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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퀵 싱크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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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Motion Compensation (1999~2007년)3. Intel Clear Video (2006~2009년)4. Intel Clear Video HD (2010년~현재)5. Intel Quick Sync Video (2011년~현재)
5.1. Version 1 (2011년)5.2. Version 2 (2012년)5.3. Version 3 (2013년)5.4. Version 4 (2014년)5.5. Version 5 (2015년)5.6. Version 6 (2016년)5.7. Version 7 (2019년)5.8. Version 8 (2020년)5.9. Version 9 (2022)
6. 관련 문서

1. 개요

인텔 퀵 싱크 비디오. 인텔의 동영상 하드웨어 인코딩 및 디코딩 기술을 가리키는 말로 인텔의 GPU를 이용한다.

공격적인 신규 코덱 지원과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1] 내장그래픽에 기본으로 딸려있기까지 해 품질과 점유율 모두 시장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윈도PC 영상 관련 시장에서 인텔의 입지를 난공불락으로 만들어 주는 핵심 기능이다.

2. Motion Compensation (1999~2007년)

퀵싱크 비디오의 전신은 1999년에 온보드 형태와 그래픽카드 형태 2가지로 등장했었던 Intel i752의 동영상 관련 부가 기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 당시엔 엔비디아 지포스 256의 Motion Compensation처럼 지금에 비해 매우 초보적인 수준이었고 이러한 능력은 클리어 비디오 기술이 등장한 이후인 2006년 946GZ, Q963, Q965 메인보드에 탑재된 GMA 3000과 2007년 G31, Q33, Q35 메인보드에서만 탑재된 GMA 3100까지도 계속되었다.

3. Intel Clear Video (2006~2009년)

2006년 7월에 코어2 시리즈 콘로와 함께 나온 G965 메인보드의 GMA X3000부터 처음 적용된 하드웨어 디코딩 기술. 당시 블루레이 대응을 염두에 뒀지만 MPEG-2만 완벽 지원하는 수준이었고 정작 블루레이의 주력 코덱인 H.264는 아예 지원조차 없었으며, VC-1은 Motion Compression 차원의 초보적으로만 지원하거나 WMV9 위주로만 제공하는 등 결과적으로는 제한적이라서 널리 활용되지 못 했다. 나중에는 H.264와 VC-1의 프로필이 확대되면서 재생 여부에 관한 제약이 점차 줄어들어 2008년 G45 메인보드에 탑재된 GMA X4500 HD가 돼서야 MPEG-2, H.264, VC-1의 모든 프로필을 하드웨어적으로 겨우 지원하게 되었다. 고사양인 H.264 1080p 60fps 동영상을 재생할 조건이 되었고 이전의 인텔 내장 그래픽 치고는 그나마 나은 게이밍 성능을 보여줬지만, 드라이버 버그로 인해 제대로 H.264 1080p 60fps 동영상을 제대로 재생하지 못 한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다. 소프트웨어 디코딩 모드로 CPU 사용량이 높아도 제대로 출력할 수 있는 G31 메인보드의 GMA 3100이 차라리 더 낫다 싶을 정도. G41, P43, G43 등 당시 주력 칩셋들과의 차별을 위해 비싼 G45에만 풀스펙으로 탑재된 전략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4. Intel Clear Video HD (2010년~현재)

HD 딱지가 붙였다고 해서 차세대 혹은 상위 호환격인 것은 아니고 기존 클리어 비디오에서 지원하지 못 했던 기능적인 면들을 위주로 제공하는 부가 기능에 가까운 기술이다. 줄여서 CVT HD 또는 CV HD라고도 부르는 편. 이전까지 클리어 비디오는 재생에 초점을 맞췄다면 클리어 비디오 HD는 화질에 초점을 맞췄다는 정도. 과거에는 부가 기능 취급이었지만 성능이 상향 평준화한 지금은 화질 보정에 있어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2010년 웨스트미어 아키텍처 기반의 클락데일 i3, i5 시리즈 CPU 내장그래픽부터 처음으로 적용[3]되어 나중에 나온 퀵 싱크 비디오에 묻혀졌을 뿐 기술 자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5. Intel Quick Sync Video (2011년~현재)

2010년에 처음 소개된 기술로 클리어 비디오의 후속이자 상위 호환격 기술로써 대체되었다. 용어가 좀 길어 보여서 해외에서는 QSV라고 줄여서 부르는 편. 클락데일 CPU 제품군이 이미 출시된 이후라서 클락데일 모델들은 지원되지 못 했고, 후속 모델인 샌디브릿지부터 적용되어 클리어 비디오 HD 기술과 함께 쌍두마차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클리어 비디오가 재생에만 관여한 기술이었다면, 퀵 싱크 비디오는 재생 뿐만 아니라 인코딩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큰 차이. 처음 공개될 당시엔 타사의 기술보다 더 빠른 인코딩 시간을 자랑했지만 빠른 인코딩 위주로 연구해서 그런지 인코딩 후 결과물의 화질이 타사의 기술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나중에 그런 단점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화질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면 그럭저럭 쓸만한 인코딩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하드웨어 디코딩은 DXVA, VA API, VDPAU로 구현할 수 있고 하드웨어 인코딩은 OpenMAL IL이나 VA API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Intel Media SDK의 경우 둘 다 지원.

