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15:04:12

이재혁/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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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KDL]


1. 개요

이재혁의 2022년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1.1.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파일:22_S1_Team_KDF.jpg

1.1.1. 개인전

21-2 시즌 개인전 우승 커리어 어드밴티지로 개인전은 본선 바로 직행하였고, 32강 A조 옐로우 라이더가 되었다.

개인전에서 초반엔 2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며 퍼펙트를 쌓는가 싶었으나,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김승태에게 1점 차이로 밀려 최종 순위를 2위로 기록, 많은 리그팬들의 예상이 빗나가고 말았다.[2]

헬조라 불릴 법한 16강 1경기에서 화이트 라이더로 출전 예정.

4월 2일에 진행된 16강은 나름대로 준수하게 점수를 잘 쌓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7, 8위만 해서 자칫 잘못하면 패자전으로 밀려날 뻔 했으나 마지막에 2연속으로 1위를 하면서 간신히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는 초반 5경기동안 13점밖에 못 먹으면서 최종전 강등위기였으나, 6경기부터 1-2-1위를 기록하면서 1등이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9경기 마지막에서 거짓말같이 1등을 빼앗긴 이후로 뒷심이 빠졌고 끝내 노준현에게 1위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도 승자전 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선수 커리어 첫 블랙 라이더를 달았다.

4월 30일 결승전, 첫 시작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지만 2번째를 3위로 들면서 점수를 잘 쌓아가기 시작했고, 하위권으로 쳐지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15트랙 기준으로 4위까지 올라오면서 실날같은 희망이라도 잡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결국 이재혁에게도 3-peat는 일어나지 않았다. 막바지에는 3위로 달리면서 막판 스퍼트를 노렸는데 이미 79점까지 올라간 박인수와 67점까지 간 김다원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였으며, 결국 최종 순위를 4위로 마감하는 등 아쉬움을 남기며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거기다 블랙 라이더의 우승 실패, 시즌 1에는 개인전 성적을 못 낸다는 이재혁의 시즌 1의 저주는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

1.1.2. 팀전

개막 첫 경기인 8강 풀리그 1경기부터 전 시즌 준우승팀인 Liiv SANDBOX와 맞붙는다.

Liiv SANDBOX를 스피드, 아이템 모두 3:1로 이기며 개막전을 승리로 마쳤다. 이재혁의 폼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고 첫 경기여서인지 팀합이 안 맞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체급 차이로 샌박을 찍어눌렀다.

BLADES전은 스피드전을 3:0으로 압도했다. 특히 3라운드 부산에서는 송용준을 1위로 보내고 2위 자리에서 블레이즈의 모든 공격을 차단하는 역대급 수비력을 선보였다. 아이템전은 0:3으로 완패했지만 에결에서 노준현이 출전해 승리를 거두며 8강 풀리그 1위 자리를 확실히 굳혔다.

악셀즈와의 경기에서 스피드, 아이템 세트 스코어 1:1로 노준현 vs 김다원의 에결이 진행됐는데 노준현이 김다원에게 패하며 예상치 못한 경기에서 전승이 깨졌다.

그래도 나머지 경기들을 모조리 2:0으로 압도하면서 풀리그 1위를 확정 지었고[3], 1년 반만에 결승 진출전 진출에 성공한다.

4월 20일 결승 진출전에서 만난 블레이즈를 상대로 스피드를 2:4로 패배했지만 아이템전을 반대로 4:2로 갚아주면서 성사된 에결에 오랜만에 출전했다. 에결 4연패 중이었던 이재혁의 상대는 에결 4전 전승의 유창현이었지만, 그 유창현을 주행으로 찍어누르며 큰 위기 없이 승리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팀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은 플레이오프 승자 BLADES와 다시 한번 붙는다.

