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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2/명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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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3. 특징4. 운용5. 목록
5.1. 이여송5.2. 여여문5.3. 심유경5.4. 조승훈5.5. 진린5.6. 송응창(★)5.7. 이령(★)

1. 개요

한국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2와 그 확장팩 조선의 반격에서 등장하는 명나라 국가의 장수들을 소개하는 문서

2. 목록

★ 표시는 조선의 반격 추가 장수.

3. 특징

  • 장수의 수가 다른 국가들보다 1명이 적다. 그래서 장수가 다수 사망했을 경우 타 진영에 비해 막힌 전비를 뚫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 원거리 장수의 비중이 다른 국가보다 높은 편이라서 장수 관리가 쉽다. 장수 컨트롤에 미숙한 유저의 경우 장수가 공격을 받고 빨려들어가는것을 미처 캐치하지 못해서 죽게되는 경우가 적잖아 있는데, 명 장수들을 그럴 확률이 확실히 적다. 7명 중 5명이 원거리 장수인데, 이여송은 흑철창을 주로 착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조승훈 말고는 근거리 장수가 없다.[1]
  • 본 게임에 등장하는 장수들이 가진 체력/공격력은 근거리일 경우 2400/100, 원거리일 경우 1400/60의 수치를 가졌다. 이는 대부분의 장수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었지만 명의 일부 장수들(조승훈, 이령, 여여문)은 그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 다른 국가에는 없는 평타가 스플래시 공격인 장수가(5레벨 이상 심유경, 이령, 여여문) 일부 존재한다.
  • 장수들의 등장 대사가 모두 "누구누구 대령했습니다!"라는 것이다. 다른 국가의 장수들은 등장 시 대사의 억양이 좀씩 차이가 있지만(혹은 일부 장수가 다른 대사로 등장을 알린다), 명만 모두 일관되게 저 대사다.
  • 대부분의 장수가 거상에 등장한 조선, 일본과 달리 거상에 등장한 장수는 이령과 조승훈 둘 뿐이다.

4. 운용

보통 명을 플레이할 때 장수 조합은 이여송, 조승훈, 송응창, 여여문, 심유경 다섯명으로 정하는 게 기본이다. 하나같이 강력한 성능과 확실한 개성을 가졌지만 대체 불가능한 역할들도 담당하고 있어서 죽으면 타격이 매우 크다. 타 진영에 비해 격려가 많이 부족한데, 타 진영에 비해 장수도 한 명이 부족하기에 장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핵심 5인방 중 조승훈과 송응창을 제외한 세 명은 적 본진에 주작으로 난입해서 색다른 방법으로 적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명을 플레이하면서 전면 교전만 한다는 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는다. 이여송의 연옥술 테러, 심유경의 연구 강탈 테러, 여여문의 지뢰 테러 하나하나가 타 국가 유저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안겨주며,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셋을 한 주작에 한꺼번에 태워서 한꺼번에 테러를 쏟아붓는 극악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적 수비 병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유유히 주작으로 빠져나온다면 상대로 부터 GG를 받아내거나 최소한 상대방에 멘탈에 큰 피해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론에 가까운 플레이고 그 셋을 태운 주작이 중간에 격추되면 어떻게 될지는 불보듯 뻔하기에 실전성은 크지 않다.

예능에 가깝지만, 조승훈의 스펙이 막강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러쉬 거리가 가까운 2인용 맵에서 시작하자마자 병부성을 건설한 후 송응창, 조승훈 등용을 동시에 누른 후 생산해서 송응창, 조승훈으로 러쉬를 가는 오뚜기 3분 도쿠 전략보다 더한 날빌 전략이 존재한다.

5. 목록

★표시는 조선의 반격 추가 장수.
파일:attachment/1169354052_0701210010.jpg
(왼쪽부터 차례대로) 송응창(★), 이여송, 이령(★), 조승훈, 진린, 심유경, 여여문.

5.1. 이여송


공, 수, 속, 마 모두 A급인 이 게임 최강의 장수 중 한명이자 명실상부한 명의 중심. 일러스트를 보나 성능을 보나 삼국지에 등장하는 여포의 오마주가 아닐까 추측된다. 명실상부 명나라의 아이덴티티이자 희망으로, 이여송이 있어도 100% 이기지는 못하지만, 이여송 없이는 확실히 패한다. 곽재우와 동일하게 말을 타서 스피드가 빠르고, 근접형 장수라서 공격력도 강하고 체력도 좋고 연옥술이라는 유용한 스킬도 사용한다.