5.1. Version 1 (2011년)

샌디브릿지 제품군부터 적용된 기술로 디코딩은 MPEG-2, H.264, VC-1까지 지원하고, 인코딩은 H.264만 지원한다. H.264 동영상을 자주 접하는 내장 그래픽 사용자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코어 i 시리즈 유저 한정이고, 정작 사무용 PC로 많이 사용되는 펜티엄 셀러론 제품군은 퀵싱크 비디오 자체를 지원하지 않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이는 웨스트미어 아키텍처의 클락데일 내장 GPU도 마찬가지.

5.2. Version 2 (2012년)

아이비브릿지 제품군부터 적용된 기술로 JPEG 또는 MJPEG 하드웨어 가속 기능이 추가된것과 하드웨어 디코딩 , 인코딩시 전력 소모량이 소폭 감소한 것 이외에는 이전 샌디브릿지 내장 GPU와 동일하다.

5.3. Version 3 (2013년)

하스웰 제품군부터 적용된 기술로 재생 및 인코딩 능력과 화질이 대폭 개선되었고 MPEG-2, VC-1의 인코딩 기능이 추가되었다.
훗날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봉인이 해제(?)되면서 그동안 코어 i 시리즈 모델의 전유물이었던 비디오 기술을 보급형 라인인 펜티엄, 셀러론 제품군까지 확대하여 사무용 겸 동영상 감상용 PC 타이틀을 얻은 기념비적인 버전이 되었다.

데스크탑 코어 i3 이상의 내장 GPU인 HD Graphics 4400 이상 한정으로 H.265 기반의 고사양 동영상을 DXVA 가속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겨우 재생할 수 있게 되었으나 로드율이 매우 높게 치솟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노선에 가깝다.

5.4. Version 4 (2014년)

브로드웰 체리트레일제품군부터 적용된 기술로 VP8의 하드웨어 인코딩 및 디코딩이 추가 지원되었고 BSD(Bit Stream Decoder)가 탑재되어 인코딩과 디코딩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동영상을 인코딩하면서 다른 동영상을 GPU 하드웨어 가속 모드로 감상할 수 있다는 뜻. 그 전까지는 그런 작업을 수행하려면 양자택일(...) 했어야 했다.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VP9를 부분적으로 지원되지만 사실상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H.265 하드웨어 가속이 이때부터 처음 지원되어 Version 1 Profile 중에 Main 10인 10비트 모드는 제한적으로나마 재생할 수 있지만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지 않고, Main인 8비트 모드만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그나마 제대로 지원되지만 디코딩만 사용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비교적 저사양 H.265 동영상의 인코딩도 아닌 재생만 제한적으로 지원한다는 뜻. 이조차도 브로드웰은 지원하지 않으며 브라스웰(초저전력 펜티엄/셀러론)만 지원한다

5.5. Version 5 (2015년)

스카이레이크 제품군부터 적용된 기술로 대세에 따라 H.265의 하드웨어 디코딩은 물론 인코딩까지 정식으로 지원되었다. 단, 디코딩은 Version 1 Profile의 Main인 8비트 모드만 완벽 지원하고 Main 10인 10비트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부분적으로만 지원되며, 인코딩은 H.265의 Main(8비트)만 제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프로필 자체는 6개월 먼저 나온 NVIDIA의 7세대 퓨어비디오보다 떨어진다. VP9도 여전히 하이브리드 방식이지만 4K 24fps 사양이 추가 지원되었다.

드라이버 명목상 셀러론 라인까지 똑같이 지원해도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로 차별될 수밖에 없었던 하스웰 내장 GPU와는 달리, 스카이레이크 내장 GPU는 성능의 상향 평준화로 어느 정도 갖추어지면서 제대로된 공통 지원이 실현되었다. H.265같은 고사양 비디오 코덱 때문에 일부러 코어 i3 이상 라인의 CPU로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이비브릿지에서 처음 도입된 정지 영상(이미지) 하드웨어 인코딩 기능이 스카이레이크에 들어서야 강화되었는데 16K 초고해상도인 16384x16384까지의 지원이 주된 특징이다.

5.6. Version 6 (2016년)

카비레이크 아폴로레이크 제품군부터 적용된 기술로 그제서야 H.265에서는 Version 1 Profile의 Main(8비트), Main 10(10비트) 모두 하드웨어 디코딩을 완벽하게 지원되었고 HDR이 추가되었지만, Version 2 Profile 일부와 8K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NVIDIA의 8세대 퓨어비디오보단 여전히 밀리는 수준이다. 전력 소모라도 개선된게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 아쉽게도 하드웨어 인코딩은 전력 소모 개선만 이루어지고 기능적으로는 여전히 Main(8비트)까지만 제대로 지원한다.

