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트.[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세계관 설정 중 하나인 에버론에 등장하는 NPC.
은빛 불꽃 교회의 현 불꽃의 수호자(Keeper of the Flame)로 은빛 불꽃의 목소리와 추기경 정회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미 4살에 예지몽 등으로 사고를 예측하는 징후를 보였고 플레임킵(Flamekeep)에서 일하던 장인인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6살 때 근처의 은빛 불꽃 교회에 데려가 시험을 하게 했다. 그리고 자엘라가 은빛 불꽃 앞에 서자 은빛 불꽃은 플레임킵 내부에 은빛 불꽃 교회의 오래된 적인 잔재의 군주(Lords of Dust)의 세력이 침투해 있음을 경고했다. 그 경고에 따라 은빛 불꽃 기사단은 플레임킵 내부의 잔재의 군주의 세력을 소탕했고 그 뒤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를 불꽃의 수호자로 선택했다.[2]
에버론의 각종 이야기가 진행되는 시점에서의 공식적인 나이는 11살. 불꽃의 수호자로서 은빛 불꽃의 목소리의 계획에 맞춰 추기경들을 소환해 회의를 여는 등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어린애인데다 그녀의 출신이 보잘 것 없어서 크로젠(Krozen) 추기경이 그녀를 대리하는 입장이다.
불꽃의 수호자로 등극할 때부터 암살 위험에 시달리고 있었기에 항상 바달리스(Vadalis) 가문이 만든 드래곤하운드인 스카라보옌(Skaravojen)과 기사단이 적극적으로 그녀를 보호하고 있다.
참고로 스카라보옌은
이렇게 생겼다. 사이즈는 몸길이 152cm 가량의 큰 개 정도지만 바달리스 가문이 특별히 공을 들여 만든 CR 14의 마수다. 자엘라의 입장에선 이런 마수가 애완동물이지만.[3] 절대로 자엘라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만약 자엘라를 암살하려면 스카라보옌을 먼저 죽여야 된다. 암살자는 정말 목숨을 걸어야 될 것이다. 항시 악 성향 탐지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에 워낙에 찔리는 게 많은 은빛 불꽃 교회의 성직자들은 이 녀석을 피해 다니기 급급하다는 언급이 있다.[4]
성실하고 겸손한 성격이며 복장도 수수한 회색 옷이나 검은색 옷을 입고 다닌다. 맨발로 자주 성당의 대리석 계단을 거닌다고 한다. 짧고 검은 머리에 회색 눈, 초콜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다.
자엘라 본신의 능력은 3레벨 클레릭[5]이지만 플레임킵 성당 내부, 정확히는 은빛 불꽃의 권능이 강력하게 미치는 범위에서는 18레벨 클레릭이 된다.[6]
별명은 로리 교황(Loli-Pope). 북미에서 먼저 이렇게 불렀다.
에란디스 드볼과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는 걸 보고 싶다는 키스 베이커[8]의 워키모이한 발언이 있었다.
[1]
자엘라 다란은
D&D 4판 규칙이 나온 후에도 공식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 알려진 점은 은빛 단발에 초콜릿빛 피부라는 것 정도뿐이며 이 그림은 외국 팬사이트에서 임의로 상상해서 그린 팬아트이다.
[2]
불꽃의 수호자가 아니면 은빛 불꽃의 목소리가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이미 자엘라에게 경고를 한 시점에서 불꽃의 수호자로 내정된 셈이다.
[3]
실제로 평상시에는 자엘라랑 공 던지고 물어오기 놀이나 하고 있다.
[4]
물론 레벨도 높고
클레릭 레벨도 있을 경우에는
마법으로
탐지를 막을 수 있다. 자엘라의 대행인 크로젠 추기경만 해도 성향이 악이다.
[5]
PC 클래스를 지니는 NPC 자체가 드물고, 한 나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직위의 NPC도 보통 5레벨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이건 결코 낮은 게 아니다. 거기에 얘는 성인도 아닌 11살짜리 꼬마다.
[6]
전반적으로 파워 레벨이 낮은 에버론 세계관에서 이 정도면 다른 세계관의
에픽 레벨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것 때문에 플레임킵 성당에서 멀리 못 나가며, 크로젠 추기경이 그녀를 대리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7]
"나는 자엘라 다란을 납치해서 세계를 일주하며 몸값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다란이 그걸 원한다고 해도."라든지 "난 자엘라가 18세가 되는 날 플레임킵을 침공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하겠지만" 같이...
[8]
에버론 세계관의 원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