5월 7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1페이즈까지는 역시나 에이스의 역할을 십분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1세트 스피드전 3: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 부진하면서 2세트를 1:3으로 내주었고, 역시나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하여 유창현과 다시 한 번 맞붙었다. 하지만 그야말로 칼을 갈고 나온 유창현의 플레이에 당하면서 패배를 하였고, 그대로 1페이즈를 내주게 되었다.

1페이즈를 에결로 내준 것에 대한 충격이 컸는지, 여기서부터 이재혁은 멘탈이 많이 나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4] 2페이즈부터는 1페이즈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스피드전에서 혼자서 실수를 연발하고, 제대로 치고 올라오지도 못하는 등 갑작스럽게 부진하기 시작했다. 결국 1세트를 1:3으로 무기력하게 내주었고, 아이템전에서도 1페이즈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최종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2년 반 19-2 시즌 문호준의 커리어, 2년 전 20-1 시즌 본인의 팀전, 개인전 커리어와 일치했다.[5][6]

1.2.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2

1.2.1. 팀전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시드를 부여받고 본선 진출했다.

본선에서 아마추어 팀 2팀[7]을 상대로 모두 총 2:0으로 압살했다.
하지만 새비지 팀을 상대로 아이템을 패배한 다음 결국 에이스 결정전에 홍성민과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남은 8강 경기에 적신호가 켜졌다.[8][9]

그래도 나머지 경기는 어찌저찌해서 승리했지만 립샌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결승 진출전을 눈앞에 두고 미끄러지고 준플옵에 진출하는 것에만 만족해야 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Savage 팀을 상대로 4:0, 4:1이라는 스코어로 지난 8강 리매치에서의 굴욕을 씻고 압살하였으며 결승진출전에서 패한 DFI BLADES와 플레이오프를 치룰 예정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언제 부진 했냐는 듯 각성해주며 스피드 에이스의 폼을 보여주며 스피드 최강팀인 BLADES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2트랙은 견제를 받으며 졌지만 이후엔 견제를 받아도 금세 상위권을 수성해주며 지난시즌 프릭스의 철옹성 같은 스피드전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이템전은 칼을 갈며 준비해온 BLADES에게 4대0으로 대패했다. 하지만 노준현이 유창현을 이겨주어 결승전 블루 라이더로 진출한다. 이번에 개인전에서 못 이뤘던 "가을의 전설", "시즌2의 달인" 타이틀을 팀전에서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승전 페이즈 1,2에선 이전 팀전 결승처럼 와르르 무너지지 않고 분전했으나, 결국 페이즈 3에서 팀이 박인수의 벽에 가로막혀 패해 양대 준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1.2.2. 개인전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해 예선에서 시드를 받을 예정이다. 과연 이번 시즌에서는 또 우승컵을 거머쥐는 시즌 2의 달인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게 될 것이다.

개인전 예선에서는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여주며 오전조에서 본선 직행했고 개인전 조 추첨 결과 작년 시즌2처럼 C조 8번 오렌지 라이더로 뛴다.

직전 팀전에서 에결 패배로 인해 멘탈도 흔들리고 조도 엄청난 죽음의 조라 1위는 힘들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직전 팀전 패배를 빠르게 털어버리고 저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전 시즌과 다르게 멘탈 부분에서는 확실히 성장했는데 결승에서 유창현에게 에결을 패배하고 멘탈이 무너져 1페이즈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페이즈를 무기력하게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절대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죽음의 조에서 1위를 해냈다. 비록 잃은건 많지만 전 시즌보다 확실히 멘탈 부분에서 성장한걸 보여준 셈.

