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1:49:41

잔루이지 부폰/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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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 잔루이지 부폰의 클럽 경력을 설명하는 문서.

2. 파르마 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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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이었던 1991년부터 파르마 AC에 입단해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1995년 17세의 나이로 1군에 승격했다. 처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다가 1982년과 1990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토마스 은코노의 플레이에 반해 골키퍼로 전향했고[1],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부임한 AC 밀란전에서 데뷔하여 당시 라이베리아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조지 웨아의 슈팅을 안면으로 막아내어 파르마와 이탈리아의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 뒤 1996-97 시즌부터 당당하게 주전 골키퍼가 되어 파비오 칸나바로, 릴리앙 튀랑 등의 거물급 수비수들과 함께 수비 라인을 조율하며 골문을 단단히 지켰다. 또한 1997년 10월 러시아와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 19세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하였다.[2]

그리고 전설이 시작되었다. 그는 1998-99 시즌 UEFA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마침내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 골키퍼가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UEFA 유로 2000은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3] 그러나 부상 회복 뒤에는 부진에 빠진 파르마에서도 혼자서 전 경기 출전하여 노련미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01년 여름,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복귀한 유벤투스 FC로 이적했다.[4][5][6]

3. 유벤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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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I Buffon

에드빈 판데르사르의 잦은 실수 때문에 영입한 사례였으나, 공교롭게도 부폰 역시 초기에는 잦은 실수로 비난을 받았다.[7] 그러나 얼마 안 가 컨디션을 되찾고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유벤투스가 2년 연속(2001-02, 2002-03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달성하는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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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루이스 피구 페널티 킥을 막아내는 장면.
2002-0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필리포 인자기의 헤더를 절묘하게 막아내는 장면.[8]

특히 준우승을 거둔 2002-0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은 대단했고 뛰어난 신체 능력과[9], 판단력, 20대 선수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파벨 네드베드와 함께 유벤투스의 승승장구를 이끌었다. 그중 백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 루이스 피구의 페널티 킥을 막는 장면과 결승에서 AC 밀란 필리포 인자기의 헤더를 막는 장면. 부폰은 인자기의 헤딩을 막았던 것이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의 세이브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부폰은 골키퍼 및 수비라인에 참여하는 선수로서는 최초로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UEFA 올해의 선수상으로 명칭이 바뀐 현재까지도 골키퍼로서 이 상을 받은 건 부폰이 유일하다.[10] 게다가 이 시즌을 기점으로 하여 부폰은 본격적으로 올리버 칸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기 시작한다.

2003-04 시즌 또한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UEFA 올해의 팀과 IFFHS가 선정한 최고의 골키퍼에 지명되었으며, 유벤투스에서의 4번째 시즌이었던 04-05 시즌에는 총 48경기에 출전하는 등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하였으며 이 시즌에도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부폰은 세리에A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하고 UEFA 올해의 팀에 지명되었다.

헌데 불운하게도 2006년에 유벤투스가 칼초폴리라는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려 세리에 B로 강등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2004-05 시즌과 2005-06 시즌의 리그 우승도 박탈되고 마는 등 엄청난 규모의 사건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부폰은 이적하지 않고, 멋진 활약으로 06-07 시즌 세리에 B 우승에 성공하면서 팀을 다시 세리에 A로 승격시키는 데에 일조했다. 승격 후 리그 3위, 2위를 거두며 명가 재건에 앞장섰으나, 수 년간 그를 괴롭힌 허리 부상으로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부폰과 함께 팀을 이끌던 선수들의 노쇠화, 세대교체 실패가 겹치며 09-10, 10-11 시즌 리그 7위를 거두며 잭팟투스, 10-11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는 조별리그 6무를 거두며 6무투스라는 오명을 쓰기에 이르렀다. 부폰은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와 나락으로 떨어진 팀 성적 등으로 인해 카시야스가 스페인의 황금기를 이끌며 넘버원 골키퍼의 입지를 다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리고 2011-12 시즌, 유벤투스는 마침내 그 동안의 부진을 씻고 부활했다. 허리 부상을 극복한 부폰 또한 예전 폼을 되찾으며 시즌 내내 놀라운 선방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했고 심지어 토티의 페널티 킥을 막기도 했다. 그 답례로 부폰은 2011년 12월에 팬들로부터 이 달의 유벤투스 최고의 선수 상을 받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무패로 시즌을 제패했다. 이 우승은 유벤투스가 세리에 B로 강등된 이후에 최초의 우승이었다. 부폰은 리그에서 총 81개의 선방을 기록했고 결국 2011-12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지명되었다.

