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0:38:08

잠실 돔구장/건설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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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돔구장의 건설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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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E6E6,#2D2F34> 2016년 4월 25일 잠실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 발표
2016년 9월 8일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고시
2016년 10월 14일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2017년 1월 23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사업적격성 조사 의뢰
2021년 4월 26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가결
2021년 6월 17일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공고
2021년 7월 29일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재공고
2021년 11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2023년 12월 21일 주요 사업 합의
2024년 말 · 예정 실시협약 체결
2026년 12월 · 예정 착공
2032년 3월 · 예정 개장 }}}}}}}}}

1. 개요2. 2021년
2.1. 적격성 조사 완료2.2. 서울특별시의회 상임위 가결2.3.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 통과2.4.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공고2.5.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유찰 및 재공고2.6. 1단계 서류 평가2.7. 2단계 서류 평가2.8.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 2022년4. 2023년5. 2024년

1. 개요

잠실 돔구장의 건설 과정을 정리한 문서.

2. 2021년

2.1. 적격성 조사 완료

서울시는 서울의 지속적인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핵심 프로젝트인 ‘잠실 스포츠·MICE 민간 투자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를 지난 28일 완료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또 3월 열린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마쳤다. 애초 기재부는 지난해 10월 열린 4차 민투심 소위원회에서 이 사업의 제3자 공고(안)를 심의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퍼지면서 잠실 일대 아파트 매매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재부는 관련 논의를 잠정 보류했다. 결국 올해 1차 민투심에서 의결을 완료했다. 무역협회컨소시엄의 제안은 50년 동안 운영하는 ‘BTO(수익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이었으며, 1단계 시설 준공 예정일은 2026년이다.[1]

2.2. 서울특별시의회 상임위 가결

우선 서울시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기로 한 것은 예정된 사업을 무작정 미뤄둘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5월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곧바로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하고 10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면서 “내년 9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023년 3월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초 사업 제안자는 코엑스를 운영하고 있는 무역협회 컨소시엄이지만 공개 경쟁 절차인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사업자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2]

2.3.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 통과

5월 4일 서울시의회에서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16년 10월 최초 사업제안이 시작된 지 4년 6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3년 3월 착공할 계획을 세웠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6년)로 1단계 준공은 2026년, 2단계 준공은 2029년 3월 예정이다.[3]

2.4.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공고

이 사업은 잠실운동장 일대 35만7576㎡ 땅에 12만㎡ 규모 전시·컨벤션 시설을 비롯해 올림픽 트레이드 파크 야구장(3만5000석), 스포츠 콤플렉스(1만1000석), 수영장(3000석 이상), 수상레저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최초 제안자는 무역협회를 필두로 대우건설·롯데건설·SK에코플랜트·DL이앤씨·GS건설·KDB인프라·KDB산업은행·KB자산운용 등 16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사업비가 2조원이 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화건설 역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고,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사업 제안자가 오랜 기간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공을 들여 왔겠지만, 경쟁 입찰로 바뀐 만큼 다른 경쟁사가 뽑힐 가능성도 있다"며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들은 1차 제출 기한 마지막날까지 전략이나 컨소시엄 구성 등을 두고 눈치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4]

2.5.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유찰 및 재공고

7월 20일, 서울시는 지난달 공고한 잠실 민투사업 공고가 유찰됐다며 이달 중 재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공고에서 단독 응찰일 경우에는 재공고를 해야하고, 재공고 이후에도 단독 응찰일 경우에는 해당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정 평가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따라서 29일 서울시는 재공고를 발표했다.[5]

2.6. 1단계 서류 평가

8월 말까지 접수된 곳은 두 곳으로 무역협회 컨소시엄과 한화-하나-HDC컨소시엄 2파전으로 압축되었다. 무역센터 컨소시엄은 몇몇 건설사가 빠지고 새로운 FI(재무투자자)로 KB금융그룹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그룹, 한화그룹, HDC그룹이 맡는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Seoul Smart MICE-Park) 계획안에서는 하나금융그룹에서는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 등이, 한화그룹에서는 한화건설과 한화호텔&리조트 등이, HDC그룹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파크몰 등이 대표주자로 나서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 여기에 종합부동산 PM사인 씨에스프라퍼티와 건축설계사 디에이그룹종합건축사사무소ㆍ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등이 가세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화그룹 일원의 컨소시엄 관계자는 "공공기관인 킨텍스 참여로 공신력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또한 파퓰러스 참여로 본시설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첫 공고를 일부러 유찰시켜 사업성 검토를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당초 제3자 제안에 전략적으로 불참한 후 재공고 때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센터 컨소시엄은 지하로 연결될 코엑스를 운영하고 있음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대형 쇼핑몰·호텔·종합전시설을 모두 갖춘 코엑스 지구와 연계할 계획이며, 「2030서울플랜」에서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가 한 구역으로 묶여 강남 도심으로 격상되어 글로벌 비지니스의 거점 및 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기획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화-하나 컨소시엄은 코엑스보다 더 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시설 킨텍스가 전시컨벤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또 마이스 디자인·컨설팅 관련 글로벌 1위 업체인 파퓰러스가 설계와 디자인을 맡을 예정이다. 한화그룹의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수원 컨벤션센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갤러리아 광교, 아쿠아플라넷 광교로 구성됐다. 한화건설로서는 잠실운동장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칠 만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셈이다.

