.
[2]
하지만 레이니와는 달리 매료의 힘은 다룰 수 없다고 한다.
[3]
팔레티아 남매의 할아버지, 즉 선왕도 나름대로 신분제를 개편하고자 공적을 세운 평민에게 작위를 주지만 귀족의 반란만 일어나 아무 것도 바꾸지 못했다고 한다.
[4]
대화 내용이 대략 "유 : 당신 성격 나쁘네요.", "아 : 너도 점점 그란츠 닮아가네.", "유 : 전제 어디가 그 사람을 닮았다는거죠?" 일단 공통된 의견으로는 서로 "너랑 결혼 안해서 다행이다." 이런 식이다.
[5]
아니스의 곁에서 꿈을 밀어주는 정책을 펴는 것.
[6]
마도구의 개발이 많아질 것이므로 정령 자원 소비 또한 많아질 것이며, 동쪽에는 그 자원이 많다고 한다. 드래곤이 나타났던 검은 숲에도 자원은 많긴 하지만, 그 곳의 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류미에게 들었다고 한다.
[7]
어찌나 속을 썩이는지 나이에 비해 폭삭 늙어버린 노안이 됐다. 그란츠와 동년배지만 외모상으론 열 살 이상 차이가 나 보인다.
[8]
어느정도나면 왕위 계승으로 인해 아니스와 유피가 갈등을 빚을 당시 티르티가 아니스에게 아니스에 대한 것을 잘 모르면서 그저 왕녀로서의 의무만을 강요하는 바보 아비!라고 대놓고 깔 정도이다. 애초에 티르티가 왕권을 비롯해서 왕국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로 일관하고 있을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오르펀스가 얼마나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인가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9]
더욱이 왕국의 왕족과 귀족들은 현재 거의 대부분이 정령 신봉이 너무나도 강한 나머지 그게 아닌 힘은 전부 사악한 힘으로 치부하고 인정은 커녕 인식조차 하려고 하지도 않는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 마법을 못쓰는 아니스에게 왕녀로서의 의무만을 강요해봐야 주변 귀족들이 인정을 하지도 않을 것은 금방 알 수 있음에도 그저 왕족이자 왕녀라는 것만으로 그렇게 왕녀로서의 의무만을 강조하고 강요를 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그렇다보니 아니스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귀족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마학을 버리는 것은 기본이요 심지어는 귀족들의 꼭두각시 노릇까지도 할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 더 말을 할 필요조차도 없다.
[10]
본래 파렛티아 왕국에서 마법은 정령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귀족들의 특권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귀족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게 되거나 평민과 눈이 맞아서 사랑의 도피를 한다거나 하는 등의 사례가 생기기 시작했다. 즉, 마법을 쓸 수 있는 평민은 전부 전 귀족의 후손이다.
[11]
물론 아무리 귀족들이 선민사상을 가졌기에 평민을 인정하지는 않는다고는 해도 만약 스탬피드와 같이 국가가 멸망할 수도 있는 사건이나 일을 해결을 한 것이라면야 당연히 평민이라도 귀족으로 삼아도 딱히 불만을 갖지는 못하겠지만 그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귀족으로 삼으려고 했으니 귀족들이 반발을 일으키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었다.
