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李炫珍 / Lee Hyun-Jin) | |
생년월일 | 1984년 5월 15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
유소년 | 배재중학교 - 배재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
포지션 | 측면 공격수 |
신체 조건 | 184cm / 74kg |
등번호 | - |
프로입단 | 2005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소속팀 |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5~2012) 제주 유나이티드 (2013) 차이낫 혼빌 FC (2014) 아미 유나이티드 FC (2014, 임대) 에어 포스 센트럴 FC (2015)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축구선수.2. 경력
2.1.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당시 육상부에서 활동하다 숭덕초등학교로 전학과 동시에 축구부에 입부하면서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원래 육상선수였으나 배재중학교와 배재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축구선수로 전향하였다. 이후 고려대학교 축구부에 진학하여 활동하다, 2학년을 중퇴하고 자유 선발로 2005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였다. 대학 시절은 페라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통했다고 한다.2.2.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5년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여 출전 기회를 많이 부여받았으나 발만 빠르고 기본기나 결정력이 부족해서 그저 뛰기만 하는 대학 시절과는 반대 개념으로 페라리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다. 처음 그를 본 수원 삼성 팬들은 이현진 선수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너무 빠른게 문제였다. 너무 빠른 나머지 공보다 앞질러가는 게 일쑤였고, 득점 찬스를 잡으면 스피드를 주체못해 골키퍼와 충돌하는 일이 잦았다. 입단 첫 해에 정규 리그에서 9경기에 1도움에 그치며 무득점 행진을 벌인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리그 11경기 무득점을 기록했고 그러다 프로 3년차를 맞이한 2007년, 정규 리그 첫 득점을 신고하며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으나 이후 부진하며 리그 9경기, 컵대회 6경기 출전에 그쳤고,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2경기 출전에 그쳤다.차범근 감독이 물러나고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교체 멤버로 기회를 얻은 이현진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쏘아올린데 이어,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역전골을 쏘아올리며, 포텐 폭발의 신호탄을 알리는듯 했는데, 후 금세 부상을 당하며 그 활약을 이어가질 못했다. 다행히 이 때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1년을 앞두고 재계약에는 성공하였지만 이후로는 출장 기회를 몇번 잡다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모습을 반복했고, 결국 2013 시즌을 앞두고 계약이 만료되었지만 수원 삼성 블루윙즈측에서 재계약을 의사를 보이지 않자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8년간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다.
2.3. 제주 유나이티드
2013년 초 자유 계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빠른 스피드와 침투 능력으로 박경훈 감독에게 신임을 받아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감독의 신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세트피스 침투 후 반박자 느린 슛이나 결정적인 찬스에서 슈팅을 놓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 결국에는 벤치에서 주로 교체 출전 명단에만 간간히 들어있다가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여 퇴단하였다.2.4. 태국으로 진출
제주 유나이티드 퇴단 후 2014 시즌을 앞두고 이현진 선수는 타이 프리미어 리그로 눈을 돌였는데 K리그에서 100경기 넘는 출장 기록 등을 높이 산 차이낫 혼빌은 당장에 이현진과 계약을 맺으면서 입단하게 되었지만..... 태국 무대에서도 전반기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리그 후반기에는 아미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고 아미 유나이티드에서 2014 시즌을 마쳤다. 이후 타이 프리미어리그가 이전까지 6+1이었던 외국인쿼터를 2015 시즌부터 4+1로 줄인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현진은 원 소속팀으로부터 자유 계약 신분으로 풀리고 말았고 2015년 에어 포스 센트럴에 입단하게 된다. 그러나 에어 포스 센트럴에서도 특출날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고 입단 후 몇 달 안돼서 팀을 퇴단하였다고 한다.3. 플레이 스타일
과거 육상선수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스피드 만큼은 뛰어난 선수지만 문제는 공보다 빠르다는 점..... 과거 R리그 경기에서 루즈볼을 잡기 위해 달리다가 공을 밟고 넘어진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세밀함만 가다듬으면 최고의 공격수가 될 선수였지만..... 결국, 세밀한 플레이가 부족하고 자신의 스피드를 이용하지 못한 아쉬운 플레이로 프로 데뷔 후 수년간 지나도록 터지지 않은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하였다.4. 여담
- 이현진의 그 빠르기는 육상선수로 뛰었던 이력에 기인한다. 그래서 그런지 앞만 보고 뛴다.
- 아무도 신경쓰지는 않지만, 곽희주 선수 다음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가장 오랜기간 활동하고 있었던 현역 선수였다. 나름 원클럽맨이었는데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바람에 원클럽맨이 되지 못했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상주 상무나 경찰 축구단에 가야 할 나이가 되었어도 입대를 하지 않았는데, 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군면제로 인해서 입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 태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현재 새로운 소속팀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이며, 개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