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목사, 동화작가이자 번역문학가. 호는 관옥(觀玉).2. 생애
1944년 충주군에서 출생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진학하였다. 신학교 재학시 변선환 박사에게 배웠으며, 졸업 후 교계신문의 기자를 거쳐, 죽변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스승의 영향으로 종교 다원주의에 호의적이며, 진보적인 신학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977년 《 공동번역성서》 번역에 참여했으며, 저서로는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시적으로 표현한 《예수의 죽음》등이 있다. 현재도 《기독교 사상》에 공동번역성서를 성서 번역본으로 한 성서 묵상을 연재하는 등 기독교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풍경소리》[1]라는 잡지를 동료 목사와 함께 발행하고 있다.
1970년대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스승이자 ' 한살림'[2]의 지도자였던 장일순 선생의 제자이기도 하다.
이원수의 추천을 받고,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동화작가로서의 대표작은 육촌형, 알 게 뭐야 등이 있다.
목사직을 그만둔 뒤에는 주로 저술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으며, 개신교 계열 서적 외에도 불교, 도가, 심지어 에스더 힉스라는 채널러(일종의 영매)의 책도 번역하고 있다.
동생인 이덕주 목사(1952~)는 한국교회사 연구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고, 2018년에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직에서 정년은퇴하였다.
[1]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기독교적 내용은 물론이고,
불교 등 타 종교 관련자들의 글도 많이 연재된다.
[2]
장일순,
김지하,
김민기, 박재일, 최해성 등이 창립한 생태운동단체. 2014년 현재 조합원 41만 명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협동조합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