16강 A조와 승자전에서 연속 조 1위를 달성해 결승전 옐로우를 받았다. 이젠 정말로 시즌 2에 우승을 거두는 시즌 2의 축복을 눈앞에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NEAL이 결승전에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며 1등을 6번을 꽂는 미친 폼을 보이며 1set를 끝낼 때, 유창현, 박인수, 김응태와 2set에 올라가기 위한 점수를 쌓는 경쟁을 벌였고 그 결과 이재혁은 유창현과 2set 진출을 위한 타이브레이크 상황이 나왔다. 이재혁과 유창현, 프릭스와 블레이즈의 에이스 답게 엄청나게 치고박는 상황이 나왔고, 이재혁이 끝내 유창현을 몸싸움에서 이겨내며 2set에 진출하였다.[10][11]

1라운드, 갈라진 빙산을 별 싸움없이 순조롭게 따내며 선수를 치며 나갔다.

2라운드에서 이재혁이 선택한 트랙은 도검 야외 수련장. NEAL과 서로 합을 주고 받으며 가다가, 2랩 마지막 구간, 익시드를 먼저 써서 점프대 코너를 먼저 진입하려 했으나, 풀익시드를 쓴 닐에게 점프대 직전에 잡히며 패배한다.

그렇게 1:1 동점상황에서 3라운드는 해적 숨겨진 보물. 1랩 용암구간에서 닐에게 몸싸움을 걸었으나, 닐이 익시드를 쓰며 버텨서 오히려 본인이 용암에 빠지는 대형사고가 나버렸다. 이후 장기인 미친주행으로 따라가려 했으나, 동굴 마지막 굴절구간에서 실수를 해버린다. 2렙 후반부에 붙는데 성공하고 마지막 점프코너에서 극한의 안쪽 라인을 파서 변수를 만들으려는 시도를 했지만, 벽에 충돌해버리면서 패배했다.

마지막 4라운드는 어비스 스카이라인. 초반부에 서로 눈치를 보다가, 닐이 선두로 치고 나간다. 웬만한 선수는 이재혁의 주행으로 쉽게 붙을 수 있지만, 상대는 대만의 문호준이라 불리는 NEAL. 잔실수를 하며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2랩 마지막 구간 소위 닐빌드로 불리는 구간에서, 둘 다 닐빌드를 쓰며 마지막 승부를 보나 싶었으나, 닐은 오히려 본인의 빌드를 쓰지 않았고, 점프대에서 익시드 스탑을 당하며, '가을의 이재혁', '시즌 2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결국 닐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아쉽지만 팀전에 집중해서 개인전에서 못 이룬 "시즌 2의 달인"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만회해야 하는 상황.

2인전 내내 주행의 최강자라 불리는 이재혁이 닐에게 주행으로 밀리며 시청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반론도 충분히 있는데 일단 닐도 이재혁 못지 않은 탑클래스 주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닐의 연습시간은 무려 800시간이라는 점이다. 이미 다른 선수를 압도하는 연습량이다. 이런 탑클래스 주행에다가 800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노력을 쏟아부었는데 이재혁이 밀리는건 당연치사. 또한 이재혁은 팀전우승이 더 간절하기 때문에 개인전 연습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다고 선수들이 증언하기도 했다. 이렇게 연습량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데 이재혁이 닐을 주행으로 이기는게 더 이상하다. 이재혁도 2021 시즌에 다른 선수들 보다 더 많은 연습량을 앞세워 유창현과 박인수를 각각 주행능력과 익시드 사용 능력으로 제압하며 우승한 적이 있는만큼 연습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타이브레이커 까지 가서 유창현을 이기고 2인전까지 갔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우승을 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카쁠쁠에서 밝혀진 2022 시즌2 개인전에서 이재혁의 포디움 확률은 53.5%로, 모든 선수들 가운데 2위이다.[12]

1.3.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1.3.1.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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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 첫 경기 직후 펼쳐진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는 본인의 원탑인 주행능력과 4년전 바이크의 시대를 연 장본인답게 렉키를 타고 날아다니며 1위를 차지했다. 팀전과 반대로 개인전에서는 유창현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13]

