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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웅/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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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웅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요

전대웅의 2020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1.1.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파일:웅트.jpg
팀전에서 역대급으로 똥을 싸지른 리그[1]
그 많은 사건사고 와중에도 강석인의 프릭스 재계약 조건으로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해 프로게이머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이중선 유영혁 소통 부재 이재성의 나이 드립으로 인해 팀에서 이중선의 의견을 모두 무시하고 방출시켜, 이중선을 대신해서 러너로 뛰게 하려는 듯. 최윤서의 아이템 실력이 아직은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템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크고 개인전도 출전이 확정되어 B조의 검은색을 받았다. 전대웅도 상향평준화 시기 때 카트를 쉬어서 아이템전 못하는데... 사실 아이템에이스는 강석인이 아니고 전대웅이라 카더라 하지만 아프리카프릭스 팀 내에서 벌어진 최근 사건들로 인해 전체적인 여론은 좋지 못한데 과연 그 동안의 프릭스 게이트 사태와 본인의 실추된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지 관건이다.

연방에서는 컨디션이 좋은 날이나 올드맵의 경우에는 여전히 최상급 러너의 폼을 보여주고 있으나 안 좋은 날이나 신규 맵들에는 스피드전, 아이템전 가리지 않고 스스로 삽푸거나 팀킬까지 하고 있다. 브리핑마저 전무하여 욕을 더 먹고 있다. 이젠 그 기복도 없이 꾸준하게 평균 순위가 5점대 중반일 정도로 폼이 매우 좋지 않다.[2] 사실 포지션이 러너가 아니라 바텀이라고 한다

하지만 위의 안 좋은 점이 무색하게 락스와의 팀전 대결에서 스피드 2경기를 내주고 8등 7등 5등 6등을 찍는 등 부진했지만 마지막 판에 각성하여 스피드에서 패패승승승, 아이템에서 0-3으로 락스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스피드전 평균 순위가 러너인데도 불구하고 5.4라서 좀 더 올라와야 할 듯 보인다.

그리고 1월 11일, 퍼스트 A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전 4판중 3판을 1위로 들어오며 컨디션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이템전은 상대가 아이템전 전문팀인 만큼 고전했으나 그래도 강석인의 캐리로 이긴다. 이어진 개인전에서는 초반 3경기에서는 4점 밖에 못먹는 졸전을 펼쳤으나 그 이후로 8경기 제외하곤 전부 3위 이상으로 들어오며 51점, 1위로 16강 직행에 성공한다.

결국 강석인과 함께 석트와 웅트 짓을 일삼던 전대웅은 1월 29일 경기부터 아이템전 로스터에서 빠지게 되었다. 강석인이 전대웅을 영입하기 위해 둔 수많은 무리수와 억지들이 전부 깨지고 말았다. 경기 자체는 이겼지만 이러려고 논란까지 감수하면서 리빌딩을 했냐며 조롱만 더 받고 있다.

