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현의 짱이며, "하카타 제일의 불효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남자. 규슈 최강의 사나이.
하카타 제일의 불효자라는 별명은 초등학교 때 100전 100승을 했는데, 어머니가 여린 성격이라 류스케가 불려갈 때마다 울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동생으로 '이치노세 류지'가 있다. 또 잃어버린 여자친구 '에미코'를 찾아서 전국을 방랑하고 있지만 단서도 별로 없다.
첫 등장은 키리야마 히데키의 큐슈정복편 후반부에 등장한다. 키리야마에게 처발린 규슈의 다른 잉여짱들과는 달리 그와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마지막에는 코지마 코지로의 음모를 그와 함께 파헤치기도 하였다. 또한 상당한 열혈 간지와 개념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마침내 재등장! 하지만
만화의 특성상 얘도 바보가 되어버렸다. 라면 먹고 맛없으면 바로 주먹을 날리고, 만화 보고 재미없으면 또 바로 주먹을 날리는 등...대충 요약하자면 개념이 조금 박힌 키리야마 정도?
그래도 완전히 바보는 아니라서, 키리야먀&사부로와는 달리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다.(...) 개념은 찾지만 성격이 곧바르고 너무 고집이 강해서,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반드시 아니라고 말하는 타입의 인간이다. 눈치가 전혀 없다.(…)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는답시고 갑자기 상경해서 오오고치 가문에서 더부살이 하게 된다. 그런데, 일단 깡패이지만 성격은 성실하고 싹싹하고 개념있는 녀석이다보니 찌질이 오타쿠 사부로보다 더 좋은 대접을 받고 있다. 어차피 오오고치 가문도 야쿠자에 국제범죄조직이니 깡패인건 사실 아무래도 좋고(…). 사부로는 주침야활을 하지만 이 녀석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요리 실력을 발휘해서 아침도 만들고 한다.
그래서 사부로의 한심한 모습에 학을 떼고 있던 지로의 아내 로잔나에게 점수를 딴 것을 시작으로 해서, 오오고치 지로나 오오고치 이치로와도 어울리면서 아주 친하게 되고, 나중에는 거의 의동생 수준으로 대우받게 된다. 실제로 가족끼리 파티를 하러 간다면서 사부로는 빼놓고 류스케를 데려가는 짓을 벌이기도.
급기야 막판에는 비공 찌르기를 익혔다. 본래 오오고치 일족에 전해져내려오는 비전이지만, 사부로는 존재조차 몰랐댄다.[1] 이것만 봐도 오오고치 일족한테 얼마나 총애를 받는지 알 수 있다(...) 근데 비공 찌르기라면 분명 인체에만 효과가 있어야 정상일텐데 등신대 피규어를 찔렀더니 피규어가 박살났다.
[1]
사실 배울 필요가 없긴 하다. 본인만 모를뿐 각성만 하면 오오고치 일족 최강인 사부로에게 이런 잔기술 따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