2012-13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벤투스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이 시즌에서 부폰은 유벤투스 소속으로 4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또한 부폰은 발롱도르 후보과 2012 UEFA 올해의 팀에 지명되었다. 부폰은 IFFHS가 선정은 최고의 골키퍼상에서 2위를 기록하였고 IFFHS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3년 1월 27일, 부폰은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하였다. 유벤투스는 리그를 제패하였고 부폰은 주장으로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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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2013년 11월 24일,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사실 이쪽 기록으로는 하비에르 사네티가 리그 최고 기록까지 갈아 치울 기세로 달리고 있다 결국 깨지 못했다...[11]

2014년 3월 디노 조프의 유벤투스 골키퍼 최다 출장 기록 타이를 달성했다. 조프도 부폰이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라며 그를 치켜세웠고, 부폰도 이 경기에서 PK를 막아내며 화답하였다.

3.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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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일, 부폰은 201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14년 12월 15일, 부폰은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하였고 2014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지명되었다. 또한 그는 IFFHS가 선정한 최고의 골키퍼 랭킹에서 4위를 기록하였다. 이를 증명하려는 듯, 12월 23일에 펼쳐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PK를 3번이나 막는 경이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키커들의 환상적인 밥상 걷어차기로 준우승.

2015년 2월 15일에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2번째로 많은 시간을 뛴 선수가 되었으며 2015년 3월 2일, 부폰은 세리에A 에서 2번째로 많은 시간을 뛴 선수가 되었다.

2015년 4월 22일, 부폰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클린시트(36개)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유벤투스는 또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2014-15 시즌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더블을 확정짓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결승까지 오르면서 말년에 트레블하나 하는 기대감에 빠져들게 했다. 그러나 상대는 역시 트레블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였고 결국 3-1로 패배. 그러나 그 와중에도 4개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는 등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12] 또한 부폰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방(39)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클린시트(6)를 기록했다. 시즌 커리어만 보면 무관을 기록한 카시야스에게 압승을 거뒀다.

3.2. 2015-16 시즌

19R 경기부터 현재 리그 10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19R 유벤투스 2-1 삼프도리아 (A) - 26분[13]
20R 유벤투스 4-0 우디네세 (A) - 90분
21R 유벤투스 1-0 로마 (H) - 90분
22R 유벤투스 4-0 키에보 (A) - 90분
23R 유벤투스 1-0 제노아 (H) - 90분
24R 유벤투스 2-0 프로시노네 (A) - 90분
25R 유벤투스 1-0 나폴리 (H) - 90분
26R 유벤투스 0-0 볼로냐 (A) - 90분
27R 유벤투스 2-0 인테르 (H) - 90분
28R 유벤투스 2-0 아탈란타 (A) - 90분
29R 유벤투스 1-0 사수올로 (H) - 90분

29R 종료 기준 세리에A 클린시트 역대 Top 3
929분 - 세바스티아노 로시
926분 - 잔루이지 부폰
903분 - 디노 조프[14]

또한 2015-16 시즌 현재 유럽 5대 리그 중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잔루이지 부폰 (유벤투스) - 926분
vs 삼프도리아 (26분)
vs 우디네세 (90분)
vs 로마 (90분)
vs 키에보 (90분)
vs 제노아 (90분)
vs 프로시노네 (90분)
vs 나폴리 (90분)
vs 볼로냐 (90분)
vs 인테르 (90분)
vs 아탈란타 (90분)
vs 사수올로 (90분)

스페인 라리가

알퐁스 아레올라 (비야레알) - 620분
vs 에스파뇰 (50분)
vs 그라나다 (90분)
vs 아틀레틱 빌바오 (90분)
vs 말라가 (90분)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90분)
vs 레반테 (90분)
vs 셀타 비고 (90분)
vs 라스 팔마스 (30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레이저 포스터 (사우스햄튼) - 614분
vs 왓포드 (90분)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90분)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0분)
vs 아스날 (90분)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90분)
vs 스완지 시티 (90분)
vs 첼시 (74분)