이렇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각 진영의 대표 사기 장수인 곽재우, 고니시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아이템을 통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 다른 기병 장수와 다르게 창을 무기로 쓰기 때문에 흑철창을 구입하여 장착하면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더 강한 평타딜을 하면서도 경험치도 더 쉽게 얻으며 레벨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카케무샤의 투구까지 함께 조합하면 몸빵은 분신이 하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공포의 장수가 된다.
  • 연옥술 : 마법력 100소모. 이여송은 연옥술의 존재 때문에 마법력이 100 있는데, 이 문제의 스킬 연옥술은 상당히 넓은 범위 내의 모든 지상의 적을(생명체, 기계 안 가리고) 쓸어버리는 공포의 스킬이며, 여기에 연옥술이 불 속성인지라 사용된 지역에 불이 붙기도 한다. 자원에 뿌리면 자원도 태워버리고 일꾼도 녹는다[2]. 건물에 뿌리면 건물이 터지지 않기 위해 건물 수리를 해야 하는데, 이 게임은 일꾼이 수리하고 대신 건물은 자기 일을 다 하는게 아니라 건물이 자체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대신 그 동안 생산기능을 쓸 수 없는 방식이라 짜증난다. 여기에 만일 심유경을 통해 마법력 보조를 훔쳐오면 마법력 배터리인 주술사 3기와 같이 주작에 타서 무한 연옥술을 시전하면서 멀티고 본진이고 자원을 모두 태워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달마의 염주나 용왕탕 같이 최대 마법력을 뻥튀기 시켜주는 아이템과도 궁합이 좋다.
    물론 아이템은 운이 따라줘야 하는거고, 이여송이 1레벨에 쓰는 연옥술의 실질적인 타격은 그리 크지 않은 데다가, 이여송은 짜증나도 이여송을 제외한 모든 유닛들이 비싸고 느려서 명나라 전체를 상대하는 것은 그 정도로 까다로운 건 아니다. 임진록2를 해 본 사람들에게 이 게임에서 가장 최강의 장수를 뽑으라고 하면 무조건 세손가락 안에 드는 강력한 장수이지만, 단점으로는 날씨의 영향을 그 어떤 다른 장수들보다도 유독 많이 받는다는 것. 비가 오게되면 이여송의 위력이 약해지는데, 비가 오면 연옥술로 생긴 불이 바로 꺼져버리므로 건물과 자원에 대한 테러력이나 대규모 교전시 광역 딜링이 한참 약해진다.[3] 또한 눈밭 타일에서는 날씨에 관계없이 불이 붙지 않는다. 폭마혈도를 장착한 곽재우가 금지까지 당할 정도로 핍박받은 것과 달리 이여송은 이렇게 개사기 장수이지만 이여송이 없으면 명나라 전체가 운영이 안된다는 이유로 활개치는게 매너상으로 허용 되는데다 같은 이유로 눈밭타일의 맵은 대세맵이 아니다. 임진록 2에선 고니시의 풍백술과 똑같이 원래는 마법이 없었다가 나중에 연옥술이 추가가 됐는데, 임진록 2에선 붙이 붙지 않아서 순수하게 자체 대미지로만 승부해야 한다. 또한 수룡왕갑옷이나 기우제 주문서, 진화탄이라는 아이템에 가장 영향을 많이받는 장수이기도한데, 수룡왕갑옷은 착용한 장수 주변에 있는 유닛들이 바닥에 붙는 불에 대해 데미지를 전혀 안 입게 만든다. 진화탄은 광범위한 영역에 붙은 불을 끄는 아이템이며, 기우제 주문서는 비를 내리게 해준다. 문제는 이 아이템들을 상인들이 심심하면 가져오기 때문에 구하기가 쉽다. 그나마 기우제 주문서는 조선 사명대사, 일본 세이쇼오가 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지만, 수룡왕갑옷과 진화탄은 그런 조건조차 없다.

이여송 자체가 주변 유닛들의 공격력을 올려주는데 이게 또 레벨마다 범위와 공격력을 올려주는 값이 향상되기에 흑철창으로 평타를 신나게 때려서 레벨업을 많이 한 다음 방천화극을 끼고 주력병력과 같이 합류하면 만렙에서 95%나 되는 끔찍한 공격력 버프가 생겨서 답이 없다.
또한 공중탄을 사용하는 곽재우랑 달리 대공 능력이 없어 공대지 유닛에게 공격 당할 경우 저항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여송의 이동 속도가 워낙 빨라 역풍 방향으로 도망치면 되는 일이라서 큰 문제점이 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조선의 반격 미션에서 기존 명의 장수 중 유일하게 대화에 참여한다.[4] 나머지 참여 장수는 송응창과 이령. 단, 이여송과 이령 둘 만의 대화 장면은 없다.

대사
  • 등장: 이여송! 대령했습니다!
  • 선택: 저를 불렀습니까. / 천자의 명을 받들어! / 이여송입니다!
  • 이동: 그게 좋겠군요. / 움직여라!
  • 공격: 누가 나의 창을 받겠느냐! / 젖이나 더 먹고와라!
  • 퇴각: 이렇게 당할 줄이야.
  • 회복: 나, 이여송! 다시 돌아왔다!

5.2. 여여문


여여문[5]은 일반적인 원거리 공격이 아니라 폭탄을 사용해서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 장수로, 공격력은 좋은데 여러 단점이 많다. 폭탄이 날아가는 속도가 워낙 느려 어택 찍은 유닛이 이동을 해버리면 아무리 느린 유닛이라도 100% 피할 수 있는 데다가, 사거리도 그리 길지 않다. 공격의 성공이 경험치 획득으로 이어지는 이 게임의 시스템 상 공속이 느린 만큼 레벨업도 환장할 정도로 느린데다가 원거리 장수인 만큼 맷집도 약한데다가 착용 할 수 있는 무기도 없고 딱히 아군 유닛들에게 주는 격려도 없고 대공 능력도 없다.

