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배경설정.
인류가 우주진출에 한계를 느끼고, 기존의 국가가 국가로서의 힘을 잃어 해체되고, 그것을 대신해 강대한 세력을 가진 기업이 국가 그자체가 되는 기업국가가 사회의 가장 큰 구성요소가 되는 사회가 성립된다. 이때부터의 사회를 전뇌력이라 부르며, 기존의 10진수 연도가 아닌 16진수 연도를 쓰기 시작한다. 그후 V.C 0070 (112년)에 엔터테인먼트성을 높힌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병기의 개발을 컨셉으로 하여 DN(Dyna-Tech-Nova)社에서 XMU프로젝트를 발족하게 된다.
그 후 문게이트 등의 유적이 발굴되면서 유적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0(제로)플랜트가 성립되고, 그 유적에서 인형병기의 잔해와 그 코어가 되는 V크리스탈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 잔해를 버추어로이드라고 부르며, 그 잔해를 복원시키기 위한 V프로젝트가 발족한다.
이 프로젝트의 원래 목적은 전뇌허수공간에의 침입을 위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개발의 진행속도는 느렸고, 점점 상층부에서 프로젝트에 회의감을 느끼면서 자금의 지원이 점점 적어지면서 차질을 빚게 된다.
결국 개발진들은 프로젝트의 방향을 수정, 일단 VR을 전투병기로 개발한 뒤 그 자금을 바탕으로 처음의 목적을 이루어내기로 한다. 이 프로젝트를 2차 프로젝트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꾸준히 개발하여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루어냈고, 드디어 그들은 자금의 지원을 받는 듯 싶었다. 하지만 상층부는 이미 전뇌허수공간의 침입보다는, 전투병기로서의 VR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결국 1차 프로젝트는 중단되기에 이른다.
그후 V.C 0096년에 첫 실전형 VR이 완성되었으며, 병기로서의 VR를 거부하던 0플랜트를 대신해서, VR의 운영/관리를 위한 새로운 9개의 플랜트 에어리어가 지정되었으며, VR이 한정전쟁에 투입되기 시작한다.
V.C 00A0년 달의 유적이 원인불명의 폭주[1]를 시작하고 DN社에서는 그걸 막기 위해 극비리에 오퍼레이션 문 게이트 (O.M.G)를 시작. 수많은 민간인을 휘말리게 한 이 사건으로 폭주를 막았지만, 이후 9개의 플랜트들은 서로 다른 길을 가기 시작했다.
[1]
이후, 이 폭주의 원인은 완성되지 않은 탱그램의 기동으로 인한 폭주를 저지하기 위한 퍼포먼스였음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