프랑스 리그 1

빈센트 엔예아마 (릴 OSC) - 495분
vs 파리 생제르망 (33분)
vs 모나코 (90분)
vs 보르도 (90분)
vs 아작시오 (90분)
vs 올림피크 리옹 (90분)
vs 렌 (70분) - 퇴장
vs 갱강 (32분)

독일 분데스리가

라마잔 외즈칸 (잉골슈타트) - 446분
vs 마인츠 (90분)
vs 아우크스부르크 (90분)
vs 볼프스부르크 (90분)
vs 베르더 브레멘 (90분)
vs 함부르크 (86분)

더욱 놀라운 것은, 다른 리그 기록에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또한 남은 6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내면 유럽 기록을 부폰이 깰 수도 있다.

토리노 (A) - 4분 세리에 기록 (929분)
엠폴리 (H)
밀란 (A)
팔레르모 (H)
라치오 (H) - 26분 반 데사르 기록 (1311분)
피오렌티나 (A) - 15분 유럽 기록 (1390분)

하지만 일정 자체가 쉬운 편은 아니다.

결국 30R 토리노 전에서 48분에 안드레아 벨로티에게 PK로 실점하면서 974분에서 기록은 멈췄지만, 세바스티아노 로시가 갖고 있던 세리에 기록만큼은 갱신했다.

3.3. 2016-17 시즌

2016-17시즌에는 38세라는 고령에도 불과하고, 호날두와 메시를 제치고 2016년 골든풋을 수상했다. #

또한 2016년 UEFA 올해의 팀38세의 나이로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는 부폰 개인으로서는 2006년 이후 10년만에 선정된 것이다. 반대로 2016년 FIFA FIFPro 월드 XI의 골키퍼 자리는 마누엘 노이어가 4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2017년 4월 3일(한국시간)에는  SSC 나폴리와의 2016/17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리그 통산 615번째 출전을 달성했다. 이 날 경기 출전한 부폰은 과거  인터 밀란에서 맹활약했던  하비에르 사네티와 타이 기록으로, 세리에 A 역대 2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상대인 AS 모나코와의 1차전에서 챔스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선수로는 106경기 출장한 파올로 말디니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원정 경기에서 2-0로 승리하며 또 한 번의 클린 시트를 추가한 건 덤.

소속팀 유벤투스가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확정지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결승까지 올랐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본인의 숙원인 빅이어는 물론, 2년 전 이루지 못한 트레블까지 노려볼 수 있었지만... 끝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1-4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특히 이 날 허용한 4실점 중 2골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골들이라 부폰 입장에선 운도 따라주지 못했지만 유효슈팅 5개 중 4개가 실점으로 연결되었으니 부폰이라는 이름값을 고려하면 잘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결국 부폰이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이번에도 볼 수 없었다.

3.4. 2017-18 시즌

2017년 10월 23일에 FIFA에서 새로 신설한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노이어를 제치고 FIFA FIFPro 월드 XI에 10년만에 선정되었다.

2017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발롱도르에서 홀대받는 골키퍼 포지션에서 39세의 노장 선수가 4위를 차지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또한 2017 UEFA 올해의 팀에도 2년 연속으로 골키퍼 포지션에 선정되었다. 거기에 2017년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 수상과 동시에 골키퍼로서는 현재까지는 유일무이하게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하였다.

2018년 4월 12일 또다시 만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경기 종료를 1분 남겨두고 메드히 베나티아의 파울로 PK가 선언되자 주심 마이클 올리버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축구 역사상 한 획을 긋는 위대한 골키퍼의 은퇴 시즌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되었고, 1차전에서 호날두의 바이시클킥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것과는 달리 2차전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의 공격을 모조리 틀어막은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고서도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퇴장당하면서 묘하게 상대팀 감독 지네딘 지단과 닮은 씁쓸한 마무리로 챔피언스리그 잔혹사의 막을 내렸다.[15]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인정할만한 패널티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인터뷰에서 이날 주심이었던 마이클 올리버를 향해 "양심이 없으니 그라운드에 설 자격이 없다"[16]라는 폭탄 발언을 하는 등, 여태 쌓아온 명성에 본인이 큰 먹칠을 하게 생겼다.[17]

그러나 부폰은 이후에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할 수 있지만, 이게 나다. 내 행동에 바꿔야 할 것은 없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보였으며, 마이클 올리버 주심을 소년(Boy)이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앞세워 마이클 올리버 주심을 풋내기로 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18]

팬들은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에 이어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무대마저 허망하게 끝났기에 부폰이 느낄 상실감에 대해서는 이해하나 자꾸 사실을 부정하고 상대방을 폄하하는 행위는 매우 어리석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19]

17-18 시즌을 끝으로 17년동안 정든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밝혔다. 다만 현역 은퇴는 아직 아니라고 한다.