여기까지 보면 왜 있는지 의문이 드는 장수지만, 지뢰의 존재 때문에 명에서는 이여송과 쌍벽으로 견제에 특화된 장수로, 이여송과 다른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큰 고통을 주는 장수다.
  • 지뢰 매설 : 마법력을 소모하는 마법이 아니라, 공중탄이나 기우제처럼 상점 아이템의 수량만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상점에서 구매한 지뢰를 매설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여여문을 생산했을 시 2회의 수량이 존재한다. 또한 전사한 여여문을 부활시켰을때도 2회의 수량이 자동으로 보충되며 지뢰 자체도 여여문이 있어야 상인이 판매한다[6]. 지뢰의 설치 사거리는 1이며, 지뢰를 설치할 타일을 지정하면 여여문이 해당 타일 1칸 앞까지가서 설치한다[7]. 타일 위에 건물이나 다른 유닛이 있으면 설치할 수 없고 여여문이 밟고 있는 타일에도 설치할 수 없다. 아군이 밟으면 당연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적이 이 지뢰를 밟았을 시 적 플레이어에겐 '지뢰가 폭발했습니다'라는 아나운서 보이스가 들린다. 보통 이여송과 함께 드랍되거나 발석거와 함께 드랍이 되는데, 이때 지뢰를 일꾼 주변에 매설해두면 일꾼을 대피시키다가 일꾼이 지뢰를 잘못 밟아서 건물도 함께 박살나는 경우가 많다.
    영웅의 체력을 1만으로 채우거나 무적 치트를 쳐봤자 지뢰를 정통으로 밟으면 즉사 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졌고, 지뢰의 폭심지 주변에 다른 유닛 또는 건물이 있을 경우 파편이 튀어서 추가적인 피해를 입힌다. 지뢰를 밟은 대상은 무조건 즉사하지만 그 옆에 있는 유닛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약한 데미지가 들어간다. 게다가 아군 오폭도 있어서 여여문과 딱붙어서 폭발하면 여여문도 피해를 입을 수 있고, 파편은 자동으로 적을 추적하지만 파편 옆에 있는 아군도 피해를 입는다. 지뢰는 애초에 유닛 판정이 아니라서 그 위에 스플래시 공격이나 마법을 뿌린다 해도 절대 제거가 되지않는다. 지뢰를 설치한 플레이어 또한 절대 제거를 할 수 없으며, 적이 밟거나 조선 의병의 지뢰 제거로만 제거될 수 있다. 유닛이 없이 장수만 가지고 싸워야 하는 일기토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일기토에서 명나라를 만난다면 카케무샤의 투구를 갖추기 전까지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참고로 저 지뢰 매설은 징검다리에도 매설이 가능하며, 만일 가 내려서 징검다리가 다 사라진다면 폭발한다.
    이여송과 마찬가지로 주작에 태워서 적 본진에 드랍한 다음 상대가 여여문의 지뢰를 밟아 적의 생산 인프라를 박살내는 방법도 있지만 장수라고 너무 사리면서 운용하기보다는 적 유닛들이 잔뜩 모인곳에 돌진하거나 적의 본진 한가운데서 죽을 각오를 하고 가진 지뢰를 모두 소모하고 깔고 누워버리는 것도 일종의 전술이다. 지뢰의 가격은 개당 1000/1000으로 만만치 않은데다가 상인은 언제올지 모르고 지뢰가 없는 여여문은 인구수를 늘려주는 역할 밖에 못한다는 것과 부활시에도 지뢰가 공짜로 보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나 남는 장사다. 의병으로 지뢰를 제거 할 수 있는 조선전에서는 의미없이 인구가 막혀버리는 짓일 수 있지만(의병 외에도 곽재우의 분신술로 만든 분신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명일전과 동족전에선 상대가 지뢰를 제거 할 수단이라고는 가격이 저렴한 창병이나 공짜 유닛인 카게무샤 투구의 분신으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지우는 방법밖에 없다. 특히 시야가 차단된 밤에는 자신의 본진에 여여문이 왔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대를 좌절하게 할 수 있다.
    고일대로 고여버린 고인물 유저라면 유닛들이 건물 어디서 나올지 알기 때문에 유닛이 생산되는 자리에 지뢰를 깔아버리는 등 상대방의 혈압을 오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뢰는 설치하는 모션(공격 모션과 같지만, 따로 공격 이펙트가 존재하지 않는다)이 있으므로 눈치가 빠른 상대 고인물 유저 역시 여여문이 지뢰를 설치한 곳을 대충 알아채서 그쪽으로 병력을 보내지 않거나 인근 건물들을 모두 해체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도한다.

공격력이 150이나 되는데도, 레벨업시 획득하는 공격력도 다른 원거리 장수와 마찬가지로 3씩 오르기 때문에 레벨업 효율이 영 좋지않다. 다만 공격이 스플래시를 지니기 때문에 스플래시에 데미지를 준 모든 적 유닛의 경험치가 해당 장수에게 들어온다. 단, 이 게임에서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 모든 유닛은 아군에게도 오폭이 있기 때문에 여여문의 평타에도 자신 혹은 아군이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이는 후술할 장수들 중 평타가 스플래시 능력을 지닌 심유경(5레벨 이상)과 이령도 동일하다.

참고로, 실존인물 여여문은 명의 장수가 아닌 일본에서 조선으로 귀순한 항왜이며, 오히려 명군과 전투에 대한 공로 논란 중에 명나라 장수에게 살해되었다. 명에게 죽은 일본계 조선인이 뜬금없이 일본도 조선도 아닌 자신을 살해한 명의 장수로 등장하는 어찌 보면 이 게임의 최대 재현 오류...

임진로 2 미션에서는 명나라 5장에서 등장하며, 메인 브리핑이 아닌 인게임에서 대사가 나오기에 타 장수와의 대화는 상관인 이여송과 하는 것이 유일하며[8], 브리핑용 대사 자체도 이 미션이 유일하다.

대사
  • 등장: 여여문, 대령했습니다.
  • 선택: 예! / 명령만 내리십시오. / 여여문입니다!
  • 이동: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 어서 가자!
  • 공격: 공격하라! / 가소로운 것들!
  • 퇴각: 이렇게, 끝인가.
  • 회복: 나! 여여문, 다시 돌아왔다!

5.3. 심유경

  • 생산 건물 : 명 사원
  • 보유 마법 : 흡수술, 기술 훔치기
  • 사용 무기 : 없음.

