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주보안관 장고의 주인공. 성우는 패트릭 프레일리 / 박일.
'장고'라는 이름은 국내판에만 붙은 이름이며, 원판에선 '브레이브스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지구의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고아로, 샤먼과 함께 행성 뉴 텍사스에 도착하여 보안관이 된다.
네 가지 동물 정령의 힘을 빌려 '늑대의 귀', '표범의 속도', '곰의 힘', '매의 눈'이라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1]
보안관 모자에는 바이저와 통신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바이저에는 적외선/열상/투시/줌 기능이 있다. 보안관 배지는 별 모양 방어막을 생성하는 기능이 있다.
주로 맨주먹과 초능력에 의존하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무기를 사용하기도 하며[2], 레이저 권총, 라이플, 손도끼, 빔 올가미 등을 사용한다.
그를 도와 범죄와 싸우는 애마 30/30가 있다.
2. 작중 행적
샤먼의 부족이 사는 이름없는 행성에서 자라났다.어린 시절, 장고는 샤먼에게서 Fever Flower의 꽃가루에 면역이 되도록 딩고 라마가 만든 보호 물약을 받았다.
장고는 자라면서 어둠을 무서워했는데, 부족의 규율에 따라 홀로 어둠 속으로 나아가서 그의 가장 깊은 공포에 직면해야 했다. 샤먼은 장고가 떠나기 전에 부족의 신조를 암송하도록 시켰다.
모든 행동을 명예롭게 하라.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라.
그리고 약자와 노인의 보호자가 되어라.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라.
그리고 약자와 노인의 보호자가 되어라.
샤먼과 장고의 부족은 위대한 힘을 발견하였지만 불행하게도 사악한 스탬피드 또한 그것을 원했다. 샤먼은 부족원들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힘의 원천을 보호할 것을 독려하였으나, 곧 그것을 후회하게 된다. 거대한 브롱코사우루스 무리가 입에서 화염을 뿜어내고 눈에서 레이저를 쏘며 부족을 습격하였다. 장고도 몸집의 두 배나 되는 레이저 라이플을 들고 합류하였고, 샤먼은 그의 모든 마법을 사용하여 영체 상태로 스탬피드와 맞섰다. 하지만 스탬피드가 어린 장고를 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바람에, 샤먼은 자신의 몸으로 다시 들어가서 장고를 보호할 수밖에 없었다.
스탬피드는 결국 위대한 힘을 손에 넣었고, 부족은 토템폴 형태의 로켓 우주선으로 탈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힘의 원천의 에너지는 스탬피드가 다 흡수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여, 그는 그것을 뿌리치면서 브롱코사우루스르 무리와 행성 전체를 파괴하고 말았다. 탈출하려던 로켓 우주선들은 한 척을 제외하고 모두 화염에 휩싸였으며, 샤먼과 장고만이 부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 그 때부터 샤먼은 자신의 행동이 불러온 결과에 대해 자책해 왔다. 그들의 우주선이 새로이 형성된 별들을 통과할 때, 장고는 예기치 못하게 네 가지 동물의 힘을 얻게 되었다.
스탬피드 또한 겨우 살아남아, 샤먼 부족의 행성 대신 뉴 텍사스 행성을 새로운 본거지로 정했다. 샤먼은 스탬피드를 상대하기 위해 뉴 텍사스 행성으로 향했으나, 우주선이 불시착하게 되었고, 샤먼은 어린 장고를 비상 탈출 캡슐에 태워 은하 보안관 우주정거장 근처로 사출하여 은하 보안관들의 보호를 받도록 하였다. 이 때 샤먼은 다시 만났을 때 서로 알아볼 수 있도록 부족 부적의 반쪽을 장고에게 주었다.
3. 기타
같은 계열사라 그런지 히맨과 많이 닮았다.
[1]
작중 가장 많이 쓰이는 건 곰의 힘. 가장 덜 쓰이는 건 늑대의 귀.
[2]
무기를 아주 안 쓰는 건 아니고 술집에서 벌어진 난동을 진정시킬 때 허벅지에서 레이저 권총을 소환(!)하여 샹들리에를 쏴 떨어뜨린 적 있다. 권총의 외형이 다른 인물들이 쓰는 권총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 위력은 평범한 수준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