2018년 5월 19일 세리에 A 최종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2대0으로 앞서던 62분 경에 교체아웃되면서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팬들과 선수단, 그리고 코칭 스태프와 상대 팀 관계자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부폰도 이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감정이 올라왔는지 눈가에 눈물이 보이기도 하였다. 2대1 승리로 마무리된 후, 우승 세레모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유벤투스에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였다.

4. 파리 생제르맹 FC

파일:부폰 psg 오피셜.jpg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18년 7월 6일, 파리의 파리 생제르맹 FC의 메디컬 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파리 생제르맹 FC와 계약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한 시즌만 더 늦게 가지...[20]

시즌 초반 말도 안 되는 선방들을 여러차례 보여주며 자신이 여전히 최정상급 골리임을 증명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알퐁스 아레올라와 로테이션을 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테랑으로서 팀의 정신을 다잡아주는 역할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음바페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속 겸손하고 노력하면 펠레나 마라도나, 메시, 호날두 같이 될 것이라고 조언을 하기도 하고 훈련 지각으로 선발에 제외되자 따로 2분가량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 또한 아레올라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어 아레올라에게 부폰은 감독 이상의 존재라고 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유 원정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챔스 50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21]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래시포드의 중거리 슈팅을 잡으려고 시도하다가 놓쳐버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루카쿠가 세컨드볼을 그대로 골대 안으로 차넣으며 골을 허용했다.[22]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3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초로 홈에서 당한 2골차 패배를 뒤집고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부폰의 이 실수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시즌 후, 계약 만료로 PSG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은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노린다는 기사도 뜨고있는데, 최근 유벤투스와 1년 계약으로 슈체스니에 이은 제2 골키퍼로 활약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부폰이 유벤투스로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토리노에 갔다고 밝혔다. [공식발표] 유벤투스, “부폰 토리노 도착, 메디컬 테스트 예정”

5. 유벤투스 FC 2기

파일:유벤투스 부폰.png

2019년 7월, 유벤투스로의 복귀가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1년, 연봉 135만 파운드(약 20억 원)에 등번호는 77번을 골랐다. 이유는 파르마 시절 유벤투스로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썼던 등번호여서이다. 조르조 키엘리니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부폰이 복귀한다는 소리를 듣자 각각 주장 완장과 등번호 1번을 넘기려 했지만, 부폰은 이번엔 조연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사양했다.

파르마에서부터 세리에 A 640경기를 출장했으니 이번 시즌에 리그 8경기 이상 출전한다면 647경기를 출전한 파올로 말디니를 제치고 세리에 A 최다 출장 선수로 오를 수 있다.

5.1. 2019-20 시즌

유벤투스 FC의 아시아 투어 멤버에 포함되었고, 이에 따라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후 17년 만에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됐다. 아주 좋지 않은 기억이 있음에도,[23] 7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경기에서 교체로 출장해 여러 차례 선방도 하고 불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사인회에도 참여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도 유베당사 측 관중들에게 손인사를 건네며 나가는 충실한 팬 서비스로 오랜만에 만난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리그 6라운드 SPAL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클럽 통산 903번째 경기를 치르면서 이탈리아 최고 기록이었던 파올로 말디니의 기록(902경기)을 넘어섰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백업 키퍼로써 리그 경기에도 3경기에 1번꼴로 자주 나오며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출전할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6라운드 우디네세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개인 통산 리그 7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그 17라운드 삼프도리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유벤투스 소속으로 통산 479번째 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고, 이로써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를 제치고 유벤투스 구단 역사상 리그 최다 출전 선수가 되었다. 또한 세리에A 통산 647번째 출전이기도 했는데, 이로써 파울로 말디니와 함께 세리에A 최다 출전자가 되었다.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AC밀란 전에서는 11차례의 유효슈팅 중에서 10차례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최고의 활약이었다. 그리고 이날 파울로 말디니의 아들인 다니엘과 유니폼을 교환했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도 자신을 제외한 선수 모두가 정신을 못차리는 중 수도없는 슈퍼 세이브를 기록했다. 비록 승부차기를 통해 경기는 패배하고 말았지만 두 팀 모두를 통틀어서 MOM급 활약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구단주와 전화를 통해서 계약을 완료했다고. 20-21시즌까지 뛰면 만 43세이기 때문에 에드윈 반 데 사르, 레프 야신(만 41세)보다도 늦은 나이에 은퇴하는 것이다.