물론 팀은 5승 2패 3위로 4강에 진출했지만, 8강 내내 아마추어 팀에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프로 4팀 상대로 약한 문제점을 보여줬다. 실제로 평균 순위는 32명 중 전체 7위로 상위권이지만, 4강에 진출한 ROX, 한화, 샌드박스전만 따지면 평균 순위는(5.08위) 16명 중 13위로 하위권이다.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선 친정사랑을 선보이며 각종 삽킬과 사고 등으로 라인을 흔들며 최악의 모습으로 일관하며 민폐만 끼치는 등 매우 좋지 않은 모습만 보였고 스피드 2-3 리버스 스윕패, 아이템 전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블랙라이더였던 개인전 16강 B조에서 페이스를 잘 유지하여 안정된 주행을 선보이며 3위, 승자전 진출을 확정지으며 전대웅의 부활을 알렸다. 다만 본인의 최근 두 시즌(듀얼 레이스 3, 2019-2) 개인전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서 승자전에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다시 한화생명과의 4강전에선 말 그대로 더 심각한 모습으로 매우 좋지 않은 모습으로 스피드 3-0 패배를 기록했다.[3] 가뜩이나 구설수에 오르면서까지 영입을 한 상태여서 이중선과 비교 당하기 일쑤인데, 오히려 지원이 적었던 이중선이 평균 순위가 더 높았다.[4] 팀은 결국 한화생명에게 6:2로 대패해 프릭스팬들은 전대웅이 친정사랑을 보여준 경기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락스와의 리매치에서는 또 부진한 모습으로 3:2로 패배했다. 그래도 저번 보다 나아졌으나, 결정적일 때 삽을 푸면서 최윤서, 정승하와 함께 스피드전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그러나 샌드박스전에서는 1등을 하진 않았지만 적절한 스탑과 유지력을 보여주며 저번 3경기들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하며 결국 3:0 완승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에이스결정전에서 유영혁이 박인수를 꺾어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6강승자조에서는 가장 전대웅스럽게 마왕, 광꼬, 역사빙에서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나머지 트랙에서는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패자조로 밀려났다. 퍼플의 저주가 여기서도...[5]

플레이오프전에서는 어딘가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피드전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아이템전에서는 2판을 1등으로 들어오는 등 나름대로 활약에 성공하면서 에이스 결정전 까지 갔으나, 유영혁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3위로 마감하게 된다. 하지만 이어진 개인전 최종전에서는 팀전의 부진을 씻듯 상당히 안정적인 페이스로 포인트를 쌓았고, 마지막 트랙에서 큰 사고에 휘말렸으나 이미 8경기동안 44점을 쌓아뒀기 때문에 결국 43점, 최종전 3위를 차지하여 청색 시드로 개인전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6][7]

결승전에서는 최종전 못지 않게 괜찮은 폼을 보여줬다. 심지어 첫 3트랙에서는 공동 1등까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초중반 4~9트랙에서 -2점밖에 못먹으면서 순식간에 꼴찌로 쳐진 것이 너무나 치명적이었다.[8] 10트랙 해골성과 12트랙 직잭은 정말 모두에게 감탄이 날 주행으로 다시 점수를 먹었지만 이미 점수차가 너무 벌어졌고 결국 6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완전히 퇴물이 됐다는 여론은 몇몇 트랙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이 사라졌고, 해골성이라는 필살기성 맵도 챙겼다. 해골성에 대한 여론도 매우 좋기에 차기에도 트랙이 유지된다면 여전히 개인전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듯 하다.[9]

이렇게 탈락했지만 결승전 2라운드에 진출할 두 명을 가리는 데 상당히 큰 공헌을 했는데 문호준, 유창현, 박인수가 전부 79점을 얻고 치러진 17경기에서, 막판에 박인수를 밀어버린 덕분에 결국 박인수는 3위에 그쳤고, 문호준과 유창현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10]

종합적으로 팀전은 전대웅이 과연 러너가 맞는가 의문이 들 정도로 부진했지만 개인전은 팀전과 정반대로 꽤나 준수한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으나...[11]

2020년 5월 29일를 기점으로 이재성감독과 강석인과 함께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계약을 종료하였다. 개인방송에서 말한 바에 의하면 회사에서는 더 어리고 스위핑이 가능한 선수를 원했고, 개인전만 나간다면 스폰서를 계속 해주겠다고 했으나 그것은 거절했다고 한다.[12]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재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강석인은 개인 사정상 팀을 나갔고[13] 전대웅과 같이 나간 것은 아니라고 한다.

