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GUN X SWORD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노 류조.각종 갑주의 조정을 담당하던 갈고리 손톱의 남자 측의 기술자로 미하엘 개럿의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의 최종조정을 담당했다.
사우다데의 조정 때문에 매일같이 얼굴보며 지내며 미하엘 개럿과 농담 따먹기도 하고, 웬디의 계좌에 돈을 입금해 달라는 사적인 부탁을 그에게 살짝 했을 정도로 가까웠다. 가드베드는 반에게 죽었고, 파사리나는 동경, 사랑하는 사람이지 친구가 아니니 갈고리 손톱의 조직 내에서 미하엘과 가장 친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사우다데의 조정을 하면서 아무리 해석해봐도 이 기체의 목적은 엔들레스 일루전 멸망 밖에는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이 기체의 기능과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의문스런 태도[1]로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목적이 평화를 빙자한 인류 학살이라고 결론짓고 몇몇 동료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다. 결국 미하엘 개럿을 인질로 잡고 농성하면서 갈고리 손톱의 남자 본인이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게 된다.
하지만 농성 중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미하엘 개럿의 반항으로 제대로 된 진실을 듣지도 못하고 동료 한 명을 잃은 후 드라클을 타고 후퇴하게 된다. 이후에는 반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탈출하지만, 도중에 자신이 직접 조정한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를 탄 미하엘 개럿에게 드라클이 파괴되어 사망한다.[2] 함께했던 부하 2명은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중상을 입은 한 명은 반 일행과 만나기도 전에 사망하고, 한 명만 겨우 목숨을 건졌으나 하필 깨어나자마자 미하엘을 닮은 웬디를 보는 바람에 미하엘은 동지와 함께 세계를 멸망시킬 악마라는 말만 남기고 쇼크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