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nsector X / インセクター X1989년 8월에 HOT-B에서 제작하고 타이토에서 유통한 슈팅 게임. 전년도인 1988년 6월에 만들어진 중화대선의 시스템을 이어받은 작품.
인섹터라는 제목대로 곤충 괴물들을 살충제탄으로 상대하는 횡스크롤 게임이다. 조작 체계도 단순하고 곤충들도 리얼보다는 귀여운 디자인이라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이다.[1]
2. 스토리
곤충족의 용사인 주인공 얀마는 곤충 세계를 덮치는 적 곤충 군단과 싸웠으나 패하고 인간 소년의 도움을 받았다. 적이 곤충계를 정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얀마는 다시 일어나 싸우러 향한다.3. 시스템
무기 체계는 메인샷과 보조샷이 있는데 메인샷은 P 아이템으로 파워업이 되며 부채꼴 방사형 탄과 가운데의 위력 센 직선탄이 조금씩 강해지는 형태로 최종적으로는 직선탄 부분이 네모난 파리채 모양으로 변하며 관통 성능을 지닌다. 다만 연사력이 후달려 풀 파워업 상태에서도 내구력을 가진 적 상대로 상당히 실망스러운 위력을 보이고 파리채에 맞으면 죽으면서 반격탄을 쏘는 적들이 있어서 메인샷 파워업을 많이 한다 해서 그렇게까지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보조 무기는 살충제 캔 모양의 아이템이 두가지 색깔로 번갈아가며 바뀌는데 각각 지상 설치형 무기와 공중형 무기 두가지로 나뉘고 같은 색깔을 연달아 먹음으로서 파워업된다. 지상 설치형 무기는 당연히 하단부에 지형이 있는 곳에서만 효과가 발휘되며 바닥이 없는 곳에선 그냥 하단부로 떨어뜨리는 폭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4. 스테이지
총 5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스테이지도 상당히 짧은 편이라 플레이 타임도 짧다. 사망하면 일정 부분부터 다시 시작되고 무기도 초기화 되는데 이 점은 난이도를 좀 높이는 요소.- 스테이지 1 - 유적:데저트 에리어 (보스는 말벌인 하치맨)
- 스테이지 2 - 초원:플라티우 에리어 (보스는 메뚜기 닥터 밧타)
- 스테이지 3 - 도시:시티 에리어 (보스는 나방인 프로페서 도쿠가라)
- 스테이지 4 - 삼림:정글 에리어 (보스는 거미인 미스터 스파이더)
- 스테이지 5 - 요새:티어 엠파이어 (보스는 사마귀인 카마키리오)
5. 이식작
패미콤, 메가 드라이브, PS2(타이토 메모리즈 하편) 등으로 이식했는데, 패미콤판은 기기 한계로 인해 그래픽과 스테이지 구성에서 악평이 많았다.
HOT-B가 직접 이식한 메가 드라이브판(1990년 9월 출시)은 그래픽 상향을 넘어 캐릭터, 브금, 캐릭터 등의 디자인을 아예 리얼 스타일+호러에 가깝게 어레인지해버린 탓에 호불호가 갈렸다.
결국 마지막에 PS2용으로 출시되었던 타이토 메모리즈 하편에 와서야 완벽이식이 이루어졌다.
[1]
다만 메가드라이브 버전은 리얼한 디자인이 되었으며 주인공 역시 그냥 벌에서 사람의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