1.2.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방출 3일 후인 6월 1일, 신생팀[14] GC Busan E-STATS와 계약했다는 공지가 구단 페이스북에 올라오면서 선수생활을 연장하게 되었다. 임재원의 말에 의하면 전대웅이 먼저 접촉해서 입단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15] 거기 들어가서도 또 팀원들 통수 치면 안돼요 이후 주장을 맡게 되었다. 사실상 임재원이 창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팀이지만 맏형이고 경험도 가장 많으며 리그 팬들에게 인지도도 높아서 대신 주장을 맡은 듯. 사실 통수 못 치게 하려고 주장을 준 거라 카더라

일단 연방에서는 임재원이 폼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16] 전대웅을 집중적으로 밀어주는 것도 있어서 매우 높은 원투비율과 3점대의 안정적인 평균순위를 기록하는 등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다른 GC부산 팀원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팀보다 스피드 실력과 폼이 떨어지다보니 스피드전은 험난하다. 그래도 아이템전은 GC부산 팀 자체가 꽤 잘하다 보니 강팀과도 팽팽한 편이며, 전대웅 본인도 일단 출전해도 문제없는 수준까진 올라왔다. 다만, 연방을 결장하는 날이 적지 않다는 점이 지적을 받고 있다.

그랑프리가 열리면서 연방이 중반대로 들어가자 27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도 아마추어 팀과의 경기에서 2점대 초중반의 그야말로 미친 하드캐리로 GC부산의 스피드전을 이끌고 있다.[17] 전대웅이 1등을 안하면 스피드전 세트조차 따기 힘들어 보이는데 그걸 또 해내고 있다. 아이템전 기량 또한 짐이 안 되면 다행이던 저번 시즌과 비교하면 환골탈태에 가까운 수준으로 달라졌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원맨 양학쇼에 가까운 아마추어 팀과의 경기와는 별개로 프로팀과의 일전에서는 4점 후반~5점대의 평순을 보여주는 등 기복이 여전한 편이며, 아마추어 팀과도 접전을 펼치는 팀 사정상 멘탈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조금씩 늘고 있다. ??? : 질 때 프릭스처럼 X창나면 안됨 그래도, 멘탈이 흔들리면 기복없이 뒤로 훅 쳐져서 올라오지도 못하는 저번 시즌과는 달리 연방에서의 주행은 항상 날이 서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만약 리그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된다면 에이스 결정전은 아무래도 전대웅이 나서게 될 것 같다.[18] 게다가 이번 시즌 팀전 맵에는 카멜롯을 제외하면 모두 전대웅이 다른 팀원들에 비해 훨씬 익숙한 트랙이라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개인전에서는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했으나 우승자 문호준, 준우승자 유창현의 불참으로 인해 5위 유영혁과 함께 대신 톱 시드로 배정받았다. 조 추첨 결과 A조 1번 옐로 라이더가 되었다.

32강 A조에서 패자부활전으로 간신히 진출했다. 첫 번째 트랙인 펜드래건 캐슬에서 최영훈과 함께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시작으로 부진하여 탈락 위기에 처하다가, 후반부 구 트랙에서 점수를 좋게 획득하여 김정제를 제치고 겨우 5위를 차지해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솔직히 옐로 라이더로서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김대겸이 승부예측에서 전대웅을 찍었다 김펠레 당신은 도대체...

첫번째 매치인 STARLIGHT와의 대결에서 처음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안정적인 러너 역할을 해주어 승리를 따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전대웅의 평가는 압도적 1황 러너인 박인수 아래 이재혁, 최윤서와 함께 인간계 러너 3대장 수준이다. 평순 2위 2점대라는 기록은 물론이고 1등으로 치고 나가면 잡히지 않는 뛰어난 주행, 단단해진 몸싸움과 더욱 상승한 경기 운영 능력이 시너지를 이뤄서 GC부산의 스피드전을 사실상 먹여살리고 있다. 아이템전 또한 엄청나게 발전해서 이제는 1인분은 거뜬하고 번뜩이는 센스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거나 단독 캐리도 가능하다. 게다가, 이전의 전대웅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모습도 있었다(!) 프릭스 방출이 어지간히 충격이 컸나 보다 덕분에 GC부산의 팀 합도 매우 끈끈하며, 창단 직후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팀 자체가 성장했다.

