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糸倉, ruby=いとくら)] [ruby(古都子, ruby=ことこ)] / Kotoko Itokura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 메구미. 북미판 성우는 커샌드라 모리스.
아마사와 쿄코와 더불어 본작의 서브 컨텐츠인 청춘 드라마의 핵심 캐릭터로 작중 이전에는 세이료 고등학교 문화제 실행 위원장이었으며 현재는 청춘드라마 미스터리 연구회 부원 겸 로봇공학부편에서 프로그래밍을 담당한다.
2. 작중 행적
2.1.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반 년 전 문화제 실행 위원 멤버들과 충돌하면서 본인이 주도한 문화제 실행 위원 회의에서 상당히 독선적인 운영으로 멤버들의 전원 회의 불참석을 당하고 문화제가 대실패한 충격으로 등교 거부를 하게 되었다.하지만 청춘드라마를 진행하는중 야가미 타카유키, 아마사와 쿄코, 타카나시 마이카의 설득으로 미스터리 연구회에 들어오게 된다.
다만 학교에 복귀한 이후 다른학생들에겐 환영받기는 커녕 입소문 대상이 돼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통에 동아리에만 출석하고 있다.
메인스토리와 더불어 좌시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왕따사건이기도 하다. 다만 어느 정도 본인에게 원인이 있기도 하고 회의 불참이외에 다른 괴롭힘의 정황은 없기에 플레이어에게 와닿지 않는 측면도 있다.
자기를 은따시킨 멤버중 하나인 아마사와 켄토가 어설프게 미안하다고 하자 굉장히 불편해하며 미스연에도 못있겠다면서 뛰쳐나오는데, 코딩실력을 눈여겨본 야가미의 중개로 로봇 동아리를 가게되고 프로그램을 맡게 되며 친해지게 되는 등 조금씩 다른 사람들과도 어울리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봇동아리에서는 객원멤버지만 뛰어난 실력덕에 오자마자 정식멤버 수준으로 크게 신임을 받으며 미스연보다 로봇동아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1][스포일러] 되려 후배를 가르치면서 가볍게 즐거워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정도이며 심지어 결승전 이후에도 미스연이 아닌 로봇동아리에 앉아있는 그녀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 그녀의 비밀 #===
세이료 고등학교 학생들을 비행의 길로 이끌었던 프로페서의 정체가 바로 코토코다.
문화제 실행 위원 회의에서 멤버들과의 소통 불화로 인해 위원회 멤버들이 보이콧을 하며 전원 회의 불참석이라는 따돌림을 당했고 그 여파로 문화제가 취소하는 것만도 못한 수준으로 실패한 탓에 충격으로 등교거부를 하고 집에서 심심풀이로 비밀 웹사이트를 제작했는데[3] 사람들에게 알려져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이토쿠라는 이에 혹해서 어둠의 길에 빠지게 되는데, 자신에게 좌절을 맛보게 한 문화제 실행 위원 8명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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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나시 마이카(댄스부)
원조교제를 주선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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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마자키 테츠로(로봇부)
케이힌 동맹의 날치기 로봇의 설계도를 제공, 제작하도록 유도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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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키리 켄야(복싱)
아버지의 존재를 알림과 동시에 무차별 격투기 집단인 환무회를 추천하고는 일부러 승부조작을 하여 켄야를 우승하게 만들어 켄야를 역으로 분노하게 하고는 그가 길거리 폭행범이 되게 유도하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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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오 유마(폭주족/메이드 인 헤븐)
선도부에 폭주족의 존재를 투고하는 척 모토크로스를 향한 열망도 자극하여 폭주족에 가담하도록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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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와 칸토(전 사진부 부장)
교사의 불륜 정보를 전달하여 협박범이 되도록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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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시마 신노스케(스케이트보드)
프로페서를 알리는 그래피티를 전 지역에 해달라고 직접 의뢰했다. 강도는 제일 낮지만 아마 누적되었으면 역시 퇴학감이 되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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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마츠 겐야(e스포츠)
게임핵을 제작하여 전달하여 공식대회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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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사와 켄토(미스터리 연구회)
연상녀 원조교제를 주선했고 덤으로 이토쿠라가 의도한건 아니지만 오시키리 켄야의 의심을 피하게 하기 위해 2건의 길거리 폭행을 하게 했다.