VP9도 마찬가지로 Main(8비트)와 Main 10(10비트) 둘다 하드웨어 디코딩을 지원하지만 인코딩은 Main(8비트)만 제대로 지원하며 QSV V6 에서 VP9 인코딩을 할수있는 SDK는 리눅스와 안드로이드용 SDK만 존재한다.
인텔에서 Ver 6 윈도우용 SDK는 내부 테스트 까진 하였지만 22년 현재까지도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4]

5.7. Version 7 (2019년)

아이스레이크 제품군부터 적용된 기술로, H.265, VP9 둘 다 8K 10비트 색심도에 4:4:4 크로마 서브샘플링을 지원하면서 인코딩까지 완벽하게 지원하게 되었다. HDR10 톤 매핑 기능이 추가되었다.
윈도우 기반 컴퓨터에서 VP9 코덱 동영상 인코딩이 가능한 SDK가 이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NVIDIA의 튜링 아키텍처에 탑재된 NVIDIA PureVideo 10세대와 동일한 사양이다.

5.8. Version 8 (2020년)

타이거레이크 와 재스퍼 레이크 제품군부터 적용된 기술로, 인텔이 취약한 동영상 가속 부분을 이를 갈고 나온듯한 물건으로 AV1 디코딩이 추가 지원되었으며 10비트 색심도의 4:2:0 크로마 서브샘플링 기반 16K 스틸 이미지와 10비트 4:2:0 크로마 서브샘플링 기반 8K 동영상 디코딩을 지원한다. H.265는 12비트 색심도에 4:2:0, 4:2:2, 4:4:4 크로마 서브샘플링까지, VP9는 12비트 색심도에 4:4:4 크로마 서브샘플링까지 지원한다.[5] [6]

5.9. Version 9 (2022)

인텔 Arc A-시리즈 메테오레이크에서 새롭게 추가된 버전

Version 8 대비 변경점은 AV1인코딩 지원으로 디코딩 스펙은 12비트 HDR 디코딩에서 변경된 바가 없지만 인코딩은 AV1 8K 10Bit 영상에 대한 하드웨어 가속 인코딩을 지원한다. [12]
  • 디코딩
    • H.264 H.265: 8K 120FPS[13], 4K 120FPS, 2K 240FPS, FHD 240FPS
    • VP9 : 8K 60FPS(12Bit HDR), 4K 60FPS, 2K 120FPS, FHD 240FPS
    • AV1 : 8K 60FPS(12Bit HDR), 4K 60FPS, 2K 120FPS, FHD 240FPS

  • 인코딩
    • H.264 : 8K 60FPS, 4K 120FPS, 2K 240FPS, FHD 240FPS
    • H.265 : 8K 60FPS, 4K 120FPS, 2K 240FPS, FHD 240FPS
    • VP9 : 8K 60FPS [14], 4K 60FPS, 2K 120FPS, FHD 240FPS
    • AV1 : 8K 60FPS(10Bit HDR)

6. 관련 문서



[1] 특히 디코딩 성능의 경우 내장그래픽이 한자릿수 W대의 전력소모량으로 하이엔드급 외장그래픽도 능가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 1998년에 등장한 인텔 최초의 그래픽 하드웨어인 Intel i740 시절에는 동영상 관련 기능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타사의 기능을 통해 접할 수는 있었다. [3] 단, 클락데일 펜티엄 셀러론은 지원되지 않았다. [4] 이는 후속 QSV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 라는 말이 있다. [5] 30.1.105.1104버전 비공개 베타 드라이버에서 퀵싱크 Version 7,8 하드웨어 기준으로 H.264 및 H.265의 8K, 4K 인코딩(실시간 캡쳐 포함) 시 CPU 점유율을 조금 더 낮춘 최적화가 진행되었다. NVIDIA와 OBS의 협업으로 NVENC를 최적화 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6] 탐스 하드웨어에서 미공개 베타 드라이버로 테스트한 결과 동일 비트레이트에 화질로 인코딩 할때 CPU 부담은 종전 드라이버 보다 최대 6% 가량 감소되었다고 한다. [7] QSV8세대의 경우 10Bit만 지원하는 NVIDIA NVENC와 다르게 AV1을 제외하면 AVC, HEVC, VP9 모두 12Bit + HDR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하다. [8] 8Bit 한정 120FPS 10Bit 및 12Bit는 60FPS [9] 8Bit 10Bit 12Bit 동일 [10] 인코딩시 8Bit 10Bit만 지원 12bit는 지원하지 않음 [11] GPGPU 방식으로 OpenCL을 통한 인코딩 가속은 되지만 QSV를 통한 가속은 불가능하다. [12] QSV를 지원하는 인코더로 인코딩시 전성비와 속도는 NVENC를 지원하는 인코더를 이용해 인코딩한 NVENC 8세대보다 소폭 좋다. [13] 8Bit 한정 120FPS 10Bit 및 12Bit는 60FPS [14] 인코딩시 8Bit 10Bit만 지원 12bit는 지원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