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02:19:25

이예찬/선수 경력/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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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1.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pring

파일:스카웃루키일기토.gif

시즌 초반에는 루키를 솔킬내면서 2016 시즌보다 한창 무르익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새 정글러라지만 작년의 그놈 파이어로리가 캐리형 정글러 클리어러브와 달리 스카웃 시팅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스카웃의 무서운 캐리력이 발휘되는 중. 코로보다는 마우스와의 궁합이 좀 더 좋은 편이며 라인전과 로밍 그리고 한타에 골고루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CS 이기는 빈도와 정도가 모두 작년보다 증가했고 라이즈와 같은 글로벌 궁극기 챔프를 쓰는 시야도 지난해보다 더욱 좋아졌다. 유일한 약점이라 볼 수 있던 한타 포지셔닝 역시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근데 아지르 꼴픽은 아직 하지 말자. 3인궁 한번은 좀 멋졌지만.

하지만 Newbee전에서는 비자문제로 출장하지 못하다가 처음 나온 코코에게 판정패했다. 탑의 마우스와 정글의 파이어로리가 무너진 탓이 크기는 하지만 봇은 반대로 이겨주는 상황에서 1세트에는 르블랑으로 무리하게 솔킬을 따려다 역으로 따인 것이 컸고, 2세트는 제이스를 픽해 무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물론 1세트는 마음이 급한 것도 있고 실수이기도 하고 또 그 솔킬만 제외하면 코코에 부족하지 않게 잘해준데다 2세트는 노페가 픽밴을 이상하게 구성해서 서로 포킹이 되는데 이쪽은 AD비중이 높고 노탱이며 저쪽은 탱커 갖추고 물마딜이 고루 꽂히는 포킹이라는 발픽밴을 선보인 탓도 컸다. 그래도 이제 부족한 탑정글을 데리고도 캐리할 수 있는 중국의 페이커를 기대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면이 있는 다전제였다.

이후로 루키에게 한 번 정도 털린 것을 빼면 날아다니고 있으나 팀은 초반에 노답스런 탑정글에 의해, 후반에는 캐리력이 높지 않은 젯에 의해 흔들리고 있고 초반부터 후반까지 과한 부담을 다 스카웃이 떠안고 있다. 결과적으로 팀이 패배를 쌓고 WE에 밀린 상황. 그리고 뜬금없이 마우스 대신 코로가 복귀한 OMG전에서는 1세트에 뭔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듯한 블라디미르를 꺼내 상대 원래 미드인 아이콘 대신 나온 주에주에의 제드에 털리며(...) 망했다.페이커의 수제자답게 중국판 페라디미르를 선보였다 카더라 하지만 2세트에 제이스로 원맨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수습했는데 3세트에 오리아나 들고 날아다니는데도 탑이 터져버렸고 결국 28분까지 꿋꿋하게 노데스로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다전제를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메이코와 더불어 흔들리는 팀을 떠받치고 있으나 둘이서만 팀을 떠받치기에는 너무 짜임새가 나빠진 상황.

그리고 클리어러브가 돌아온 스네이크전에 환상적인 미드정글의 파괴력으로 2:1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IM전에서 승패패로 무너졌다. 3세트에 투입된 클리어러브는 스카웃이 아테나 압도하다가 플로리스에 두 번 따일 동안 묵묵히 정글만 돌았고, 결국 스카웃은 라인전 이득을 다 까먹은 반면 아테나는 피즈로 맵 전체를 휘젓고 노데스로 하드캐리했다.형이 돌아와도 안되네...

2.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ummer

2017 LPL Summer 결승 MVP
파일:2017 파이널 mvp 스카웃.jpg
2017 Spring
파일:Team WE old.png '''[[샹런제|
Condi
]]'''
2017 Summer
파일:Edward Gaming 로고 2017.svg 파일:Edward Gaming 로고 2017 화이트.svg '''[[이예찬|
Scout
]]'''
2018 Spring
파일:RNG 로고 2017.svg '''[[젠쯔하오|
Uzi
]]'''
서머시즌에도 기라성같은 다른 한국 용병들을 모두 제치고 MVP 수상횟수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기량이 모자란 탑과 원딜 그리고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는 정글에 고통받고 있다. OMG의 아이콘과 대등한 유일한 한국인 미드라고 볼 수 있으나, 팀의 상황이 롤드컵을 장담할 정도로 좋지가 않다. 루키에 비하면 배부르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 정도로 잘하는데 팀이 지면 고통받는거 맞다

이후 벌어진 LPL 플레이오프 4강에서 중체미 라이벌 루키가 있는 IG를 만나 3:2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다.다른 무엇보다 오랫동안 팀 성적은 좋지 않아도 실력만큼은 중체미라 평가받던 루키를 상대로 우위를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그리고 작년 섬머 결승의 리매치가 된 RNG와의 결승에선 리버스 스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1,2세트의 카시오페아 플레이의 부진으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4세트에 꺼낸 르블랑으로 샤오후를 압도했고 5세트에선 루시안을 플레이하여 가끔 안일한 플레이로 잘렸던 실수들을 제한다면 다 같이 훌륭히 플레이한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로 인해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명실공히 중국리그 최고의 미드라이너 자리를 공고히 한채로 롤드컵을 앞두게 되었다.

특히 결승전 4세트 샤오후를 쿰척쿰척털어먹은 르블랑 하드캐리는 전승시절 페블랑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다수. 과연 이번 롤드컵에서는 페이커 vs 스카웃의 사제대결(?)을 볼 수 있을지 흥미롭다. 그리고 진짜 만나 라인전 만큼은 털어먹었다. 게임을 못털었을 뿐..

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아무튼 1주차에는 다데상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였으나 1주차에도 라인전은 C9전 빼면 압도적이었고, 2주차에는 아예 ahq전에 Westdoor를 빼고 라인전을 버티기 위해 투입한 Chawy 상대로 미드포블을 내거나 C9전에서 주도적 캐리가 어렵다는 갈리오로 타워 뒤를 돌아 다인도발을 걸고 원딜을잼니키를 일대일에서 길게 묶어버려서 킬을 유도하는 등 특급 기량을 뽐냈다. 다만 외줄타기 챔프를 많이 가져가는 점과 캐리부담이 심한 점이 겹쳐 한타에서 한 번만 던지더라도 게임이 뒤집어지고 비판을 뒤집어쓰는 것이 아쉬운 점.