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1 12:15:25

자기(대명사)


1. 개요2. 2인칭3. 창작물

1. 개요

자기(自己)는 그 사람 자신을 가리키는 3인칭 재귀 대명사이다.

2. 2인칭

20세기 후반부터 2인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애인 간의 호칭이라거나, 주로 (중년) 여성 화자가 어느 정도 친밀한 상대나 후임자를 부를 때 또는 상사라고 해도 남다른 우정이나 애정을 키워왔다면 상호 간의 존중을 담은 호칭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명백하게 하위자거나 어릴 적부터 친분을 쌓아온 사이가 아니라면 중년 이후에 '너'라는 2인칭 대명사를 사용하기가 껄끄럽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네'를 쓸 수도 없고, '당신'은 더 어색하고 등등. 한국어 2인칭 대명사의 여러 제약과 관련되는 문제다.

여성과 달리 남성은 애인을 부를 때를 제외하면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대체로 이름을 부르거나 ‘ 여보’,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이름) 엄마’혹은‘~아빠’ 등의 호칭을 더 많이 쓰기 때문이다. 그래도 또래 또는 손아래 남성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는 경우가 꽤 있다.

이 단어를 2인칭으로 쓰는 경우는 ‘쟈기’로 변형하기도 한다.

중국어에서는 인칭에 상관없이 쓰인다.

3. 창작물

체포하겠어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민호영 노한나에게 자주 사용하는 호칭이다. 물론 반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지금은 종영된 SBS의 TV 프로그램 자기야 - 백년손님도 여기서 유래했다. 자~ 자~ 자기야~ 라는 유행어도 존재했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게스트들에게 '자기님'이라고 자주 사용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14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14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