그리고, 기어이 GC부산을 이끌고 본인을 방출한 아프리카 프릭스를 2:0으로 박살내는 데 성공했다. 임재원이 인생경기를 펼치기는 했지만 전대웅도 스피드 5트랙을 제외한 나머지 8트랙에서 단 한경기도 빼놓지 않고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27살이라는 프로게이머로써 황혼기 끝물에 다다른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는데, 개인전에서는 구맵으로 도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패자부활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전 시즌과는 정 반대의 상황. 사실 이때 운이 매우 좋지 못했는데 첫경기부터 사고나는 모습을 많이 보이더니 본인의 약점으로 지목받던 약한 몸싸움 능력이 부각되며 모든 사고에 전부 휘말리는 모습을 보였다.[19] 역로비와 해골성에서 1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1등보다 사고에 더 많이 휘말렸던 경기라서 패자부활전 8위(최종 20등)로 개인전을 마치게 된다.[20]

결론적으로는 저번 시즌에는 팀전에서 부진하고 개인전에서는 선방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팀전에서 그 웅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스피드와 아이템 모두 다시 폼을 끌어올렸는데 그만큼 개인전을 말아먹으며 커리어로우를 갱신할 뻔했다.(...) 다만 데뷔리그인 9차리그의 성적이 워낙 안 좋아서 커리어로우는 면했다.정작 다른 탑시드 멤버 , , 은 결승전에라도 진출했는데 웅트는....[21] 게다가 다음 리그 온라인 예선 3라운드 탈락이란 수모를 겪었다[22]

8강 17경기 SGA e스포츠전에서는 경기초반부터 본인은 잘 치고 나갔으나 팀원들의 순위가 좋지 못하면서 스피드전을 3대1로 내주고 말았다. 다만 전대웅 본인의 총 순위는 2,2,3,7로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면 괜찮았던 편. 그리고 스피드전과는 달리 아이템전에서는 임재원의 활약으로[23]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갔고, 본인이 출전하게 되었다. 3세트 에이스결정전 맵은 카멜롯 외곽 순찰로가 나왔고 상대팀 SGAe스포츠의 에결 주자는 홍희권이었다. 에결에서는 경기초반엔 홍희권의 주행이 좋아 전대웅이 뒤에서 따라가는 식의 경기를 보였는데 2랩 초반 홍희권의 스탑에 당하지 않고 역전한 후 그대로 경기가 끝날때까지 치고 나가며 승리. 이 경기로 GC부산은 9월 19일 기준 4승 1패로 2위까지 올라갔다.

이후 한화에 스피드 1:3, 아이템 2:3으로 패배했고, 샌드박스전은 스피드를 3:2로 승리했다. 아이템도 3:1로 승리하나 싶었으나... 3번째 유격장에서 경고 누적으로 아이템 4번째 트랙(팩토리 핀저)이 몰수패당하고 마지막 트랙(역유령계곡)을 내줘 2:3으로 패배했고, 본인이 직접 에결에 등판했으나 님프 바다신전에서 박인수에 패배하는 바람에 4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본인과 팀원 모두 부진하면서 패배로 최종 5위로 마감했다.

팀전은 5위로 시즌아웃했지만, 본인의 팀전 폼은 역대급이었다는 것이 중론. 다른 S급 선수들의 동료가 되어 조용히 러너 역할을 하는 것보다 본인이 한 팀의 수장이 되어 이끌어 나가는 모습에 평가가 많이 올라갔다.

최종 성적은 팀전 5위, 개인전 20위다.

