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7:31

인바미 미요

百喰一族
모모바미 일족

햣카오학원 학생회장 선거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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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陰喰,ruby=いんばみ)] [ruby(三欲,ruby=みよ)] | Miyo Inbami
파일:335400.jpg
원작
성별 여성
소속 인바미 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우치야마 유미

1. 개요2. 작중 행적3. 전적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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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카케구루이의 등장인물.

제독을 업으로 하는 인바미가[1]의 후계자.

2. 작중 행적

인바미 가의 '제약'은 겉으로 보기에는 와라쿠바미의 '예능' 처럼 평범해 보이나, 제인만큼 당연히 독약에도 조예가 깊어 상대를 독극물에 중독시켜 페이스를 망가뜨리고 도박에서 승리한다는, 판 자체를 깨부수는 방식으로 도박에 임하며 도박보다 폭력을 중요시한다.[2] 오히려 도박은 시시하다고 생각한다.

주로 도박 중에 상대를 중독시켜 해독제와 게임의 승부를 교환하도록 협박하여 도박을 이기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방식으로 니시노토인 유리코를 발라버리곤, 모모바미 리리카와 모종의 협력관계를 맺고 학생회장 선거에 이긴다는 전략을 세운 뒤, 요모즈키 루나가 그들의 수상함을 간파하고 딜러로 나섰음에도 불구, 쟈바미 유메코에게 직접적인 위기상황(독에 중독되어 생명이 위중해짐)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또한 42화에서 어릴적부터 나누어왔던 비밀스러운 몸짓과 동작을 통해서 텔레파시처럼 요바미 미리와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원래는 미리와 친자매였지만[3]가문이 나뉘어지면서 적대관계[4]가 된지라 보이지 않는 몸동작만으로 의사소통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듯. 이후 43화에서 요모즈키 루나의 특수한 셔플 방법을 간파하고 이를 이용한 사오토메 메아리에게 궁지에 몰렸으며, 이에 미리에게 스스로 지지 않으면[5] 혈청을 주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미리는 스스로 3을 내서 졌고, 동시에 중독되어 기절한다. 그러나 미요는 스즈이와 사오토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리의 손가락을 직접 바늘에 찌르며 다시 중독시키고, 사오토메에게 다음에는 반드시 죽이겠다 라며 미리를 데리고 나간다. 분가의 일원 중 가장 잔인한 면이 부각된다.
그 후 제1차 학생회장 선거 중간집계에서 21표로 7위에 안착. 하지만 어째서인지 선거전을 치른 이후로 학교에 안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는 미리도 마찬가지. 다만 63화에서 표가 61표로 올라서 최종 중간발표에서도 7위가 되었다.

64화에 대집약이 열리면서 예선전 4회전에서 이바라와 가위바위보 포커 대결을 벌인다. 이 때 대진표를 보는 표정이 상당히 섬뜩한데 대진표를 보면 알겠지만 4회전이 자신과 이바라의 싸움이고 그 전의 3회전이 유메미와 메아리의 싸움인데 만약 자신이 4회전에서 이기고 메아리가 3회전에서 이기면 준결승전에서 메아리와 자신이 다시 만나서 대결할 수 있기 때문. 본인이 메아리에게 말했던 것처럼 다음에 만날 땐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실행할 찬스인 것이다.

결국 오바미 이바라와의 예선전에서 속임수를 써서 이바라를 완벽히 이기고 다음 대결에서 사오토메 메아리와 다시 한 번 승부를 벌인다. 승부를 벌이기 전 메아리에게 이겨야 할 이유가 있는가를 진지하게 물어보지만 오히려 메아리에게 비아냥만 듣고는 분노를 삭이며 갬블을 시작한다. 초반에는 트릭을 써서 메아리를 몰아가지만[6] 결국 중반에 메아리가 트릭을 눈치채버렸고[7] 오히려 메아리가 판 시작부터 계속 카드를 카운팅해 남은 카드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전략으로 역공하면서 결국 이번에도 메아리에게 패배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순간 자신의 혓바닥에 숨겨놨던 독약을 본인이 삼키고 메아리에게 자신의 목숨을 거래삼아 반칙패를 하라고 협박한다.

토토바미 테라노의 말에 따르면 본래 미요와 미리 자매는 인바미, 요바미 가의 직계는 아니었지만 서로를 격렬하게 증오하는 인바미 가와 요바미 가[8]가 우연히 동시에 그 대가 끊어진 적이 있었던 시절 양 가문의 대립과 경쟁을 위해 강제로 생이별당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테라노는 '팔려갔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당시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았던 듯. 미요가 어떻게든 이 학생회장 선거전에서 이기려는 이유는 바로 모모바미 일족의 대당주가 되어 자신이 미리와 다시 자매로 합쳐지기 위해서였다.

독약을 먹고 고통 속에서도 메아리에게 자신을 죽이고 이겨서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 것인가, 자신을 살리고 져서 학생회장이 될 기회를 영영 잃을 것인가를 강요한다. 메아리를 압박하는 와중에 자신에게 있어서 이 선거전은 선잠 속의 꿈이었다고 표현하면서 자신과 미리가 선거전에서 다시 만나기 전까진 대화는 커녕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고 밝힌다. 선거전에서 극적으로 재회하여 자유롭게 자매끼리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만 여기서 끝나버리면 언제 다시 볼 수나 있을지, 아니 다시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결국 미요에게 있어 이 선거전은 자신과 미리에게 있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한 꿈과 같으니 이 꿈을 계속 꾸려면 선거전에서 이기고 모모바미 일족의 대당주가 되는 것밖에 없고, 선거에서 지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두 번 다시 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없어서 살아갈 이유가 없으니 이렇게 목숨을 간단하게 걸 수 있는 셈이다.[9]

결국 메아리가 결단을 내리고 자신의 패를 포기하면서[10] 미요의 승리로 끝날 뻔했지만 도박장에 미리가 난입한다. 미리는 미요에게 "이번에는 이렇게 이겨도 다음엔 통하지 않을 거다, 키라리나 테라노는 언니가 죽든 말든 요만큼도 관심이 없을 거다."라는 말로 미요를 저지하려 하지만 미요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결국 미리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해독제를 미요에게 먹이려 했고 미요는 처절하게 저항하지만 미리의 단호한 태도를 보고 결국 마음이 꺾여 해독제를 먹는다.