리그 30라운드 토리노 전에서 드디어 파올로 말디니의 647경기 출장 기록을 깨고 648경기 출장을 달성하며 세리에 A 역대 최다 출장 선수가 되었다.

5.2. 2020-21 시즌

2019-20시즌을 마지막으로 사리 감독이 경질되고 안드레아 피를로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감독보다 나이가 더 많게 되었다.[24]

세리에 A 4라운드 크로토네전에 출장했다. 전반 12분 시메온 은완코의 페널티킥으로 1실점을 해서 팀이 1:1로 비겼다.

세리에 A 6라운드 스페치아전에 출장했다. AC밀란에서 스페치아에 임대중인 톰마소 포베가에게 1실점을 했다.

세리에 A 13라운드 파르마전에 출장했다. 팀의 폭격으로 공격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다리 사이로 들어갈 뻔한 공을 막고, 오랜만에 1대 1찬스에서 완벽한 선방을 해내는 등 팀의 4:0 승리를 도우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UCL 조별 6차전 바르셀로나 전에 출전하여 42세의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거듭해서 선방을 보여주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코파 이탈리아 16강 제노아 전에 출장하였다. 유효슈팅 3개중 2개를 실점하는 등 부진했으나 유벤투스가 3득점을 해서 8강에 진출했다. 이때의 부진을 의식해서인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결승 나폴리전에는 슈체스니가 출장했다.

코파 이탈리아 8강 SPAL전에 출장해 4:0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인테르와의 4강 1차전에 출장해서 전반 9분 실점했으나 이후 유효슈팅을 모두 막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에서는 무실점 무승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유벤투스가 결승에 진출했다.

세리에 A 23라운드 크로토네전에 출장해서 손쉽게 3:0 클린시트를 거두었다.

2021년 3월 인터뷰에서 2022-23시즌이 끝나면 선수은퇴할 계획이며 경기출장 횟수에 불만이 있어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8일 연기되었던 세리에 A 3R 나폴리전에 출장해 상대의 유효슈팅 3회를 전부 막아냈다. 팀은 후반 45분 페널티킥 실점으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 #

리그 36R 사수올로전에 선발로 나와 전반 16분 상대의 PK를 멋지게 선방해냈다. 팀은 호날두, 디발라, 라비오의 골로 3:1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가게 됐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아탈란타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1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분투해 팀의 3년만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기여했다. 마지막 시즌에 다행히 우승컵을 하나 들고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게 됐다.
파일:부폰 키에사 코파이탈리아 우승.jpg
689경기 539실점, 클린시트 322번[25]

부폰이 파르마 시절에 첫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한 1999년에는 엔리코 키에사와 함께 경기를 뛰었는데, 그로부터 22년 뒤인 2021년에는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인 페데리코 키에사와 함께 경기를 뛰며 우승을 차지했다.

6. 파르마 칼초 1913 2기

자유계약 신분이 된 부폰은 2022년에 열리는 월드컵 엔트리에 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주전이 보장된 팀을 찾고 있다. FC 바르셀로나가 FA가 된 부폰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서브 골키퍼여서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거절했다. 그 외에는 AS 로마, SL 벤피카, 아탈란타 BC가 부폰을 눈여겨 보고있으며 베식타스 JK등의 제의가 있었다고 한다. 공신력이 높은 기자로 유명한 로마노에 따르면 지난시즌 강등된 파르마 칼초 1913 행에 합의했다.[26][27] 그리고 6월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팀에 합류했다. # 자신이 축구를 시작한 팀으로 돌아온 셈.

