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지만 이래봐도 피자 배트 주식 회사의 사장이자 산타 디스트로이의 지배자로 3년전 트래비스에게 살해된 아버지랑 두 동생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 콘테스트에 참여한다.[1] 그러면서 갱단을 고용해서 트레비스의 절친 비숍을 죽여 트레비스의 어그로를 끌고 최종전에서는 실비아, 시노부, 헨리의 가짜 머리들[2]을 보여주고 이들을 모두 죽였다고 말하면서 더더욱 어그로를 끈다. 덕분에 후술할 싸움까지 겹쳐서 서양에서는 비디오 게임 최악의 악당 중 하나로 손꼽힌다.
3차전이 있는데 1차전은 날아다니는 차로 돌진하는 것과 박쥐 모양 판넬을 쏴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으로 패턴이 단순하고 방어력도 약해서 최종보스치곤 쉽다. 헨리가 난입하는 1.5전에서는 판넬이 바로 터지지만 파워 스트러글 타이밍 쉬워지기 때문에 더더욱 쉽다.
하지만 이렇게 될 수 는 없다면서 자기 몸에 스테로이드들을 주입해 마초가 되면서 2차전이 시작.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하는데 박쥐 모양 탄막 발사, 연속 펀치, 슈퍼 펀치, 충격파 발생, 소닉 붐, 텔레포트, 붙잡아서 덩크 날리기 등으로 패턴이 굉장히 다양해졌고, 이것들 모두 위력 하나하나가 무시무시하다. 제일 짜증나는 공격은 사방으로 탤레포트 해대면서 펀치를 날리는 것. 잘못하면 말그대로 순살 당할 수 있다. 또한 공격에 잘못맞아 창문 바깥으로 나가떨어지면 끔살당하니 주의하자.
결국 트레비스한테 라이더 킥을 얻어맞고 건물 바깥으로 나가떨어져 사망하는가 하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커다란 퍼레이드 풍선이 되어 기꺼이 다시 돌아오면서 3차전이 시작된다.
패턴은 펀치랑 레이저 빔으로 다시 단순해졌지만 대신 매우 큰 덩치답게 공격의 리치가 매우 넒고 공격력이 굉장히 올라갔기 때문에 채력이 뭉텅뭉텅 깎여나기며 잘못맞으면 한방에 골로 갈 수 있다. 또한 강풍을 불어서 카타나의 배터리를 최하로 줄이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트래비스의 혼신을 다한 일격에[3] 몸이 두동강나 폭발하면서 비로소 사망.
[1]
"배트"라는 단어도 그렇고 가족이 누군가에게 죽었다는 설정으로 봐선 딱 봐도
배트맨패러디이다. 물론 재스퍼는 배트맨과 달리 블랙기업 스타일의 악인이다.
[2]
정말 실물과 똑같이 만들어져서 트래비스를 진심으로 분노하게 만들었다. 싸우는 도중에 헨리가 나타나서 도와주자 겨우 가짜인 것을 비로소 알고는 참으로 그럴듯하게 만들었다며 그 가짜 머리들을 내다 버린다.
[3]
멋지게 빌딩에서 뛰어오르는데 문제는 재스퍼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욕을 날리며 개헤엄을 치다가 떨어지는게 압권(...) 다행히 재스퍼의 머리 부분에 떨어져서 죽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