심유경은 주변 아군 유닛들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마법 장수다. 치료 유닛을 생산하고 장수를 부활시킬 수 있는 사원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타국의 사명대사와 세이쇼오에 대응하는 장수이다. 기우제로 비도 내리게 할 수 있고, 번개술과 지진술이라는 화려한 마법을 가지고 지팡이에서 뿜어져나오는 전격으로 즉발 형식의 공격을 하는 사명대사나 세이쇼오와 다르게 탄속이 느린 투사체 공격을 하고, 기우제도 사용할 수 없으며[9], 착용 가능 무기도 없다. 타국의 유사 건물에서 생산되는 장수와 비교해보면 겉보기로는 성능적으로나 비주얼 면에서나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흡수술과 기술 훔치기라는 유용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뚜껑을 열어보면 이래봬도 사명대사와 세이쇼오에 견줄만큼 고성능인 장수다.
  • 흡수술 : 마법력 40 소모. 상대 생체유닛의 현재 체력의 1/3만큼의 체력을 자신의 체력으로 흡수하는 기술이다. 다른 공격 마법들은 강력하지만 방어력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마법 만큼은 방어력을 무시하고 무조건 퍼센트딜이 들어간다. 이론상으론 1만 체력이 있는 장수도 이 기술을 한번 맞고 나면 6666으로 확 깎이고, 또 한번 맞으면 4444로 깎아주는 이 게임에서 몇 안되는 대(對)영웅 기술이다.[10] 명 미러전에서 코끼리나 뇌격비조 같이 체력이 높은 생체 유닛에게도 유효하기 때문에, 명 미러전에서는 코끼리를 전장으로 보내는 것은 별로 좋지않으며, 모든 생체 유닛들은 코끼리와 뇌격비조를 제외하고 체력이 낮은 편이라서 대 조선전이나 대 일본전에서 일반 유닛에게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전면전에서는 기본 체력이 높은 근접 장수나 아이템으로 인해 최대 체력이 높아진 장수들에게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이펙트가 치료 유닛과 허준이 가지고 있는 치료와 똑같은 성의 없는 이펙트라서 덕분에(?) 흡수술에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유닛이 흡수술에 당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 기술 훔치기 : 마법력 90 소모. 건물에만 시전이 가능한 기술이다. 특정 업그레이드를 마친 상대의 건물에 사용하면, 업그레이드 기술을 훔치는 기술이며, 흡수술을 선행 연구해야만 기술 훔치기 연구를 할 수 있다. 맷집도 약하고 이동 속도도 빠르지 않은 이 장수가 적 본진까지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서 기술 훔치기를 쓰러가는건 관광 게임이 아닌 이상 보기 힘들고, 주로 주작에 태워서 적의 기술을 싸그리 훔쳐간 후 다시 주작에 타서 돌아가거나 본진과 상대적으로 떨어져있는 멀티 지역의 본영/시장에 주로 사용한다. 다른 건물에 비해 연구 버튼이 많은 조선 훈련도감, 일본 사원, 명 군사연구소 같은 건물은 심유경의 맛집이며, 핵심 연구가 있는 조선 탑, 일본 신사도 심유경의 주요 대상이다. 각국마다 쓰이는 업그레이드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장수가 주변 마법 계열 아군에게서 마력을 가져오는 마법력 보조 스킬과, 마법 계열 유닛의 마법 회복 속도를 상승시키는 마법력 회복 속도 상승, "포복술 연구", "총포술 연구", "자원가치 향상", "치료 효율 향상"을 빼면 훔쳐도 내가 쓸 수 있는건 아니다. 그런데 심유경이 기술 훔치기를 쓸 타이밍이면 자원가치 향상은 되어 있어야 정상이고 총포술 연구와 포복술 연구는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실용적인 연구는 마법력 회복 상승, 마법력 보조 연구, 치료 효율 향상을 훔치는 경우 뿐이다.[11][12] 장수의 등용 또한 연구로 간주 되기 때문에 상대 장수를 쓰러뜨릴 경우 재등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꽤 성가시게 할 수도 있다.
    동족전인 경우 영웅 등용과 발석거나 천궁 개발, 연옥술 연구, 기술 훔치기 연구 등 각종 연구를 다 훔쳐댈 수 있어서 꽤 실용적이며, 풍백술 연구, 기공신포 연구, 포박술 연구 같은 핵심 마법들을 빼앗아버리면 적은 다시 연구를 해야하므로 임시적으로 적의 전투력이 약화되어 한타에 큰 지장이 생긴다. 또 이런 연구들은 가격대가 만만치않기 때문에 적의 자원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즉, 쓰는 입장에서는 의미가 적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타격이 있다. 게다가 기술훔치기는 동맹군에게도 통하기 때문에 동맹이 조선이나 일본이라면 적 건물에서 훔쳐 오는 것 보다 안전하게 마법력 회복 속도 향상과 마법력 보조를 건네 받아 무적의 이여송을 만들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게, 임진록 2+에선 버그에 따라 기술 개발되는 건물과 기술 훔치기 할 때 훔쳐지는 건물의 기술이 다를 때가 있다는 거다. 예를 들면 임진록 2+ 기준으로 고니시 등용과 풍백술 개발은 병기창고에서 하는데, 이 기술들을 빼앗으려면 각각 임진록 2에서 개발을 했던 일본 본영과 일본 신사에게 걸어야 하는 식이다. 특히 임진록 2+에서 추가된 장수와 기술 개발을 뺏는 곳도 상식적으론 이해할 수 없는 건물에 있고, 뇌격비조 개발, 코끼리 무장 연구, 망루 성능 향상 등 일부 연구들은 버그인지 빼앗아지지 않는다. 기술 훔치기를 성공적으로 시전하면 나레이션이 "적의 기술을 빼앗았습니다"라는 음성을 출력하고 화면 중앙에 "해당 텍스트 - 기술 이름"이 표시된다.
  • 스플래시 공격 : 심유경이 5레벨을 찍게되면 평타가 스플래시로 변하게 된다. 사명대사나 세이쇼오처럼 마법으로 경험치 쌓기가 불가능한 데다가 무기가 없고 사거리도 짧고 공속도 느리고 탄속 또한 느린 심유경이 5레벨을 찍는 것은 보기 힘들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 한 능력이다. 만약 운좋게 5레벨을 달성하는 경우가 있어도 심유경은 평타 딜을 보고 뽑는 장수가 아니기 때문에 교전에서 의미 있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실 특수 능력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같은 진영내에 있는 이령과 여여문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다만 이령과 여여문의 평타는 포격 특성상 근접시 자신과 아군도 피해를 입는 문제가 있다.