승자전에서는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결승전 옐로라이더로 직행했다. 특히 보물에서 지난 시즌 NEAL과의 2인전에서 실패한 라인을 성공시키며 1위를 탈환하는 것은 물론 전투비행장에서 NEAL과 유창현을 앞질러 1위를 하는 장면은 저번 시즌 승자전 노익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직전 팀전 경기 승리 인터뷰에서 개인전에서도 다시 인터뷰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가뿐히 성공시키며 이 날을 본인의 날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결승전에서는 1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저번시즌에는 NEAL에게 주행에서 밀렸으나 이번에는 NEAL에게 주행에서 절대 밀리지 않았다. 박인수와 공동 82점을 기록해 작년 수퍼컵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마지막 트랙 순위가 높은 이재혁의 트랙 선택으로 시작된 2세트는 1년 전 그 날처럼 이재혁이 3:1로 승리, 대망의 개인전 V5를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약간 눈물을 글썽이더니 인터뷰에서 아예 흐느끼며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14] 그래도 절친 형 박인수와 2인전을 끝내고 프리허그를 하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1.3.2. 팀전

파일:2022_SC_Team_KDF.jpg
개막전에서 DFI BLADES와 맞붙는다. 사실상 조1위 싸움이다. 하지만 스피드전에서 유창현과의 바이크 대결에서 패했고 다른 팀원들도 부진하며 3대1로 패배, 아이템전은 3대0으로 스피드전보다 더욱 처참하게 패배했다.

하지만 이후 아마추어 2팀(Glorious H, BLANC)을 각각 6:0, 6:1로 압살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렉키를 노준현에게 넘겨주고 그믐 산군과 플라즈마를 탑승하며 서브러너로 포지션이 바뀌었다.

포스트시즌에서 준PO 2:0 셧아웃, PO 2:1 승리로 꾸역꾸역 생존에 성공, 지난 시즌처럼 블루라이더가 되었다. 팀전 첫 별이 간절한 만큼, 지난 시즌의 비극을 잘 떨쳐낼 수 있을 지 관전 포인트.

결승전에서 1,2 페이즈 스피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렉키를 타고 1번러너를 맡으며 러너형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샌드박스의 무시무시한 전략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1페이즈는 노준현이 에결에서 이겨줬지만 2페이즈는 박인수에게 에결 승리를 내주고 만다.[15] 결국 승자연전에서 박현수가 미쳐 날라다니는 모습 때문에 또 발목이 잡히며 블샌 2강 구도의 우승을 저지하는 데 실패하였고 샌드박스의 우승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2. 시즌 후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로 인해 카트리그가 폐지됨에 따라 광동 프릭스에서의 짧았던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가 곧 여름부터 개최될 예정이고, 본인 역시 현역 연장의 의지가 아주 높은 만큼 조만간 리그에서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동 역시 유영혁, 이은택, 송용준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지만 본인과 노준현은 드리프트 리그를 대비하고 아직도 팀에 잔류한 상황.[16]

3. 총평

커리어 하이 시즌

광동 프릭스라는 새로운 소속팀으로 옮기며 주행 측면에서의 기량이 대폭 만개했고, 경기 내 기여도도 2020 시즌 이전으로 회귀한데다 평균 순위, 평균 득점율 등 모든 성적에서 새로이 커리어 하이를 썼고, 이적 첫 해부터 광동 프릭스가 원하던 플레이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새로운 광동 프릭스의 스피드 에이스로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피드전의 경우 시즌을 새롭게 치룰때마다 주행과 몸싸움, 판단력, 멘탈 모든 면에서 우상향을 보여줬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특히 송용준, 유영혁이라는 미들 포지션이 익숙한 선수들이 포진된 광동 프릭스의 스피드전 능력치 덕분에 더 적극적인 주행을 주문받게 됨에 따라 더 이상 ROX 시절처럼 본인이 순위 작업을 치고 몸싸움과 작전까지 모두 도맡을 필요가 없어진 덕분이다. 결국 노준현과 함께 포인트 이터이자 러너로서 팀의 선두권을 온전히 지켜낸 장본인이었고, 그동안 팀전 결승에 단 한번도 가지 못한 광동 역시 시즌 내내 팀전 결승에 3연속으로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아이템전 기량에서도 이젠 센스에서 탁월해짐을 증명했다. 다만 에이스 결정전 경험이 유영혁 다음으로 제일 많았음에도 팀전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자신의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린 시즌이 되어 버려 이재혁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본인의 평생 숙원인 팀전우승을 실패하는 바람에 안타까운 한해일 것이다.[17]

