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인
자세한 내용은 이한복(1964) 문서 참고하십시오.2. 화가
李漢福, 1897 ~ 1944일제 강점기 한국의 서화가, 교육자이다. 호는 무호(無號), 수재(壽齋), 별칭은 이복(李福)이다.
충청남도 전의 출생으로 호는 무호(無號), 초호는 수재(壽齋)이며, 낙관에는 이복(李福)이라 쓰기도 하였다.
어려서 조석진(趙錫晋)과 안중식(安中植)에게 전통화법을 배우고 일본에 유학, 1918년도쿄미술학교 일본화과에 입학하여 1923년 졸업했다. 귀국 후 서화협회(書畵協會) 회원으로 가입, 1921년 협회전람회 1회부터 계속 참가하고 1922년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 1929년 8회까지 출품했다. 또한 그는 글씨도 잘 써서 조선미술전람회에 글씨와 그림을 같이 출품하기도 하였다.
1925년 서울 기독교청년회관(YMCA)에 미술과에서 남녀 수강생을 모집할 때 동양화부 실기를 맡아 지도하였으며 서울의 휘문학교, 보성학교, 진명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교편을 잡았다.
1940년 오봉빈이 운영하는 조선미술관에서 당시 서화계 원로와 인사들의 추천과 논의를 거쳐 선정한 10명가산수풍경화전(名家山水風景畵展)을 개최할 때 이한복도 참여, 출품하였다.
글씨로는 오창석체(吳昌碩體)의 전서(篆書)를 잘 썼다 한다. 또한 그는 고서화 감식에도 식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