[12]
이 때 국왕의 상징인 왕관을 유피에게 직접 주지 않고 아니스에게 준 뒤 "네가 유피에게 전달해라."라고 한다. 본래 자신들이 지어야 할 짐을 직계가 아닌 유피가 대신 짊어지게 된 것이니, 그 무게를 느끼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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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뱀파이어의 특성을 가진 인간형 드래곤이 된 이후의 아니스라면야 당연히 실피느보다도 훨씬 압도적으로 강할테지만 그건 그거고 아니스의 성격상 어머니인 실피느에게 고개를 못드는 것도 이상할 일은 아니다. 하긴 워낙 사고를 많이 쳐댔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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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아니스에 대해서 더더욱 가슴을 아파할 수 밖에는 없는데 한참 자랑을 해야하는 나이임에도 마법 신봉 국가에 태어나는 바람에 왕녀임에도 마법을 못쓰기에 왕녀가 맞냐는 소리를 듣다보니 어린 시절에 벌써부터 자신을 죽이는 법을 배웠고 심지어는 왕권을 계승하기 위해서 자신의 꿈을 버리는 것은 물론 아예 자신의 감정을 전부 봉인한 후에 귀족들의 꼭두각시가 되어서라도 귀족들에게 인정 받으려고까지 했으니 왕국의 왕비 이전에 한 아이의 어머니라면 기본적으로 마음 아파할 수 밖에는 없는 일임을 생각하면 더 설명할 필요조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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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선 이 말을 들은 오르펀스는 "악몽같은 소리하지 마라. 난 전혀 보고 싶지 않다만."이라 소스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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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한 가지는 마젠타 가문의 세력의 주축이 선대 국왕때 쿠데타를 일으켰던 일원들이기 때문. 마젠타 가문 자체는 위상이 높긴 하지만, 쿠데타를 진압한 후 그 일원들을 그대로 자신의 세력으로 흡수했기에 정치 세력으로서는 힘이 크지 않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딸 지지를 표명한다면 당시 오르펀스 지지 세력이었고 현재 권력의 주축인 마법부의 반발이 매우 클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그란츠가 아니스를 매우 고평가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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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아니스가 만든 세탁기 같은 마학 청소 도구들을 간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워낙 편리하고 실용적인지라 이제는 맨손으로 빨래하는 생활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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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티리스. 6권에서 등장한 루에라라는 뱀파이어가 그녀와 비슷한 나이의 소꿉친구였다고 하며, 백 살이 조금 넘었다고 한다. 비슷한 나이라고는 하지만, 10~20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워낙 장수하는 종족이다보니 그 정도는 별 신경 안쓰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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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뱀파이어 시술을 했던 자가 토벌된 점, 레이니의 모친이 병사한 점을 보면 불사는 아니다. 이후 레이니의 엄마와 동년배라는 뱀파이어가 약 백 살, 장로들이 200~300 살 정도라는 것을 보면 수명 역시 매우 길다. 회복력 역시 뛰어나기에, 레이니는 마석을 갈취당하고도 회복이 가능했으며, 편법으로 뱀파이어가 됐던 아르가르드 조차도 뛰어난 회복력을 지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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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마물(드래곤)의 마석을 자신에게 박아넣은 각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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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에 이리아가 어떤 "교육"을 한건진 나오지 않지만, 레이니는 침대 위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콩벌레 상태가 돼서 부들부들 떨고 있고, 이리아는 매우 산뜻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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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티르티는 아니스에게 연애감정을 품은게 아니기에, 히로인 경쟁에서 패배했다는 표현엔 어폐가 있다. 애시당초 실연을 한것도 아니고, 그런 포지션의 캐릭터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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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한 일을 레이니가 기뻐했냐."라는 말이 결정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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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동참한 이유는 샬토르즈 가문이 마법신앙에 집착하고 있으며, 뱀파이어가 될 경우, 마법의 극치에 이르기 때문에, 이런 계획에 동참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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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뿐만이 아니라 아니스피아는 비록 왕위 계승권을 포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엄연히 왕국의 공주인데 그런 공주의 몸에 허락도 없이 함부로 손을 댄 것도 모자라서 아니스피아를 깎아내리는 것은 물론 그녀의 모든 공적을 덮어버리고 이단이라고 몰아 붙여 빼앗으려 했으며 대놓고 "괴물 년!"이라는 말까지 지껄이며 공격을 했으니 중형을 면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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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자체는 류미 외에도 존재한다고 한다. 다만 대부분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고 생활하며, 1권에서의 드래곤 사태처럼 국가 존망의 위기가 발생할 때 정도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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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불사 때문에 결국은 혼자만 남는 이 상황이 결국 불행하다고 느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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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의 경우 불로불사가 아닌 불로장생이지만 매개체인 피만 있다면 사실상 불로불사로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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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석을 가진 다른 종족들이 더 있다는 것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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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는 미래의 올케 후보라며 아크릴을 마음에 들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