결국 청춘드라마에서 사고를 친 인물들 전원의 유일한 공통점은 이토쿠라를 왕따시킨 문화제 멤버들이였던것.[7]
먼저 타카나시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원조교제를 제안하고, 타카나시를 경호하기 위해 보디가드로 신 케이힌 동맹을 고용한다. 이 때 이토쿠라의 해킹 실력을 눈여겨 본 신 케이힌 동맹이 다크웹 암시장 구축을 위해 스카웃을 하지만 그 전에 복수하는 걸 도와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 문화제 실행 위원들에게 접근해서 소원을 들어주는 척하며 비행을 조장하여 앞으로 생활에 제한을 걸고자 하였다.[8]
하지만 야가미와 아마사와에게 정체가 밝혀지고 신 케이힌 동맹에게서 도망가는데 야가미가 이 때까지 같이 활동한 동아리 부원들의 도움을 받아 숨어 있던 이토쿠라를 찾아내 다시 돌아오라고 설득을 하지만 돌아가지 않겠다고 한다.
결국 야가미가 돌아가려고 하자 친구들에 대한 죄책감[9]과 이대로 야가미를 떠나보내면 두 번 다시 케이힌 동맹과 같은 한구레 조직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란 공포에 빠진 이토쿠라는 마음을 바꿔 야가미에게 눈물로 도움을 청하고 도망갈 수 없는 이유를 실토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신 케이힌 동맹이 병원에 누워있는 이토쿠라의 홀어머니를 인질로 삼고 협박하고 있는 탓에 도망 갈 수가 없었다.
이에 야가미는 폭주족 무라사키 단(=고스트)에게 연락하여 병원에 있는 신 케이힌 동맹 인원들을 처리하게끔 하고 야가미 자신은 신 케이힌 동맹 4대 천왕 중 한 명인 코가와의 결투에서 승리하여 이토쿠라를 구출한다. 이후 이토쿠라는 해킹으로 자신과 프로페서, 케이힌 동맹이 얽힌 증거들을 인멸하고 코가에게 더 이상 본인을 협박하지 못 할 것이라고 하자, 다급해진 코가는 일본은 좁으니 해외로 진출하겠다며 냅다 물속에 뛰어들어 도망간다. 코가도 수영부에 청춘을 바쳤다나 뭐라나.
그 후 이토쿠라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겠다며 자퇴를 하고자 했지만 문화제 실행 위원들이 설득을 한다. 저마다 이토쿠라에게 의존하거나 반목하며 이토쿠라가 준비한 문화제를 망친 탓에 이토쿠라가 어둠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자책한다.
쿠루마자키가 그녀에게 로봇부에서도 한번도 사과 한마디를 못했다면서 오열하며 사죄를 했고, 스오 역시 우리도 나쁜 마음이 없었다면 애초에 너의 제안에 따르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네 덕분에 오히려 달리는 기분을 간만에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10] 미워한 적이 없었다고 밝힌 뒤 이토쿠라가 자퇴한다면 자신도 자퇴함으로서 속죄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타카나시 또한 이토쿠라를 위해 원조교제까지 손댔던 만큼 이토쿠라를 필사적으로 설득하며 널 구하기 위해 야가미 씨와 모두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거냐며 정 그럴거면 자신도 자퇴하겠다고 선언한다. 뒤이어 오시키리를 포함한 다른 인원들도 너의 책임이 아닌 자신들의 책임이 있다며 더이상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며 이토쿠라에게 역으로 용서를 빌거나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또 문화제 부원은 아니라 사건과 큰 관련이 없는 로봇부원들도 유독 유대가 깊었는지, 부장 오키테가와는 "네가 자퇴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많아질꺼고...슬플거다." 라면서 대회 우승 이후 처음으로 감정적인 표현을 하며 울음을 삼키며 만류했으며 마찬가지로 이토쿠라를 유독 잘 따르던 사쿠라는 아예 펑펑 울면서 만류했다.
이 와중에 오시키리는 문화제 준비는 안 하고 위원회에 비치된 과자만 까먹으면서 이토쿠라가 시키는 일은 하나도 안 했던 것으로 드러나며, 다른 위원들이 청춘 드라마 동안에 밝혀진 개인적인 사연을 덧붙여 감동적인 사과를 건넬 때에도 뭘 말하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다가 켄토에게 떠밀려 "일은 안하고 감자칩만 축내서 미안해" 라고 사과를 하는게 깨알 포인트.[11]
결국 모두의 비밀로 하기로 하고 자퇴를 철회하며 마무리가 된다.[12]
모든 일을 끝내고 모친의 안전이 확인되자, 처음으로 찌푸린 얼굴을 풀고 미소를 지으며, 야가미에게 내일 보자는 말을 한다.
3. 여담
- 미스터리 연구회 입부 후 의외로 미스터리 매니아적인 측면을 보여주며, 동아리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는데 진성 셜로키언의 기질을 보이는 부장 아마사와 쿄코와는 달리 본인은 정의로운 명탐정보단 모리아티나 괴도 20면상 같은 쪽이 더 좋다고 한다.
- 코딩의 재능이 있다. 홈페이지 하나는 뚝딱 만들며 필요한 자료나 앱도 금방 만든다. 다만 야가미가 맘에 안든다며 죽어도 안 도와줄뿐. 정작 자신을 좋아하는 로봇공학부의 기존 코딩 담당인 사쿠라 덴토에게는 기꺼이 도와준다.