팀 동료들과 가위바위보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팀의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1-22 시즌, 부폰은 소원대로 리그 경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얻었지만 파르마의 경기력이 나빠서 부폰으로서는 선수 생활 말년에 굉장히 고생하고 있다. 리그 12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클린시트는 3회이며 순위는 1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러다가 2022년 1월 4일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9일만에 복귀하였고 리그 일정에 차질은 없었다.

파일:FB_IMG_1644410564137.jpg

2022년 2월 4일 세리에 B 리그 21라운드 베네벤토 칼초전에서 무실점으로 비기며 전세계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500경기 클린시트를 이뤄냈다.

2022년 2월 28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였다. # 만약 계약이 끝난 후에 은퇴한다 하면 46세라는 나이에 은퇴하는 것이다. 그냥 은퇴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러나 모든 경기 출장은 무리인지 슬로베니아 유망주인 마르틴 튀르크가 출장하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 인테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분전했지만 아쉽게 후반 88분과 110분에 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그래도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 제코의 슛을 막는 장면은 이게 정녕 다음달이면 45살이 되는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2023년 3월, BOBO TV에 따르면, 이번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며, 해야하는 모든것을 끝냈다고 은퇴선언을 하였다. 허나 다음시즌에도 본인이 팀의 새 프로젝트에 포함될 경우, 다음시즌까지 함께한다고 말했다. #

2022-2023 시즌 총 18경기 출전 24실점 4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조금 되었으나 나이 45살이 주전으로 뛰며 저런 기록을 냈다. 한편 파르마 FC는 세리에 B 4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문제는 전반전을 2:0으로 이기고 있는 시점에서 교체되었는데 부폰이 교체된 이후 팀이 후반 막판 3골을 먹히며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차전은 명단 제외되었고,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격 도전은 실패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 그의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 파르마와의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아있는 상황이라, 상술했듯이 파르마가 부폰과 1년더 동행을 원하면 남은 1년도 채울 확률이 높다. 거기다 만약 1년을 더 뛴다면 부폰은 이탈리아 프로 축구 역사상 최고령 골키퍼로 등극할 수 있다.

최근 스타 플레이어들을 긁어모으고 있는 사우디로부터 2,500만 파운드(약 416억원)을 제시받았다고 한다. 특히 현재 알 힐랄 SFC가 부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우디 행에 거절했다.

그리고 2023년 8월 2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며칠 내로 현역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7. 은퇴

여기서 마칩니다. 여러분은 모든걸 내게 주었고 나 또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함께 승리했습니다.

2023년 8월 2일, 본인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 무려 프로데뷔 후 29년만의 은퇴선언이다.


