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바이오메가에 등장하는 불로불사의 소녀. 본명은 '비에프 치이에나'이다.불로는 확실하고 불사인지는 굴려봐야 아는데, 그 정도로 굴릴 캐릭터가 아니다. 팔 다리 잘려진 상처쯤은 금세 회복한다. 노화로 인한 죽음은 없다고 보면 되는 인물.
모든 일의 시초격이 되는 여자애다. 다만 이 만화에 나오는 다른 후대의 불로불사 인간은 이온 그린의 직계는 아니고, 먼 친척쯤 되는 인물.
클론 인간들은 이온 그린의 유전자를 이어받았을 수도 있다.
코즈로프와는 복잡한 인연을 맺고 있다. DRF에 납치되기 전까지 자신을 보호해주었던 인물. 코즈로프가 인간의 인격을 가질 수 있는 건 총주 덕분이었고, 자신의 뇌가 있었던 본래의 몸은 총주와 이온 그린의 체세포로부터 인공수정된 것이므로 어떤 관점에선 이온 그린이 코즈로프의 존재 이유로 볼 수 있다.
리르오드의 먼 친척뻘로 추측되며, 그녀와 같이 역상사상중합체로 이루어진 꽃가루를 만들고 뿌릴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발아 전
1권에선 코즈로프와 함께 9JO에서 대피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을 확보하러 온 카노에 조이치에게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하지만 즉시 상처가 회복되었다. 코즈로프가 조이치를 쫓아낸 직후, DRF의 순회사찰원에게 거주지를 습격, 뒤늦게 도착한 조이치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납치당하였다.처음에는 제7MSCF로 이송되나, 공중위생국은 여러가지 이유로 그곳에서 철수하고 제3MSCF인 대륙계류색으로 이동한다. 카노에 조는 또다시 눈앞에서 이온을 놓친다.
2.2. 발아 후
복물주의 발아 이후 비중이 사라져 공기화... 구조물 어딘가에 처박혀 유적이 된 대륙계류색에서 숨어지냈다. 대류계류색 근처 주민들에게 '이노'라는 이름의 신으로 받들여지며, 그들이 바치는 공물을 먹으며 생활했다.[1] DRF 소속 직원과 밤을 보냈던 주민의 말("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훨씬 전의 할머니때부터")에 따르면, 수 백 년 동안 은둔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장발로 묘사되었다.이후 니알디를 처치하는데 성공한 조이치, 코즈로프 일행과 다시 만난다. 4권에서 카노에 후유와 접촉한 나레인은 니알디를 쓰러뜨린 이후 이온의 꽃가루를 뿌려서 드론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소원을 실현시켜달라고 빈다. 공교롭게도 이는 코즈로프가 실현하였다.
[1]
신으로 받들여지는 것 치고는 굉장히 꾀죄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