- 뛰어난 재능과 외모때문인지 아마사와와 함께 후속작에도 등장하길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 한국 유저들 한정으로 외모가 김민주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1]
아무래도 이토쿠라의 코딩실력이 좋으니 깐깐한 로봇부 멤버들도 이토쿠라를 마다하기는 커녕 오히려 의지하고 밀어주니 본인의 마음도 편할것이다. 특히 로봇부의 1학년인 사쿠라는 이토쿠라에게 의존할 정도인데 그 역시 이토쿠라처럼 왕따 따돌림으로 대인관계가 파탄났던 상태였기에 이토쿠라가 동병상련을 느끼며 제일 아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독선적이며 자기중심적인 판단만 계속 하는 오키테카와를 보고 "널 볼 때마다 짜증이 올라온다." 라고 말하며 로봇부를 잠시 관두기까지 하는데, 아마 자기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서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후 서로의 결점을 알고 화해를 한다.
[스포일러]
다만 로봇부원들 중 유일한 문화제 위원 출신인 쿠루마자키에게 만큼은 아예 대화조차 하려들지 않는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쿠루마자키조차 그녀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침묵하기만 하는 반응을 보인다. 코토코가 잘난척하는 타카모리와도 의외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잘 지내고, 오키테카와 하고는 싸우더라도 어쨌든 대화라는걸 하기는 했는데, 쿠루마자키는 그런 일말의 기회조차 없었다.
[3]
이토쿠라가 유독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을 가진것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네트워크 엔지니어였다고 한다.
[4]
타카나시의 원조 교제 대상은 바로 카사이 켄타이다.
[5]
쿠루마자키는 자신이 설계한 로봇이 부장인 오키테가와의 일방적인 반대에 막힌 것에 불만을 갖고 있었는데 프로페서의 제안으로 그 로봇을 사용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다만 쿠루마자키는 자신의 로봇이 날치기 로봇으로 이용된 것을 뒤늦게 알았고 이에 그만두려고 해도 신 케이힌 동맹의 폭력배들의 압박으로
[6]
오시키리의 아버지인 오시키리 후도는 켄야가 어렸을 때부터 그를 살인 기계로 만들기 위해 강압적인 훈련을 가했고 켄야는 이로 인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켄야는 아버지가 이진쵸에서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과 그의 강함을 확인할 수 있는 환무회의 존재를 알게 된다.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환무회에 참가해 우승을 했지만 그 결과가 승부조작으로 인해 이뤄진 것을 알게 되자 크게 분노하여 자신을 상대한 승부조작범들을 전부 때려잡은 것이다.
[7]
이토쿠라가 8명의 학생에게 비행을 주도했다는 것을 알게 된 야가미와 아마사와는 7명까지는 알아냈지만 나머지 한 명을 알 방법이 없었는데 켄토가 원조 교제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켄토가 8명의 학생에 포함된 것을 알게 되었고 8명을 한 곳에 모아보자 켄토가 이들 모두 문화제 멤버라는 것을 먼저 눈치챘다.
[8]
다만 첫번째 사건인 원조교제에서 마이카가 위험에 빠질 것은 예상 밖이어서 즉각 그만두려고 했으나, 신 케이힌 동맹의 코가가 점점 일을 크게 벌리는 통에 더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지기 시작한다.
[9]
특히 자신에 대한 죄책감으로 원조교제까지 손대면서 자신의 학비를 지불해주려는 타카나시의 속죄를 알게 되면서 더욱 죄책감이 커졌을 것이다. 또한 로봇동아리의 오키테가와가 동아리를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 방식을 보고 과거 자신의 태도에 대한 문제점도 깨달았던 것으로 보인다.
[10]
상술했듯이 스오는 모토크로스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컸는데 이는 그의 어머니가 스오의 꿈을 크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스오의 아버지는 모토크로스 선수였는데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냈고 이혼한 뒤 스오의 어머니는 모토크로스를 꿈꾸는 아들에게서 전 남편의 모습을 보며 절대 안된다고 반대한 것이다. 이로 인해 스오는 꿈을 강제로 접고 학교 내에선 모범생인 척 행동해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토쿠라의 제안은 방식은 나빴지만 오히려 스오의 한을 어느 정도는 풀어준 계기가 된 것이다.
[11]
오시키리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원래 문화제 멤버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고 제비뽑기로 뽑힌 터라 이토쿠라의 강압적인 태도에 불만이 있었던 게 아니라 그냥 문화제 활동이 재미없다는 게 문제였다.
[12]
게임내 사이드 퀘스트 완료 후 설명을 보면 다른 사이드 퀘스트와 다르게 묻어둔다는 식으로 내용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