[1] 강석인을 통해서 이중선을 방출시키고 그 자리에 들어왔으면서 정작 성적이 매우 저조했기 때문에 문민기와 비교되는 수준. [2] 반대급부로 유영혁은 2점대 중반~4점대 초반이라는 극심한 기복을 보여주긴 한다. [3] 3판동안 순위가 776이였다. 그것도 주전 러너가! 사실 슬롯머신 당첨 직전에 같은 팀원이던 필리핀 용병이 부쉈다 카더라.. 취소선 쳤지만 최영훈의 막판 라인이 문호준과 겹치지 않았더라면 진짜 777로 끝날 수도 있었다. [4] 오히려 이중선은 상대에게 지속적인 견제를 받어서 부진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이든 샌드박스든 견제를 받지 않으면 러너로서의 폼을 제대로 보여줬다. 실제로 샌드박스와의 경기때 박인수나 유창현이 언제든 이중선을 요격할 수 있었지만 일부러 놔두었을 때 이중선은 러너로서 절정을 보여주었다. [5] 여담으로, 스카이라인 재경기에서 배성빈 다음으로 많은 점수가 깎여나간데다 남아있는 트랙이 전대웅에게 유리한 구맵 해골성인걸 감안하면 여러 요인들이 겹쳐서 아쉽게 밀린 셈이 되었지만 언제나 만약은 없는 법이다. [6] 이날 개인전에서 막판에는 1위경쟁까지 하고 동이문, 해골성 등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트랙에서는 감탄이 나는 주행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하면서 다섯 시즌, 3년 만에 결승전에 복귀하는 등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람에 팀전에서 저 반만 했어도 프릭스가 락스 상대로 스피드전을 맥없이 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다. [7] 일부에서는 전대웅이 샌드박스전 이후로 폼이 회복된 건 맞는데 아프리카 팀원들이랑 호흡이 안 맞는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실제로, 플레이오프에서도 개인 주행만 보면 예전의 전대웅 못지 않게 사고에도 덜 휘말리고 괜찮은 주행을 보여줬는데, 팀 전체로 보면 전대웅이 팀원들 라인을 가로막거나 본인이 빌드가 꼬이면서 뒤로 쳐지는 등 전대웅만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줬다. 그리고 이건 이거대로 심각한 문제인데, 아프리카가 그 난리를 피우면서 데려온 전대웅이 팀원과 합이 안맞는다는 것 자체가 애초에 리빌딩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았다는 뜻이기 때문. [8] 3년 전 결승에서도 청색 라이더를 받고 초반에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이후 연속 최하위권을 차지하면서 점수를 못먹어 7등이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결승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간 케이스. [9] 실제로 최종전 이전까지는 제발 은퇴나 하라는 여론이 대세였으나, 현재는 기량은 인정할 테니 괜히 팀전 나와서 게임 내외적으로 민폐 끼치지 말고 개인전만 나오라는 말도 많이 나온다. 그러나...다음 시즌 개인전에서는 16강에도 못올라갔다. [10] 16트랙에서 박인수가 5위 이상만 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자신이 박인수와의 접전 끝에 5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11] 사실, 94년생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기대와 본인 명성에는 한참 못미쳤을지언정 상당히 잘한 편에 속한다. 전대웅보다 어린 이재인, 김승태가 이번 시즌에 망가진 것을 보면 이 정도라도 하는 것이 대단할 지경. 참고로 저 둘은 팀전 8강 지표, 팀전 4강 지표, 개인전 성적에서 김승태가 4강에서 원투 비율이 약간 높은 것을 제외하면 단순 성적은 물론이고 세부 지표에서조차 단 하나도 전대웅을 넘지 못했다. 다만 저번 시즌 이중선과 비교하면 개인전 성적까지 포함해서 비교하면 모를까 팀전만으로는 팀 합이 문제였든 성향 충돌이 문제였든 그냥 본인이 팀전을 잘 못해서 그랬든 이중선보다 못한 것은 맞다. [12] 전대웅이 저 계약조건을 받아들였으면 프로팀 최초로 팀전에 출전하지 않고 개인전 전문으로 뛰는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2020 시즌 2가 끝난 후 락스가 신종민과 저런 형식으로 재계약을 하면서 개인전만 뛰는 프로팀 소속 선수가 실제로 등장하게 되었으나 한승철의 리그 연기 도중 은퇴 선언 및 기권하고 신종민이 팀전을 뛰게 되면서 없는 얘기가 되었다..