사업 방식은 수익형 민자사업(BTO)이다.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Build)한 뒤 이를 국가에 기부채납(Transfer)하고 40년간 시설을 직접 운영(Operate)해서 건설에 들어간 비용과 사업수익을 직접 확보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11월 발표된다.[6]

2.7. 2단계 서류 평가

<rowcolor=#FFF> 업종 무역협회 한화-하나
건설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금호건설,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융 KB국민은행, KB자산운용,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
서비스 코엑스, ㈜CJ, 인터파크, 롯데호텔, 조선호텔, 엠베서더호텔, 롯데쇼핑, 신세계프라퍼티 킨텍스, 넥슨, 아이파크몰,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큐셀, 한화시스템, 메가존,씨에스프라퍼티
설계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1단계 서류는 무역협회와 한화-하나 컨소시업이 통과했는데 2단계 서류는 11월 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7]

2단계에서 한화-하나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

2.8.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연구원은 2단계 평가가 끝나는 대로 연말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8]

한화건설-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발됨에 따라 한화 컨소 측이 제시한 파퓰러스 설계안으로 한화건설이 착공할 예정이다.

3. 2022년

3.1. 돔구장 변경

2022년 취임한 허구연 KBO 총재가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와 악천후 대비,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해 돔구장 신축을 건의했고 서울특별시가 이를 수용해 2022년 상반기 내에 돔구장 신축 방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후 교통‧환경 영향 등 면밀히 검토하여 2023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맺은뒤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건축 등 인허가를 거쳐 같은 해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비는 개폐형 돔이 4000억원으로 가장 비싸다. 고정형 돔은 3500억원 정도 소요된다. 개방형 야구장은 2000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 잠실돔구장으로 새로 지어질 경우 전체 단지 배치 계획이 조정되고 건설비 상승도 불가피하다. 서울시는 추가 재정을 투입하지 않도록 돔구장 건설에 따른 경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돔구장은 경기장 지붕 전체를 둥근 형태로 덮어 건설한 것이다. 천장이 덮여 있어 비가 와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고 각종 행사장으로도 쓸 수 있어 건설비는 일반 경기장보다 비싸지만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일단 추가적인 건설비와 돔구장 복합 활용에 따른 운영수입 효과 등을 분석해 재정투입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단 한화건설과는 돔구장 건립 방안에 검토해보자는 취지로만 이야기가 이뤄진 상태”라며 “(구장 형태는) 개폐형 돔구장이 될 수도 있고 아예 돔구장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 수익 구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

LG 구단이 잠실 돔구장 건설 시 새구장 건설비로 1천억 원 이상을 부담할 의사가 있다는 뜻과 돔구장 건설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뚝섬 돔 경기장 당시 실패했던 경험도 있는 듯. #

허구연 총재는 "지금 (잠실 신구장과 관련해) 사실이 잘못 전달되고 있다. 원래 잠실 마이스 계획에서 신구장은 현 축구 보조경기장 옆에 있다. 근데 이 위치는 야구계는 물론, LG, 두산 모두 안 된다고 말한다. 지하철에서 내린 뒤, (도보로) 15분을 이동해야 하는 구석에 있기 때문"이라며 "내가 해야 할 일은 원래 자리(잠실구장 현위치)에 지어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 부분을 시장과 만나서 얘기한 것"이라고 잠실 신구장의 위치가 핵심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데 평가단에서 현재 잠실구장 현 위치에 신구장이 생길 경우, 개방형 구장을 짓게 되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설계 자체를 모두 바꿔야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부분은 내 뜻, 서울시장의 뜻과도 상관없이 평가단의 결과"라며 "잠실학생체육관 자리에 컨벤션 센터가 들어설텐데, 컨벤션 센터부터 야구장 밑으로 지하상가처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돔구장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잠실 돔구장 계획이 수면 위로 올라온 배경에 대해 전했다. #

