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장경선(張京善) |
이명 | 장경선(張景善), 장재정(張載瑁) |
생몰 | 1874년 4월 27일 ~ 1910년 3월 19일 |
출생지 |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도촌리 |
사망지 | 전라남도 보성군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의병장.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장경선은 1874년 4월 27일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도촌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8년 2월 참모 나창운(羅昌運)이 전사한 뒤 새 참모를 찾고 있던 안규홍 의병장에 의해 참모로 임명되었다. 1908년 8월 24일 진산에서 일본군 수비대 및 기병대와 교전해 상당한 전과를 거두고 화약과 군량을 보충했으며, 원봉에 주둔한 기병대를 야습해 적 수명을 사살하고 적의 창고를 접수하여 물자와 화약을 노획했다. 다시 10월에 순천 병치에서 적을 공격해 상당한 전과를 거뒀다.하지만 병치 전투에서 유격장 안택환과 서기 임정현(任淨鉉)이 전사하는 등 피해가 상당하자, 그는 안규홍 의병장을 따라 고흥, 장흥 등지에서 유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일제가 1909년 6월부터 남한 대토벌 작전을 감행하면서 전남 의병들이 위축되고 안규홍 부대 마저 동요해 9월 18일에서 19일 사이에 약 60명의 부하들이 투항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안규홍은 의병 해산을 명령했다. 그 후 고향으로 돌아간 장경선은 병에 걸려 신음하다가 1910년 3월 19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장경선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