대사
  • 등장: 심유경! 대령했습니다.
  • 선택: 예! / 천자만세! / 심유경입니다!
  • 이동: 곧, 가겠습니다! / 진격하라!
  • 공격: 나와 맞설 수 있겠느냐! / 불쌍한 것들!
  • 퇴각: 설마! 이렇게 당할 줄이야.
  • 부활: 나, 심유경! 다시 돌아왔다!

5.4. 조승훈


조승훈은 마법이 없어서 권율 김덕령, 가토 같은 영웅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체력이 다른 근접 공격 장수들처럼 2400이 아니라 2800부터 시작해서 몸빵 하나는 전 장수를 통틀어서 으뜸이다. 거기다가 다른 근접 공격 영웅들은 공격력이 100으로 시작하지만 조승훈은 120으로 시작해서 아이템의 스팩 향상 값이 퍼센테이지로 적용되는 조선의 반격에선 다른 장수들과 같은 아이템을 들더라도 조승훈의 체력과 공격력이 더 많이 향상 된다. 그래서 폭마혈도를 들어도 무섭지만 백설산삼 한번만 먹여주거나, 적토마의 갈기를 주기만 해도 다른 장수와는 차원이 다른 포스를 내뿜는다. 여기에 청홍검까지 들려주면 몸빵은 몸빵대로 높고 막강한 근접 공격력을 휘두르는 검귀 완전체가 되어 이여송 못지 않게 무서워진다. 물론 폭마혈도나 용비늘검도 좋지만, 폭마혈도는 애초에 폭뢰격 사용 자체가 멀티에선 비매너로 통하는지라 사용이 제한 되있고, 용비늘검의 마법력 200 증가 옵션도 조승훈은 마법력이 없고 다른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장수라서 곽재우나 고니시 같은 장수에 비하면 살짝 빛이 바랜다(불을 활용한 기술이라면 폭뢰격보다는 이여송의 연옥술이 더 유리하다). 조승훈은 평타 공격력이 다른 장수보다 높고 공속이 빨라서 확률성 스킬인 일격 필살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청홍검을 들려주고 개인 전투력을 더 강화시켜주는게 더 좋다. 같은 테크에서 생산되는 권율과 가토가 성능이 구려서 잘 나오지 않는데 비해 조승훈은 기본스탯이 워낙 사기인지라 자주 등장하는 장수이다. 또 공격속도도 김덕령과 더불어 가장 빠른데 공격력까지 특출나게 높으므로, 근접 계열 장수 중에서는 참마부도를 장착하여 만월도끼춤으로 1:1에서 절대 안지는 우기다 다음으로 가장 강한 장수이다.

이런 조승훈도 굳이 단점(?)을 꼽자면 모든 검 장수 중 공격 모션이 제일 별로라는 거다. 조승훈을 제외한 모든 검 장수들은 공격 모션을 잘보면 검에서 광채가 나면서 공격하는데,[13] 조승훈은 미묘한 잔상 이펙트만 있을뿐... 김덕령, 도쿠가와는 신캐릭이니 모션이 화려한건 당연하지만 전작에도 등장하던 권율이나 곽재우, 고니시랑 비교해도 조승훈의 모션이 심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작에서의 조승훈은 큰칼무사 참조.

대사
  • 등장: 조승훈~ 대령했습니다!
  • 선택: 예~! / 일격필살! / 조승훈~입니다!
  • 이동: 그리로 빨리 가겠습니다. / 모~두 전진!
  • 공격: 나를 원망마라. / 아직은 멀었다!
  • 퇴각: 으윽. 분하다.
  • 부활: 나, 조승훈! 다시 돌아왔다!

5.5. 진린


진린 화승총을 무기로 사용하며, 지대지/지대공이 모두 가능하며, 총알을 발사하는 유닛에게 특화 된 격려를 가지고 있다. 즉, 일본의 와키자카와 정확히 똑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외형과 대사만 바꾼 수준이다. 하지만 와키자카와의 대우는 천차 만별인데, 화승총병은 조총병 하위호환에 주력 유닛도 아니고 명에 일본처럼 귀갑차가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호선은 최악의 먹튀 유닛이다. 등갑총병을 모을 수만 있다면 총병에게 높은 버프를 주는 진린의 특성이 좋긴 하지만 등갑은 시장에 의존하기 때문에 모으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나마 쓸데가 있다면 용기린갑옷을 착용해주면 같은 국가 내에 방어력 격려를 가진 심유경이나 송응창보다 방어력 상승 수치가 더 높다. 레벨8인 상태에서 모든 주변 유닛의 방어력이 87.5%씩 올려주기 때문에 방어위주의 전술에 효과적인 정도. 그 외엔 중요 장수가 부재중일 때 전비 늘리기 용 역할 밖에는 할게 없다. 와키자카는 귀갑차의 화력 향상을 위해 일본의 준 필수 장수가 됐다는 걸 생각하면 이 게임이 장수의 성능만으로 풀어나가는 게임이 아니라 뒷받쳐주는 유닛의 성능 또한 중요하다는 사례를 잘 보여주는 예시다.
또한 임진록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스토리에선 한 번도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즉 현실 플레이에서나 스토리에서나 굳이 있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14] 게다가 이순신이 쓰는 기공신포는 원래는 조선의 반격 초창기에는 진린의 기술이었다고 한다.