2022년 5월 23일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나온 오세훈 후보가 잠실에 K-팝 공연장 겸용 3만석 돔구장 짓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얼마 전 허구연 총재와 의논을 했다”면서 “잠실 마이스 복합문화간 조성 사업 일환으로 돔 구장을 추진하게 된다. 3만석 이상의 수퍼아레나급 구장을 K-팝 공연장 기능을 겸용하는 돔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나온 송영길 후보[9]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고 처음 맞는 주말인 2022년 5월 19일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찾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전했다. 송영길 후보는 돔구장을 원하는 분들만큼 기존 계획대로 개방형 야구장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도 많다며 더 경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현 가능성을 냉정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인 야구 활성화를 공약하며 하는 야구를 더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선되었고, 서울시의회도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큰 변수가 없다면 2023년 1월 착공하여 2026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 슈퍼아레나 형식으로 건설하므로 사실상 폐쇄형 돔구장이 유력시된다. 위치는 현 잠실야구장을 철거한 후 그 자리에 돔구장을 건설하기로 결정되었다.

2022년 6월 5일, 류중일 감독은 자신이 역사에 남은 첫 홈런을 터뜨린 잠실 야구장이 부서진다는 마이데일리 기사를 보고 “축하할 일이다”라고 쿨하게 대답했다.[10] #

7월 1일, 잠실야구장 재건축에 LG그룹이 1천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 #

7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한 구단만 목동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한 구단은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하여 이전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

2022년 10월 12일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신구장을 포함한 글로벌 스포츠·MICE 거점 개발 계획이 드러났다. 이 계획대로라면 2023년 12월에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2024년 9월에 실시계획 승인, 같은 해 12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

리모델링 추진 잠실주경기장, 피할 수 없는 ‘문화재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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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3년


3만석 규모 돔 구장 계획이 나왔다. 2026년 착공을 시작해 2032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 이에 따라 LG와 두산은 2025년 이후 6년간 홈 경기를 치를 경기장을 찾아야하는 과제가 생겼다. 두 구단은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임시 주경기장으로 활용하기를 원했지만, 서울시에서 인근 공사 등 안전상의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고 보도되었다. #

12월 21일 서울시는 지난 30일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와 지난 2년여간의 협상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주요 사업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 야구장 위치에 호텔과 연계한 3만석 이상의 돔야구장을 건립하는 것과 이를 반영한 단지 내 시설의 전반적인 재배치 등이 합의 내용에 포함되었다.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2024년 6월까지 실시협약안을 마련한 후, 동년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5. 2024년

2024년 5월 16일 서울시와 두산-LG 구단, KBO 등으로 구성된 '대체 구장 조성' 태스크 포스에 참여한 안전 전문가들 다수는, 대체 구장 관중석의 적정 규모로 지금 잠실야구장의 절반 정도인 1만 2천 석 정도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내내 종합운동장 일대가 공사 중이어서 사람들이 모이면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관중이 퇴장하는 동선이 현재 서울시의 계획으로는 9호선 봉은사역으로 가는 길 하나밖에 없는데, 여기에 경기 후 한꺼번에 1만 명 이상이 몰리면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올 시즌 잠실구장 평균 관중이 1만 7천 명이 넘고, 휴일에는 2만 3천 장의 입장권이 숱하게 매진되는 상황에서, 5년 동안 1만 2천 석의 '미니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면 심각한 '암표 대란'이 발생할 여지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두산-LG 구단은 1만 8천 석 정도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4년 7월 9일 서울시는 기존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새로 짓는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두산-LG 구단은 2026년 시즌까지 잠실야구장을 사용하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시즌을 주경기장에서 경기한다.

안전문제 등으로 인해 관람석은 1∼2층에 총 1만8천여석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관람객 안전 확인 조치를 전제로 주요 경기나 포스트시즌 등에는 3층 관람석까지 개방해 3만석 이상 규모로 확장하기로 했다. #

[1] 서울경제 e대한경제 [2] 서울경제 [3] 조선비즈 [4] 머니투데이 [5] 매일경제 [6] 뉴스핌 e대한경제 서울경제 [7] e대한경제 [8] e대한경제 [9] ' 최동원상' 시상식을 주최하는 최동원 기념사업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인천광역시장일 당시 SK 와이번스 경기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관전했을 정도로 정치계에서 잘 알려진 야구광이다. [10] 1982년 7월 1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북고 2학년생이던 류중일은 부산고 에이스인 김종석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것이 잠실 야구장 개장 1호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