만 SGAe스포츠팀의 예선탈락으로 김정제와 장건이 이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 [13] 은퇴는 아닌 게 6월 15일 한화생명 입단이 발표되었다. 타팀 이적을 염두에 둔 자유계약 요구로 추정된다. [14] 임재원을 필두로 한 2020 시즌 1 First A 팀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팀이지만 모종의 일로 선수들이 다 나가면서 임재원 유관영만 남았다. [15] 마침 GC 부산 팀에서 러너로 점찍었던 김기수가 막판에 계약을 포기하는 바람에 러너 자리가 비어있던 것도 전대웅에겐 호재였다. 그리고 그 김기수는 전대웅의 자리였던 아프리카 프릭스의 러너로 이적이 확정. [16] 한동안 연방 평균 순위가 매번 6점대 중반이라는 충격적인 폼을 보이고 있었으며, 어느정도 회복이 된 후에도 5점대를 도저히 돌파하지를 못하고 있다. [17] 아마팀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프로 출신들이 가득한 김승래의 미스틱과 김정제 팀을 상대하는 연방에서는 6~70%에 가깝게 원투를 기록하고 있으며, 풀세트 접전 중 11번의 1등과 2.00점의 미친 평순을 기록하는가 하면 강팀인 ROX를 상대로도 1등 8회의 하드캐리를 선보이기도 한다. [18] 전대웅은 문호준보다 에이스 결정전 출전 경험은 적지만 승률이 좋은 편이었다. 더군다나 문호준과 같은 팀으로 뛰었던 에볼루션 결승 이후 김대겸에게 지든 이기든 에결은 자기가 나갔어야 했다는 여담도 있고, 버닝타임 이후 문호준이 에이스 결정전을 살짝 꺼리게 되면서 듀얼레이스 시즌2까지 에이스 결정전은 전대웅 본인이 맡아서 뛰었고, 2019 시즌2 때 역시 OneQ와의 경기에서 이준용과 에이스 결정전을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전적이 있다. 현재 에결전적은 2승 1패로 이재인과 이준용을 각각 듀얼레이스와 2019 시즌 2에서 꺾었고 1패의 경우 듀얼레이스 2에서 유영혁에게 졌다. [19] 1트랙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2트랙 아이스 부서진 빙산, 3트랙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 좌표, 5트랙 광산 위험한 제련소, 7트랙 아이스 아찔한 헬기점프 ,9트랙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20] 특히 마지막 트랙 동이문에서의 사고가 가장 안타깝다는 평이 많다. 같은 팀인 김지민의 삽킬에 의해 팀킬을 당한 것이었다.(...) 개인전은 게임중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없긴 하지만, 김지민 삽킬 때문에 이후 언해피를 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제기되기도.(...) 여담이지만 이 삽킬 때문에 박도현도 같이 휘말렸는데 한승철과 최영훈은 피해갔고 한 트랙 더 해야할 것을 최영훈이 2위로 50점을 먼저 채우는 바람에 여기서 박도현과 한승철의 운명이 엇갈렸게 되었고 이 경기에서 살아남은 김지민과 최영훈도 각각 주황, 청색을 받게 됨으로써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21] 이 세명은 이번 시즌 결승에서 각각 3, 1, 8위를 기록했다. [22] 하지만 GC부산의 실력이 전대웅 원맨팀에서 프릭스를 잡을정도로 실력이 좋아진 것과 팀 합이 매우 끈끈한 것을 보면 김정제처럼 팀전만 연습하고 개인전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거기다가 패자부활전도 주행자제는 무난했으며 1등도 두 번이나 했지만 계속 엄청난 삽킬에 맞아 7,8위로 처지는 등 운도 없었다고 볼 수 있다. [23] 이날 스피드전에서 임재원은 해설들이 대놓고 저번주와 정반대였다고 엄청나게 혹평했다. 그러나 아이템전에서는 폼이 갑자기 좋아지면서 대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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