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李至光(? ~ 1196)
고려의 인물. 이의민의 아들.
이의민의 여러 아들이 아버지를 믿고 횡포를 부렸는데, 이지광은 이지영과 함께 더욱 심해 세상에서는 그들을 쌍도자(雙刀子)라고 불렀다.
장군을 지냈고 1196년에 최충헌 형제가 군사를 일으켜 이의민을 죽이자 가동을 이끌고 최충헌의 군사들과 길에서 싸웠는데, 최충헌에게 협조하는 사람이 많아 이지순과 함께 달아났다가 인은관으로 가서 이지순과 함께 최충헌에게 잘못을 빌었지만 재앙의 씨앗이라 은혜를 베풀 수 없다면서 참수되었다.
2. 대중매체
무인시대에서는 실제 기록에서도 악명을 떨친 별명만 남아있을 뿐 행적에 대해서 정확히 남겨진 바가 없기 때문인지 형인 이지영을 따르거나 이지영의 눈치를 보고 너무 심하다 싶을 때 소극적으로 말리거나 눈치보는 것으로 나오며, 이지영이 없을 때는 형인 이지순을 따르는 것으로 나온다.
- 2022년 신작인 박시백의 고려사에서는 백성들에게 바로 위의 형인 이지영과 쌍도자라고 언급만 되다가 병진정변으로 아버지인 이의민이 죽자 형인 이지순과 함께 군사를 일으키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들은 최충헌, 최충수 군대와 맞서싸웠지만 역부족이였고 결국 튀었지만 얼마 안가 다시 최충헌에게 가서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십쇼~”라고 빌지만 최충헌은 이 자 들도 반란의 씨앗이다.라고 하고 목 베어버리면서 등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