[1] 부폰은 토마스 은코노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첫째 아들의 이름을 지었다. 이름하여 "루이스 토마스 부폰". 이를 통해 부폰이 평소 은코노를 얼마나 동경했는지 알 수 있다. [2] 그러나 19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는 잔루카 팔리우카에게 밀려 벤치만 지켰다. [3] 이때는 후보였던 프란체스코 톨도가 출전. 톨도는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거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보인 끝에 이탈리아를 UEFA 유로 2000 결승까지 올려놨다. [4]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이때 이적료가 당시 골키퍼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현재도 역대 3위인 5,420만 유로였다. 골키퍼 역대 이적료 4위인 마누엘 노이어(샬케 → 뮌헨)의 이적료 2,750만 유로의 약 2배나 해당하는 금액. 더구나 부폰의 이적료는 노이어 이적 10년 전의 이적료이다. 이 기록은 그로부터 17년이나 지난 18-19시즌 알리송과 케파의 이적료로 깨졌다. [5] 그리고 파르마는 부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인테르로부터 세바스티앙 프레이를 영입하는데, 이때 이적료가 당시 골키퍼 역대 이적료 4위. 한편 인테르는 프레이를 판 돈으로 피오렌티나에서 프란체스코 톨도를 영입했으며 이것이 당시 골키퍼 역대 이적료 3위이다. 한마디로 2001년에는 거물 골키퍼의 연쇄 대이동이 일어난 셈. [6] 여담으로 이때 유벤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선수가 바로 지네딘 지단이다. 유벤투스는 지단의 이적으로 들어온 돈을 부폰과 네드베드 등을 영입하는 데 썼다. 그리고 그 기록은 2018년 여름 깨지게 되었다. [7] 판데르사르는 토탈 풋볼의 나라 네덜란드의 골키퍼답게 팀의 공 순환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골키퍼였기 때문에 골키퍼의 안정성과 선방 능력을 매우 강조하는 이탈리아 칼초계의 비판을 매우 많이 받았다. 그런데 대체자로 영입한 부폰은 원래 필드 플레이어 출신인 데다가 에드빈 판데르사르보다 한술 더 떠서 압박해 오는 공격수를 벗겨내는 개인기를 보인다든지 하는 경우가 꽤나 많았으니.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지금까지도 개인기 중 실점 위기를 자초한 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8] 헤딩의 특성상 공의 궤도를 예측한 위치선정으로 막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나 일반적인 점퍼를 통한 헤딩도 아닌 다이빙헤더였다. 이것을 순수 반사신경만으로 쳐낸 것. 정작 카메라도 완벽한 득점을 막아낸 부폰이 아닌 경악하는 인자기를 클로즈업하고 있다. 부폰은 이 선방과 지단의 헤더를 막아낸 선방을 자신 최고의 세이브라 밝혔다. [9] 20대의 부폰은 신체 능력만으로도 괴수라고 할 만했다. 20대 후반부터 그를 괴롭힌 허리 부상과 더불어, 점점 드는 나이 때문에 신체 능력 자체는 많이 내려온 상태. [10] 2018년까지 수비라인 전체를 포함해도 유일한 수상자였으나, 2019년 버질 반 다이크가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골키퍼 중 유일한 수상자로 남게 되었다. [11] 결국 부폰 자신이 파올로 말디니를 누르고 2019년 12월 19일, 647경기를 치르며 이쪽 기록의 1인자가 되었다. [12] 특히 상대가 MSN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욱 대단한 활약이다. 실제로 수아레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역동작이 걸린 상태에서 막아내기도 했다. [13] 64분 카사노 득점 [14] 참고로 세리에A는 추가시간을 기록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15] 지단은 자신의 누나를 모욕한 마르코 마테라치에게 분노의 박치기를 하다 퇴장당했고, 부폰은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는 차이가 있다. [16] 정확히는 "감정도 양심도 없다"라고 했는데, 아주 큰 말실수인게, 심판이다. 감정이 개입되지 않는게 당연한 것. [17] 이는 비록 언론은 아니지만 해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저들 사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반응. 부폰에 대한 여론이 어느 정도 험악해졌다는 걸 볼 수 있다. [18] 올리버 심판의 나이는 1985년생으로 부폰보다 7살이나 어리다. [19] 최근까지 유벤투스에서 함께 활약한 바 있는 안드레아 피를로는 인터뷰를 통해 "부폰의 심정이 이해는 된다. 하지만 PK는 옳은 판정이라고 본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유벤투스의 레전드이자 부폰의 절친이였던 알레산드로 델피에로는 인터뷰에서 대놓고 불편한 내색을 비추면서 "부폰의 심판을 겨냥한 언행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20] 사실 작년에 이미 은퇴를 시사해 슈체스니가 영입된 상황에서 생각을 바꿔 한시즌을 이미 더 뛰었기에 더 남는다는 건 슈체스니에게 피해를 입힐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불과 1년후 다시 복귀했다. [21] 이케르 카시야스, 에드빈 판데르사르에 이어 3번째. [22] 다만 옹호의 여지는 약간 있는데, 당시 거센 비가 내리고 있어서 골키퍼 입장에서는 바운드되는 볼을 캐칭하기 더욱 어려운 여건이었다. 그러나 부폰정도의 선수가 해서는 안되는 실수인 것만은 명백하다. [23] 지금도 가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하면서 정색할 정도로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라 한다. [24] 부폰이 1살 많다. 거기에다가 2011~2015년에는 팀 동료였으며 2006년 월드컵 우승도 함께했다. [25] 유벤투스 역대 출장 2위, 1위는 델피에로 [26] 파르마 칼초 1913는 부폰의 친정팀인 AC 파르마가 두번 파산하여 구단명이 박탈되는 바람에 개칭한 클럽이다. [27] 현재 파르마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가 자신보다 2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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