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3.28. ~ 2023.1.2. (향년 92세)
1. 개요
1. 개요
대한민국의 출판인, 언론인. 본관은 풍천[1]1930년 3월 28일, 충청남도 금산군 출신. 1956년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합동통신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민국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 각종 신문사에서 논설위원으로 지냈다. 1962년부터 1971년까지 문화공보부 홍보조사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1966년에 한국신문편집인협회 보도자유분과위원장에 4기를 역임하기도 했다.
1985년 문학사상사를[2] 인수했다. 이후 문학사상사에서 대표와 편집고문으로 일을 했으며 여러 작품을 직접 번역하며 널리 알렸고, 이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등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8년에 민주화합추진위원회 사회개혁분과위원회 간사로 지내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는 한국방송공사 이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2007년 1월에 서울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다. 2009년 배설선생기념사업회 배설언론상을 받았고, 같은 해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도 외국 연구자로서도 초빙돼 신문학과 국제관계론에 대한 연구를 하는 등의 기여를 하기도 했다.
말년에는 치매에 걸리면서 고초를 겪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운송업체의 자금을 배임하였고, 다른 회사의 채무 상환에 사용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3년 1월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