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언론 보도 및 문서 내용 출처2022년 4월 21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살던 중학생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까지 찾아가 고등학생들을 집단폭행한 사건.
2. 사건의 전개
2022년 4월 21일 인천 영종도에서 학교를 다니던 중학생들이 40㎞ 떨어진 부천까지 와서 고등학생들에게 이른바 ‘원정' 집단폭행을 가했다.2022년 5월 3일 KBS 보도에 따르면 2022년 4월 21일 부천역 인근에서 중학생 A 등 2명이 고등학생 B를 번화가의 CCTV 사각지대인 화단에서 10분 넘게 폭행했다. KBS가 공개한 영상에는 10대 7명이 상가 옆 인적이 드문 곳으로 몰려가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후 가해자 A 등은 피해자 B로 추정되는 한 학생의 몸을 짓누르고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주변에 있던 A의 무리들은 폭행 장면을 촬영하면서 “때려 때려, 계속 때려”라고 하면서 폭행을 부추기고 낄낄 웃기까지 했다.
3. 사건의 발단
이 사건은 인천 영종도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C가 A의 무리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하면서 시작됐다. C는 허구한날 A의 무리들에게 괴롭힘과 폭력에 시달렸으며 2021년 말에는 A 무리의 다른 학교폭력 사건에 탄원서를 써 준 뒤 A 무리의 보복성 괴롭힘이 증가했다.C는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여러 차례 알렸지만 조치가 없자 아는 고등학생 형인 상술한 A에게 폭행 피해자인 B에게 도움을 요청해 결국 B가 A의 무리에게 보복폭행을 당했다.
4. 학교 측의 한심한 대응
KBS에 따르면 학교 측은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가 4월 21일에야 뒤늦게 C의 7번째 신고를 학교폭력 사건으로 접수했다.5. 가해자 부모의 반응
가해 학생 부모는 “아이가 누굴 만날 시간도 없다”며 C의 말이 과장됐다고 반박하고 나섰다.6. 경찰 조사
경찰은 가해자인 A 등을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7. 기타
- 인천시와 부천시에서 동시에 벌어진 폭력사건이라 담당 교육청이 인천교육청과 경기교육청으로 나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