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07:04:46

잭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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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배우는 이후 맨 인 더 다크에서 알렉스 역을 맡게 되는 딜런 미네트. 한국어 더빙판은 김영선.

구스범스(영화)의 주인공인 남고생. 작중 시간대로부터 1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둘이서 살며, 매디슨 고등학교에 전학하게 되었다.

2. 상세

편모가정의 외동아들로,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년 정도 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어머니 게일과 단 둘이서 살고 있다.

가정 내의 아버지의 공백에 적응하는데 아직 힘이 드는 모양인지 약간 가라앉은 모습도 보이고 어머니에게도 약간 거리감을 두는 등 마음을 닫은듯한 행동거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사춘기 소년 치고는 그렇게 반항적이거나 극단적으로 부모와 단절적 상태가 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1]

하지만 소년답게 약간 치기어린 면이나 호기심을 못 참는 면이 있는지 헤나의 아버지 R.L 스타인의 우리 집 옆에 얼씬거리지도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헤나와 어울린다던가, 헤나가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하자 바로 신고부터 하고, 신고가 먹히지 않자 집에 무단침입을 감행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문제는 이 치기와 호기심이 구스범스의 크리쳐들이 풀려나는 계기를 제공해버렸다는 것(...) 의도치 않은 민폐캐 기믹이 있는지 의심된다

덤으로 작중에서 계속 궁금한 걸 호기심이 해결될 때까지 물어보기도 한다. 이걸 들은 스타인이 짜증내는 건 덤

호기심과 치기 때문에 작중 크리쳐들이 풀려나는 대사건의 계기가 되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챔프를 망보기용으로 이용하려고 속여서 불러내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본성이 나쁜 소년은 아니어서 설인의 공격에 다칠 뻔한 챔프를 몸을 날려 구해주기도 했고, 홀로 설인을 봉인하려는 헤나를 걱정해 뒤쫓아가기도 했다.

작중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헤나를 진심으로 좋아한다. 이 때문에 헤나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고, 결국 사라질 상황에 처하자 필사적으로 헤나를 붙잡으려고 했다.

3. 작중 행적

고등학교 전학를 이유로 메디슨 마을에 이사온 날 '헤나' 라는 옆집에 사는 소녀를 만나고 좀 친해지는가 싶더니 헤나의 아버지 되는 양반이 불쑥 등장해서 험한 꼴 보기 싫으면 우리 집에 얼씬도 하지 말라는 식으로 박대해서 감정이 상한다.

다음 날 전학한 학교에서 '챔프' 라는 이름의 소년을 만나고 그에게 축제 때 불러달라는 의미에서 명함을 받는다. 그 후 집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나타난 헤나의 안내를 받아, 그녀만 알고 있던 버려진 테마파크[2]에 가서 놀며 그녀와 친해진다.[3]

이후 집으로 돌아갔다가 밤에 헤나와 헤나의 아버지가 싸우는 실루엣이 옆집 창문에 비치는 것을 보고 헤나가 가정폭력을 당한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나 경찰들은 수사를 대충 하고 헤나의 아버지에게 별다른 제지를 가하지 않고, 잭은 외려 허위신고를 한 아이라고 오인받는 상황에 이른다. 이에 잭은 챔프에게 여자애가 있다고 뻥을 쳐서(...) 챔프를 자기 집까지 불러내고, 그를 망보기로 세워놓은 다음 자기 혼자 옆집(헤나네 집) 지하실을 통해 윗층까지 가서 헤나를 구해내려고 한다. 그러나 중도에 겁먹은 챔프가 따라와서 결국 챔프를 매달고 집 수색을 하다가 곰 덫이 바닥에 잔뜩 깔린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헤나가 있다고 추정되는 윗층까지 간 잭은 헤나를 찾다가 책장 가득 놓인 구스범스의 원고를 보고, 그것 중 하나를 빼어내는 것도 모자라 책에 걸린 자물쇠를 풀어버리는 민폐를 저지른다. 그러다 배후에서 갑툭튀한 헤나를 보고 놀라 책을 떨어뜨리고, 여기 왜 왔냐고 묻는 헤나에게 네가 가정폭력을 당하는 줄 알고 걱정해서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책을 찾는 헤나에게 내가 떨어뜨렸나봐 라고 말하고 열지 말라는 헤나 말 무시하고 들어올리다가 책이 열린다…자물쇠가 풀어진 채로 떨어진 책 속에서 설인이 뛰쳐나와 집안에 깽판을 치고, 책장을 건드려 책장 안의 책들이 다 바닥으로 떨어지게 만든다(...)[4]
책의 봉인이 풀려 튀어나간 설인이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 걸 보자 난 아빠한테 죽었다면서 그걸 쫓아가는 헤나를 쫓아가고, 중도에 챔프의 제지를 받지만 결국 끝까지 헤나를 쫓아가 설인이 있는 아이스하키장까지 도달하고, 거기서 설인을 책 속에 봉인하려는 시도를 하는 헤나를 만난다.

그러나 설인의 봉인은 실패하고, 외려 설인에게 셋이서 쫓기는 상황에 이르다가 기막힌 타이밍에 나타나 설인 뒤쪽에서 책으로 그것을 봉인한 헤나의 아버지, R.L. 스타인 덕에 나머지 둘과 함께 구사일생하고, 당연한 거지만 그에게 욕을 왕창 얻어먹는다. 그런데도 궁금하다고 계속 물어보는 모습이 짜증유발. 맨 인더 다크에서 처럼 뒤졌어야 되는건데
[1] 그 증거로 어머니와 대화는 잘 하는 편이다. 아버지를 그리워해서 몰래 아버지 영상을 보는 것은 숨기지만. (다만 어머니는 아버지가 나오는 영상에 나오는 소리를 듣고 있어서 잭이 아버지가 찍힌 영상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슬픈 표정을 지었다.) [2] 헤나는 유령의 집이라 불렀다. [3] 거기서 헤나가 학교에 다녀본 적도 없고 집 밖으로 나간 적은 이사다닐 때 빼고는 없다는 것, 그리고 홈스쿨링으로 공부한다는 걸 알게 된다. [4] 이 와중에 책 속에 갇힌 놈들 중 제대로 흑막 노릇을 하는 가장 위험한 녀석, 슬래피가 갇힌 책의 봉인이 풀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