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피리부는 남자의 주인공으로 직업은 형사2. 작중 행적
김철용이 수갑을 느슨하게 해달라해서 느슨하게 해줬다가 놓친 이후로 꼭 김철용을 자기 손으로 잡겠다고 다짐하지만 김철용이 눈앞에서 찻길에 뛰어들어 사망하며 하명훈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 사건에서 묘한 기시감을 느낀다. 김철용이 스스로 뛰어들었다고 했지만 다들 의심쩍어 해서 답답해한다.이후 이종원이 찾아오자 얼결에 높으신 분인줄 알고 자신이 본대로 대답했으나 이종원이 그냥 탐정인 것을 알자 화를 냈다. 김철용 사건으로 매스컴에서 무능한 형사로 낙인찍혀 욕을 먹은 것 때문에 당분간 인터넷을 하고 있지 않아서 최근 유행하고 있었던 하명훈에 대해서도 몰랐다. 하지만 이후 하명훈의 블로그에 들어가봤다고 한다.
장상훈의 사고 현장을 보고 또 다시 기시감을 느끼고, 병원에 실려간 장상훈을 찾아갔더니 장상훈은 이지란을 보고 갑자기 싹싹 빌면서 잘못했다, 죽고 싶다라는 말을 하고, 아이는 장롱 안에 있다면서 없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등 횡설수설 했다. 그리고 다음날 장상훈은 하명훈을 만나고 죽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장상훈의 사고 현장은 이지란이 지나온 일이라는 것이었다.
그 후 하멜른의 블로그에서 본대로 어느 학교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수현에게 학교에 잠입할 옷을 가져와달라고 한다. 학생과 얘기할 수 없으니 선생은 안된다고 교복을 가족 왔는데 성렬이 영 어울리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지란이 교복을 입는다. 그런데 전혀 의심받지 않는다. 길을 가다가 포켓몬 놀이라는 명목으로 한 학생을 괴롭히는 무리를 보고, 그들에게 삥을 뜯길 위기를 처한다. 거기서 자기 용돈으로는 많이 모은 편 아니냐면서 체크카드에 들어있는 액수를 말하고, 주위에 보는 사람들이 없다며 당당하게 삥을 뜯으려는 날라리들에게 "누가 볼까봐"라는 대사를 날리더니 싹 다 발라버렸다. 거기서 피해 학생을 구해 와서 그 학생에게 학교 이야기를 듣는다.
학생에게 '서지호'라는 이름을 듣고 그 아이를 찾아가서 서지호의 친구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서지호의 어머니는 그 말을 그대로 믿는다.
서지호의 자살 이후 이종원을 찾아가고, 서지호의 자살 사건 이야기를 듣고 '흥미롭다'라고 한 종원에게 화를 낸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이 알아낸 하명훈의 살인 연관 고리인 '어린아이의 기준'을 이야기한다. 어린 아이의 눈에는 친구를 괴롭힌 놈이나 흉악 범죄를 저지른 놈이나 똑같이 나쁜 놈이라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이종원도 동의하고 이종원은 이지란의 말에 따라 살인 간격이 짧았던 것에 대해서도 추측해낸다. 이종원은 빨리 알지 못했던 것을 먼저 알아챘다는 것에 대해서 자신은 이종원보다 알고 있는게 있다는 말을 했고, 그가 과거에 있었던 시설에 대한 떡밥이 나타났다. 지란의 과거에 대해서는 아래 과거 항목을 참조.
그러나 이종원에게 과거 이야기를 해주고 그의 사무실을 나서다가 이종원이 사실 서지호가 죽을 지도 모르는 것을 단지 사건 수사를 위해 방치했다는 걸 알고 열받아서 이종원의 멱살을 잡고 그를 두들켜 팼다. 결국엔 전치 8주로 경찰에 신고되어서 수갑차고 경찰서에 끌려왔다. 거기다 다른 사람들 반응을 보니 전에도 이런 적이 있는 모양.
3. 과거
외아들로 추정되며 부모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부모님을 잃었다. 거기에다가 정신적인 문제인건지[2] 안면인식장애가 생겼다. 사람을 알아보고 구별하는 것을 힘들어하지만 연구소 사람 말에 의하면 E 재활 프로그램이면 치료할 수 있다고. 작중에서 한 번 본 얼굴은 잊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 재활 프로그램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자신과 함께 들어온 조재준에게 관심을 갖고 그가 '나'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며 신기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