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방의 한 갈래인 게이들을 지향한 남성 잠방에 대한 내용은 잠방(게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스트리머가 자는 방송의 줄임말
자기만 하면서 찍는 수면방송
1.1. 상세
말 그대로 별 다른 내용 없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BJ가 자는 모습을 보여 주는 방송이다.방송의 상당 부분이 자는 방송이고, 수 시간에서 자는 동안 촬영하는 방송으로 카메라 구도가 전혀 변하지 않아서 촬영 구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다. 인터넷 방송계 틈새시장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잠방은 주된 콘텐츠가 끝나고 나서 방송을 이어서 할 때 잠방을 하거나 방송인이 잠방을 공약으로 걸고 수면 방송 콘텐츠로 하기도 한다.
인터넷 방송 초창기부터 존재하던 방송 소재는 아니었으며, 방송인이 자는 방송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기 어려워 지금도 많은 스트리머들은 잠방을 주된 콘텐츠로 하지 않는다. 잠방 그 자체가 콘텐츠인 경우는 대부분은 영상 도네 등으로 기상송이나 기상나팔 등을 틀면서 스트리머의 수면을 방해하는 식의 콘텐츠이다.
평소 도네이션으로 고통받던 스트리머라면 자는 도중에도 이상한 도네이션으로 고통받는다.
잠방 특성상 가장 두드러지는 단점은 돌발상황에 대처가 어렵다는 것과 방송 콘텐츠가 일관되고 노잼화가 매우 쉽다는 것. 전자의 경우엔 스트리머의 민감한 신체부위가 노출되거나, 무의식에 방귀를 뀌는 등 좋지 않은 잠버릇, 혹은 각종 플랫폼이 여러 형태의 후원 활성화로 인한 여러 논란이 될 수 있는 텍스트, 음성, 영상들 등에 대처를 못하기 때문이다. 후자는 당연히 콘텐츠라고 해 봤자 자는 모습밖에 없기 때문에 전자를 걱정해서 후원 시스템이 활성화하지 않았다면 금방 질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보통 잠방은 24시간 이상 긴 시간 진행되는 방송에서 시청자와 협상을 통해 자는 시간을 끼우든지, 일회성 이벤트로 한다든지[1] 하는 식이다. 그 외에 술을 너무 마셨거나 게임이 너무 재미없어서 졸거나 하는 등으로 의도치 않게 잠방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잠방에 대비하지 않은 상황이라 문제가 터지기 쉽다. 또한 특수 케이스로 스트리머가 반려동물을 키워서 잠은 부수적이고 일종의 반려동물 관찰 카메라 같은 방송을 하기도 한다.
남성이 잠방을 한다면 독특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발기. 남성은 잠에서 깨기 전 즈음 발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불로 가려져 있지 않다면 발기가 되는 것이 캠에 그대로 보여지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수위를 가졌다 볼 수 있다.
1.2. 사건사고
제주 펜션 창문으로 몰래…'잠방' 도중 무단침입한 남직원돼한이 반려견 압사(2021년 10월 1일)
2. 시청자가 자면서 듣는 방송
위의 잠방이 스트리머가 자면서 방송을 하는 것이라면 이쪽은 시청자가 방송을 들으며 자는 행위를 뜻한다. 주로 새벽방송을 즐겨하는 스트리머나 목소리가 잔잔하거나 좋은 스트리머의 방에서 많이 보인다.3.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이경규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방송 중 누워서 잠든 케이스가 있다. 이 경우도 일단 그 사람이 이경규이고, 지상파 정규 방송에서 인터넷 방송을 한 것 자체가 특수 케이스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