메아리가 카드패를 포기하긴 했지만 아직 딜러가 반칙패 선언을 하기 전이었으며, 제 3자의 개입을 받은 미요는 엄연한 반칙을 저질렀기에 결국 이번 판은 메아리의 승리로 끝난다. 도박이 끝난 후 미요는 미리에게 "이제 우리는 평생 헤어진 채 지옥 속에서 살아야 해."라고 말하지만 미리는 "나만 남겨진 세상보다 언니가 있는 지옥이 더 좋아, 죽지 마 언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미요 역시 눈물을 흘린다.

최종적으로 테라노까지 탈락한 뒤 일 때문에 자리에 없는 스미카를 제외한 모든 일족이 모여서 키라리를 쓰러뜨릴만한 사람이 있는지로 얘기를 나눌 때 메아리는 어떻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표정이 잔뜩 구겨지면서 조금 갬블에 익숙할 뿐인 범인이라 평가했다. 하지만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자신도 본받고 싶은 점이라고 말했다.

3. 전적

4. 여담

  • 카오게이를 시전할 때는 특유의 점눈썹이 부각되며 퀭한 눈과의 시너지로 귀신 같아보이는 모습을 연출한다.
  • 어찌 보면 모모바미 일족의 일원이란 이유로 인생이 거의 가지고 놀아지다시피 한 기구한 운명이기도 한 것이, 대립을 이어가겠다는 이유로 직계의 대가 끊어진 가문에 가까운 방계손이란 이유만으로 동생과 헤어져 적대하는 가문에 대립을 이유로 동생을 만나지도 못하고 힘든 삶을 살아온 걸로 보인다.
  • 주도적으로 독을 이용한 협박도박을 한 점, 동생인 미리에게 모진 태도를 보인 점 때문에 안티가 상당히 많았다. 원작은 그나마 추후 사연이 공개되지만, 애니메이션은 선거전 도중까지만 진행되고 끝나는 바람에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한 사람들은 여전히 일족 중 가장 독기오른 인물로 취급되며 혐바미라는 멸칭까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미리도 미요와 다를 바 없이 비겁한 행위에 가담한 점, 님제로식에서 미리에게 한 행동이 어느정도는 합리적인 부분도 있다는 점에서[11] 인바미가 지나치게 욕을 먹는다는 반응도 적게나마 있긴 했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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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업을 지닌 경쟁 가문으로 요바미 가가 있다. 정식 가업은 제약. [2] 처음 등장했을 때 보였던 명문가 아가씨 같은 얌전한 말투와 행동을 생각하면 굉장히 갭이 느껴진다. [3] 성은 다르지만 같은 가업, 돌림자스러운 이름, 중국풍 머리스타일, 눈썹과 눈매(짧은 눈썹+아이섀도우), 결정적으로 미리가 미요를 '언니'라고 부르는 점으로 인해 자매같은 느낌이 들기에 복선은 있었다. [4] 사실 미요와 미리는 인바미와 요바미 가문의 방계 자손 출신이지만 과거 원인불명의 일로 직계 자손의 대가 동시에 끊긴 두 가문에서 서로를 증오를 이어가기로 한 나머지 방계 가문의 자손으로 대를 이어 언니인 미요는 인바미 가에 가고 동생인 미리는 요바미 가에 가게 되었다. 토토바미 테라노와 자매와 친했던 오바미 린은 '직계 가문에서 거의 사다시피 자매를 데려갔다' 고 하며 가슴 아파했을 정도. [5] 져버리면 10000표를 지불해야 하므로 선거에서 완전히 리타이어 된다. 미요는 기회를 다시 얻으려 미리를 지게 만든 것. [6] 이 때 미요가 메아리를 압박하는 모습이 이전 Nim 0식 도박에서 메아리가 미요, 미리 자매를 압박하던 모습과 똑같다. [7] 손가락에 바늘을 심어 숨겨두고 필요할 때 바늘을 살짝 꺼내 카드를 찔러두면 찔러둔 곳이 미세하게 솟아오르게 되는데 이걸 가위, 바위, 보 카드 마다 각각 다른 위치를 찔러놓는 식으로 카드를 구분했다. [8] 요바미는 제약, 인바미는 제독을 담당하는 가문이었으나 원래 약과 독은 종이 한 장 차이이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 등으로 양 가문의 역할이 완전히 겹쳐지면서 경쟁자가 되어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9] 예전 Nim 0식 도박에서 미리를 다소 냉정하게 몰아붙이면서까지 어떻게든 자신이 생존하려고 했던 것도 사실은 자매들 중 능력이 더 뛰어난 자신이 살아남아 어떻게든 이 선거전에서 승리해 자매가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에 필사적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미리를 언니로서 그만큼 사랑했기에 어떻게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소 비정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 [10] 이 때 메아리가 미요에게 "다음엔 이길 거니까!"라는 말을 하자 미요는 예전 자신이 메아리에게 "다음에 만나면 죽여버리겠다."고 경고한 일을 떠올린다. [11] 선거전 탈락 유무를 떠나 둘 다 중독된 상태였으면 진짜로 둘 중 누군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