대사
  • 등장: 진린 대령했습니다.
  • 선택: 예! / 오래 기다렸습니다. / 진린입니다.
  • 이동: 빨리 가겠습니다. / 꾸물대지 마라!
  • 공격: 기대하십시오! / 후회하게 될꺼다!
  • 퇴각: 으윽. 이럴 수가
  • 부활: 나, 진린! 다시 돌아왔다

5.6. 송응창(★)


송응창은 조선의 반격에서 추가된 장수로, 권총을 무기로 사용하며 능력치 전체는 딸리지만 이 게임에 등장하는 장수 중 이순신과 더불어 병력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같이 올려준다. 포박술이라는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 ' 드래군파이슨'이란 권총 무기[15][16]를 낀 상태의 공격음과 끼지 않은 상태의 공격음이 다르다. 전자가 따콩따콩이라면 드래군파이슨 부터는 탕탕탕탕.(이는 용쇄총을 쓰는 와키자카랑 진린도 동일.) 이여송과 더불어 전면 전투에서 캐리력이 매우 높은 장수이고 이여송이 공격에 특화된 경우라면 이쪽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모두 올려주기도 하려니와 포박술이라는 유용한 기술 덕분에 유틸리티 쪽이 높은 편. 권총을 사용하는 캐릭터 답게 원거리 장수 중에서도 사거리가 짧은편이라 적을 인식하고 괜히 가까히 다가갔다가 죽는 경우가 많고 말을 탄 이여송과 다르게 이동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은데다가 체력이 약한 원거리 장수라서 점사당하거나 적에게 길막당했다 싶으면 순삭되기 쉬우니 주의하자.
  • 포박술 : 마법력 100 소모. 송응창을 생산하는 본영에서 연구가 가능하며 포박술의 대상이 된 곳 주변에 있는 적들을 일정 시간동안 아무런 행동도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동의보감 편찬을 업그레이드 한 허준이 있으면 포박술은 의미가 없었지만, 패치로 사라졌다. 하지만 패치로 포박술의 범위와 유효시간 역시 상당히 줄어들었다. 원래는 폭뢰격, 진화탄, 지뢰제거와 동일한 범위였으나 2/3범위로 지진술의 유효 범위보다 조금 넓은 수준으로 줄어버렸다. 조선전이면 모를까 일본전과 명 미러 매치에서는 상당한 너프다. 단점으로는 포박술의 투사체가 다소 느린데다가 대상 범위로부터 포박술 효과가 퍼지는 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반응이 좋은 유저라면 보고서 피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가끔 버그가 생겨서 움직이고 있는 대상에게 포박술을 사용할 경우 원래 이동하려던 경로를 따라 그대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마법력을 100소모하는데, 송응창의 1레벨 마법력은 150 밖에 안되기 때문에 여러번 난사하고 싶다면 마법력 관련 아이템을 착용해주자.
    이 게임에서 몇 안되는 피아구분을 하는 마법이다. 즉, 적과 아군이 뒤섞인 곳에 포박술을 난사해도 적 병력만 묶이게 되므로 부담없이 질러주자. 후반 조승훈의 무기 스킬인 폭뢰격을 제외하고[17]는 한번에 높은 데미지를 확정적으로 주면서 적을 죽일 수 있는 마법이 명나라에는 없기 때문에[18] 적의 유닛을 묶어 버린후 스플래시와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발석거로 적 유닛/장수를 잘라먹는 전술이 주 된 용도다.
    별 볼일 없는 창병이나 궁수 같은 유닛들이 나와서 교전을 펼치는 초반보다는 유닛들이 쌓이고, 화력이 강력한 기계 유닛들이 등장하게 되는 후반전으로 갈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송응창은 본영에서 초반에는 포박술을 연구할 자원도 빠듯한데다가, 초반 소수 교전에서는 장수의 딜링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데, 병부성만 올려도 정확히 송응창의 공격력의 2배의 공격력을 가진 조승훈을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포박술을 연구하는 것은 좋지않다. 단점으로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마법이 그러하듯, 공중 유닛에게는 효과가 없다. 또한 포박술이 대상을 수송선[19], 수송기 또는 귀갑차에 탑승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진 않으므로 포박술에 걸린 적 장수를 제때 죽이지 못했다면 적 수송 유닛(주로 비행 유닛인 수송기와 주작)이 안전한 장소로 수송 시키는 걸 눈뜨고 바라만 봐야 한다.