2022년을 끝으로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로 인해 카트리그 역시 막을 내리면서, 올해가 이재혁의 광동 프릭스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시즌이 되어버렸고, 동시에 정들었던 카트라이더 리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KDL]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로 종목 전환 [2] 사실 같은 날에 리브 샌드박스와 팀전을 먼저 치뤘을 때도 폼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개인전에서 무너지지 않은것도 대단한 것. [3] 4/9 기준 트랙 12개 중에 7개의 레코드를 가지고 있다. [4] 과거 이재혁이 말하길 팀전 결승전에서 자신의 손으로 에이스결정전에서 결과를 만드는게 너무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에 에이스 결정전을 지면서 멘탈이 완전히 나간듯. [5] 팀전 준우승, 개인전 4위. [6] 전 시즌에 개인전을 우승해서 개인전에서 매우 큰 기대를 얻었으나 입상에도 실패했고 이어진 팀전에서도 에결을 패배해서 준우승을 한 것도 똑같다. [7] WISH, SINKHOLE [8] 홍성민의 삽킬에 떨어진 것도 있고 거리를 좁히긴 했지만 마지막에 홍성민이 들어오게 되었다. [9] 이재혁 대신 다른 선수가 나오는 것도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작년 수퍼컵때부터 분위기 좋았던 노준현도 있고, 경험 많은 유영혁도 있는데다 승자연전을 위해 아직 에결 경험이 없는 송용준을 내보내기에 아주 최적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재혁은 본인이 책임져야하는 에결을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21시즌부터 계속 보였고 지난 시즌에도 결승전 에결 패배로 멘탈이 망가져 에결에 안좋은 기억들만 잔뜩 있는 상태인데 이번에 아마추어한테까지 져버렸으니... 유영혁과 이은택이 멘탈케어를 잘 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 지난 시즌 규정대로면 조 2위를 했기 때문에 블루 라이더로 2세트 페인트 컬러를 받아야 했지만 이번 시즌부터 규정이 바뀌어 원래 시드 그대로 옐로우 라이더로 2세트에 진출했다. [11] 지난 팀전 결승전에서 유창현에게 에결을 패하고 그로인해 멘탈이 무너져 준우승 했는데 개인전에서 그에게 시원하게 복수했다. [12] 1위: 김응태(54.7%), 3위: 박현수(51.2%), 4위: 정승하(48.6%), 5위: 유영혁(48.2%) [13] 중반부터 사실상 본인 아니면 유창현 중 하나가 조 1위였다. [14] 이재혁이 우는 장면은 그 동안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나 이번 개인전 결승이 끝나고는 이렇게까지 격하게 감정을 표현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중에 인터뷰에서 밝히길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번 결승에 임하는 박인수의 간절함을 알고 있었기에 승리는 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15] 이 경기에서 패배함에 따라 단일년도 최다패배(9회)라는 불명예를 얻고 말았다. [16] 여담으로 이재혁은 데뷔 후 단 한 번도 송용준과 다른 팀으로 리그를 나선 적이 없었으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송용준과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타 팀에서 뛰게 되었다. [17] 빅3일원인 박인수는 팀전 우승만 하고 개인전에서는 무관으로 남고 유창현은 양대 유관을 달성을 하였고 본인은 팀전에서 무관으로 남게 되었다. 결국은 소원을 이루지 못해서 박인수하고 이재혁이 제일 안타깝다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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