대사
  • 등장: 송응창! 대령했습니다.
  • 선택: 폐하이십니까. / 어떤 분부를. / 황제폐하 만세!
  • 이동: 명을 받들겠습니다. / 목숨을 걸겠습니다! / 저에게 맡겨만 주십시오.
  • 공격: 모조리 죽여라! / 적을 섬멸하라! / 이 건방진 것들, 모두 죽어라!
  • 퇴각: 으윽, 폐하. / 폐하의 명을 다 이루지 못했는데. / 나는 지옥에서라도 돌아온다.
  • 부활: 치료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5.7. 이령(★)


이령은 송응창과 마찬가지로 조선의 반격에서 추가된 장수로, 병기창고에서 생산된다. 거대한 화포를 들고 다니며, 사정거리는 임진록에 등장하는 장수들 중 최고로 길고 공격력도 400으로 최고로 높다. 무기를 끼지 않아도 망루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망루를 일방적으로 철거 할 수 있지만 상인이 판매하는 전용 무기인 철릉포를 끼기 전까진 화력과 사거리가 애매한 수준이라 무기인 철릉포를 끼기 전 까진 큰 활약을 하기 힘들다. 철릉포를 쥐어주면 그 먼 사거리가 더 늘어나고 공격력도 600씩이나 되고 화포라는 공격 형태의 특성상 보병에게 데미지를 적게주고 기계/기병에게 데미지를 많이 주기 때문에 이론상 철릉포를 낀 이령은 타국의 주력 메카닉 유닛인 화차와 귀갑차를 2방에 부수고 기병 유닛을 한방에 빈사 상태로 만드는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데, 과장 좀 보태서 메카닉 유닛 한정으로 열화판 기공 신포를 평타로 날려대는 수준이다.[20] 빗나갈 확률이 있고 탄속이 느리지만 어차피 기병 유닛들 자체가 대규모로 생산 되는 유닛이라 쏘면 누군가는 맞게 되있고 메카닉 유닛들은 이동 속도가 느리고 공격의 선딜과 후딜이 길어서 메카닉 유닛을 상대로는 확실히 효율이 좋다. 특히 메카닉 유닛이지만 사거리가 짧고 체력이 약한 귀갑차가 주력인 귀갑차 테크의 일본을 상대로 상당한 효율을 발휘한다. 철릉포 이령은 이 게임에서 제일 긴 사거리를 지닌 화차와 동일한 사거리를 갖게 되며, 이 때문에 철릉포 이령보다 사거리가 살짝 짧은 발석거나 대장군포를 원거리에서 잘라먹기에도 좋다. 단, 다른 장수에 비해 공격 후딜이 긴편이지만 6발을 모두 쏘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는 화차와 달리 이령은 단발로 쏘는지라 화차에 비하면 후딜은 적은 편. 화차와 동일 사거리를 지녔다는 점에서 화차를 저격하기엔 살짝 위험하지만 화룡천마 허리띠같은 이동 속도 증가 아이템으로 이령의 부족한 기동력을 보충한다면 컨트롤 여하에 따라 화차도 잘라먹을 수 있다.

총평을 내리자면 별다른 특수 능력이 없는 장수이지만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고 어택땅만 찍어놓아도 이령보다 사거리가 한참 짧은 유닛으로 교전을 벌이게 되는 초중반에 원거리에서 스플래시 피해를 주면서 누적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밥값을 톡톡히 하는 장수이며, 운좋게 철릉포를 상인이 초반에 가져왔다면 금상첨화다. 메카닉 유닛이 화력에 주가되는 후반에도 메카닉 유닛에게 추가 데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마찬가지.[21]

공속이 여여문 보다 느리지만, 철릉포를 끼워주면 사거리가 정신나간 수준으로 변하기 때문에 대치중인 적 고급 유닛들이나 망루를 멀리서 포킹하면서 경험치가 수급되기 때문에 의외로 4레벨 이상도 보기 쉬운 편이다.

그렇지만 단점도 크게 부각되는 편인데, 평타를 제외한 다른면에서 다른 장수들보다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다는 것이 첫번째 단점이다. 여여문, 곽재우와 더불어 그 어떤 격려 효과도 가지고 있지 않고 근육질 거한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임진록에 등장하는 모든 장수들 중 체력이 가장 낮다. 아마도 긴 사거리와 높은 공격력에 대한 페널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레벨업을 해도 가장 레벨업이 의미가 없는 장수라는 것도 두 번째 단점인데, 여여문과 마찬가지로 레벨업시 획득하는 공격력도 다른 원거리 장수와 마찬가지로 3씩 오르는데 여여문보다 공속이 느리므로 레벨업 효율이 제일 좋지 않다. 이령은 400이라는 공격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레벨업 시 공격력이 3씩 밖에 안 오른다. 거기에 공격 속도까지 느려터졌고, 그나마 격려 효과를 가졌다면 레벨업마다 격려 효과가 강해지겠지만, 격려조차 없으니 레벨업의 의미가 거의 없다. 그래도 레벨업으로 얻는 체력과 방어력 증가폭은 그나마 다른 장수와 동일하다는 게 위안이고 철릉포가 있다면 초장거리에서 스플래시로 경험치를 쓸어 담을 수 있어서 8레벨에 근접하는 이령이 나오는 게임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이렇게 해서 얻은 체력과 방어력은 가뜩이나 맷집이 약한 이령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가 된다.

세번째 단점으로는 철릉포를 꼈을 경우 사거리보다 시야가 짧아서 긴 사거리가 무색하게 밤에는 유닛에 대한 포킹을 맘놓고 할 수 없다. 낮에 이미 시야를 밝혀놓았다면 건물의 위치는 밤에도 보이므로 적의 건물을 포킹하는 정도는 할 수 있다. 시야 차이야 모든 장수가 동일하므로 이령의 시야가 다른 장수보다 좁다고 볼 수 없지만, 유달리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이령이라서 단점이 크게 부각된다.

천하제일상 거상에 나올 때 원작과 거상간의 외모차이가 가장 큰 캐릭터이다.[22] 자세한 건 화포수 참고.

대사
  • 등장: 이령 대령했습니다.
  • 선택: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원하시는 대로. / 어명을 내려주십시오!
  • 이동: 으하하! 알겠습니다. / 저만 믿으십시오! /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 공격: 대포알이나 먹어라! / 어디, 맛이 좋냐? / 시원하게 날려주마!
  • 퇴각: 으윽, 죽기싫어! / 우아악![23] / 이렇게 끝날 순 없다!
  • 부활: 이령 여기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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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8명중 5명이 근거리장수이며, 조선은 8명중 4명이다. 흑철창 김시민을 제외할 경우 3명이 된다. [2] 이를 이용해 적이 자원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하게 하는 청야전술을 쓸 수 있다. [3] 사명대사의 번개술이나 폭마혈도를 장비한 장수의 폭뢰격도 비가오면 불이 붙지 않게 되지만, 폭뢰격과 번개술은 마법 자체의 데미지를 보고 쓰는거지 딱히 땅에 붙는 불의 데미지를 보고 쓰는 기술이 아니라 크게 상관없지만 연옥술은 기술의 데미지 자체는 형편 없어서 지면에 붙는 불의 의존도가 크다. [4] 특히 13장은 송응창, 이령이 빠지고 전부 조선 장수들이 이여송과 대화한다. [5] 골때리게도 실제 인물은 조선으로 귀화한 항왜이다. [6] 특히 상인을 통하여 지뢰를 재보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여여문을 계속 쓸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며(시나리오 및 커스텀 플레이 중 일기토 모드를 뺀 모든 모드에서 가능), 스타크래프트에선 후속작인 2, 그것도 캠페인에서만 벌처에게 지뢰를 재보급 시킬 수 있는 점과 비교하면 아주 파격적이다. [7] 모션은 공격 모션을 그대로 사용했다. [8] 나머지 장수들 중 심유경과 조승훈은 명 미션 2에서 유성룡이 일본군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 조심하라고 하자 조승훈이 유성룡에게 따지고, 심유경이 조승훈에게 유성룡의 말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것이 그나마 예외적인 장면. 그 외에는 심유경이 여러 계책을 얘기할 때 이에 동의해주는 것이 있다. 물론 완벽하게 둘이 대화하는 건 없다. [9] 하지만 심유경에게 기우제를 쓰게 한다면 반대로 이여송의 연옥술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게 되는 모순이 생긴다. 설원 맵이 아닌 이상 명나라에겐 기우제보다는 연옥술이 더 중요하기 때문. [10] 물론 현재 체력을 1/3로 감소시키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로 죽일 순 없다. 대신 심유경 자신의 생존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 있으며(심유경의 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 생체유닛에게 흡수술을 쓰면 그걸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걸리면 무조건 깎이기에 장수만의 대전인 일기토에서는 주의. [11] 이마저도 상대가 조선이라면 마법력 관련 연구를 제공하는 탑을 직접 해체하는 걸로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탑은 해당 연구 외 다른 기능이 없어서 연구 다 끝내면 쓸모가 없기 때문. [12] 반대로 탑과 같은 포지션인 신사는 세이쇼오를 생산하는 건물이며, 과거 임진록 2에선 마지막 패치 기준 고니시의 풍백술도 여기서 연구했기에 심유경의 타겟으로 더욱 적합했다. [13] 특히 고니시는 칼을 휘두르는 모션에 있어서는 제일 화려한 편이다. [14] 여여문은 임진록 2 명 미션 5장에서 등장. 진린을 뺀 3장수 모두 여여문을 언급하며 지원하러 가자고 출진, 이후 여여문이 휘하 병사들과 같이 5일을 버틴 뒤에 도착한다. 진린이 언급된 미션은 명이 아닌 조선 미션 8장이지만, 이 마저도 나레이션으로 나오는 터라 무시하고 바로 게임을 시작하면 의미없다. 이 외에도 음성톤이 일반 유닛인 화승총병과 겹친다. 타 장수들은 비슷하게 대응하는 일반 유닛이 있어도 음성톤이 다른 것에 비하면 유일하다 볼 수 있다. [15] 이름도 병맛이지만 당시에 있을 수가 없는 리볼버 권총이라는 사실이 더 병맛이다. 하지만 애초에 비행기나 용이 나오는 게임이니 이정도는 양반이다. [16] 물론 외형이나 시대적 고증은 다소 엇나가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총신이 짧은 권총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임진왜란이 종전된 얼마 지난 시기에 총신이 짧은 총을 쓰는 드라군기병 병종이 나타난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조선후기에 '마상총'이라는 소형 총기가 사용된 예가 있다. [17] 이마저도 유저대전에선 비매너 플레이로 간주되어 금지된다. [18] 무기만 있으면 삼국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인 폭뢰격을 빼고도 조선에는 번개술, 기공신포가 있으며, 일본에는 만월 도끼춤과 지진술이 있다. [19] 물가 근처에 있을 때만 해당한다. [20] 기공신포와 달리 건물에게는 추가 데미지를 주지않는다. 하지만 기병에게 눈꼽만큼 데미지가 들어가는 기공신포와 달리 기병에게도 추가 데미지를 준다. [21] 이론상 명이 메카닉 유닛들을 상대하기엔 백사탕을 준비하고 있고 폭마혈도를 낀 조승훈을 운용하면서 메카닉 유닛들이 잔뜩 모인곳에서 폭뢰격을 난사 하는게 기공신포나 지진술 메카닉 유닛들을 단번에 지울 수 있는 광역 스킬이 없는 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지만 후반에는 제 아무리 조승훈이라고 해도 백설산삼을 잔뜩 먹지 않은 이상 근거리 장수의 맷집이 공격력 격려 효과를 받은 메카닉 유닛들의 무자비한 포화를 버티기 힘들다. [22] 원작에선 위 사진처럼 흡사 산적 두목같은 험상궂은 외모의 빡빡이지만 거상에선 그냥 멀쩡하게 생긴 청년이다. [23] 임진록 2 계열 장수 중 유일하게 퇴각시 비명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